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6/07 20:09:31
Name 한듣보
File #1 사진100607_001.jpg (0 Byte), Download : 65
Subject [일반] 혹시 킥보드.. 좋아하세요? 킥보드에 관한 잡글.


블로그에 있는 글 그냥 가져와서 반말체 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킥보드가 배송이 와서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 다들 킥보드 하나씩 장만하세요.
혹시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킥보드 유저분을 찾습니다.   유용한 팁즘요 굽신굽신


1. 이건 도데체 어디서 온 단어?
킥보드의 영어는  킥 스쿠터 였다. 그냥 스쿠터라 하면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그 스쿠터가 되고, 킥 스쿠터라 하면 우리나라의 킥보드. 킥보드라 하면 영어권 애들은 스케이트 보드의 다른 종류? 인거냐고 물어본다.  여튼 서양문화에서는 보드가 인기가 좋아서인지, 무슨 보드라 하면 스케이트 보드인데, 우리나라에선느 보드타는사람이 없어서인지, 킥보드가 맨 처음에 들어올때 별생각없이 보드를 가져다 붙였나보다.

2. 아무도 킥보드 안 타나요?
  킥보드에 대해 알아보기위해 웹서핑을 시작했다. 어디에도 정보가 없다. 네이버 다음 다 들어가봐도 관련 까페 하나 없고 디씨에도 킥보드 갤러리는 없고, 디씨 자전거 갤러리에 물어보니까 대답없고, 능력자들 덕택을 많이 본 피지알 질게에도 물어봤지만 여기에도 답이 없다. 자주 들어가는 외국 사이트에서도 물어봤는데, 자전거면 몰라도 킥보드는 잘 모르겠단다. 갑갑하네. 개인적으로 베낭여행 다닐때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카우치서핑 사이트에서 킥보드 커뮤니티 검색해 봤는데 여기에도 안 나온다.

3. 지금 호주인데 한국 가서 사야되나 걍 여기서 사들고 갈까
내 몸 무게가 60정도, 유럽여행갈때 베낭이 15정도 될 예정.  합쳐서 75 kg 이니 75kg정도는 견딜 수 있는 킥보드를 사야 하는데 어디서 사야하나, 여기는 호주인데  뉴질랜드나 호주나 공산품은 한국만 못할 것 같고.. 정보는 없고 에라 보르겠다 인터넷이나 다시 찾아보자.

어짜피 주 목적은 유럽여행때 쓰기 위해서이니 한국에 들어가면 사려고 했으나, 한국 인터넷 판매 하는곳 어느 곳을 다 찾아봐도 대부분 아동용으로 나오는 킥보드가 대부분이고 (그냥 바퀴에 불이 들어오지 않으며 칼라풀하지 않은 평범한 것을 사고싶으나 그런 것이 없다.)
지마켓, 옥션 및 킥보드 판매몰 이라고 하는 곳은 다 돌아다녀 봤는데, 휘황 찬란한 미사여구와 별 관심도 없는 잡다한 기능 및 특징에 대해 묘사는 많지만 이게 가로 세로 높이가 정확히 몇 센치 인지, 무게는 몇키로인지 결정적으로 나에게는 가장 중요했던 어느 정도 무게까지 타도 되는지에 대해 나온 곳이 없었다.

혹시나 해서 호주 이베이를 들어가보니 정말 이게 문화의 차이인지,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해 놨더라. 물론 어찌보면 굉장히 성의 없이 스펙만 써놨다고 할 수도 있겠다만 중요한 것은 다 있더라.  내가 산 제품의 경우 광고글에 사진 딱 한장 올라와있고 글도 대략 다섯줄, 근데 그 다섯 줄 내에 내가 원하는 정보는 다 나와 있었고, 어떤 기관에서 품질 인증 받았다고도 그냥 간단하게 써놨는데 절로 믿음이 가더라. 별로 다른 것 생각도 안하고 바로 결재 했다. 언제쯤 우리나라에서 기본적인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될까. 비단 킥보드 만의 문제일까?

4. 직접 타보니..
아뿔싸, 킥보드 타면 다리가 안 아플줄 알았는데, 속력내면 뛰는 것보다 훨 아픈 것 같다. 다행히 헉헉거리지는 않는다. 그냥 다리만 아프다. 왼다리 오른다리 바꿔가면서 타면 그럭저럭 탈만 하다. 속도를 너무 내면 잘 멈춰지지가 않는다. 조심해야겠다. 매일 타고 다니면 주기적으로 바퀴를 교환해야 할 듯 싶다. 젠장 !  예상했던 것보다 가지고다니기 편하다. 한국가서 통학할때 타도 딱일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7 20:34
수정 아이콘
어렸을땐 싱싱카라고 불렀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가니 킥보드라 불리던...
나, 유키호..
10/06/07 20:44
수정 아이콘
그림 리사이즈를 안해서 그런지 사진 크기에 글의 줄바꿈이 맞춰지고 스크롤을 좌우로 하면서 읽어야하네요.
그래서 리플이 없는듯..
10/06/07 21:34
수정 아이콘
추억의 킥보드네요.
얼마전 무도 인생극장 특집에서 거성옹이 타던거 생각나네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697 [일반] 혹시 킥보드.. 좋아하세요? 킥보드에 관한 잡글. [3] 한듣보4523 10/06/07 4523 0
22696 [일반] 타블로가 스탠포드대 학,석사과정을 졸업한 사실이 공식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84] 윤아9476 10/06/07 9476 0
22695 [일반] [야구] 이종욱 VS 이대형 리그 최고의 1번 타자는? [62] 설탕가루인형4554 10/06/07 4554 0
22694 [일반] 천안함 사고에 관련된 기사 두 가지. [25] sylent3938 10/06/07 3938 0
22693 [일반] [IT] Google TV는 성공할까? [17] 타츠야3248 10/06/07 3248 0
22691 [일반] <맛집 정보> 샤브샤브 좋아하시나요? [29] 포커페이스4402 10/06/07 4402 0
22689 [일반] 2010프로야구 각구단 우승 가능성 계산, [15] 총알이모자라3553 10/06/07 3553 0
22688 [일반] 육육데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 [30] Ha.록4787 10/06/07 4787 0
22686 [일반] 병장을 합법적으로 갈굴 수 있는 이등병이 존재한다? [32] Harq8075 10/06/07 8075 0
22685 [일반] 작업의 고수? [54] 5500 10/06/07 5500 0
22684 [일반] 명태 [1] 늘푸른솔3118 10/06/07 3118 0
22683 [일반] 한국이 월드컵에서 얼마만큼 성적을 낼거라고 보시나요? [105] 에브게니4538 10/06/07 4538 0
22682 [일반] 백두산 폭발 조짐이 보인다?! [24] 블레이드마스5606 10/06/07 5606 0
2268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6/8(화) 프리뷰 [52] lotte_giants2849 10/06/07 2849 0
22680 [일반] 허정무 감독에 대해... [17] bilstein4513 10/06/07 4513 0
22679 [일반] '감독'마라도나... 대박,쪽박? [27] 훼닉5797 10/06/07 5797 0
22678 [일반] 지잡대 나와서 죄송합니다. [198] 여자예비역12797 10/06/07 12797 6
22677 [일반] 코요태의 선공개곡, INFINITE의 티저, 박거성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0] 세우실3562 10/06/07 3562 0
22676 [일반] 최근 패러디의 대세인 고자라니등에 대해서... [39] 케이윌4806 10/06/07 4806 0
22675 [일반] 외계생명체...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봅시다 [33] 4105 10/06/07 4105 0
22674 [일반]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 김C [13] 최연발5261 10/06/07 5261 0
22673 [일반] 케스파 홈피가 악성코드를 날리나요? [3] 칼라일213280 10/06/07 3280 0
22671 [일반] [탁구] 김경아 생애 최고의 세계랭킹에 오르다. (2010년 6월 여자 탁구 세계랭킹) [4] 김스크3498 10/06/07 349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