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2/23 23:33:47
Name 마바라
Subject [일반] 루팡 표절 기사가 드디어 나왔네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nt&arcid=0003437992&cp=nv

표절 얘기야 티저 공개때부터 나왔던 얘기인데..

구하라 뱃살 이런거만 기사화 되다가.. =_=;;

표절에 대한 기사가 드뎌 나왔네요.


루팡 표절에 대한 피지알의 반응은 샘플CD쪽으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였죠.

(다시 말해.. 샘플CD가 아니라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유사하다는..)

다른데서 기사를 받아서 이슈화가 될지 이대로 넘어갈지 모르겠지만..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이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yenemy
10/02/23 23:39
수정 아이콘
조리포터가 떡밥을 물었습니다만 좀 늦었네요.소시때는 바로바로 기사 내보내던 기자인데 왜이리 늦게 쓰는지......
10/02/23 23:3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0/02/23 23:49
수정 아이콘
기자가 조현우라 별로 믿음이 가지 못하네요
Naught_ⓚ
10/02/23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하네요.
잊혀진계절
10/02/23 23:57
수정 아이콘
조리포터군요. 일단 패스. 다른 기자의 기사가 나오면 관심을 가져보렵니다.
소녀시대김태
10/02/23 23:57
수정 아이콘
조현우는 패스
마바라
10/02/23 23:58
수정 아이콘
기자야 조리포터든 아니든 상관없지 않나요.. -_-;;
그 기자가 억지로 표절논란을 만든게 아니라..
피지알에서도 티저때부터 표절논란글이 올라왔는데요.. 관련글만 해도 벌써 여러개..
근데 우리끼리 아무리 얘기 해봐야 소속사가 샘플CD인지 아닌지 먼저 말해줄리 없으니.. 기사화 되면 이제 입장을 밝혀주지 않을까 기대해 보는거죠.
10/02/24 00:31
수정 아이콘
이런말씀 드리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조리포터는 상관 있습니다.
10/02/24 00:40
수정 아이콘
조현우 리포터가 뭔가 전과가 있는건가요?
Grayenemy
10/02/24 00:43
수정 아이콘
자세한건 소녀시대 팬...들에게 물어보시면..
코겔을 주로 기사거리로 삼아서 거기서 이슈되는걸 무조건 터트립니다. 진짜든 아니든 ;; 김아중 가슴 노출 논란등 굵직굵직한 사건이 많은데 절반 이상이.....
타나토노트
10/02/24 00:47
수정 아이콘
디시뉴스에서 활동하다 옮겼는데 완전...
타나토노트
10/02/24 00:45
수정 아이콘
Shura님// 혹시 뮤직뱅크 컴백 가시나요?
일요일에 방송하는 '남자의 자격' 멤버중 두명이 카라팬석에서 같이 응원한다면서요???
10/02/24 00:46
수정 아이콘
저 이번에 일이 있어서 못 갑니다. 흐흐..
아는 형님들이 오늘 인터뷰도 가시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가고 싶었어요 ㅠㅠㅠ

김봉창 아저씨 저도 보고 싶은디..
소녀시대김태
10/02/24 00:46
수정 아이콘
아이돌 이미지 망치기 전문 이죠.

네이버 지식인에 조현우기자가 어떤분인가요 라고 올려놨더니

조현우 기자 본인이"질문자님은 어떤분이신가요 본인이나 잘하시길" 이라 올린 유명한 일화도 있고.
내일은
10/02/24 00:50
수정 아이콘
조리포터가 쓴 걸 기사화되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베스티즈에 누가 쓴 글을 PGR21에 누가 펌글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02/24 01:12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공론화 돼서 빨리 결론이 났으면 하네요.
카라 입장에서도 활동 중간에 문제 되는 것 보다 초반에 매듭짓는게 더 깔끔하겠지요.
마바라
10/02/24 01:16
수정 아이콘
조리포터가 막장이든 아니든..
적어도 루팡표절과는 상관이 없을거 같은데요..

이번일은 티저 나올때부터 피지알에서 제기되었던 문제 아닙니까.. 벌써 올라온 글이 몇개입니까..
이 문제는 기자가 악의적으로 기사를 써서 우리가 낚인게 아니라구요.. 우리가 먼저 제기한 문제입니다.
(저 기자가 소녀시대한테 뭔짓을 했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 문제를 본질을 외면한채.. 단지 조리포터가 썼다는 이유로 패스하자고 하시면..
눈감고 귀막아 우리가 지켜줄께.. 자꾸 이런게 생각나잖아요.. 우린 그르면 안되잖아요.. -_-;;

누가 썼든 기사 내용이 뭐든 그건 별로 상관 없고.. 그냥 "기사화" 된다는거 자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사화"가 되야 그에 따른 "소속사 해명"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저쪽 기사라는게 특별한 내용이 있는게 아니라 네티즌들이 써놓은거 퍼나르는거 이상의 의미가 없으니..)
앵콜요청금지
10/02/24 01:24
수정 아이콘
눈감고 귀막아 우리가 지켜줄게.크크
10/02/24 05:05
수정 아이콘
중간에 지드래곤 팬들 비웃는 부분 참 거슬리네요.
우리는 듣고 평할 순 있지만 표절이라 단정짓고
응징하고 권력화하고 민중재판해서 죄인이라는
낙인까지 찍어버리는 네티즌들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의 귀가 표절이라고 말하니 그럴 권리가 있는 건 아니죠.

분명 사실관계는 밝혀져야 하지만 네티즌들의 그런 권력화는
옳은 행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눈감고 귀막아라고 말한 지드래곤 팬들의 말이
이해가 갑니다. 저게 무작정 닥치고 감싸고 도는 팬들의 방패막이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님의 그 한줄이 불편했구요.

지드래곤 팬도 아닌데 피지알 내에서 참 이야기 많이 하네요.
잊혀진계절
10/02/24 02:05
수정 아이콘
별로 지켜주고 싶은 생각 없어요. 팬이긴 하지만(어차피 모든 여자 아이돌의 팬이니.....) 표절했으면 욕먹는거죠.

그저 조리포터를 무시할 뿐입니다. 다른 허접한 인터넷 기자들의 "기사화" 라는 것도 별 가치가 없긴 하지만, 조현우는 그 만큼도 안되는 한낱 게시판 죽돌이일뿐이거든요.
마바라
10/02/24 02:12
수정 아이콘
잊혀진계절님// 루팡표절에 한정지어 볼때.. 조리포터에게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루팡표절 기사에 특별히 악의적인 왜곡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근데 기자의 과거 전력을 가지고.. 문제가 없는 루팡표절 기사까지 무시해버리려는게..
팬들의 물타기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하네요.

"조리포터 이대로 좋은가" 는 루팡표절과 별도의 주제로 다뤄볼수 있겠죠.. 그럴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바라
10/02/24 02:22
수정 아이콘
방금 어떤분이.. 글쓴분은 까놓고 말해서.. 이런 댓글을 달았다 지우셨는데..
제 입장을 까놓고 말하자면..

소속사가 샘플CD를 쓴게 아니라 진짜 표절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만의 하나의 가능성..
그 만의 하나의 가능성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카라 애기들한테 치명적인 타격이 될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떻게든 이 일이 공론화 되지 않고 조용히 묻혀버리길 바라는 심정이시라면.. 사실 저도 공감이 됩니다만.. ㅠ_ㅠ

그러면 피지알에서 "눈감과 귀막아 우리가 지켜줄께"를 더 이상 비웃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최초에 불거질때 달았던 댓글인데요.. 부끄러운 피지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제 심정이라능..

한줄 요약 : 맘편하게 하악거리고 싶으니 소속사는 냉큼 해명을 하란 말이다~
10/02/24 02:32
수정 아이콘
뭐 소속사의 변명이든 해명이든 나오면 좋겠지만, 사실 없어도 별로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쉴드라고 생각하시면, 그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10/02/24 02: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눈감고 귀막아 우리가 지켜줄게는 정말 명언이군요.
우리 카라 애들은 팬들이 안 지켜줘도 자기들이 알아서 잘 하는 애들..은 훼이크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엘푸아빠
10/02/24 03:32
수정 아이콘
카라 노래와 표절하면 프리티걸이 먼저 떠오르는 저로서는 별로 감흥이 없네요. 왠지 그때처럼 흐지부지할거 같은 느낌입니다.
차사마
10/02/24 06:15
수정 아이콘
동일한 2음절의 8비트로 진행되는 비트는 완전히 동일한 음이 아닌 이상 표절이 아니라네요. 비트스타일이 비슷한 거라고 합니다. 흔히 은어로 X레 비트라고 말하는데, 워낙 비슷한 스티일이 많아서, 설령 이런 스타일의 비트가 많이 비슷하다는 것만으로 표절 여부를 결정하기 애매하다네요.
One Eyed Jack
10/02/24 06:22
수정 아이콘
몇 시간전에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다가 막 달린 마바라님의 댓글을 보니 제가 글쓴 의도를 오해하고 코멘트했다 싶어서

바로 지워버렸는데, 보셨네요 흐흐흐.;

씨앤블루처럼 락밴드(명색이 밴드라면 추구하는 음악성이 분명해야겠죠)도 아니고 지드래곤처럼 곡에 관여하는 것도 아니고

비쥬얼 댄스 그룹인데. 사실 우리네가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중에서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는 게 '보이는 것'인 만큼

'들리는 것'에 그리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표절이라는 것이 가요계에 만연해 있다는 전제하에요.

앞에서 말한바대로 일련의 두 사건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고요. 사실 소시니 원걸이니 카라니 일련의 댄스 여성그룹들이

비주얼 승부지, 음악성을 추구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곡들도 대부분 후크송이구요.
10/02/24 08:57
수정 아이콘
근데 pgr에서 심할정도로 실드 친적이 있나요? 몇몇 글들도 조심스럽게 이런거 아닐까하는 글이었는데요
예전 글에도 보면 간혹 마치 g드래곤 정도로 게시글에 몇백글 달려야지만 pgr이 공정한 사이트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네요
실력을 운운하는 g드래곤과 아이돌이라고 실력에선 비하당하는 카라와는 당연히 적극성이 다릅니다
자기가 만든 곡이 표절이 의심가고 거기다가 그전에 문제도 몇번 있었던 인물에 대해선 당연히 적극적으로 비판 혹은 비난이 나올수 있는것이고
이미지 측면에서 귀엽고 이쁜 동생 혹은 이성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나쁘게 말해서는 소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겁니다
표절은 무조건 아니니깐 카라킹왕짱 이러는 사람도 없는데 g드래곤정도의 관심이 없다고 pgr을 부끄러워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켈로그김
10/02/24 09:12
수정 아이콘
표절이라는 것이 가요계에 만연해 있다는 전제라는 말이 참 슬프군요.
가짜를 보고, 편법을 보면서 열광하는 것이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마바라
10/02/24 10:22
수정 아이콘
초무님// 지드래곤만큼 관심이 없다고 피지알을 부끄러워하는게 아닙니다.
귀엽고 이쁘다는 이유로 표절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것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잘생기고 멋있다는 이유로 표절이라는 주제에 대해 관대한 누구들과 다를게 없지 않습니까..
10/02/24 10:58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귀엽고 예뻐서 표절이란 주제에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닙니다. 지드래곤이나 씨앤블루가 표절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태도 때문에 더 불거진 경향이 있을 뿐이지요. 카라는 아직 대응조차 안 했고, 팬들끼리 그냥 왈가왈부한 정도입니다. 거기다 대고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표절 의혹만 있을 뿐이지 표절이다 밝혀진 것도 아니고, 팬들도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표절 판정 나면 이야기하겠다고 하니 그때만큼 이야기가 안 된 건 당연하지요. 지드래곤이나 씨앤블루나 카라나, 저는 표절 시비에 동참해본 적은 없지만 분위기가 달라서 그때만큼 논의가 안 되는 걸 귀엽고 예쁘다는 이유로 치부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씨앤블루는 잘생기고 멋있는데 왜 관대하지 않았을까요?(아, 여기가 남초사이트긴 하군요.-_-) 예전처럼 논의가 안 되는 건 표절이 확실하다는 '판정'도 없었고, 팬들도 기사화되고 소속사 대응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자 하면서 과도한 실드를 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조현우 기자의 기사라서 믿음이 가지 못한다는 건 '기사의 진정성' 때문이겠죠. 내일은 님이 "베스티즈에 누가 쓴 글을 PGR21에 누가 펌글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만큼 기사로서의 진정성을 믿기 어려우니 다른 기자가 제대로 터뜨려주길 바란다는 의미고요. 저도 기사 봤지만 별로 잘쓴 기사도 아니고, 다른 가수들까지 싸그리 잡아서 썼던데 아무리 팬들 반응을 토대로 씌어진 기사라 할지라도 추가 취재를 통해서 현재 논점이 무엇인지는 짚어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일반 팬들도 제기한 샘플CD 이야기는 아예 보이지도 않고, 카라의 루팡 이야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기사의 논점이 무엇인지 찾을 수가 없는 상태인데요.

눈 감고 귀 막고 지켜줄 생각 없습니다. 잘못이라면 응당 책임을 져야지요. 그런데 지금 드러난 사실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소속사나 가수들도 아무 말 없는 상황이고요. 지드래곤이나 씨앤블루는 가수의 인지도, 노래의 파급력, 대처 방법이 맞물려 논란이 커진 것일 뿐 카라는 이 세 개에 미치지 못합니다.(카라가 유명하긴 하지만 영향력이 지드래곤만큼이진 않고, 발표하자마자 1위한 신인 그룹의 곡과 이제 몇 번의 앨범 끝에 겨우 음원 1위한 그룹이 같은 파급력을 가질 수는 없겠죠.)
마바라
10/02/24 11:16
수정 아이콘
Artemis님//
1. 현재 피지알이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부끄러워지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겁니다.
2. 저 역시 앞에 토론글에 댓글을 통해 카라가 우연드립을 친 이후에 비판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3. 귀엽고 예쁘다는 이유는 위에 초모님의 댓글에 대한 얘기입니다.
4. 이 문제는 기자의 진정성이고 논점이고 간에.. 그냥 소속사가 샘플CD인지 아닌지만 말해주면 되는 문제입니다.
근데 우리끼리 떠들어봤자 소속사가 얘기 안해주니까.. 카라 표절논란이라고 기사제목만 뽑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찌됐든 소속사가 가타부타 반응을 보이겠죠.
5. 카라가 표절에 대해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 내용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사점을 열심히 지적해봤자 소속사가 샘플CD다라고 말해버리면 허무하죠. 만약 소속사가 우연드립을 친다면.. 그때부터 제대로 된 비판 기사가 나와야겠죠.
테페리안
10/02/24 11:26
수정 아이콘
PGR에서 지드래곤에 대해 바글바글 리플이 달렸던 이유 중에 하나가 팬의 X드립때문이었죠. 그냥 서태지의 모습과 흡사하다라고 해도
'웃기고있네'라는 반응이 나올텐데... 서태지도 표절문제에 휘말렸었고 지나고 보니 표절이 아니었고 천재가 거치는 일종의 홍역같은 것이다.
라는 드립을 쳐대니...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물어뜯을 수 밖에 없었죠. 저도 달려들었었고....
Who am I?
10/02/24 11:52
수정 아이콘
이래서 기획사가 중요한겁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있거든요. 표절건에 대해서 만큼은 우리나라에서는 침묵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든 아니든.(저작권 문제야 나중에 해결하면 되는 나라니까요.;;)

솔직히 gd나 씨앤블루때는 기획사의 '절대아니다!'가 사건을 더 키운겁니다. 그 때 나왔던 표현이 어떠했든 '격분한 반박'이 '이런 아이돌 따위가!'라는 감성을 자극해버린거죠. yg가 거대기획사라고 생각들 하시지만 사실 아이돌은 빅뱅이 처음이나 마찬가지죠.(아..원타임은 언제 나오나요.ㅠ 오진환군 늙어서 중년되면 나오나요..ㅠ.ㅠ) 아이돌에게는 아이돌만의 화법이 있고, 대응법이 있는데 '우린 아니다'라는 것은 그 공식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거였죠. '아직 기획사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없다'라는 것이 팬들이 게시판 논란에 대처하는 것에 있어서 얼마나 큰 무기가 되는지를 잘 모른다는 거거든요. sm도 dsp도 국내에서 아이돌로는 최고로 치는 기획사들입니다. 그러니 이런 순간에 '어떻게'대응 해야 하는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죠. 이쁘고 귀여우니 쉴드를 치는게 아니라 아이돌은 이쁘고 귀엽고 아무런 힘이 없는 약한 존재들-이니 쉴드를 쳐도 된다-라고 여기게 만드는 거죠. '우리 애기들은 작곡 안해요, 기획사에서 시키는 데로만 하는 거예요오오오~~'가 이때 나오는 겁니다.

물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시앤블루나, 빅뱅이 '아이돌 같지 않은 아이돌'로 타겟을 잡은 것도 있어서 초반 이득을 본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그들의 정체성이 '그렇든 아니든' 아이돌로 대중에게 인식되었다면 아이돌답게 기획사에서도 반응을 했어야 했던 거죠.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전 사실 아직 카라노래를 다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10/02/24 13:03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그니깐 귀엽고 이쁘다는 예로 pgr에서 현재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없잖요~
그 전 글에서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 다셨다고 하고 계속 언급하셔서 하는 말입니다 부끄러운 짓을 마땅히 한게 없는데 계속 부끄러워지지 말자 자꾸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덧붙여서 제가 쓴 댓글은 귀엽고 이쁘면 눈감자는게 아니라 소극적 반응과 적극적 반응이 나올수 있다는겁니다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마바라
10/02/24 13:22
수정 아이콘
초무님// 현재까지 부끄럽진 않습니다만..
샘플CD면 모를까 진짜 우연드립이 나오면.. 앞으로 부끄러워질 가능성은 있겠다 싶어서 말씀드리는 것이죠. 나중에 말하면 늦잖아요.
(불조심 하자는 말은 불나기 전에 해야죠..)
소극적 반응이든 적극적 반응이든 상관없는데.. 표절에 대해 이중적인 기준은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애들이 이뻐도 나쁜건 나쁜거죠.
10/02/24 13:45
수정 아이콘
조현우 기사라는 핑계로 표절문제를 덮어 두려는게 아니라.
조현우 기사 하나로는 표절문제가 본격적으로 공론화 됐다는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현우가 워낙 악업을 많이 쌓아서 연예계뿐 아니라 이제는 연예기자들 사이에서도 조현우기사를 무시해버리죠
마바라
10/02/24 14:10
수정 아이콘
로사님// 자꾸 똑같은 댓글다는것 같아서 그런데..

공론화야 이미 네이버에 루팡표절이라고 치면 나오는 무수한 게시물들이 있구요.. 피지알에서도 관련 토론이 여러번 이루어졌구요..
현재의 관건은 소속사 해명이죠. "샘플CD냐, 우연이냐." 이게 확정되지 않으면 더이상 토론이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기사의 가치는 소속사 해명을 듣기 위한 도구. 딱 그 정도 가치 입니다.

따라서 조현우고 조자룡이고.. 제목에 루팡표절논란이라고 써줄수 있는 기자면 됩니다. 관우고 장비고 제갈량이고 빨리 기사 좀 써줬으면 좋겠네요.
그러기 전에 소속사가 알아서 얘기해 줬으면 좋겠지만..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절대 그러지 않을것 같으니 말이죠.

기사의 퀄리티는.. 소속사 해명 이후에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는 기자가 전문가 수십명을 동원해서 원곡과 루팡의 유사점을 증명해내도.. 나중에 소속사가 "샘플CD여써"라는 한마디면 허무해 지니까요..)

제가 글 올려놓고 저혼자 리플다는거 같아서.. 이제 자제하겠습니다. ㅠ_ㅠ
부엉이
10/02/24 18:05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조현우기사로는 DSP못움직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764 [일반] 패러다임을 바꾼 프로게이머 [60] demiru8143 10/02/24 8143 0
19763 [일반] 이런 벌써 휴가의 반이 지나갔어요!! [14] DeStinY....3036 10/02/24 3036 0
19762 [일반]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ACL 애들레이드 vs 포항, 수원 vs 감바 오사카] [53] Siestar2835 10/02/24 2835 0
19761 [일반] 역대 MBC 강변 가요제의 대상 수상 노래 중 어떤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24] 물의 정령 운디5779 10/02/24 5779 0
19760 [일반] [EPL]벤쿠퍼 올림픽 중에도 EPL은 계속됩니다. ^^;; [18] Charles3411 10/02/24 3411 0
19759 [일반] 삼국지를 얘기할 때의 기본적인 자세. [54] sungsik5345 10/02/24 5345 0
19758 [일반] [쓴소리] 그간 쌓은 공덕을 모두 깎아먹을까 걱정되는 제갈성렬 해설위원 [29] The xian5727 10/02/24 5727 5
19757 [일반] 유게의 인종차별논란 뜬 사진 정확한 해석입니다. [12] 개떵이다5448 10/02/24 5448 0
19755 [일반] ‘MB정권 탄압’에 작가들 ‘저항의 펜’ 든다 [11] 뭉개뭉개3746 10/02/24 3746 1
19754 [일반] [비켜 이 떡밥은 내꺼야!!] 중국 올타임 레전드 Best를 뽑아보자!! [80] 오우거7289 10/02/24 7289 0
19752 [일반] [바둑이야기]LG배 세계기왕전 결승 3번기가 진행중입니다.(오전수순올림) [22] 기적의미학3406 10/02/24 3406 0
19751 [일반] 인종차별에 대하여.. [52] 짝복4372 10/02/24 4372 1
19750 [일반] [본격 National 국기소개] 우리나라 국기(Flag)가 그리기 어렵습니까? [39] Arata5738 10/02/24 5738 1
19749 [일반] [가요] 음악중심 200회 특집 여아이돌 3팀 특별공연 [12] 타나토노트5222 10/02/24 5222 2
19748 [일반] 지금의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68] 아웅4073 10/02/24 4073 0
19747 [일반] 제과영업에 관한 불편한 진실들... [32] HonEy_H17034 10/02/24 17034 1
19746 [일반] 루팡 표절 기사가 드디어 나왔네요. [39] 마바라5757 10/02/23 5757 0
19744 [일반] 입대... [11] Volfied2699 10/02/23 2699 0
19742 [일반] 얼마 전, 질문게시판에 올렸던 협박하는(?)대학 선배 관련 뒷이야기입니다.. [50] NessKie5474 10/02/23 5474 1
19738 [일반] [본격 서바이버]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법 [36] Arata5790 10/02/23 5790 5
19737 [일반] [EPL]3월...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질듯 합니다. [23] 아우구스투스5586 10/02/23 5586 0
19736 [일반] 컴퓨터 구입을 어려워 하시는 모든 분들께 드리는 글 [40] 문근영6985 10/02/23 6985 7
19733 [일반] 가온차트 드디어 공개~! 1월 월간 차트 & 2월 둘째주 순위~! (2월 둘째주 앨범 차트 추가) [23] CrazY_BoY5003 10/02/23 50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