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의 배경 도시인 카나가와 현의 절대 왕자!
해남...
작품상 전국대회에서는 2위를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강함이 있는 팀으료 묘사되고 있는데요,
팀의 주장이정환이 그러한 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수층이 두꺼운 팀이라고 나오는데,
실제 작품에서는 베스트 5 라고 뽑는 인물은
이정환, 신준섭, 전호장, 고민규... 외에 한명은 아무나 두어도 될듯한;;;
뭐 해남 응원하는 농구부원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그 중 아무나 뽑아도 잘 하겠지요!
그럼 슬램덩크 운동화 이야기 그 세번째 해남편 시작하겠습니다.
1.이정환(마키 신이치)
도내 넘버원!
강백호가 부르는 이름 : 애늙은이
전혀 고교생 답지 않은 포스를 풍기는 이 남자가
해남의 주장 이정환이지요.
화려한 개인기 보다는 상대의 빈틈을 잘 잡고
사기적인 피지컬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큰 바위 같은 느낌은 주는 캐릭터 입니다.
(완전판 7권 : 77P)
이정환은 작품상 초반부인 북산과 삼포고의 첫 예선대회 경기에서
서태웅의 활약하는 신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역시나... 첫 등장도 어디 회사 간부의 이미지!
전 무슨 스카우터 등장신 인줄 알았습니다.
허나 고등학생!
어찌되었건 이정환의 첫 신발은 북산과의 시합에서 바로 나옵니다.
(완전판 10권 :144P)
바로 채치수가 리바운드 착지시 밟은 문제의 이장면!
에서 자세한 묘사가 나오는데요.
갑피 로고 + 설포의 펌프 마크 당연히 Reebok 신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검은색 갑피는 묘사가 자세하지는 않아 살짜쿵 어려움이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나름 추적할만한 꺼리가 많으므로...
Reebok - 1980's Battle Ground II High Pump
일단은 펌프 농구화 중에 검색을 통해서
갑피의 모습은1980년대 농구화인 배틀 그라운드 하이 펌프 모델 중
하나로 추정이 가능하더군요.
하지만대중적으로 알려진 배틀 그라운드 모델은
어딘가 모르게 이정환의 신발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무수히 많은 리복의 펌프 농구화중 고르고 골라 찾았습니다.
바로 배틀 그라운드 2 모델입니다.
역시나 결정적인 장면은 발목 부분 끈 구멍 묘사...
이 모델의 블랙 신발을 신은 것 입니다.
경기중 묘사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올스타 컷에서는
신발이 살짜쿵 바뀌는데요.
(완전판 15권 : 125P)
컬러이긴 하지만...
묘사컷이라고 할수가 없는게,
올블랙...
대충 슬램덩크 신발들의 발매년도가 1991~3년 정도의 모델들이니까
비슷한 모델중 찍어보겠습니다.
Reebok - 1993年 Reebok Pump D-Time
아 아닐까 합니다.
물론 올블랙은 아니지만,
이 모델도 올블랙이 있을겁니다.
15년이 지나버려서 사진 자료가 없을뿐이지요.
암튼 왕자 해남의 제왕 이정환은 리복의 펌프 모델을 신습니다.
좀더 파고 들어가서...
펌프는 쿠셔닝 기술이 아닙니다.
펌프는 피팅 테크놀러지 이지요 ^^;;
공기/가스 를 주입하여 사람마다 다른 착화감을 조정한다!
라는 개념이지요.
암튼 이정환 정리는 이쯤에서~
2.전호장(키요타 노부나가)
꽤나 개성이 강한 캐릭터인 전호장!
자칭 수퍼루키~
작품상에서는 작은 신장에도 골밑 플레이라던지 덩크 등등
포워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좀처럼 외각 능력이 좋은 것처럼 그려지지는 않지요 ^^
아직 1학년이니까~
암튼 야생원숭이 라는 별명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전호장의 신발은
(완전판 10권 : 40P)
오잉!!
이정환의 처음 신은 신발과 같은 모델입니다.
배틀 그라운드 2...
색상이 흰색 계열이군요 ^^
해남의 색이 보라색 계열이니 오히려 위에서 보여드린 색상은
전호장이 신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컬러컷은 없으니까 색상까지 확인할 수는 없겠네요.
(완전판 15권 : 124P)
역시 흰색 모델들은 이렇게 묘사가 세세합니다 ^^
하지만 웹에서 찾기는 힘들더군요.
최대한 비슷한 컬러링 모델로...
Reebok - D-Time Pump - white/red/black
찾아도 안나오는 모델이 많다보니까....드는 생각인데,
물론 그당시의 발매 모델을 제가 전부 알지도 못하거니와
색상 또한 남아있는 자료가 없지만,
브랜드 묘사가 좀 두드러지는 모델은
다케이코 이노우에 분이 색상 배합은 임의로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전호장은 이정환과 같은 모델의 다른 컬러를 신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 신준섭(진 소이치로)
정대만과 가장 비슷한 인물!
당연히 신준섭이겟지요.
정확한 3점... 흐름을 타면 좀처럼 막을 수 없는 슈터들~
불꽃남자 정대만이 불꽃 남자~ 불타오르면 막을 수 없지만 살짝 기복은 있는,
신준섭은 불꽃보다는 얼음같은 느낌이랄까요! 기복이 없고 냉정하고 정확한!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에서
나코루루/리무루루 이런건가요?
정대만이 나코루루, 신준섭이 리무루루
사진도 설명도 너무 오덕스럽군요;;;
(완전판 12권 : 47P)
오래간만에 나이키 신발 등장입니다.
Nike - Air Ultra Flight Hi
입니다.
플라이트 계열중에는 좀 덜 유명한 모델이군요.
흠 흠... 플라이트 중 이쁜것도 많은데 하필이면
울트라 플라이트를...
나이키 신발들은 유명 하니까
혹시 다른 모델 아니야? 라고 하신다면!
(완전판 15권 : 125P)
확대하여 캡쳐 했습니다;;;
설포에 플라이트 표시...
이렇게 까지 상세하게 표현한 다케이코 이노우에 님에게 경탄할 따름입니다;;
중창은 인비저블 에어백...
울트라 플라이트가 틀림 없습니다.
색상은 화이트/레드 군요.
Nike - 1993年 Air Ultra Flight Hi White/Red
뭐 내장형 에어를 사용하니까 파손 염려가 없으니 신었나 봅니다.
등장부터 계속해서 이 신발만을 신습니다.
4.고민구(다카사고 카즈마)
해남의 센터 고민구 입니다.
워낙 쟁쟁한 센터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고민구는 사실 기억하는 사람도 많이 없지만,
작품 내에서는 끈기 있고 기본기가 탄탄한 센터로 나옵니다.
카나가와 현 센터 순위를 제 임의대로 매겨 보자면
1위 채치수 >공동2위 변덕규=성현준 > 3위 고민구...
동의 하시나요?
아닐지도 모르죠 ^^;;
(완전판 12권 : 57P)
채치수와 경합을 벌이는 장면에서 고민구의 신발 묘사가 등장합니다.
"N" 로고를 보니 뉴밸런스의 모델이군요.
뉴밸런스 농구화들은 BB + 숫자 배열로 품번이 정해니까!
또 미친듯이 검색 해야 겠군요;;;
구글에서 BB 시리즈 사진 전부 찾아 본결과는 참담합니다.
옛날 공자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안다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제 대답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해남의 색과 비슷한 뉴밸런스 농구화를 찾았기에 보여드릴까 합니다.
New Balance - BB800
색배합은 해남의 유니폼과 비슷하지요 ^^;;
암튼 고민구는 뉴밸런스 모델을 신습니다.
5.홍익현(미야마스 요시노리)
피지컬은 일반인과 다를바 없지만,
3년간 열심히 해남 농구부를 지키고 있는 홍익현!
작품내에서는 "그러한 그에게 팀원들의 선망는 두터웠다!"
라고 표현합니다.
해남의 감독은 "슛이라면 신줍섭을 빼고 넘버원이다" 라고 말하지요.
반프레스토 게임 "슈퍼슬램" 에서는 해남의 주전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3점슛도 엄청 잘 들어갑니다.
(완전판 10권 : 76P)
상세한 묘사컷은 이 한장면 뿐입니다.
형태만 나와 있네요.
브랜드라도 있으면 좀 수월할텐데...
형태가 뭔가 생각이 날듯 말듯 하였지만,
정확하게 브랜드를 잡을수 없어서 몇일 방황하다 보류 하겠습니다.
6.김동식(무토 다다시)
해남의 진정한 듣보잡
김동식...
잘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주로 나오는 장면은 수비하다 제껴지는 모습,
슛하다 블로킹 당하는 모습 외엔 없습니다.
당연히 농구화 상세 묘사 컷은 없네요. 하나...
(완전판 11권 : 34P)
이장면이 있습니다만...
이래선 좀처럼 찾을수가 없다고 판단!
홍익현과 마찬가지로 보류 하렵니다.
주전 확실 4인방의 신발은 브랜드가 어느정도 묘사가 되어 있어서
검색이 가능 했지만,
주전도 아니고 후보도 아닌 두명은 좀처럼 잡아낼수 없네요.
제 한계인가 봅니다;;;
역시 아직도 멀었습니다...
그래도 이정환과 전호장의 첫번째 바스켓 슈즈인
배틀 그라운드 2를 찾아냈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애늙은이와 야생원숭이가 속한 왕자;; 해남의 신발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이어지는 다음편은 상양이 될것이구요.
전체 5부작으로 마감을 하려고 예상은 하고 있으나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습니다 ^^
Written By GMA 2009. 09. 25.
http://blog.naver.com/gma_spi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