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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4 11:53:00
Name Artemis
Subject [일반] [잡담] TV 없이 살기 vs TV 있이 살기
5년 전, 직장 문제 때문에 집에서 독립해나올 수밖에 없었던 저는 최근 3주 전까지 TV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얻어나온 방이 너무 작아서 TV를 놓을 공간이 없었기도 하고, 수원에서 파주까지 다니는 생활을 근 한 달간 하다 보니 TV를 잘 보지도 않아서 흥미가 떨어진 탓이었지요.
어차피 TV 보는 시간보다 인터넷 하는 시간이 많았고, 사실 인터넷이라는 게 생기는 순간 TV 없이도 생활하는 것이 가능해지기도 했고요.
뉴스,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등 검색만 하면 다 되잖아요.^^;;

네, 그래서 사실 TV 없이 사는 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즐겨보는 케이블 프로그램이야 본가에 놀러가는 날 짬짬히 봐도 되고, 이런저런 루트를 통해 다운로드해서 봐도 되고, KBS 드라마 같은 경우는 다시보기가 무료인데다 일주일간은 500k 화질로 볼 수 있으니 별 무리가 없었죠.
대신 퇴근 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노트북을 붙들고 있어야 했고, 덕분에 오른쪽 어깨에 오십견이 오기도 했지만, 또 워낙 사람들이랑 채팅하고 메신저하는 걸 즐겨해서 괜찮았어요.
게다가 일주일에 최소 3일은 사람들 만나서 술과 함께 보내니 사실 TV 볼 일이 없기도 하죠.

대신 주말에 약속이 없을 경우 심심해지긴 합니다.
주말엔 다들 메신저나 채팅방에 없기 때문에 대화할 사람도 없고,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건 또 뻔하기 때문에요.
그러면 뭐 책을 읽는다든가, 장을 본다든가, 설거지 및 청소 등 집안일을 합니다.
시간 무지 잘 가거든요.

하지만 결국 3주 전에 집에 TV 시스템을 갖추고야 말았습니다.^^;;;

뭐 가장 큰 이유는 야구 때문이에요.
보통 야구를 보면서 채팅을 같이 하게 마련인데, 노트북 작은 창으로 야구 보라, 채팅 하랴, 관련 사이트 점검하랴, 작은 노트북 모니터가 터질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 본가에서 HD영상으로 야구를 본 이후로는 저도 좀 넓고 큼직한 화면으로 보고 싶더라고요.

근데 공간이 문제입니다.
지금 사는 집은 장정 8명이 모여서 고스톱을 치고 누워 자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크긴 하지만, TV 놓을 자리가 좀 애매해서요.
TV를 놓으려니 침대 자리를 옮기거나 치워야 하는데, 그건 귀찮고, 결국 생각해낸 게 LCD 모니터와 TV 수신카드였습니다.
사실 1년 전부터 이 생각은 늘 해왔어요.
하지만 자금의 압박과 막상 모니터를 고르려면 귀찮은 생각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일을 저질렀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휴가 때인 8월 중순.
사실 휴가 때 제주도를 갈 예정이었는데, 일행 중 한 명이(그것도 운전을 해줘야 하는 중요한 1인이) 예정할 날짜에 휴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개발자인데요, 돌아오기로 한 날 테스트를 한다나 어쩐다나.-_-
그래서 제주도는 물 건너 가고 남은 사람끼리 어찌저찌 의논을 해서 결국 여자 둘이 거제도에 가기로 합의를 봤으나...
숙소를 잡기 바로 직전, 입금을 앞두고 방이 없어지는 바람에 가지 못했습니다.
사실 가기로 했던 주가 피크라서 거제도에 방이 없어서 난리였거든요.
그래서 어찌저찌 남는 방 하나 구해서 입금하려는데, 그 사이 어느 누군가 채간 거였죠.

그렇게 휴가 계획은 날아가고, 에잇, 어차피 휴가는 못 가고 그 돈 가지고 꿈꾸던 계획이나 이뤄봐야겠다 싶어서 결국 TV 되는 모니터를 지르기로 했습니다.
남동생이랑 주변 사람들 의견 참고해서 24인치 Full HD LED 모니터를 무이자 할부 6개월로 긁었습니다.
그리고 마포 씨앤앰에 연락했고요.
행사 기간이라 설치비는 무료고 HD형 3년 약정하면 한 달 사용료가 2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해서 그거 계약했고요.

그래서 요새 TV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라고 하지만 그냥 그래요.-_-
너무 오래 TV 없이 살았던 터라 일단 야구 빼면 뭘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 좋아하던 온스타일도 왠지 시큰둥해진 느낌이고, CSI도 왠지 맹숭맹숭하게 느껴지고.
습관적으로 틀어놓기는 하는데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스타일>은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KBS랑 SBS 드라마는 무료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 방영분까지 다 섭렵했어요. 휴가 때. 으하하하하. 이거 하나는 좋군요.^^;;)

뭐 암튼 그래서 현재까지는 TV가 있으나 없으나 비슷한 생활 영위 중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말이죠, 조금은 지루함이나 심심함이 줄었어요.
자주 가는 커뮤니티 같은 데에서 논쟁이 일어나도 괜히 그거 보고 기분 나빠 안 해도 되고요.
(예전에는 컴퓨터밖에 없었으니 그런 글도 일일히 클릭해보고 그랬는데 지금이야 그런 글 볼 바엔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봅니다.^^;;)

게다가 모니터비는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어마마마께서 결제해주시기로 하셨거든요.
(사실 전자렌지도 고장났는데 8만 원 주고 산 전자렌지 수리비가 7만 5천 원이라서 새로 샀는데, 이것도 어마마마께서 친히 결제해주셨다는...>_<)
그래서 남은 돈으로 뭘 할까 또 고민 중입니다.

흠... 이 돈 그냥 고스란히 남겨둬서 내년엔 비행기 타고 해외로 뜰까 봐요.
이것도 뭐 괜찮네요. 하하.



여러분들은 TV랑 얼마나 친하시나요?


-Art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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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09/09/04 11:58
수정 아이콘
컴퓨터 옆에 tv...그렇습니다. 으하하하

tv에서는 온게임넷이나 온스타일...;;그도 아니면 폭스체널이 나오고
컴퓨터 모니터에는 곰플(음악이나 미드)이 돌아가면서 익스플로러와 크롬, 네이트온과 엠에센을 동시에 하는 이상한 유저가 되어가고 있을뿐입니다.

넵! 사실 모니터 앞에서 종종 밥도 먹고 책도 봅니다.(으응?)

그렇다고 집이 좁은가...하면 그렇지도 않은 멀쩡한 주택입니다. 으하하하!
민죽이
09/09/04 11:58
수정 아이콘
전,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주말 토,일을 컴터없이 지내봤는데....
미치는지 알았습니다...
TV없어도 뭐 컴터로 보면 된다지만 ..
09/09/04 11:5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지식채널e에서 1주일간 TV 안보기 실험을 한적이 있었죠
가족간의 대화가 늘고 여가가 다양해져서 한층 좋아보였습니다
신기하더군요
09/09/04 11:59
수정 아이콘
TV없이 한 2년동안 살았었는데 없을 때는 TV안봐도 그냥 별 느낌도 없고 시간도 많이 남고 그랬는데

TV를 2년전부터 들여놨는데 이제는 TV 안 본다는게 정말 힘들고 TV보느라 시간도 너무 없어서 ㅜㅜ

TV는 없을 때는 별 느낌이 없는데 들여놓고 다시 내보내려고 하면 정말 힘들어요..
Daydreamer
09/09/04 12:00
수정 아이콘
23인치인거 빼면 Artemis님과 똑같은 환경입니다. (방은 절반 크기이지만...) 전 주로 스포츠채널이나 예능채널, 그리고 Discovery를 틀어놓고 있지요. 아, 케이블 TV는 신청한 적 없는데, 이전 방 주인이 남겨놓고 간 선을 꽂아보니 나오더군요(...)
쪽빛하늘
09/09/04 12:00
수정 아이콘
내년 해외여행은 내년에 어떻게 해보고
그돈으로 언니한테 맛있는거 사주실 생각은??? ^^
여자예비역
09/09/04 12:02
수정 아이콘
요즘 뎀비로 야구 봅니다..ㅠㅠ 티비는 없구요..
그래서인지 티비가 있는데 가도 딱히 뭐 봐얄지를 모르겠네요...
달덩이
09/09/04 12:03
수정 아이콘
남은 돈으로 가을야구 보실 준비 하셔야죠...??
추워질테니까 담요 하나 사시고, 유광잠바 하나 사고, 목에 두를 것 까지 하나 사고 출격만 하시면 될 것 같은데...

... 넹, 이건 그냥 저의 꿈입니다. ㅠ_ㅠ

TV로 꼬박꼬박 챙겨보는 건 최근에 선덕여왕정도지만( 케이블을 안 써서 어차피 야구는 컴퓨터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가끔 주말에 아무 생각하기 싫을때는 TV만한게 없죠..
그리고 동생님이 산 플레이스테이션2 덕분에 DVD돌려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헤헷
데프톤스
09/09/04 12:03
수정 아이콘
혹시 21인치 평면 티비 파실분 없으신가요?
풀옵션 원룸에서 자취하다가 모르고 티비를 깨먹어서
이사는 가야겠고 티비 살때가 없네요

티비가 없어지니까 처음에는 불편하더니 이제 완전히 적응되었습니다..
다만 아프리카의 운영자들을 욕할때가 많아지더라구요 허허
몽키.D.루피
09/09/04 12:07
수정 아이콘
전 집(자취방)에 들어갈 때 tv 켜고 집에서 나올 때 tv 끕니다.
검은곰
09/09/04 12:10
수정 아이콘
문제는 tv가 볼께 없다는 게 저한테는 문제닙다. 직장 끝나고 가면 집에서 리모콘으로 키면 전혀 볼께 없습니다.
드라마야 거기서 거기고, 뉴스야 인터넷 서핑이나, 신문으로 해결하고요.
컴퓨터(정확히 인터넷)없으면 굉장히 불편한데 텔레비젼 없으면 그냥 아무느낌 없어요.
장군보살
09/09/04 12:10
수정 아이콘
아예 안본지 몇년째입니다. 없어도 전혀 아쉽지 않아요
snowstock
09/09/04 12:14
수정 아이콘
컴퓨터 옆에 TV는 기본이죠...
한가지 문제는 얼마전부터 케이블회사에서 온게임넷을 빼버리는 바람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거죠.
09/09/04 12:19
수정 아이콘
1년에 TV앞에 앉아있는 시간 다 합쳐도 1시간 될까말까하네요.
물론 TV프로그램은 봅니다. 아프리카라는 좋은 게 생겼더군요.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라면 단연 라디오스타와 유럽축구죠.
컴퓨터앞에만 앉아있으면 굳이 TV없어도 할거 다 하는듯
The HUSE
09/09/04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TV는 안봅니다.
그래도 그넘의 야구가 뭔지...
야구가 보고 싶어서 PDP50인치 질렀습니다. ^^
야구 없는 시간에는 미드 다운 받아서 큰화면으로 봅니다.

근데 TV 없는 건 정말 큰 불편이 없는데,
컴퓨터 (인터넷) 없으면 정말 1시간도 편치가 않습니다.
동료동료열매
09/09/04 12:21
수정 아이콘
티비는 밥먹을때 정말 필요한거같아요... 자기전이나 밥먹을때 아니면 거의 안봅니다 흐흐
09/09/04 12:23
수정 아이콘
축구외엔 안봅니다. 요즘은 축구도 컴퓨터로 보는 경우가 많네요. 아, 플스 돌릴 때 쓰긴 하네요.
로랑보두앵
09/09/04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사하고 한달정도 반강제적으로 티비가 없어본 적이 있는데요

진짜 강추요 -__-b

가족끼리 대화할 시간은 당연히 많아지고,

뿐만아니라 저 자신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달까요

밥먹고 티비앉으면 두세시간 후딱인데

그런거 없이

그 시간에 운동도 하고, 책도보고 이것저것

상당히 기분좋은 경험입니다 --;;

주문했던 티비가 배달되면서 한달로 끝이났지만;

전혀 불편함없었구요,

일단 없애보세요~~~!!!!
주먹이뜨거워
09/09/04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티비 자체를 전혀 안 보는데요.
티비가 있지만 안보고 산 지 한 3년 되는데 진짜로 전혀 아쉽지 않네요. 첨엔 물론 힘들었죠. 하지만 티비도 습관인가 봐요.
09/09/04 12:37
수정 아이콘
안봐도 아쉽지 않은데 일단 켜면 시간이 녹아들어간달까...
이 악마의 바보상자... 리모컨의 전원버튼을 빼버려야겠어요.
honnysun
09/09/04 12:41
수정 아이콘
TV는 리모컨만 누르면 되니 사람을 쉽게 나태해지게 만드는 도구 같습니다.
컴퓨터는 타이핑하고 클릭하고 TV에 비해서는 굉장히 동적이죠. 근데 이게 가끔은 너무나 귀찮더군요. 원래 사람이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컴퓨터도 좀 더 편해졌으면 한다는.
아마 TV는 없어도 컴퓨터 없으면 못살 듯 싶네요.
술로예찬
09/09/04 12:57
수정 아이콘
저는 축구와 스타요 TV카드로 보기 때문에 별도의 TV는 없습니다만 컴퓨터로 모든걸 해결합니다 --;;
09/09/04 13:02
수정 아이콘
Who am I? 님// 저도 가끔 모니터 앞에서 밥 먹어요. 과일도 먹고요, 음료수는 기본....-_-
달덩이 님// 이미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롯데가 가을에 야구만 한다면야 표만 지르면 될 뿐이죠. 이왕이면 서울 팀이랑 했으면 좋겠네요.ㅠ_ㅠ

아, 그런데 수원 본가는 그 뭐냐 인터넷과 케이블 일체형을 쓰는데, 저는 사실 그거 비추더라고요.
컴퓨터도 안 되고 TV도 안 되면 그야말로 아수라장.-_-
(뭐 책이라는 또 좋은 수단이 있긴 하지만...^^;;)
wish burn
09/09/04 13:12
수정 아이콘
밥은 혼자서 먹는데
혼자 먹더라도 티비는 챙겨보네요..-_-;;
09/09/04 13:16
수정 아이콘
듀얼모니터 구성하시고 하나는 인터넷 하나는 TV. 전 그렇게 쓰고있어요.
밀로비
09/09/04 13:34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이사하면서 40인치 질렀습니다.
뭐.. 저도 야구가 주 목적이었는데요.

요즘은 엑박360이나 플스3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_-
스타카토
09/09/04 13:34
수정 아이콘
지식채널e "TV Off, Life On"편을 한번 보시면 좋겠네요.
제목이 저것이 맞는지는 잘모르겠지만...
한번 보면 TV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아주 인상깊은 프로그램이었으니 꼭 추천하고싶습니다.
Karin2002
09/09/04 13:46
수정 아이콘
tv도 나쁘고, 인터넷도 나쁘죠. 컴퓨터 자료 검색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지만, 컴퓨터를 업으로 하시는 분 빼고는 사실 컴퓨터도 유흥 도구 중하나일 뿐이죠.
LightColorDesignFram
09/09/04 13:54
수정 아이콘
일년사이에 TV매니아가 된 느낌입니다.
예능/해외축구/영화를 좋아해서 예전에도 적게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요즘 시사/뉴스/다큐까지 보다보니 공중파만 보는데도 평균 서너시간씩 봅니다.
(KBS9시뉴스 MBC자정뉴스 아나운서들 안보면 허전합니다)

보면볼수록 드는 생각인데 EBS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드는 것 같고 (의외로 볼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요)
MBC는 꼭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o the Milky Way
09/09/04 14:04
수정 아이콘
예전엔 TV별로 안보고 살았는데
축구에 빠진 이 후
케이블 중에서도 가장 비싼 케이블을 달았습니다.
혹시라도 알뜰형이면 제가 보고 싶은 경기가 안나오는 체널에서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K리그를 한경기라도 더 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안해줍니다. 응????
09/09/04 14:22
수정 아이콘
거의 10년 가량 없이 산 거나 마찬가지 같네요..가끔 뉴스 국대 축구/야구경기나 볼때 제외하고는.
집에 케이블마저도 달려있지 않습니다. 흐흐-
가요나 연예계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웬만한 스포츠경기 방송은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으니..
지식채널e는 우연히 몇개 봤는데 인상깊었습니다. 꼭 챙겨보고 싶은..

Karin2002님// 컴퓨터가 업인데도 유흥도구라고 외치고 다니는 저도 있습니다. 으하하-

..글고보니 리플단게 오후 2:22분..아악 그분의 기운이!
09/09/04 15:15
수정 아이콘
24인치 티비 모니터로 생활중입니다.. 가끔 야구 볼때면 동시화면 켜놓기도 하지만 산만해서..
티비 볼때는 티비만.. 그래서 넷북(S7) 하나 질르고 무선 공유기도 샀지요 흐흐
09/09/04 18:31
수정 아이콘
저희 집이 TV를 산 이유는 오로지 플레이스테이션 3 덕분입니다.
플스 덕분에 42인치 풀HD를 장만했죠....
전에는 제방 모니터로 잠깐 잠깐 하는게 전부였는데, HDMI 풀HD의 위엄이란 굿입니다.
물론 TV로 보는건 nTVSPOR 에서 해주는 프리메라 리가와 Lig TV에서 해주는 터키 슈퍼리그가 전부 입니다.
분데스리가나 리그1이나 에베레디지에 세리에도 기본 채널에서 다 나오지만 안보게 되더군요...
EPL만 유로채널...
그밖에 채널은 안봅니다. TV 시청기능으로써의 TV는 별 필요 없지만, 영화와 게임을 위해서라면 TV는 필요한 존재 입니다.
소인배
09/09/04 19:01
수정 아이콘
음... tv 안 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 때까진 tv를 열심히 봤었는데 그 때 문득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 보기 시작하니까 tv는 안 보게 되더군요. 보는 채널이 딱 세 개 있는데, 온게임넷, mbcgame, 바둑tv입니다. tv를 애초에 갖춰 놓질 않아서 그나마 거의 볼 일이 없지만요.
09/09/04 20:42
수정 아이콘
총각때도 TV 잘 안 봤고 결혼하고 원룸에서 살땐 TV를 좀 많이 봤습니다. 이사하고 나선 집도 넓어지고 TV볼 시간도 많아져서 하루 1시간 이상은 본 거 같네요. 그러다가 애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저희 집 TV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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