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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6 21:41
디플만 핍니다.. 처음에는 똥맛?이라고해야하나 이상한 맛이 나고..
다들 이상하다고 했는데 피다보니 디플만한 담배가 없더군요.. 디플이 최고 !
09/09/26 21:41
요즘은 던힐 프리즈를 핍니다.
맨솔의 청량감을 사.. 사.. 사.. 그냥 좋아합니다 ^^ 제일 맛있었던 담배는 유격 훈련때 피는 군디스가 최고 더군요;;; 요즘은 그 맛이 안납니다~
09/09/26 21:41
아침에 일어나서, 식후에는 마일드세븐 LSS 슈퍼라이트, 평소에는 팔리아먼트 라이트입니다.
던힐라이트 폈다가 어느순간 역해져서 팔리아로 바꿨구요, 요즘 새로나온 던힐 미드나잇과 던힐 선셋도 괜찮더군요. 블랙데빌은 초콜릿맛만 맛있어서 피네요. 정말 담배는 사람마다 다 다른듯...
09/09/26 21:42
summersnow님 // 아아, 일본 담배는 거의 담배를 끊을 수 없게 하는 수준입니다.
지금도 방안에 피아니시모가 한 보루 넘게 남아있네요. 경험하는 건 매우 쉽습니다. 인터넷으로도 파는 것 같고요. 서울 사시면 남대문 시장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해외여행 가는 친구에게 부탁해 면세로 사는 게 제일이죠 -_-bb
09/09/26 21:48
아.. 이것은 담배얘기의 탈을 쓴 염장..인가요? 흐흐..
담배는 지금껏 안피지만, 이집트 바하리아 사마게서 한모금 빨아본 시샤는 아직도 생각나네요.
09/09/26 21:49
가장 좋아하는 담배는 던힐 라이트.. 학교에서는 국산담배만 팔기 때문에 타임 리스 타임을 핍니다..
디스 플러스는 피다보면 맛이 좀 이상해지는 느낌이라 안피구요.. 그리고 1mg 담배는 잘 안핍니다. 솔직히 피는거 같지도 않구요 그냥 필터만 물고 있는 느낌 이라서 잘 안핍니다. 가장 독했던 담배는 솔 이었습니다. 군대에 있을때 인사행정관이 어디서 구해온지 모르지만 한갑 얻어서 피었는데 군디스 한번에 두번핀 느낌이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담배는 하나로 였습니다.. 담배가 다떨어져서 PX에 갔는데 PX에도 담배가 다떨어지고 하나로만 남았다는군요. 어쩔수 없이 사서 피었는데.. 그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역시 담 배가 없어서 그런지.. 또 길어서 오래피니 시간 때우기도 아주 좋더군요.. 물론 지금은 그맛이 안납니다.. 럭키 스트라이크... 대전에서 파는데 없나요? 독한게 아주 맛있던데..
09/09/26 21:55
10대 후반-20대 초반에는 그냥 대충 그날 피고싶은 걸 사서 피웠는데 몇 년 전부터 제일 무난하다는 던힐 라이트만 피게 되더군요.
다른 담배는 혀가 텁텁하다고나 할까요? 뭐 무슨 담배든 마니피면 혀가 텁텁하긴하니 그냥 느낌상 그럴 뿐일지도 모르지요. 커피도 곁들이는일이 많으니 더더욱 그런듯해요. 예전부터 0.5mg이하 담배는 도저히 못피우겠더군요. 0.1mg은 정말 피는것 같지도 않고 돈만 아깝고요. 0.5mg 미만 담배 중 유일하게 괜찬다고 느낀 건 0.4mg짜리 마일드세븐 슈퍼라이트였나? 아마 그럴겁니다. 담배에 관한 추억이라면 뭐 산지 하루도 안된 츄리닝에 담배빵 냈던 기억, 친구 라이터 빌려썼다가 갑자기 확 치솟는 불에 머리카락 구운기억등등 무수히 많지만, 학교가기전에 안좋은 일이있어서 친구녀석이랑 줄담배 7대씩 피고 갔다가 부모님 모시고 왔던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 선생님이 호탕하신 성격이라 그냥 1-2개피 피고 왔다고하면 허벅지 한대때리고 마시는데 정직한 친구X끼 때문에...
09/09/26 21:58
저도 1mg는 빠는 거 같지도 않다는;; 사람마다 부르는게 다르던데
팔라민트라고 읽나요 필라민트라고 읽나요? 그건 제취향이 아니더라구요 맛이 많이 달라서;; 담배 끊고 싶어질때 일본 담배 피워봐야겠습니다^^
09/09/26 22:14
summersnow님// '팔리아멘트' 일껍니다..
전 20살때부터 지금까지 3년동안 디스플러스피다가, 아 군대있을땐 군디스폈구요;; 사실 금연한지 2주일됬습니다.. 물론 2주일 안폈다고 완전 끊은거라고 단정할순없지만, 안필자신은 있네요^^; 담배는 그저 습관인거같습니다. 그래서 담배대신 껌을 주머니에 휴대하고 다니지요. 금연하세요.. 그리고 적금들어서 차삽시다.
09/09/26 22:15
담배 참고 지낸지 1년 반 정도 지나긴 했습니다만 .. 그 전까지는 던힐1mg 피웠습니다.
1mg 이지만 목넘김이 좀 까칠해서 괜찮더라구요
09/09/26 22:15
마일드세븐 슈퍼라이트 외길 인생 입니다.
군대 있을때만 잠시 군디스를 폈네요. 여친이랑 맞담배도 합니다만.... 이상하게 보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09/09/26 22:16
summersnow님// 정확하게는 팔리아멘트 입니다만 손님들이 필라멘트로 자주 부르죠
(게다가 그걸또 줄인답시고 필라 달라고 하면 저는 멍때립니다^^) 아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던힐 라이트랑 던힐 라이트 블랙이랑 던힐 미드나잇이랑 던힐 선셋이랑 도데체 뭔차이 인가요?
09/09/26 22:24
담배 피는건 자유지만 남에게 해주면서 피는건 싫더군요.
개인적으로 흡연자 분들 안하셨으면 하는 3가지. 아파트 윗층에 사는 X가 창문에 몸 내밀고 담배 피는 바람에 제 방으로 담배 연기 다 들어와서 화나더군요. 큰 소리로 욕 퍼부어주니까 잠시 잠잠. 그리고 나중에 또 그러길래 또 욕해주고. 사람말 왜 그렇게 못 알아먹는지 원.. 아파트에 사는 분들 겨울이고 뭐고 1층으로 내려가서 밖에서 담배피고 들어오십시오. 밑에 사는 사람은 아무 잘못없이 간접 흡연으로 건강 망가져야 하는 억울한 상황입니다. 또 한가지는 길에서 걸으면서 담배피는 분들. 걸으면서 담배 연기 맡는 것도 짜증이고, 담배불에 옷에 구멍나거나 손에 화상 입는 경우 자주 나오죠. 그냥 지정된 장소에서 피워주십시오. 마지막은 산에서 담배피우는 분들. 산에 불나면 책임지실건지요? 그리고 산 밑자락이라고 담배 피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산에 맑은 공기 마시려고 왔지, 담배 연기 마시려고 온게 아니거든요. 뭐 그럴수도 있지~하는 분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담배연기 마시는 비흡연가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거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9/09/26 22:25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무슨 허세였는지 담배를 배웠습니다만
사귀는 여자들 마다 담배냄새가 싫다며 끊으라고 끊으라고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그냥 같이 담배피우는 여친과 사귀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런 면에서는 부럽네요. 뭐 지금은 담배를 끊었지만 가끔 생각나기는 합니다. ^^ 완전히 끊을 수는 없나봐요.
09/09/26 22:26
일본 담배는 뭐..주된 걸로 보자면 마일드세븐(마이센), 세븐스타(셋타)로 구분되겠지만..세븐스타 커스텀 라이트는 가끔 이용합니다. 이유는 좀 싸서?;;(단지 이름만 커스텀 라이트이지 럭키스트라이크보다 세지요..그럼 오리지날은?)
셋타 Revo시리즈는 20엔 비싼 값을 하긴 하는데 말보로 라이트에서 뭔가 빠진 느낌이라서, 결국 말보로 라이트만 피웁니다.
09/09/26 22:27
회전목마님 // 나도 그게궁금햇었는데..최근에 담배사러갔는데..던힐 미드낫잇..선셋 새로 나왔더라구요..
원래 던힐라이트 피다가 필라맨트로 바꿧는데...새로나온 던힐 보여서..선셋인가 사서 펴봤는데.. 던힐라이트랑 맛이 똑같은거 같은데요..맛이원래 다른가요?? 그래서 난 똑같아서 그냥 디자인깍만 바뀐지알았는데..
09/09/26 22:29
피는건 말보로 라이트
"아~ 그때 그 담배맛!" 으로 생각나는건 훈련소끝나고 자대에서 첫담배(어질~) 그리고 윗분도 말씀하신 유격 때... 야간근무 끝나고...등등... 끊기 어렵습죠 -_-
09/09/26 23:10
그냥 레종이나 에쎄 피우시는 분들은 없나요?
팔리아멘트 담배가 필터가 딱딱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담배가 편의점가야 팔고 동네 수퍼 가면 안 팔고.. 이러다보니 그냥 젤 사기 쉬운 담배로 점점 가게 되더군요..
09/09/26 23:14
담배도 술과 마찬가지로 분명 하나하나 그 맛과 향이 다를 터인데, 미처 담배를 배우지 못해 그 차이들을 알 수 없으니 조금 궁금했었는데 묘사해 주는 분들이 계시니 흥미롭네요. 물론 건강상의 이유도 있으니 일부러 배우고 싶지는 않지만 딱 두 번, 훈련소 때 '일발장전, 발사'할 때 너무나 행복하게 담배를 피우던 동기들 사이에서 저 혼자 딱히 그 기쁨을 누리지 못해 안타까웠던 적과 쿠바에 머물 때 시가 공장에 가서 손으로 말아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시가의 종류를 보고 설명을 들어도 담배 맛을 모르니 그 다양함을 즐기는 기쁨을 모르고 지나치는 것 같아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네요. 궐련과 여송연은 맛의 차이가 어떤지도 여쭙고 싶네요.
09/09/26 23:15
6년째 피고있지만 . 쭉 던힐 라이트만 피고있네요 ;;
입맛에도 잘맞는듯하고 ,, 무난한게 적당하다고 생각하다보니 .. 그렇지만 담배는 안피는게 최고입니다 !!!!!!!!!! (응?)
09/09/26 23:18
GutsGundam님// 네. 저도 흡연자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 불쾌함 잘 알고 있습니다만..
우선 이 글은 가볍게 피우시는 담배와 거기에 걸친 이야기 듣고 싶어서 올린글입니다^^ 저도 길 가면서는 절대 안피고 흡연장소에서 피다가도 사람들 지나가면 연기 갈까봐 담배 치우는 편이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가 아는 대부분의 흡연하시는 분들은 비흡연자에게 피해 안 가게 할려고 많이 노력하시는 편입니다. 담배는 국가에서 인정한 기호물품이니 비흡연자들 알게 뭐냐 그런 말은 정말 아닙니다만..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흡연을 하고 있으니 국가에서 확실히 흡연구역에서만 흡연을 하게 단속을 한다든지 해서 흡연자든 비흡연자든 서로 피해 안주고 피해 안입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9/09/26 23:33
KyRiE님// 비추천입니다만 꼭 배우시겠다면야 일단 친구분이나 동료붙 피실때 같이 피우시기 시작하시면
처음엔 입이 참 쓰죠;; 계속 피다보면 뭔가 좋은게 있던데요 약간의 정서적인 안정감?이라고 얘기하면 거창하구요. 자 다음 얘긴 저보다 오래 피우신 분들께서 좋은 이야기해주실거에요^^ 제가 무슨 얘길 하는건지!!! 흡연은 좋지 않습니다 ^^
09/09/26 23:37
KyRiE님// 아직 담배 시작 안하셨으면 절대 안배우시는게 좋습니다! 절대 비추죠
차라리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길거리에 재떨이를 구비해놓고... 그곳만을 흡연장소로 지정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가본 곳은 몇군데 안됩니다만... 신주쿠 하라주쿠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생각나는건 이정도? 일본에서는 지정된 장소외에서는 절대로 담배를 안피더군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 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제 담배테크는 군디스 > 디스 > 디플 > 레종을 거쳐서 현재 레종블랙 진행중입니다. 하루하루 늙어갈수록 약한 담배를 피게 되더군요... 물론 담배 소비량은 더 늘었습니다 ... 습관이 바뀌어서 그런지는 몰라도...오히려 독한놈 피울때가 더 적게 피는거 같더군요
09/09/26 23:40
블랙데빌 피우시는 분 안계신가요? 4,000원짜리 이긴 하지만
이거 냄새가 괜찮네요. 초코향은 별론데 커피향은 담배냄새가 안나고 커피냄새가 납니다. 좀 독하고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는 한데... 어쩌다 한번 정도는 펴 볼만 하더군요
09/09/26 23:44
담배.. 9년정도 피다가 끊은지 1년 다되어갑니다~
담배 끊는 방법으로,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오만가지 단점들을 계속 상기하면서 흡연행위 자체를 부정해버리니까 술을 마셔도 피고 싶다는 생각은 안 나네요. 아주 가끔~ 피고 싶은 생각이 한번씩 납니다만 그냥 그 때뿐이에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생각이라.. 이제 20대 후반이고 10년가까이 담배를 피어온 사람으로서,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 하나를 꼽으라면 애초에 담배를 배웠던 일입니다. 아직 담배를 입에 대지도 않으신 분들은 피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마세요. 백해무익한게 담배입니다. 뭐,그래도 옛날 생각하면 댓글 내용은 많이 공감가네요~흐
09/09/26 23:51
KyRiE님// 담배를 배우시겠다니요 !!;;
한번흡연하기 시작하면 끊을수없는게 담배입니다 .. 물론 끊으신분들도 많지만 . 누군가 그랬듯이 담배는 끊는게아니라 참는거라고 했죠 . 몸에도 안좋은걸 왜 굳이 배우려고 하시는지 ..
09/09/26 23:56
KyRiE님// 제가 흡연자 입장에서도 담배 배우는건 비추천입니다.
그리고 실례지만 회원정보를 봤는데요. 고등학생이라 적혀있는데 ^^;; 그럼 더더욱 비추천이죠. (예전에 적은걸 수정안한걸지도 모르겠지만) 아주 예전의 우리아버님세대때나 아님 중고등학생때나 담배를 피우는게 남자다운 멋으로 인정받지 요즘엔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비흡연자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기때문에 남자친구들끼리 어울리기 위해서 담배를 피울이유도 없구요. (09학번 후배들은 보질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08학번 후배들만해도 비흡연자가 더 많더군요. 학교마다 틀리긴 하겠지만요) 사실 저도 처음 담배를 배운게 친구들끼리 어울리다가 "담배한대 피러나가자" 할때 받는 소외감이 싫어서 배웠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후회합니다. 흡연의 장점이라면 뭐랄까...... 처음 배웠을때는 뭐랄까... 머리속이 복잡할때 한대피우고나면 멍~ 해지면서 편해지는 느낌때문에 배우게 됩니다만. 그것도 잠깐이고 나중엔 그냥 입이 심심하면 아니면 할께없을때 습관적으로 피우게 될 뿐입니다. 애초에 다른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으시는걸 권장드립니다. 흡연의 단점은 정말 말을 다 못할정도로 수두룩하니까요. 건강문제부터 시작해서 담배값도 적은돈은 아니고 항상 내 방과 몸에선 담배냄새가 나고 요즘같은 분위기에서는 흡연하는거 자체가 주변의 눈치를 봐야하는일입니다. 이부분은 PGR의 흡연에 관한 논쟁글들을 보시면 비흡연자가 흡연자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보실수 있을겁니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한줄요약 들어갑니다. "배우지마세요!"
09/09/27 00:01
담배 피우는거야 좋죠
제발 산불좀 그만... 산불 거의 담뱃불 때문에 발생한다는데 또 화장실에 똥누면서 담배 피우고 버릴때 확실히 처리좀.......휴지통 태워먹는일이 다반사죠_ 담배 피게 되는건 니코틴에 중독 되어서 하는거랑 똑같죠 담배 피우는게 아니라 니코틴 피우는셈
09/09/27 00:09
일단 담배를 배우려는분께 먼저 선도(?)를 하고 천천히 본문의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되네요 :)
저도 처음엔 뭐랄까 담배마다 독특한 느낌이 새로워서 이것 저것 찾아가면서 피웠었는데요. 뭐 이제 그냥 어차피 피어야되니까 피는거라 매일 사는 것만 사게되네요. 던힐라이트/ 던힐 안팔면 레종 고정입니다. 그리고 귀찮다는 이유도 있긴하지만 군디스에 2년간 입맛을 고정당해버린후 미각을 잃었습니다. 뭘 피워도 그놈이 그놈같아서 딱히 피웠을때 역한느낌이 드는 몇몇담배(지극히 주관적)를 제외하고는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성분이 담배를 피는걸 이상하게 보는건 아직도 여성 흡연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보수적 시선때문이겠죠 ^^; 여성 흡연자를 처다보는 시선도 시선이지만 여성분 자신이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저도 아주 예전에 사귀었던 누님이 흡연자 였습니다만 그 사실을 사귄 후 한달정도 지난 후에야 알 수 있었으니까요. 뱀다리. 내일 토익보시는군요. 저도 내일 토익시험 보러갑니다. 오늘은 쫌 일찍 자려는데 잠이 안와서 큰일이네요. DynamicToss님// 그러게 말입니다. 산불 큰일이죠... 저 같은 경우엔 군대시절에 하도 담배똥(?)에 대한 잔소리를 많이 들어서 아직도 조금만 풀이나 탈만한게 있다하면 땅에 비벼끄고 발로 밟아 확인사살하고 눈으로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어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09/09/27 00:44
한번 일본에 가서 보고 느낀것이니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일본은 흡연금지구역에 대한 개념 외에도 흡연을 허용하는 곳의 시설은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흡연실은 거기에 비하면 정말.. 들어가기 싫게 만드는 곳이죠
09/09/27 01:12
말보로 라이트만 15년째...
가끔 외산담배 팔지 않는 곳이 있죠.. ;; 그럴땐 살짝 아무 국산담배만 사서 좀 피다 남으면 동생 줍니다.. 근데 회사에서도 보면 요새는 다들 약한거 피는게 대세더군요.. 결국 한개씩 더핀다는..크
09/09/27 01:54
09/09/27 02:01
저희학교는 여자가 담배 잘만 피던데....
뭐 몇몇 사람들은 남녀가 맞담배 하는 몇안되는 학교라고도 하더군요.-_-;; 저도 피진 않는데.. 요즘들어 급 땡기고 있습니다.
09/09/27 02:48
전 블랙스톤을 가장 사랑합니다만 요샌 구매가 귀찮아서 그냥 마일드세븐 lss 3mg피네요.
마세 lss가 펴도 옷에 냄새도 잘 안배기고 손에 냄새도 안나더군요. 일반담배는 손에 냄새가 너무 쩔어서.. 그리고 프랑스담배인 지탄도 추천입니다. 옥수수잎으로 만든건데 정말 맛있더군요. 제 베스트에 들어갑니다^^
09/09/27 02:50
amoelsol님// 저는 많은 경험이 없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여송연의 경우는 필터가 없으므로..속으로 들이마시기에 조금 버겁습니다.
우습게도 전 궐련이 다 떨어지면(근데 돈도 없으면) 니코틴을 보충하기 위해서 여송연을 조금씩 피웠는데요. 네 모금 정도면 '적당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조금씩 잘라서 피웠습니다. 보통은 들이마시지는 않고 향미를 즐긴다고 하지만, 외국도 그렇고 젊은 층에서는 그냥 들이마시는 것 같네요. 물론 저도 들이마신다고는 하지만 너무 세므로 한 개피를 피우면 보통 두세번 정도 아주 살짝 들이마시는 정도 입니다. 맛은 무척 좋더군요..;; 불이 잘 안붙고, 비벼 끌 만한 담배는 아닙니다만 비비면 금방 꺼지고, 재는 떨어지지 않고, 게다가 니코틴을 빨아들이는 것 같지도 않은 신기한 녀석이지만 알아 갈 수록 괜찮네요. 그리고 여송연을 들고 나가면 아무데서나 짬날 때 피우진 않게 되더군요. 좀 더 느긋하게 즐긴다고 할까..아무래도 짬날 때마다 피우게 되는 건 니코틴이 필요해서 하는 흡연일테니, 그런 부분은 많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어서 안끊는다면 나중에 해 볼 생각입니다. Cazellnu님// 그 글에 달았던 저의 리플(..)을 보니 또 취향이 바뀌었다는 걸 깨달았네요.
09/09/27 03:16
Ublisto님// 늦은 밤에 답변 감사합니다. 딱 10년 전에 쿠바에서 겨울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몇십 개비 사와서 담배 피우는 지인들에게 돌리기는 했는데 정작 후일담을 들어본 적이 없고 저는 담배맛을 전혀 모르니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저희 집에 우연찮게도(둘 다 담배는 안 피우는데) 담배 종이와 내용물이 따로 있고 피울 때마다 개개로 얇게 말아서 피워야 하는 담배(스페인산)도 두 갑인가 있는데요, 이건 완성품 궐련(;;)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팔리는 건지 혹은 다른 장점이 있는 건지 조금 궁금하네요.
09/09/27 03:33
amoelsol님// 말아피우는 담배는 우선 싸다는 것과..어느정도 양에 있어서의 선택성도 있겠고, 시가와 비슷하게 골라가며 맛을 찾기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공장에서 가공된 궐련과는 사뭇 다른 느낌일 것 같아서 저도 피워보고 싶지만 기회가 마땅치 않네요..;
근데 사실 제가 피워보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말아보고 싶다' 입니다.
09/09/27 03:44
Ublisto님//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술이나 차, 커피, 초콜렛 등과 마찬가지로 담배 역시 대표적인 기호품의 한 가지이니 술이나 차 좋아하는 분들이 언젠가는 꼭 마셔보고 싶은 술이나 차의 리스트를 가지고 있듯, 담배 피우시는 분들도 그러시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9/27 04:58
미국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양담배만 핍니다...가끔 친구녀석들이 한국에 갔다오면 던힐라이트를 사다주곤 하고,
평소에는 말보로 세트로 핍니다. 레드, 라이트가 대부분이고 돈이 궁할 때는 미디움을 핍니다.
09/09/27 05:47
디플이 최고입니다. 내뱉을때의 은은한 바닐라향.
시가 6미리도 한참 폈는데 괜찮더라구요....1미리는 너무 단맛이나고 마일드세븐은 굉장히 매력적이나 빨리 질리는 맛..타임은 좀 느끼하다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맛의 최고봉은 지금은 수입하지 않는 소브라니를 최고라 칭하고 싶네요... 2002년까지는 팔았는데 군대전역이후로는 안팔더라구요...아쉽... 하지만 안피는게 좋죠...비흡연자들은 절대 알 필요도 없고 알 가치도 없는 그 맛.
09/09/27 06:57
amoelsol님// 다른 기호품 처럼 처음에는 아무거나 받아들이게 되지만 점차 자신의 취향에 맞는걸 찾아가기 마련이죠.
단지 제가 커피를 즐길 수 없는 것처럼;; 담배도 비흡연자에게는 여러가지 면에서 좋아할 수 없겠지만.. 저 또한 담배냄새를 싫어하지만 아로마 시가 같은 경우는 저가형이어도 향과 맛이 꽤 괜찮습니다. 쿠바 산 시가를 좋아하는 녀석 때문에 발을 들여놨는데 뭔가 자아도취 하는 느낌입니다; 언젠가는 안주머니에서 시가케이스를 꺼내 보고 싶네요@@. 그 때까지 못 끊는다는 비극이 발생한다면..
09/09/27 07:18
담배를 핀지 3년 정도 되는 거 같은데, 사실 처음에는 담배 맛들이 그게 그거라 아무거나 폈습니다.
그러다가 한 1년 쯤 될때 술을 좀 마신 상태에서 3차였나 4차로 포장마차에 들어갔는데 포장마차에 한 문구가 있는 겁니다. 국산 담배 애용합시다. --;; 술에 거나하게 취해서였는지, 포장마차에 그런 문구가 있어 신기했었는지, 그 문구가 절 사로잡은 체 아직까지 놔주지 않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 레종만 핍니다. 이름도 뭔가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그러고보니 철학사 수업들을 때 교수님이 농담삼아 했던 말씀이 있었는데 kt&g담배 네이밍 담당자는 분명 철학과 졸업자라며, raison이나 esse, this를 언급하시던 기억도 나네요^^
09/09/27 10:24
고1때부터... 정식으로는 스무살 성인부터 지금까지 7년째 담배를 피워왔던 흡연자입니다.
전 다른사람들에게 헤비 스모커라고 불리구요.. 사실 하루에 두갑정도를 피우는데.. 나름대로 담배에 관한 애정과.. 소심하고 긴장을 많이하고 사는 제 성격에 담배는 참 없어서는 안되겠더군요.. 끊는것도 잘안되고.. 여태컷 수많은 담배를 전진해왔는데.. 말보로 라이트를 현재 피는 중입니다. 아~ 정말이지 말보로 라이트 너무 맛있습니다. 7년만에 제 담배를 드디어 찾은느낌이에요. 그전에 디스플러스만을 줄곧 피워왔는데.. 말보로 라이트는 확실히 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아마 제가 담배 끊는날까지는 이 담배만 펴야겠네요.
09/09/27 17:09
군대에서 군팔로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디스피는데..
이유는 단지 2000원이라서요.. 근데 어쩌다 다른담배들사서 피면 디스필때보다 계속피게되더라고요 상대적으로 순한게 느껴져서..
09/09/27 18:35
저희학교도 요즘 저희 건물앞에 흡연장소가 2군데 생긴 이후로 그 곳에서 담배피는 여학우들을 많이 봤습니다. 남자들과 같이 맞담배도 피우고..(저도 그러고 있는 중-_-;)
주종이 거의 일년 단위로 바뀌는 거 같네요. 던라, 마쎄1mg, 던발, 던힐프로스트, 말라는 예전에 피웠다가 요즘 다시 주종으로 가는 중이고..마일드 세븐 LSS 1mg짜리를 한창 피우다가 주변 술자리에 얻어피는 6미리짜리의 소위 빨림감(;) 때문에 다시 육미리로 돌아왔습니다. LSS이거 근데 참 괜찮은거 같아요. 담배냄새도 다른거에 비해서 별로 강하지 않은 편이고, 은은하게 장미향도 나고..근데 LSS는 괜찮았는데 일반 마쎄는 저랑 너무 안 맞아서 한개피 피고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_-;;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담배는 럭키스트라이크 6미리짜린데..이게 인터넷에도 부산 국제시장에서도 좀처럼 찾아 볼 수가 없어서-_-; 3년전쯤인가 피워보고 최고의 담배로 자리 잡았는데 얼마전에 드디어 외국에 나갈일이 생겨서 면세점에서 사왔지요. 럭스라이트와 말라가 타르 니코틴은 같은데 럭스쪽이 훨씬 부드러워요. 목넘김도 더 깨끗하고.. 근데 왜 전 여잔데 이렇게 진지한 댓글을....가끔 남자들과 진지하게 담배이야기를 하면서 취향이 맞을때 참 반가운 기분이 들어요(..;;;)
09/09/27 19:31
3년째 말보로 라이트 유저입니다 흐흐... 참 끊는걸 3번정도 도전해보았는데.. 정말 안되더군요... 그냥 끊는거 포기하고 맘껏 피고있습니다...
다른것도 좀 펴보긴했지만 말보로라이트 만큼 입맛돋구는 담배를 찾기가 참 힘들더군요 -_-
09/09/27 19:38
제일 맛있는 담배는
유격 마지막날에 화생방 들어갔다 나온 후 "아 드디어 내 군생활에 모든 훈련이 끝났다!"라고 복창하면서 같이 마지막 훈련을 끝낸 동기가 주는 던힐 프로스트를 받은다음에 화생방+군생활의 끝을 알리는 멘솔을 폈을때 !! 이때 맛이 정말 기가막히죠 하하하... 이 맛을 또 겪어보려면 전쟁나서 화생방 공격상황에 숨을 못쉬고 온몸에 수포가 일어날때 담배 한대를 펴야지 그맛이 날까나요 크크 아 물론 지금은 금연중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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