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4/25 18:03:12
Name 페가수스
Subject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18. 이상군의 공에는 한 치의 오차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상군 -> 상군매직 -> 투수의 평균 자책점을 1점이나 올려주는 기적의 마법............ - 반의어로는 용덕매직 -

현재 상군매직은 멀쩡한 투수를 망가뜨린다라는 몹쓸 뜻으로 쓰이고 있지만 과거의 상군매직은 전혀 다른 뜻이었습니다.

마치 공이 뇌라도 달린것처럼 투수가 원하는 곳에 척척 박히면서 스트라이크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서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다던지 아니면 스트라이크존을 간신히 빗나가서 타자에게 헛스윙을 유도하는등, 이런 현기증날정도의 제구력이 바로 과거의 상군매직이었습니다.

심지어 우스갯소리로 야구 심판들이 이상군을 마운드에 세워놓고 한 시즌의 스트라이크 존을 책정한다는 말도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상군매직은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그가 지고 가야만 했던 짐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얼마 못가서 시들해지는 바람에 결국 은퇴를 해야 했던 이상군, 그러나 몇년 후 다시 마운드에 돌아와 다시 한번 팀을 위해 활약한 이상군.

그 현기증나는 제구력을 보유한 투수의 선수생활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962년 4월 21일생, 천안북일고와 한양대 졸업.

학창시절에도 이상군은 전국을 주름잡는 에이스였습니다.

동기이면서 초고교급 선수였던 선동렬과 연장까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던 몇 안되는 투수중의 한 명이 바로 이상군이었습니다. - 박노준은 열외로 칩니다. -

1986년,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상군은 신생팀 빙그레이글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당시의 빙그레이글스는 간신히 선수들의 수만 맞추어져 있었고 공수 양면으로 무수히 많은 구멍들이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마운드에서는 30승 투수 장명부가 빙그레로 오면서 '어느정도 할만하다' 라는 평이 있었지만 그 장명부 역시 3년간 835이닝을 던지는 무리속에 완벽히 어깨가 망가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해에 장명부는 1승 18패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남기고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믿었던 장명부마저 몰락한 상황에서 빙그레가 믿을 투수는 오로지 이상군뿐이었습니다. - 한희민도 있었지만 이상군이 더 믿을만한 투수였습니다. -

1986 이상군 : 35등판, 30선발, 19완투, 4완봉, 243.1이닝, ERA : 2.63, WHIP : 1.06, 12승(11선발승, 1구원승) 17패 1세이브, 승률 0.414, 피안타율 0.244, 피출루율 0.286, 104삼진

최다 등판 10위, 최다 선발 1위, 최다 완투 1위, 최다 완봉 3위, 최다 이닝 3위, 평균 자책점 12위, WHIP 6위, 다승 9위, 최다 선발승 7위, 최다 구원승 24위, 다패 2위, 세이브 27위, 승률 14위, 피안타율 19위, 피출루율 5위, 탈삼진 5위

데뷔 첫해부터 무려 19번의 완투를 하며 243.1이닝을 소화한 이상군. 그나마 이상군이 12승을 하며 빙그레의 마운드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한 편, 이 해에 이상군은 7번의 무사사구 완투기록을 세웠고 1982년, MBC의 하기룡에 이어 2번째로 3연속 완봉승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이상군이 3연속 완봉승을 기록할 때, 그는 한 번도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을 내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987년, 아직까지 한희민외에는 자신을 도울만한 투수가 없던 상황. 그나마 한희민은 언더핸드 투수였기 때문에 자신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없었습니다.

이 해에 이상군은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손에 꼽을만한 끔찍한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 아마 염종석이 1992년에 당한 혹사와 맞먹을 것입니다. -

1987 이상군 : 33등판, 27선발, 24완투, 3완봉, 246.2이닝, ERA : 2.55, WHIP : 1.16, 18승(17선발승, 1구원승) 11패 2세이브, 승률 0.621, 피안타율 0.252, 피출루율 0.298, 85삼진

최다 등판 4위, 최다 선발 1위, 최다 완투 1위, 최다 완봉 3위, 최다 이닝 1위, 평균 자책점 5위, WHIP 6위, 다승 2위, 최다 선발승 2위, 최다 구원승 20위, 다패 5위, 세이브 15위, 승률 7위, 피안타율 20위, 피출루율 6위, 탈삼진 5위

기록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27번 선발로 나섰는데 완투가 24번....... 완투율이 89%.

단일시즌 최다 완투 기록 2위 - 1위는 1983년에 장명부가 기록한 36번의 완투 - , 그러나 완투율로만 따지면 단일시즌 1위입니다.

이상군은 이 해에 24번의 완투경기를 했고 그 중 17번의 승리, 6번의 패배, 1번의 무승부를 경험했습니다. 참고로 이 해에 완투 2위였던 팀 동료 한희민과 롯데의 최동원은 14번의 완투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나마 이상군이 정확한 제구력으로 초반부터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가고 그로인해 상대 타자가 초구부터 승부를 걸어오게 하는 투수가 아니었다면 시즌 중반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 윤학길 역시 완투를 할 경우 상대 타자가 초구부터 승부를 걸어오게 만들었고 결국 110여개 정도로 투구수를 떨어뜨리면서 100완투를 기록합니다. -

13경기 연속 완투, 그리고 다시 이어진 10연속 완투.

그리고 3번의 완봉승과 비자책 1실점 완투승 3번.

그렇지만 첫 두해에 무려 490이닝을 던졌던 이상군은 결국 자신의 몸을 엄청나게 소모시키고 말았습니다.

1988년, 그나마 구원투수로 뛰면서 어느정도 쉬게 되었습니다(?) - 만 기록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결코 쉰 게 아닙니다. 단지 완투기계에서 마당쇠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

1988 이상군 : 38등판, 8선발, 135이닝, ERA : 2.40, WHIP : 1.05, 10승(4선발승, 6구원승) 3패 16세이브, 피안타율 0.242, 피출루율 0.277, 47삼진

최다 등판 2위, 최다 이닝 18위, 평균 자책점 4위, WHIP 3위, 다승 9위, 최다 선발승 26위, 최다 구원승 4위, 세이브 1위, 피안타율 12위, 피출루율 3위, 탈삼진 23위

빙그레이글스는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삼성라이온즈와 격돌, 3 : 0으로 삼성을 물리치며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이상군은 2차전에 구원등판해 6이닝동안 평균 자책점 3.00, WHIP : 1.17, 4삼진을 기록하며 구원승을 거둡니다.

한국시리즈에서 빙그레가 만난 상대는 앞으로 계속해서 만나게 될 해태타이거즈. 그 첫대결에서 빙그레는 2 : 4로 패배합니다.

이상군은 3번 등판해 2차전에서는 패배, 5차전에서는 승리를 기록했고 13이닝을 던지며 평균 자책점 0.69, WHIP : 0.77, 1삼진을 기록합니다.

1989년, 다시 선발로 올라오게 된 이상군. 하지만 첫 두해의 혹사는 그의 몸을 상당히 갉아먹었고 결국 예전처럼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1989 이상군 : 27등판, 15선발, 7완투, 1완봉, 140.1이닝, ERA : 2.57, WHIP : 1.24, 16승(11선발승, 5구원승) 5패 3세이브, 승률 0.762, 피안타율 0.260, 피출루율 0.308, 74삼진

최다 등판 30위, 최다 선발 21위, 최다 완투 10위, 최다 완봉 11위, 최다 이닝 16위, 평균 자책점 6위, WHIP 14위, 다승 3위, 최다 선발승 7위, 최다 구원승 4위, 세이브 12위, 승률 3위, 피안타율 29위, 피출루율 10위, 탈삼진 16위

빙그레는 정규리그 1위에 올라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해태타이거즈와 격돌하게 됩니다.

1차전에서 이강돈이 선동렬을 상대로 큼지막한 대형 홈런을 때려내며 기세를 잡았지만 2차전에서 유격수 장종훈이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기세는 해태쪽으로 넘어갔고 결국 1승 후, 4연패로 또다시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합니다.

이상군은 1차전과 4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1차전에는 승리, 4차전에는 패배를 기록했고 12.1이닝을 던지며 평균 자책점 1.46, WHIP : 0.57, 4삼진을 기록합니다.

1990년과 1991년에는 그나마 한숨 돌립니다.

1990 이상군 : 19등판, 14선발, 86.1이닝, ERA : 3.13, WHIP : 1.33, 6승(6선발승) 4패, 피안타율 0.277, 피출루율 0.328, 30삼진
1991 이상군 : 9등판, 7선발, 37.2이닝, ERA : 4.54, WHIP : 1.46, 3승(2선발승, 1구원승) 2패, 피안타율 0.247, 피출루율 0.341, 20삼진

1990년에 빙그레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삼성라이온즈에게 0 : 3으로 패배했고 이 해에 이상군의 포스트시즌 투구내역은 없었습니다.

1991년, 빙그레는 그 해를 지배한 극강의 타자 장종훈, 장효조와 맞먹는 교타자 이정훈을 비롯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삼성라이온즈를 3 : 1로 물리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그러나 이 해에도 빙그레는 해태와 한국시리즈에 격돌, 내리 4연패를 기록하며 0 : 4로 패배하며 또다시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하고 맙니다.

이 해에 이상군의 포스트시즌 투구 내역은 한국시리즈에 한 경기 등판, 1.2이닝동안 평균 자책점 5.40, WHIP : 1.20, 3삼진을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1992년, 이상군은 선발과 계투를 오고가며 빙그레의 마운드에서 활약합니다. 그러나 첫 2년간의 엄청난 혹사로 인해 예전과 같은 칼날같은 제구력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1992 이상군 : 29등판, 7선발, 96.2이닝, ERA : 3.82, WHIP : 1.25, 10승(5선발승, 5구원승) 2패 2세이브, 피안타율 0.245, 피출루율 0.318, 55삼진

송진우, 정민철, 장정순의 선발진과 장종훈, 이정훈, 이강돈등의 다이너마이트타선을 앞세워 빙그레는 81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그러나 이 해에는 고졸신인 염종석을 앞세워 해태타이거즈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롯데자이언츠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롯데의 우완 강속구 투수 박동희에게 묶여버리며 또다시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하고 맙니다.

이상군은 1경기에 구원등판해 2이닝동안 평균 자책점 0.00, WHIP : 0.50, 1삼진을 기록합니다.

그 후에도 이상군은 몇년간 이글스의 마운드를 지키지만 결국 지나친 혹사로 인해 내리막길을 걷게 되고 은퇴하게 됩니다.

1993 이상군 : 29등판, 16선발, 128.1이닝, ERA : 2.52, WHIP : 1.22, 7승(6선발승, 1구원승) 7패 3세이브, 피안타율 0.248, 피출루율 0.315, 51삼진
1994 이상군 : 21등판, 16선발, 107.2이닝, ERA : 4.26, WHIP : 1.37, 6승(5선발승, 1구원승) 7패 1세이브, 피안타율 0.278, 피출루율 0.338, 46삼진
1995 이상군 : 21등판, 14선발, 97이닝, ERA : 4.73, WHIP : 1.48, 6승(5선발승, 1구원승) 8패 1세이브, 피안타율 0.283, 피출루율 0.354, 43삼진
1996 이상군 : 9등판, 5선발, 23.2이닝, ERA : 8.75, WHIP : 2.03, 0승 3패, 피안타율 0.343, 피출루율 0.424, 11삼진

그러나 1999년, 이제는 빙그레이글스에서 한화이글스로 바뀐 이글스의 마운드에 낯익은 투수가 마운드에 서게 됩니다.

그 투수는 다름아닌 이상군이었습니다. 40이 다 된 나이에 다시 한번 마운드에 복귀한 것입니다.

이제는 이글스의 에이스라는 직함대신 별 다른 보직없이 선발이 구멍날 경우 선발로, 계투로, 패전처리로 활약해야 했지만 이상군은 묵묵히 그 일을 수행했습니다.

1999 이상군 : 30등판, 3선발, 57이닝, ERA : 4.42, WHIP : 1.28, 5승(5구원승) 5패 1세이브, 피안타율 0.269, 피출루율 0.319, 38삼진

한화이글스는 매직리그 2위에 올라 드림리그 1위팀 두산베어즈와 플레이오프를 벌였고 두산을 4 : 0으로 물리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이상군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 구원등판해 2이닝동안 무실점, WHIP : 1.00, 2삼진을 기록하며 구원승을 기록합니다.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 롯데와 경기를 벌였고 치열한 승부끝에 롯데를 4 : 1로 물리치며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게 됩니다.

이상군은 2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하여 2.1이닝동안 평균 자책점 0.00, WHIP : 0.43을 기록합니다.

2000년과 2001년, 이상군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나가며 선수생활을 마무리 합니다.

2000 이상군 : 10등판, 5선발, 30.1이닝, ERA : 4.75, WHIP : 1.25, 1승(1선발승) 2패, 피안타율 0.271, 피출루율 0.317, 15삼진
2001 이상군 : 10등판, 1선발, 7이닝, ERA : 7.71, WHIP : 2.57, 1패 1홀드, 피안타율 0.323, 피출루율 0.462, 3삼진

그리고 이상군은 2000년에 기록한 1번의 승리를 보태 통산 100승을 기록합니다.

이상군이 14시즌동안 남긴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통산 320등판, 168선발(30위), 1437이닝(23위), 62완투(10위), 10완봉(15위), 601실점(24위), 518자책점, ERA : 3.24(26위), WHIP : 1.24(24위), 100승(19위), 73선발승(24위), 27구원승(26위), 77패(23위), 1홀드, 30세이브, 승률 0.565, 피안타율 0.259, 피출루율 0.313(26위), 622삼진, 381피볼넷

포스트시즌과 올스타전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포스트시즌

12등판, 3선발, 40이닝, 9실점, 8자책점, ERA : 1.80, WHIP : 0.88, 4승 2패, 15삼진, 4피볼넷

올스타전

3등판, 7이닝, 0실점, 0자책점, ERA : 0.00, WHIP : 1.29, 1승, 0삼진, 1피볼넷

칼날같은 제구력, 그리고 약팀의 에이스로서 겪었던 극심한 혹사, 그로인해 심각하게 손상된 어깨와 팔. 그러나 팀을 위해 다시 돌아온 이상군.

은퇴한 선수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 선수가 한 때, 팀을 대표하던 선수라면, 그리고 돌아와서 하는 일이 궂은 일뿐이라면 자신의 자존심때문에라도 돌아올 확률은 더더욱 낮습니다.

그러나 팀을 위해 자신의 자존심을 접어두고 온갖 궂은일을 맡으며 팀의 우승에 헌신하고 싶었던 이상군.

이러한 그를 단순히 칼날 제구력의 투수라고 보기에는 무언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NEXT : "박정현, 돌고래를 춤추게 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모리
10/04/25 18:47
수정 아이콘
이상군... 위대한 투수죠.
10/04/25 18:53
수정 아이콘
박정현의 가창력은 돌고래를 춤추게 하죠.



유게아니었군요; ^^
10/04/25 19:16
수정 아이콘
2001년 이상군이 구원등판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각도가 엄청 큰 커브 두개 던져서 파울 두개로 투스트라이크 잡고 빠른볼 몸쪽 높게 던져서 공3개로 쉽게 삼진잡더군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은퇴하기 직전의 투수가 저 정도 컨트롤이라니...
10/04/25 21:30
수정 아이콘
수많은 한화팬들에게는 이상군이야말로 애증의 최고봉이죠.
위대한 투수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그놈의 상군매직 -_-;
클래스가 있는 선수였던만큼 훌륭한 지도자로서 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당장은 말구요
어둠팬더
10/04/26 07:39
수정 아이콘
사....상군매직...............

형님!! 모든 투수들이 형님같은 제구력을 가질 수 없어요 ..... 어헝헝....
F.토레스
10/04/26 10:00
수정 아이콘
학.. 2년차 한화팬으로써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런 글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wish burn
10/04/26 11:07
수정 아이콘
100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은 이상군선수에게 훈장이나 다름없죠.
늦은 나이의 복귀는 분명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강의 기교파투수셔서 왠지 지도자하심 잘할 줄 알았는데.. 이런..
10/04/26 11:48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 존 이야기는 저도 언젠가 허구연 해설이 했던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겨울에 각 팀들 동계훈련할때 심판들도 스트라이크존 훈련을 한다더군요. 그때 이상군선수 불러놓고서 심판들이 스트라이크 존 연습했다는 전설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419 [일반] 김연아 선수 측이 IB와 결별하고 단독회사를 설립했군요. [22] The xian6720 10/04/26 6720 0
21418 [일반] 안느 2호골 및 어시스트 영상 [5] 드래곤플라이4596 10/04/26 4596 0
21415 [일반] 몇가지 시그널 뮤직 소개 [4] 현상5602 10/04/26 5602 0
21414 [일반] 헤어졌습니다... [26] 삭제됨6215 10/04/26 6215 0
21413 [일반] PGR21의 write 버튼은 무겁다. 댓글에서도 그러한가요? [42] 뉴[SuhmT]4187 10/04/26 4187 1
21412 [일반] [WOW] 다 이루었다 [21] The xian5154 10/04/25 5154 0
21410 [일반] 웅장하고 장엄한 음악 좋아하시나요? (2) [12] 싼달아박4769 10/04/25 4769 0
21409 [일반] 실수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39] 아카펠라6240 10/04/25 6240 1
21408 [일반] 요즘 바둑 보시나요? [27] 애플보요3724 10/04/25 3724 0
21407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4/25(일) 리뷰 [52] lotte_giants3293 10/04/25 3293 1
21406 [일반] 올 봄, 꽃 구경 많이 하셨나요? [28] 달덩이3710 10/04/25 3710 0
21405 [일반] [CSL] 다롄 VS 장사 경기종료 (안느 1골 2어시스트) [11] 드래곤플라이3421 10/04/25 3421 0
21404 [일반] [프야매] 기다리던 루키리그 승급! [62] 모모리3689 10/04/25 3689 0
21403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18. 이상군의 공에는 한 치의 오차도 존재하지 않는다 [10] 페가수스3883 10/04/25 3883 1
21402 [일반] 야구 시작했습니다 [365] xeno6732 10/04/25 6732 0
21401 [일반] 조광래 유치원 k리그 1위 등극 [28] 드래곤플라이4585 10/04/25 4585 0
21400 [일반] 할머니 가지마 [17] 김성수5233 10/04/25 5233 0
21399 [일반] 몽환적이고 우울한 노래 좋아하십니까? [8] 케이윌5209 10/04/25 5209 0
21397 [일반] 선거 포스터를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14] nam9ya7071 10/04/25 7071 0
21396 [일반] 피트니스 클럽의 최신동향 알아보기. [7] 비마나스5072 10/04/25 5072 1
21395 [일반] [프야매] 오랜만에 즐기게 된 게임. [66] 캠퍼5343 10/04/25 5343 0
21394 [일반] Kick ass(킥 애스) 를 봤습니다.(스포 약간 있습니다) [25] Fanatic[Jin]4946 10/04/25 4946 0
21393 [일반] 2010년 1/3분기(?) 대충 Best 앨범(해외기준) [12] hm51173405620 10/04/25 56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