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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03 15:00:13
Name Ace of Base
Subject [일반]  이 BGM 제목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늘은 음악에 관하여 한 팀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많은 영상이나 합성 사진 그리고 광고를 보면서 이러한 리플이 자주 보이죠.

'이 BGM 제목이 뭔가요?'
'그럼 이 Bgm 제목이 뭔가요?'
-> BGM 제목은 다르지만 노래의 주인공은 같습니다.


두번째달.



퓨젼 에스닉 밴드라는 명칭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기타 김현보
베이스 박진우
키보드 박혜리
피아노 최진경
드럼 백선열
바이올린 조윤정
보컬 린다 컬린
객원퍼커션  발치뇨 아나스타치오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앨범,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올해의앨범상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그들이 만났을때 진가를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아일랜드 OST - 서쪽하늘에 -

사실 이 곡이 가장 유명한 곡이긴 합니다.
물론 두번째달을 아시는 팬분들에게는 말이죠.
저도 이 노래로 인해 두번째달을 알게되었는데요, 예전 '네멋대로해라' 드라마 작가인 인정옥 작가님의 복귀작이었던 아일랜드
그리고 그 당시에 삽입되었던 음악입니다.

조윤정님의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나도 감미롭죠.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동화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곡이며
제목학원에 등록하신게 아닐까 할 정도로 제목도 참 예쁘고 어울리게 잘 지었습니다.

사연을 추가하자면 저의 젊은 날 제 인생에서 저를 처음으로 빵 차버린~ 그녀의 친한친구분의 미니홈피 노래였었죠.
흑.






드라마 아일랜드 OST - Ag damhsa leis an ghaoth (에그 다우사 레쉬 안 그웨)

에그 다우사 레시 안 그웨. 아일랜드어로 바람과 함께 춤을 추다 라는 뜻으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가벼운 발걸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정말로 어딘가 여행을 떠나서 Mp3 로 이 노래를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나구요 현재도 그렇습니다.

처음 도입부분 아이리쉬 휘슬 소리가 인상적이죠.






드라마 아일랜드 OST -Danny boy (아일랜드 민요)

전쟁을 떠나 전사한줄 모르고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아일랜드 민요입니다.
1집 객원 보컬 '린다 컬린'의 보이스가 주를 이루는 곡입니다.






CF 테마곡 - The boy from wonderland
많이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판도라 채널이긴 하지만 라이브로 보시고 싶으시면 이놈을 클릭하세요.



드라마 궁 OST - 고양이효과

웅장하면서도 긴장감을 이끄는 곡입니다.
변화무쌍한 리듬으로 밀고 당기는 연주와 멜로디가 끝에 살짝 전율을 느끼게 만들죠.






번외곡- 잊혀지지 않습니다

두번째달의 두번째 앨범 '앨리스 인 네버랜드'에 삽입되었던 곡입니다.
두번째달과 Bard 두 팀으로 나뉘어져 음악적인 색깔도 조금은 달라졌던 앨범입니다.
상당히 슬픈멜로디. T_T
아쉽게도 이 음악에 사용된 동영상이나 라이브가 없어서 다른 동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얼음연못

오늘의 끝 곡. 뭐.. 최고의 곡이죠.
어찌보면 서쪽하늘에보다 이 노래가 더욱더 인지도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무수한 짤방에 사용되는 곡이며 멀지 않게 가도 Ace게시판에 있는 Hanniabal 님의 '임요환을 위하여'에 사용된 음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번 라이브로 들어보시죠.





Ancor 곡



- Blue breeze blow

네. 이 노래도 누가 불렀는지 모르셨죠?
손예진이 하얀 원피스 입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CF의 테마곡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e 스페이스 공감 -두번째달' 을 찾아보셔서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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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자
10/05/03 15:06
수정 아이콘
아!! 모르고있었는데 너무 맘에드는 밴드를 소개받아갑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KIESBEST
10/05/03 15:06
수정 아이콘
선리플 후감상. 정성이 담긴글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10/05/03 15:10
수정 아이콘
얼음연못 같은 경우는 궁 OST로 사용되었죠. 저도 두번째달을 저 곡을 통해서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05년도쯤인가 pgr게시판에 두번째달의 콘서트글이 하나 올라왔었는데... 정말 멋지더군요..
10/05/03 15:15
수정 아이콘
재작년이었던가요? 할머니댁에 가서 점심 먹고 늘어져서 TV보고 있었습니다. 어떤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늘어져있던 저와 여동생, 이야기 나누시던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든 대화를 멈추고 그 노래만 듣고 있었어요. 재작년 봄 가장 기억남는 4분 남짓한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달의 두번째 앨범(정확히 말하면 또다른 프로젝트지만요) Alice in Neverland 수록곡 '봄이다' 입니다. 마침 지금 봄이네요. 봄날에 한가로히 듣기 정말 좋은 곡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10/05/03 15:20
수정 아이콘
두번째 달 참 좋죠.
두번째 달에서 갈라져 나온, 앨리스 인 네버랜드도 괜찮고, (두개의 음반이 나와있죠)
Bard도 곧 앨범이 나온답니다. (5월6일이 발매일이라고 하네요)
10/05/03 15:33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1Q84를 읽어서 그런지 두번째 달하니까...
10/05/03 15:43
수정 아이콘
아아.. 박진우 선배님~~ @_@;
베이스 치시는 박진우 선배님은 제 음악 스승님이시기도 합니다. 완전 자랑이죠. 크크크...
참고로, 기타의 김현보님과 베이스의 박진우님은 CF 업계에서 대활약중이십니다.
대표작으로 '포카리스웨트',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팬택큐리텔 3D 사운드폰' 등등이 있지요...
아리아
10/05/03 15:58
수정 아이콘
질게로 가셔야죠 쓰려고 마음먹고 들어오신분 분명히 계실겁니다 크크크
노래는 진짜 좋네요 자주 들어야겠어요~
새벽오빠
10/05/03 16:10
수정 아이콘
두번째달 최고!! 얼음연못 처음 들었을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스타카토
10/05/03 16:38
수정 아이콘
Ag damhsa leis an ghaoth을 1년동안 블로그 첫 음악으로 썼었네요..
정말 그만큼 멋진 음악이었고..
특히 가운데 보컬의 나지막한 노랫소리도 환상적인 음악이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Kaga Jotaro
10/05/03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모든 앨범을 소장중입니다. 음악 참 좋죠.
10/05/03 17:53
수정 아이콘
두번째달의 얼음연못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왠지 저녁에 눈감고 얼음연못을 듣고 있으면 유럽 중세 도시의 거리를 걷는 느낌이랄까요.. '대항해시대'의 그 배경이 자꾸 생각나고 그러네요.
사상최악
10/05/03 21:12
수정 아이콘
아일랜드 OST 정말 좋아합니다. 연주한 밴드가 따로 있는 줄은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글 제목만 보고 안 읽을 뻔 했는데 다행이네요.
10/05/03 22:20
수정 아이콘
드라마 아일랜드를 너무 좋아해서, OST를 다 찾아서 듣다가 처음 알게되었네요
지금도 다시 들으니 그때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
얼마전에 라디오 공개방송갔다가 앨리스인네버랜드라는 이름으로 공연하는 걸 봤네요^^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좋더라구요
아일랜드스토
10/05/04 00:17
수정 아이콘
앨리스 인 네버랜드의 '토리의 춤'이란 곡을 정말정말 좋아해요. 그저 쵝오!
지금 저는 '안녕! 하루'란 곡을 듣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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