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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3 17:46
어떻게든 버러우상태를 유지하는게 좋죠. 스캔떨어지면 잽싸게 언버러우해서 오버로드(화장실)에 타고요.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술약한 사람옆에 베스트포지션 유지. 최선의 수비는 공격도 좋은 작전. 전통적인 방법으론 꾸준한 장판깔기가 있죠
10/02/23 17:46
저 모든 방법을 우아하고 무의식적으로 시전해야 안걸립니다. 티나게 하면 다 알아요.;;;;
(아니면 최소한 커버해줄 사람을 앞자리, 옆자리 등에 배치해놔야지요. '나지금 술먹으면 죽을것 같아 (징징-)'으로 밑밥을.....) 인간의 정신이란 대단해서 '아..나는 지금 몸이 좋지 않으니 살살 마셔야지'라고 열심이 되뇌이다 보면 미친듯이 '부어라마셔라죽어라'하는 상대를 만나지 않는한 상당히 문명인답게 술자리를 마무리 할수 있어요 암요. ......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마리 짐승이려니-'해버리는 순간 다 소용없지만요. ....술이나 먹을까나...크릉.
10/02/23 17:48
중간에 "이자식이 술을 버렸어!" 사진 재밌군요.. 크크...
전 재수학원 동기들이랑 술먹던중 친구가 알려준 Step.3 마지막 방법을 듣고 정말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놀라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10/02/23 17:49
적당히 화장실 왔다갔다 하고 중간중간 틈틈히 토하면 됩니다.
저건 어설프게 하다가 걸리면 그야말로 매장이라.. 그러다보니 술을 처음 배울때 3잔이였는데 자꾸 마시다 보니 주량이 피크때 소주 6병... 지금은 2병만 마셔도 쿨럭. PS. 마시기 정말 싫거나 술이 정말 너무 약하시면 한 두잔 마시고 바로 자세요. 엎드려서.
10/02/23 17:52
마주 앉아서 같이 마셔주면 즐거운 것이지,
도대체 왜?!!!!!!!!! 원샷을 안 한다고 난리를 치는 인간들이 존재하는 겁니까? 술은 각자 알아서 마십시다.
10/02/23 17:58
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 크크크
저는 '나 약먹고 있어' 방법을 씁니다만, 잘 통합니다. 는 개뿔. 친구끼리 있을때도 잘 안통하고, 어르신들과 술마실때 더 안통하더군요. 친구들은 그래도 한잔만이지...어르신들은 나도 약 먹는다네~로 응수하시니...
10/02/23 18:00
아.......1주일 내내 술을마셨더니 주..중요부위가 살살 아픕니다..ㅜㅜ 집안유전이라는데...나도역시나................
10/02/23 18:01
전 뭐 핏줄의 축복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대놓고 다 마셔도 그다지 크게 피해를 안보는 편이라서요..
그렇지만 술 잘 못하시는 분들께도 억지로 권하는 술문화는 엄청 싫어합니다. 자꾸만 술 권하는 사람들이 얄밉거나 싫을때, 한방에 눌러버리는 저만의 팁을 살짝 추천합니다. (주의사항:본인의 주량에 절대적으로 자신감이 있으셔야 합니다) 1. 옆에서 계속, 귀찮게 술을 억지로 권하는 요주의 인물이 있다. 2. 알바 또는 주인에게 500cc잔(500cc잔이 없는 술집의 경우에는 대접이나 사발등으로 대체)과 무지막지한 양의 소주, 빨대를 주문한다. 3. 500cc잔 또는 대접에 소주를 가득 투하한다. 4. 소주로 가득찬 잔 또는 대접에 빨대를 살포시 안착시킨다. 5. 요주의 인물을 향해 온화한 미소와 함께 잔을 높이 들고 가열차게 '원샷노브레이크'를 외친다. 6. 빨대를 통해 잔 또는 대접에 담긴 소주를 천진 난만한 표정과 함께 섭취한다. 7. 3 ~ 6의 과정을 한 두 차례 반복한다. 실제로 대 여섯번 사용해 봤는데, 4잔 이상 버티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술자리 부턴 눈길을 실실 피합니다. 주의사항 : 첫 두잔은 빠르게 공략하고, 나머지 두 잔은 1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공략하십시요(그래야 앞에 두잔 취기가 돌아요) 단 4잔 이상 넘어갔는데 상대방이 너무나도 멀쩡하고, 심지어는 즐긴다. 그럼 얼른 GG 치시길 바랍니다. 정신건강, 신체건강 양면에 다 좋지 않습니다. 오늘도 접대가 있는 저는 컨디션2병과 모닝케어 한병을 복용한 후에, 전쟁터로 출발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10/02/23 20:45
후덜덜덜.... 소주 500cc 4잔을 마시는게 실제로 가능한가요??
주변에 술 쎈 사람들을 많이 보긴 했지만 아직 이 정도 강한 사람은 한 번도 못 본 것 같습니다;;; 덜덜덜
10/02/23 18:01
다 좋은데 술 먹고 토하지는 맙시다. 위험해요 -_-;
응급실에서 그러다가 식도 천공으로 오는 분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10/02/23 18:13
저는 그냥 주량이 소주 2병인데, 맥주는 거의 한계가 없는 터라서... 맥주를 먹느냐, 소주를 먹느냐에 따라서 그날 그날 주량이 바뀌더군요.
10/02/23 18:33
아아아~!!!
없어서 못 먹는 술을...이렇게 안 마실려는 사람들이 있다뉘~!!! ㅡㅡ++ 이상 나이트에서 부킹을해 외모 A+++인 여자가 옆에 앉아도 그여자가 마시는 술을 아까워하는 1人 이었슴돠!!!
10/02/23 18:47
술은 잘 마시는데 술은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 여기 있어요.
이상하게 전 치사량까지 마셔도 취한 티가 안난다고 해서 손해 많-이 보고 있습니다. 칫.
10/02/23 18:54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져 유리한 사람 여기 하나요~
맥주 한잔에도 얼굴이 새빨개져서 같이 먹는 사람들이 가게 술 너 혼자 다 먹었냐 라고 할 정돈데 문제는 소주 한 두어병 마시다 보면 다시 돌아오는 얼굴 -_-;; 그래서 먹기 싫을때는 한잔만 마셔놓으면 사람들이 권하지를 않죠. 단점은 먹고 싶을때도 안 먹이려 그런다는 거 ;
10/02/23 18:59
술은 좋아하는데 잘 마시지 못 하는 비극적인 사람 추가요..
술자리 가면 전 계속 마시고 싶어하는데 절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죽어라 말립니다.
10/02/23 19:03
정신력으로 술이 어느정도는 극복이 되더군요. 군대에서 이등병 시절 작전과장님과 회식?을 하면서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소주 4병을 빠르게 마셨는데 취하지 않은(취할 수 없는-_-) 제가 놀라웠습니다. '취하면 죽는다' 라고 계속 세뇌하니...정말로 안취했던...
10/02/23 19:17
위의 방법들이 전혀 통하지 않는 술자리도 있죠... 애석하게도 제 주위에는 거의 대부분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사진도 아주 멋지네요.. ^^ (어제 닉네임을 잘 못 불러 죄송합니다 아라'타'님.. ^^)
10/02/23 19:43
크크 잘 읽었습니다. 1번 2번은 5년전 부터 저의 몸가짐에 배어 있었고, 3번은 최근 회사 당기면서 살려고 쪼금식 시도 중입니다.
10/02/23 20:52
..
회사 동기의 비법.... 입사 첫 회식. 소주 한잔 원샷한 후 2분후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화려하게 구토물과 함께 산화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 누구도 그에게 술을 권하지 않습니다.(이사님 마저도....)
10/02/24 10:26
드시는척 훼이크쓰고 술 버릴거면 그냥 잔 받지도 마세요 저먹을것도 없어요 크크 (3)
저같은 경우는 물을 최대한 많이 마시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일단 계속적으로 뭔가 마시고 있는 걸로 주변에 비춰지는데다가 다음날의 숙취 해소에는 물만한 게 없더군요.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기때문에 술을 마시는 절대량도 줄게 되고요. 항상 술을 마시면서도 머릿속에는 [물이 가장 좋은 술안주다.]라고 생각하고 계시면 좋을 듯 합니다. 원래 술이 강한 캐릭터로 보이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날 술자리에서 멀쩡한 게 아니라 다음날 멀쩡히 나와 앉아있는 거더군요.
10/02/24 10:33
드시는척 훼이크쓰고 술 버릴거면 그냥 잔 받지도 마세요 저먹을것도 없어요 크크 (4)
술을 먹고 죽으려는 문화는 싫습니다. 하지만 술을 먹다보니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않습니까 ? 여러분 ? ^^ 하하
10/02/24 13:37
드시는척 훼이크쓰고 술 버릴거면 그냥 잔 받지도 마세요 저먹을것도 없어요 크크 (5)
그냥 즐기는 문화였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술을 먹다보니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잖습니까 ? (2) 저는 강권하는 자리는 안가고, 저도 권하지 않습니다. 불이익이 있으면 뭐 받죠. ( 차가운 도시남자는. 개뿔. 실제로는 많은 불이익이 있습니다만. ) 불편한 자리는 홀짝 홀짝 ( 동전으로 하는 거 말고) 마시다가 스스로 필름이 바닥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마시면... 18시간도 모자랍디다 ㅠㅠ 해장은 물과 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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