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4/28 23:50
제가 지난 경기를 보지 않은 이유가 '이 경기를 보기 위해서'랍니다~
이래놓고 무간지에 떡실신 당하면 충격 좀 있을 것 같네요;
10/04/28 23:51
필사적인 바르샤의 공격을 밀란이 수비만 하다가 역습으로 밀란의 골..
그리고 바르샤의 자멸이 떠오르네요. 너무 평범한 예측인가요?^^
10/04/28 23:53
아... 바르샤 팬으로서 올라가는건 거의 힘들겠고... 그냥 깜누에서 이겨주기만 하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포스도 좀 뿜어가면서요. 하지만, 아무래도 조급한 입장이다 보니 가능할지 어떨지는...=_=;;
10/04/29 00:16
체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1차전처럼 인테르의 역습이 쉽게 통하지는 않을 것 같고, 숨막히는 바르샤의 지배형 축구를 예상합니다. 메시가 과연 무링요의 거미줄 같은 수비 전술을 뚫고 용으로 승천하게 될지... 메시가 원래 대인방어를 받는 선수는 아니라서 지역방어 뚫는거는 최고지만, 무링요란 감독의 지휘에 강한 압박에 지역방어는 메시정도의 선수도 흔히 접하기 힘든 최종보스급 수비는 되겠네요. 무링요 시절에 끝까지 잠김을 당했던 호날두도 생각나구요...
만약에 뚫는다면 짧은 다이렉트 패스의 연속으로 골기회까지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이런면에서 이니에스타가 참 그립습니다. 여튼 골이 난다면 빠른 2-1 패스의 연속으로 날 거 같네요. 인테르쪽에서 골은 프리킥이나 코너킥상황만 생각되구요. 글을 쓰다 보니 더 기대가 되는군요. 펩 감독이 1차전 메시가 막힌걸 전술로 볼 것인지, 컨디션이상으로 볼 것인지도 2차전 포메이션에서 판단해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컨디션 이상쪽에 손을 들어보고, 전술은 그대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전 이것 때문에 내일 병가 썼습니다.
10/04/29 02:35
제가 지금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것도 캄푸노우 하고 불과 걸어서 15분 거리에서 사는데요...
여기는 오늘 아침부터 축제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가 시작되서.. 아직 까지 시끌시끌 하네요... 남녀 할 것 없이 둘중 하나는 바르사 유니폼 입고 있고요... 이런 걸 볼 때... 왜 이사람들이 바르사를 좋아하는 지 알 것같습니다. 소위... 놀 껀수를 만들어 주거든요. 마치 축구는 잘 몰라도... 월드컵때 거리 응원하면서 노는게 좋았던 한국처럼요. 한국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는 데, 여기는 이번 주 부터 거의 여름 날씨라 다들 반팔에... 여자들은 민소매, 또는 끈 소매 같은 차림도 많고, 거리 자나가는 차들은 경적 박자 울려대고, 경찰차 싸이렌 소리는 여기저기서 들리고, 정말 축구에 죽고 산다는 말이 실감이 갑니다. 아쉽게도 저는 돈이 없어서 여러분과 같이 티비로 관람하겠네요. 바르사.. 바르사.. 바아---르사... 응원가 한번 불러보며 바르사 승을 기원합니다. 재밌는 것은, 사무실 제 옆자리에 이탈리아 출신 남자 박사학생이 있는데, 제가 어디가서 축구 볼래? 하고 물어봤더니, 집에서 혼자 봐야 한다고 하던데요.
10/04/29 02:36
며칠전 무간지를 밀라노 거리에서 보았습니다.
그냥 머 오똑한 콧날에 나 '간지' 라고 쫙 써있었어요... 그 간지 바르셀로나에서 작렬해주시길!!!!!!!!!!!!!!!!!!!!!!!!!!!!!!!!!!!
10/04/29 04:32
두 팀 중에 어느팀이 이겨도 좋은데...
무간지가 다시 우승 컵을 들어올리는 걸 보고 싶어서....(포르투 시절에는 못 봤거든요..) 인테르 결승 갑시다.(근데 결승가면 로벤을 만나는..)
10/04/29 04:34
제 느낌은 편파라기보단 약한 파울에도 무조건 부는 것 같은데... 피쟐 분들은 편파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네요.
실제로 바르샤도 파울을 많이 했는데 이렇다 할 거친 파울이 없었을 뿐... 월드컵때 백태클 강화 했을때 만큼 부는 정도 인것 같은데요.. 세르히오는 확실히 헐리웃이 맞는것 같지만, 이번 심판은 손을 써서 얼굴에 닿으면 무조건 부는것 같은데...
10/04/29 04:38
모따 퇴장경우는 좀 애매하네요.
상황자체가 얼굴을 손으로 밀었으니 경고가 나가는게 맞습니다. 근데 모따가 이미 경고가 하나 있었으니 경고 하나가 추가되면 퇴장이 맞겠죠. 근데 심판이 옐로->옐로->레드를 꺼낸게 아니라 옐로->레드를 꺼냈단 말입니다. 이건 바로 퇴장선언을 했다는건데 이건 틀림없는 오심이네요. 심판이 옐로를 먼저 드는걸 까먹었던지요.
10/04/29 04:38
http://img641.imageshack.us/img641/424/barcai.jpg
모따 퇴장 시킨 파울 당하고 난 후 부스케츠 캡쳐네요. 모따 나갔나, 까꿍~
10/04/29 04:39
심판이 실수해서...
경고 누적인데 옐로우 꺼내드는 것을 잊어버리고 바로 레드를 들어버린건지...;;; 아니면 모따의 반칙이 바로 레드감이라고 판단한건지... 전자는 심판의 실수이고... 후자는 심판의 오심... 결국 심판이 죽일놈...;;;
10/04/29 04:42
공홈에는 Straight red card 로 나오네요...
바로 퇴장 맞는듯 하네요...;;; 바르샤는 이겨도 판정 때문에 난리일듯 하네요...;;;
10/04/29 04:45
모따가 알베스?한테 태클해서 옐로
그다음 직빵 퇴장.. 심판이 헷갈린건지.. 어차피 파울이라고 간주하면 퇴장은 확실하지만 ;; 여튼 심판 좀 문제 있네요
10/04/29 04:45
그래도 심판 재량에 따라 경고는 받을 수 있는 정도의 파울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레드 먼저 들고 옐로우 드는 것도 몇 차례 있었죠.. (데이터엔 바로 레드라고 뜨긴 하지만..) 바로 아웃인 것 같진 않고 그냥 실수였던 것 같네요. 근데 저 데이터처럼 바로 레드면... 심판... 이 몹쓸놈...이 되는 순간..
10/04/29 04:46
근데 옐로인 상태에서 직빵 퇴장당한거죠?
처음에 자네티 경고받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모따인건지 아 카메라가 날 혼란스럽게 만드는구나 -_-
10/04/29 04:49
10/04/29 04:49
바르샤 스탭진들이 파울 직후 어필하는데 다름아니라 "팔꿈치로 쳤다."고 항의하는 모습이 보였죠. 아니 자기들 벤치 앞에서 벌어진 파울인데 팔꿈치로 퍽 쳤다는 건...
10/04/29 04:52
어이가 없죠. 그냥 몸싸움 하는 과정에 손이 닿은건데, 할리웃 제대로 하고, 심판은 그에 장단 제대로 맞춰주고...재미없더라도 이대로 인테르 결승 갔으면 합니다.
10/04/29 05:02
인테르는 맨유, 첼시전과 같은 10백이지만
바르샤로써는 무조건 2골이 필요한터라 더욱더 공격적이니 그 전 경기들보다 좀 더 볼만은 하군요. 덤으로 퇴장까지 크크
10/04/29 05:08
조금이 아니라 많이 봤죠...
경기후 음모론 제기는 물론이고... 바르샤는 앞으로 액션,심판,안티풋볼 등에서 언급했다가는 아주 까여서 가루가 될 기세입니다...
10/04/29 05:17
로또가 터지지 않는이상 인테르가 결승을 진출하겠군요. 예전 80년대(맞나?) 우승 2번한 이후로 뚜렷히 챔스에서 성적을 못내었던거로 알고있는데 역시 무리뉴 스폐셜원 흐흐..
10/04/29 05:18
그래도 바르셀로나가 80분이 되기 전에 골을 넣으면.. 인테르도 급해지고 재밌어질텐데 말이죠.. 바르셀로나가 한 골 더 넣게되고 자기는 못 넣으면 탈락이니.... 좀 더 재밌어질텐데 과연..
10/04/29 05:21
아 바르샤 답답하네요...
공격수들 다 꼬꼬마들인데... 자꾸 크로스 고집하는 이유가 뭔가요...;;; 크로스가 올라온다고 해도 중간에 끊기고... 그 크로스 마저도 제대로 올라오는게 하나도 없군요... 이건 인테르 수비에 바르샤 공격진이 관광당하는 모양새...
10/04/29 05:21
인테르는 무슨 메스 게임도 아니고...
정확히 공간 유지하면서 거의 기계적으로 착착 들어맞는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토 나오네요...
10/04/29 05:25
아 보얀!!!!!
수비수 뒤를 파고들어서 슈팅했는데 아깝게 골이 되지 못하네요. 이러면.. 경기는 점점 더 인테르 쪽으로 기울고..
10/04/29 05:27
오 1 대 0
약간 옵사 같지만 동일선상으로 보고 넘어가네요. 경기 총합도 2 대 3 이구요.. 바르셀로나 한 골 더 넣으면 원정다득점 때문에 올라가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인테르도 무작정 수비만 할 수 있을것인지..
10/04/29 05:28
아 진짜 작년 4강 오버랩되네요 크크 이러다가 진짜 92분쯤에 또 결승골 터지면 대to the박!
피케 대놓고 최전방에서 뛰네요 아 웃겨 .
10/04/29 05:39
무리뉴 감독 과감한 세레머니네요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무튼 대단한 감독입니다~ 얼굴 잘생기고 간지 좔좔 흐르고.. 호날두 말대로 특별한 감독이네요
10/04/29 05:39
에구, 바르샤 졌군요. 새벽에 수고들 하셨습니다. 인테르 팬분들 축하드립니다. 바르샤는 다음 시즌에는 확실히 10백을 잡는 수단을 강구해야겠네요. ㅠㅠ
10/04/29 05:41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질주본능 무간지였네요... 누캄프에서 저런 세레모니 하는 감독이라니요...^^; 아 무간지는 말 그대로 Special one이군요...
10/04/29 05:43
밀라노 길거리에서 경적울리고 난리 났습니다...;;;
무간지 누캄프에서 저런 세레모니를 보여줄줄이야....;;; 발데스 욱했어요...
10/04/29 05:44
바르사로서는 안타까운 경기였네요, 역시 첫 경기에서 두 골차로 진게 큰 짐이 된 듯...
사실 까딸란 사람들로서는 이번 챔스 결승에서 반드시 바르사가 우승해 주기를 바랬거든요. 왜냐하면, 결승전이 마드리드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요. 제가 만일 결승에서 바르사하고 다른 팀이 마드리드에서 열리면 마드리드 사람들은 어디를 응원할 거냐고 물어 봤더니... 친구들이 말하기를... 아마 상대팀이라고 하더군요. 적진의 심장부에 깃발을 꽂고 싶었던 까딸란들의 염원은 저 멀리로...헐
10/04/29 05:44
무간지 세레머니는 이번것도 멋있었지만
06-07 누캄프에서 드록바가 90분 추가시간에 동점골넣고 한 세레모니도 최고였죠. 레이카르트가 그걸 보면서 무링요보고 "그라운드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감독은 처음 봤다, 어처구니가 없다" 라면서 디스한적도 있었죠. 아 갑자기 다시 보고 싶네요. 보면서 첼시 사기를 연달아 외쳤던 기억이~
10/04/29 05:48
솔직히 바르샤는 매번 심판 판정에 더 이득을 많이 보니까 호감이 안 생기네요 -.-.. 헐리웃 액션에 인테르 선수 퇴장, 옵사이드골, 인테르 골키 어거지 경고, 추가시간 4분.. 막판에 핸드링 처리도 안 했으면 바르샤가 괜히 진짜 쌍욕 먹었을거 같습니다.
10/04/29 05:51
바르셀로나가 죄인취급당하는게 좀 신기하네요..
잘못은 심판이하고 욕은 바르셀로나가 먹는 이상한구조. 아무튼 내년을 기약해야죠 바르셀로나 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10/04/29 05:55
여기는 인텔팬클럽같네요.
모타 퇴장 오심 피케 골 다른 앵글 화면 체크 요 핸드링 팔이 가슴앞에 있었으므로 노파울 이라고 생각하는데...... 작년엔 바르사가 득봤다치고 올해는 인텔이 득본거 아닌가요? 1차전 밀리토 추가골도 오프사이드고.......... 이래서 VTR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10/04/29 05:56
무리뉴 첼시에 있을때 개인적으로 비호감이였는데 인테르 오고나서 급호감 히히. 무리뉴가 다시한번 챔스트로피를 들고 질주할 모습을 상상만해도 흐뭇하군요 :)
10/04/29 05:56
경기 끝나고 발데스는 또 무리뉴 뺨까지 때렸다고 하네요. 또 말 많아질듯..
무간지는 상관없이 무시하고 세레모니 질주했지만.. 무간지님 인터뷰가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10/04/29 05:58
10백 해결책으로 데려 온게 즐라탄이었는데.... 실패작이네요...
그돈으로 그냥 비야를 데려오는 편이 훨씬 남는 장사였겠어요...
10/04/29 06:04
무간지님...
이태리 티비 인터뷰에서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습니다 나의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일체가 되었다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판에 대한 독설....하지만 원정경기라 감수한대요...;;; 이 감독 참 쿨해요...;;;
10/04/29 06:09
정말 무링요는 대단한감독같습니다....
EPL 시절 건방진말투나 이런게 맘에안들어서 참 싫어하던 감독인데 어느새 그 감독에 팬이 되있는 절 보면 참 이사람은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네요
10/04/29 08:08
오늘 경기 누 캄프에서 직접 봤습니다 오늘 입장때 같이 들어온 한국 어린이들 보셨는지 제 조카입니다 지금 글남기는 시각은 현지시각 새벽 한시 내일 아침에 바로 귀국해야해서 호텔에서 짐정리하고 이제 막 자려고 합니다 조카는 완전히 뻣었네요
현장 응원 경기장 모습 골넢을때 환호 많이많이 찍었습니다 귀국하고 정리해서 올릴께요 지금은 너무 피곤하고 아이폰으로 글쓰려니 불편하네요 불판끄지 말고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