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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6 18:03
솔직히 아무리 왼쪽수비가 어쩌니 하지만
공격수 하던 선수를 데려와서 왼쪽 수비로 쓰나........ 어쨋든 코너킥의 위엄은 대단하더군요. 한국도 하부리그에서 선수들에 발굴돼서 계속 올라와야 강등제도도 없는데 밑에 리그의 선수들이 더 뛸 맛이 나지 않겠나요~?
10/05/06 18:1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사실 어제 수원과 대전의 경기를 보고 리뷰를 올리려고 글을 작성했다가 지워버렸습니다. 글을 다 쓰고 나서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니 차범근 감독에게 너무 부정적인 내용만 있더군요. 그래도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신데 이 정도까지 까도 되나 싶었습니다. 자신들의 홈에서, 3만 명이 넘는 관중들의 응원 앞에서,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 기회에, 대전의 한 명 퇴장까지, 이러고도 이기지 못 한 상황에서 연패를 끊은데 만족한다는 차 감독의 인터뷰까지. 안 좋은 일이란 안 좋은 일은 다 있었던 어제의 대전전이었습니다. 경기 상황만 딱 봐도 수원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겠더군요. 지금이 8-90년대 초반도 아니고 수비와 공격 라인의 거리를 그렇게 벌려 놓고 미들 라인을 상대 팀에게 양보한 상태에서 느린 공수 전환을 가진 팀이 어떻게 승리를 얻을 생각을 한 것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수원의 경기는 잘 보지 않다가 어제 처음 경기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훨씬 심각하더군요. 말이 좀 거칠었습니다. 읽으실 때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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