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4/07 19:30
저도 글쓴님과 같은생각입니다.
아이돌그룹으로 인기좀 얻었다고 바로 드라마 출연하는거보면(물론 자기의지보다는 소속사의 의도겠죠) 짜증부터 납니다. 실제로 재미있지도 않구요. 오히려 보는 내내 손발이 오글오글;;; 예전처럼 MBC베스트극장, KBS드라마시티 같은 단막드라마가 부활해서 정말 실력있는 연기자들이 데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돌 연기 너무 짜증납니다
10/04/07 19:31
드라마나 영화나 그 작품의 무게감에 따라 좋은 선택같습니다. 뭐 늘 연기력좋고 잘생기고 이쁜 A급 배우를 쓸수도 없는것이고 신인급 배우나 가수출신이 전업을 하나 거기서 거기 같네요. 늘 엄청난 연기가 필요한 작품만 있는건 아니니깐요. 영화도 아이돌들 많이 도전했었죠. 거의 망했지만요.
10/04/07 19:32
드라마는 상업적이니 인기있고 얼굴 팔리는 아이돌을 데려다 쓰는 것도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정말 아이돌이 드라마에 나오면 시청률이 조금이라도 오를지는 의문이네요. '저렇게 날로 먹으면서 연기 못한다고 하면 상처받았다는 둥 하면서 인터뷰에서 질질짜기나 하고' 동감입니다.
10/04/07 19:34
아이돌은 지명도에 비해 가격이 쌀걸요?
그네들도 수지에 맞는 장사니까 쓰는거겠죠. 개인적으로 요새 오마이레이디에 최시원씨는 꽤 연기도 괜찮고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10/04/07 19:37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3508752&cp=nv
장르가 드라마라는 점만 다르고, 남경주 씨와 같은 생각입니다.
10/04/07 19:49
아이돌이 티비를 지배한다는점에 먼저 논쟁을 해야하지않을까요.
동양권이 음악이나 영화나 드라마에 경계장벽이 낮더군요.(물론 서양도 몇몇 인물들이 있긴하지만 드물죠) 보통 활용영역을 넘기 힘들어야 질좋고 자연스러운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10/04/07 19:50
아이돌 출신 연기자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배정받으면 정말 책을 읽어버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예 드라마나 영화를 '배우=캐릭터'화 시켜서 맞춤형 작품을 만든다면 모를까 다른 경우라면 좀 자제했으면 하네요.
10/04/07 19:51
아이돌 기용해서 연기와 시청률 모두 다 얻을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아라시의 니노미야겠지요. 개인적으로 이 친구가 이쿠타 토마처럼 연기에 전념했다면 지금도 무척 좋지만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실패로 끝납니다. 그리고 그 중 그나마 성공한 몇명만 배우로 전업이 성공했다 평할수 있습니다. 생각하시는 것처럼 안 좋은 결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일 뿐더러 그 중의 대부분은 그 후로 배우활동을 접습니다. 무엇보다. 싫으면 안 보면 그만입니다. 월드컵 한국경기처럼 3사에서 같은거 하는게 아니니까요. *실수했네요. 수정했습니다.
10/04/07 19:53
뭐 서로 윈-윈 이니까 쓰는 거겠죠.
제작사쪽에서는 인기와 이슈화, 배우(아이돌) 쪽에서는 새로운 분야 개척. 연기연습을 보고 있어야 하냐는 비판은 쌩신인 써서 대박나는 거랑 별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박드라마가 연기 잘한다고 다 대박나는 게 아니라서요.
10/04/07 19:53
"저렇게 날로 먹으면서 연기 못한다고 하면 상처받았다는 둥 하면서 인터뷰에서 질질짜기나 하고"
대 공감입니다.(3) 근데 아이돌들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가수로서의 생명이 그리 길지 않은 마당에 연예계에서 계속 살아남으려면 이해는 되네요.
10/04/07 19:55
어차피 뉴페이스가 항상필요한곳아닌가요? 진짜눈에 들어오는 재능을 가진친구들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적당적당한 친구고르는건데
개중에 마스크되는 애들가져다쓴다는데요 뭘~ 신화에릭 신화김동완 (전진은 빼고 이야기해요-_-) 등의 성공사례가 드문것도 아니고
10/04/07 20:10
아이돌의 연기에는 별 생각이 없지만
(어차피 노래잘해서 가수하고 있는 것도 아닌듯 하니) 무소불위의 '안보면 그만' 논리에 눈쌀을 지푸리게 되는군요 비판을 하려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비판에 그런 댓글이나 다시려면 마찬가지로 이 글 '안보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지상파의 공공성은 이야기해봤자 입만 아픈 사항이지만 우리나라는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엷으니 백보양보해서 민영방송은 니네꺼니 니네맘대로 하라고 한다해도 (물론 그러면서 파업할때는 xx스럽게 제일먼저 공공의 이익이 어쩌구하면서 못하게 난리납니다만) 시청료를 넙죽넙죽 징수하는 공영방송은 절대 '안보면 그만'이 아니랍니다 정당한 소비자 주권행위이지요
10/04/07 20:11
일본 홍콩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런 경우가 아주 흔하지 않나요? 아니 당연하듯이 이루어지는 패턴이더군요. 그것도 전부 병행하면서요
물론 그네들은 실력이 있습니다. 한국 아이돌 출신들이 욕을 안먹으려면 골고루 제대로 해야하지만 그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과거의 전례가 참 안좋긴 했어요
10/04/07 20:15
그런데 아이돌들이 드라마 출연해서 주연 한다고 돈을 주연급으로 받아가지는 못합니다.
"단순히 아이돌 생활하면서 얻은 인지도로 주연자리를 날로 먹고 쉽게 돈 벌 생각하는"건 아니라는거죠. 제작사 입장에서 주연급 지명도를 가졌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카드에 약간의 모험을 거는거고 시청자들은 시청률로 심판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수많은 배우지망생들의 자리를 뺏는 부조리라고 생각하는건 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아이돌 안쓰면 그자리에 무명의 배우지망생을 쓰겠습니까? 어차피 그자리는 힘있는 소속사를 가진 다른 배우 차지입니다. 아이돌이라고 해서 특별히 반감 가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10/04/07 20:27
tv를 안봐서 누가 배우고 누가 연기자인지를 모릅니다. 가끔 tv나오는거 보면 신인배우나 신인가수나 연기수준이 차이가 없던데요.
10/04/07 20:36
시청률에 목숨거는 드라마에 아이돌의 존재만으로도 분명히 점수를 딸 수 있으니까요..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출연하면 무조건 본방사수하는 일부 시청자들도 한 몫 한거죠. 일부 형편없는 연기력으로 주연급 자리에 아이돌이 출연하는 드라마만큼, 막장드라마도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합니다. 무리한 상황설정에 억지전개, 일관성도 개연성도없는 등장인물들과 스토리진행의 모습 등등..이런것도 그런것들에 환호하는 시청자들이 있기에 가능한거겠죠.
아이돌의 출연은 얼마전 종영된 추노의 데니안 역할 정도면은 딱 좋을꺼 같더라구요. 데니안씨가 지금 아이돌은 아니지만 ;; 데니안씨 스스로도 인터뷰를 들어보면 매우 겸손하게 자기자신은 이전의 god였던것 과는 무관하게 연기에서는 그저 아무 경력없고 부족한 신인일 뿐이다 라는 태도를 확실히 가지고 계신 듯 하구요.
10/04/07 20:37
저도 허저비님 말씀과 진종님 말씀에 동감해요.
저는 아이돌이라 주연자리를 '쉽게'차지한다고 보지도 않구요. 그리고 요즘 아이돌들은 대부분 연기까지 공부하고 데뷔하는지라 '전혀'준비가 되지 않은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실력있는 기성배우들과 비교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신인배우나 아이돌 출신 연기자는 별로 차이가 없다고 보구요.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준 아이돌도 몇몇 있기때문에 저는 부정적이지만은 않네요.
10/04/07 20:44
아이돌 뿐 아니고 신인연기자중에도 연기는 안되지만 기획사의 파워라던가 기타등등의 이유로 드라마에 출연해서 함량 미달의 연기를 선사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누나 가슴에 삼천원'을 외치던 분은 KBS공채탤런트인데도 연기나 발음은 문제있었죠. 발호세를 생각한다면 아이돌인 윤아의 연기는 훨씬 좋았잖아요. 비의 경우 이제는 가수보다 배우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장했구요.
주연급으로 출연했다가 드라마가 쪽박이 되면 아이돌로서의 인기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죠. 효리나 강타도 드라마 말아먹고는 한동안 침체기였고, 세븐같은 경우는 그 후폭풍이 감당이 안될 정도였으니 아이돌 입장에서도 도박입니다. 게다가 아이돌로 활동중에 연기를 해서 망하면 그룹활동을 통해서 살아날 수 있지만 그룹이 해체된 후 혹은 활동중단시 연기를 시도했다가 망하면 그대로 끝일 수도 있어요. 미키유천은 동방신기 활동이 끝난 상태에서 연기에 도전하는데 심지어 사극이네요. 저거 말아먹으면 다시 재기하기 힘들어지죠.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아이돌의 인지도와 화제성이 필요하다 + 엄청난 인지도에 비해서 매우 저렴한 출연료 + 기타등등의 이유로 그들을 선택하는거고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연기가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는거구요.
10/04/07 20:44
주연급배우들이 무지막지한 개런티를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청률이 보장이 되니까 그런건데
인기가 있는 아이돌들이 나오면 아무래도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받잖아요 지금 수목극이 동시에 시작했는데 아이돌이 안나오는 검사프린세스가 시청률 꼴지잖아요 트렌디 드라마 쪽에는 아이돌들이 극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야 괜찮을꺼 같은데요. 요즘 드라마 홍보비도 엄청나게 쓰는데, 일단 아이돌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받으니까요
10/04/07 20:49
애초에 아이돌이란 대형기획사의 돈놓고 돈먹기에 지나지 않죠. 끼있고 비쥬얼되는 젊은이들 모아다가 투자 좀 한뒤 부려먹다 효용가치, 즉 그들의 젊음이 다하면 그냥 소모품처럼 버립니다. HOT,젝키,핑클,SES등의 예가 있었고 GOD김태우씨의 경우는 자기입으로 '그룹가수의 수명은 5년이다'라고도 말한 바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게 음악이건 연기건 딴따라건 기획사에겐 중요치 않습니다. 그냥 돈만 뽑으면 장땡인거죠. 그렇기에 동방신기나 박재범, GD같은 사건이 벌어지는거구요.
10/04/07 20:49
이것도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믹키유천이 이선준 역을 그다지 잘 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이돌 인기를 등에 업고 첫 작품에서 주연 꿰어차고 그런 거 부정적이고요.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것도 맞습니다만... 저 드라마, 저 무지 기대하던 작품이란 말입니다... 대체 이 실망감을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나요.
10/04/07 20:51
홍콩영화계가 거의 망하다싶이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전의 유명배우들은 거의 전공이 연기이고 밑바닥부터 시작했지만.. 지금은.... 망했죠..
10/04/07 22:55
아이돌도 나름대로 살길을 찾는거죠. 가수활동을 하면서 연기를 병행하는 경우도 많지만, 우리나라엔 가수(그룹)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데뷔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았나요? 물론 최근들어 티아라 지연양이나 에프티아일랜드 홍기군, 또 사스미양이 그룹활동과 병행하면서 연기활동을 했지만요... 전 괜찮다고 봅니다. 일단 일본에서도 연기를 잘하는 아이돌들이 많거든요. 김탁쿠도 이제 가수보다 연기자로써 인지가 되는 것 같고, 위에서 언급된 니노군도 연기를 굉장히 잘하죠. 아이돌들이 연기를 못하고 또 그래서 그 드라마가 실패하고 보면 자연히 연기잘하는 아이돌들만 살아남게 될겁니다. 다만 그 동안 그네들의 발연기를 보며 짜증날 것을 생각하면 좀 우울하지만, 전 일단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동방신기에 대해서는 일단 솔직해지지 못해서 부터 보고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10/04/07 22:58
아이돌이 연기자로 성공한 케이스(윤계상, 에릭?)도 있고 실패한 케이스(유노윤호등)도 있습니다.
일일드라마에 무혈입성하여 주연 커플 2명이서 발연기를 보여줘도 시청률이 폭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너는내운명) 탤런트인데도 아이돌 출신 연기자보다 연기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아이돌이 드라마 나와서 문제가 아니라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 드라마에 나오는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0/04/07 22:59
제작자 측에서 생각하면, 아이돌을 캐스팅 하면서 관심도는 올라가고 A급 아이돌을 섭외했을때는 욘사마나 비처럼 네임벨류가 있다보니 투자도 많이 받고, 해외로 수출도 쉬울겁니다. 그 돈이면 더 고퀄리티의 컨텐츠를 만들 수도 있겠죠.
꼭 단점만 있다고 보기는 그렇군요.
10/04/07 23:26
연기를 잘 한다는게 어떤 걸까요?
예전에 저도 자게에 '나문희'란 배우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 연기를 잘 하고 못하고는 주관적인 개념인거 같습니다... 글 쓰신분의 제목처럼 '아이돌의 연기 데뷔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어 본다면... 전 단 한마디로 잘라 말할수 있습니다... "못합니다"라고... 단한번도 아이돌이 연기 잘하는 배우를 저 개인적으로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면 개인적일진 모르겠으나 아이돌 뿐만 아니라 영화판에서 연기를 하지 않는 이상 드라마만 나온 배우치고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김혜자급의 나이먹은 배우아닌이상 연기를 잘한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구요? 연기란건... 단순히 대사를 감정을 섞어서 적재적소에 그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화면밖의 사람에게 전달할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대사전달능력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대사를 하더라도 예를 들면 "사랑해~"라는 대사 하나를 치더라도 여러가지의 상황이 있습니다... 손가락의 움직임... 머리의 떨림... 몸의 움직임... 하체의 움직임... 얼굴표정의 변화... 기타등등... 이런 몸의 움직임을 갖고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 이야기를 해야지 단순히 TV화면속의 클로즈업된 얼굴에서 나온 대사만 갖고 이야기하는건 연기를 너무 단편적인 면만 보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 연기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 무슨 연기를 바랍니까? 연기를 잘 한다고 평가받는 배우들... 송강호... 황정민...한석규... 나문희... 설경구... 문소리... 기타등등... 이런 사람들의 연기를 생각해 보세요... 그런 사람들이 연기를 잘 하는... 잘라 말해 배우라고 칭송 받는 사람들입니다... 아이돌 중에 소속사에서 준비(?)를 많이 한다고 해도 적당히 대사치고 감정표현 하고... 그런거에 대해 연기를 이야기 하는거 자체가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아이돌... 또는 연기력도 안되는 배우들을 캐릭터로 끌어들이는 방송 시스템... 정확히 말하면 쪽대본을 갖고 드라마라는 장르를 이끌어가는 방송 시스템이 더 문제입니다... 당일날 나오는 쪽대본에 연기 연습도 안하는 신인연기자나 아이돌을 갖고 연기력 운운 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0/04/08 00:34
TOP을 좋아하지만 아이리스에서 TOP이 입만 열었다하면 손발이 오그라 들더군요.
영화찍는 학도병 이야기도 잘 될까 모르겠어요. 차라리 승리가 더 연기 잘할 것 같은데. '우리집에 왜 왔니' 를 봐도 뭐 크게 어색하지 않고.
10/04/08 00:52
워낙에 가요계가 불황인 탓이 사실 크겠지만 그래도 반델세
뮤지컬 같은건 도전해볼만 한데 정극은 정말 진짜 너무너무 아닙니다 심지어 어쨌든 배우인 고아라도 손발 찾기 힘든데, 성유리 정도면 어쨌든 성공한 축이지만 절대 좋게 보기 힘드네요. 윤계상이 자꾸 매스컴에서 피해자 처럼 말하는건 정말이지 진절머리나더군요. 이분도 작곡이나 일본 가요계쪽을 노리지, 왜 한국드라마를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뭐 SM에 묶인 두분이야 시키는대로 하라면 하겠지만. 최소 정말 드라마에서 배우로 인정받고싶다면 남규리나 남승현처럼 자기 원래 기반을 버리고 올인해야된다고 봅니다. 이런 갑작스런 정극 진출을 팬들이 환영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돌 가수는 이미지 장사라더니.
10/04/08 02:24
역시 뻘글이지만 쭉 적어주신 댓글들을 읽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규리는 아역배우 출신이니 상관없겠지?" 라니..... 이런 식으로 카덕 인증을 하다니.... ㅜㅜ
10/04/08 02:32
누구하나 언급하는 건 나쁜 일이겠지만,
발호세 박재정씨는 아이돌 출신인가요? 가수는 모르겠는데, 연기는 하다보면 다 느는 것 같습니다. 다른말로 첨부터 잘하는 사람들은 극소수란 말이죠. 이미 인지도 있는 아이돌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나쁘게 보지도 않구요. 오히려, 아이돌가수로 입지가 좁아진 사람들의 다음테크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 보구요. 물론, 연기공부를 한 이후입니다.(다들 준비는 나오더군요)
10/04/08 03:55
정통 연기자인 박재정 씨는 아이돌이라서 그렇게 발연기를 한건가요?
연기자 중에도 연기 안되서 드라마에서 연기 연습하는 사람이 널린 마당에 아이돌이 왜 연기하냐고 묻는건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네요.
10/04/08 15:02
저는 아이돌이냐 아이돌이 아니냐 문제 보다는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냐 못하는 연기자냐 이렇게 잣대를 대야 되지 않을까요 무조건 아이돌이라고 싸잡아서 비난하는건 게중에 연기 잘하는 아이돌 에겐 실례라고 생각합니다만. 편집적인 색안경은 벗었으면 좋겠네요.
10/04/08 15:50
아이돌을 쓰는 건 기획사의 입김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처음엔 팬들 덕을 보자는 얄팍한 수작이라고 생각했지만,
수많은 실패사례를 보고도 계속 된 아이돌 투입을 봤을 때는 섭외측에서 좋아서 캐스팅하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사실 아이돌이 드라마에 미치는 부분은 좋은 점보단 나쁜 점이 많죠. 일단 대부분 연기력 검증이 되지 않아, 보다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민망합니다. 또한 아무리 인지도가 높아도 코메디 하던 사람들이 정극을 할 때 느껴지는 위화감처럼 어색한 면도 있습니다. 또한 팬들이 많아봤자, 그 팬들이 닥본사한다고 해도 시청률에 미치는 영향력은 1%나 되나 말까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