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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5 20:31
만들어 먹는거 좋아합니다. 그런데 치우는게 힘들뿐..
그러다보니 간단간단한 요리만 해먹게 되는군요. 최근 스파게티 배우고 나서 주구장창 동생이랑 스파게티만..... 시간 부족도 있고 직장 생활에다가 운동하다보니 집에 오면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간단히 먹게 되는거 같아요 ㅠ_ㅠ
10/02/15 20:38
155미리 자주포병 생활 1년, 1년 취사병.
저와 흡사한 군 생활을 하신듯.. 독립중대신가요? 저는 그나마 음식을 배워왔다고 생각 하는데.. 물론 대대단위급이면 얘기가 좀 틀려지겠지만요
10/02/15 20:39
라고 썼다가.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저와 완전 비슷한 생활이군요..
설마 같은 부대가 아닐까 ..는 조금 오바겠네요 하여간 신기합니다.
10/02/15 21:00
알고보면 요리만큼 쉬우면서 어려운게 없죠. 크크 어느정도 기본만(간 맞추기,칼질 등) 익히고 나면 이걸 넣어도 되고 저걸 넣어도 되고
마음 내키는대로 만들수 있거든요. 하지만 깊게 들어가서 찰나의 불맛을 잡아내고 재료의 조화 색감과 질감의 조화를 이뤄야 하는 요리는 종합예술이라 생각합니다.
10/02/15 21:15
포병출신 취사병 여기 한명더 추가요~
요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히 익히는 거랑 간맞추는 겁니다. 물론 청결이라는 절대 기본이 전제로 깔려야 하구요. 취사병생활 하면서 요리가 어떻게 하면 완성되고 어떤 야채가 어느정도에 들어가야 하고 순서를 배우다보니 왠만한 건 다 응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실전에서도 응용하고 있지만 군대처럼 부식이 마음대로 쓸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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