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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9 02:27
사레발 치고 싶은데...정말 홍성흔 선수...쳐야 될떄 왜 그리도 잘 치는지...
솔직히 사레발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페이스가 안좋았던 시즌 초반이 정말로 아쉬워 집니다. 그래도 MVP는 김상현선수쪽이...
09/08/29 02:28
삼성은 그저 신에이스 윤성환선수의 다승왕이나 응원할뿐(응?)
안치홍선수 신인왕 가망성이 아예 없을까요? 기아경기를 보면서 안치홍선수 타석때 타율이 너무낮다고 생각은 했지만,,,
09/08/29 02:31
팀 공헌도란 면에선 김상현 선수가 압승이지만 난이도란 면에선 홍성흔 선수 타율쪽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말이 3할 8푼이지 저 기록도 엄청난 기록이죠.
09/08/29 02:32
시즌초에 4할대가 3~4명 됐을때도 올해 타율 경쟁은 4할대에서 날것이다...
라는 기사가 문득 떠오릅니다... 사레발의 절정-_-)乃
09/08/29 02:34
오늘 잠실 경기 직관다녀왔습니다
최희섭선수 등장때는 기아팬들이 최희섭 오오오오를 외치면 그를 믿는 분위기였지만 곤조신의 등장에는 무언가 해줄꺼라는 기대심과 함께 응원하는 기아팬들마저 공포와 경외심을 갖게 만드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경기중에 최고로 재밌었던 경기 같네요 (물론 기아팬;;) MVP투표에 감정이 개입된다면 종범신을 추천하고싶....(그의 등장만으로 기아 응원석은 아비규환이 된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 곤잘레스 한표!! - 안치홍 선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도 부담을 느껴서 잘할려고 너무 노력하는것 같던데 팬심으로는 차라리 남은 일정 좀 푹 쉬다가 폼을 다시 만들고 한국 시리즈에서 다시 기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타이틀은 최연소 미스터 올스타로 만족........엉엉 치홍아
09/08/29 02:34
여담입니다만 홍성흔선수나 박용택선수의 타율은 왠지 쉽사리 내려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 두 선수의 타격을 보면 어지간한 제구 보통의 투수들은 그냥 가볍게 밀어쳐서 거덜내는 수준이거든요. 특히 바깥쪽 공에 대한 공략법에 아주 도가 튼 모습입니다. 에이스급 투수가 아니고서야 요즘처럼 투수들이 몸쪽 승부를 잘 안 하는 추세에서는 아마 끊임없이 이 두 선수에게 안타 조공할 듯 하네요.
09/08/29 02:37
MVP는 김상현 선수가 가장 유력하겠네요. 만약 저에게 MVP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박용택 선수나 김현수 선수에게 한표 줄텐데.. 김현수 선수는 말할것도 없고 박용택 선수는 1번 타자로 주로 출장한 선수가 ops가 1.057 ;;;;
홍성흔 선수보다 박용택 선수나 김현수 선수가 더 잘해 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09/08/29 02:40
BergKamp님// 0.399와 0.400은 세이버매트리션에게는 0.001 차이일 뿐이지만 기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넘사벽 수준이니까요.
사실 상징성 부분을 제외하면 김상현선수의 MVP수상은 결정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9/08/29 02:40
안치홍 선수가 신인왕이 되려면 20홈런을 기록하고 생각해봐야 겠죠.
우선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내야수라는 장점과 신인답지 않은 장타력이니까요.
09/08/29 02:53
MVP는 4할 치면 홍성흔 선수, 못 치면 김상현 선수라고 봅니다.
ROY는 이대로 남은 시즌 내내 두들겨 맞지 않는 한 1승은 더 챙길 홍상삼 투수가 유력할듯 합니다.
09/08/29 02:56
MVP가 팀 성적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때, 그리고 현실적으로 현 성적만 봐도 김상현이 현재 0순위죠.
다만 극적으로 팀순위가 바뀐다면 김현수와 홍성흔에게도 기회는 아직 있다고 보지만 희박;; 신인왕은 사실 안치홍은 현 스텟상 조금 어렵다고 보구요, (뭐 이건 아무리 기아가 엄청나다고 해도 대충 인정하는 분위기;;) 10승한다면 홍상삼이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세이브 왕 하더라도 이용찬은 두산 팬들조차 양아치 세이브 인정하는 분위기. 고창성도 올해 엄청났죠. 풀타임 첫해 필승조로 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계투라 묻히는 분위기도 있지만, 계투인만큼 구위 안좋아서 주자 불리더라도 곧바로 내려온 적이 많은지라, 상대적으로 이용찬이 블론의 이미지가 각인될 수 밖에 없었던 걸 기억하면 억울하다고 할 수도 없죠. 10승한다는 가정하에 홍상삼과 현재의 고창성이 가장 맞다고 봅니다. 다만 팬심이라는 전제하에 제가 기자라면 고창성에게 한표 던집니다. 일단 두산 팀 MVP 순위를 보더라도 김현수-임태훈-김동주-손시헌-고창성-홍상삼-이재우-임재철-이원석-이용찬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두산 거의 모든 경기를 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같은 두산팬들의 다른 의견도 있겠지요.
09/08/29 03:12
MVP 같은 경우엔
1. 홍성흔 4할타율 2. 롯데 4강진입 이 두가지 조건이 동시에 성립하지 않는이상 김상현 선수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봅니다.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켜도 기아가 10년만에 정규시즌 1위하고 김상현 선수 페이스가 지금정도로 이어진다면 접전정도가 될것같습니다. 김상현선수는 인간극장을 찍어도 될정도로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쇼킹한정도의 인생역전이죠. 야구를 꽤 꾸준히 봤는데 김상현이라는 선수가 있는지 조차 잘 몰랐습니다.
09/08/29 03:51
안치홍 신인왕은 이젠 거의 불가능하죠. 20홈런 쳐도 두산트리오에 상대가 안됩니다 스탯상.
안치홍 타율, 출루율, OPS가 아마 규정타석 채운 타자들중 최하위일 걸요.
09/08/29 04:37
홍성흔 선수의 최근 5경기 타율이 0.500 이더군요. 홍성흔 선수가 4할을 기록하려면 0.016 을 올려야 합니다.
롯데의 경기가 14경기 남았습니다. 보통 홍성흔이 중심타선에서 기용이 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4~5번 타석에 들어서게 됩니다. 여기에서 사사구, 희생타등은 타수로 기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경기당 기록되는 타수는 보통 3~4번 정도이지만 최근 5경기 24타수를 기록했던 것과 롯데의 최근 팀타율이 3할이 넘고 있기 때문에 4~5타수정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치로 잡아서 경기당 4타수가 기록된다면 14경기를 모두 치루었을때 총 56타수가 기록되고 현재 380타수 146안타를 기록중인 홍성흔 선수가 14경기 후 436타수가 된다면 4할이 되기위해선 안타는 175개를 기록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부터 56타수 29안타를 기록해야 꿈의 4할이 됩니다. 0.518 의 타율을 보여야 하지요. 물론 타수가 적게 기록된다면 안타수가 줄어들 수도 있지만 0.518의 타율이 아닌 더 높은 타율을 기록해야합니다. 산술적으로 굉장히 힘듭니다. 또, 롯데가 4위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합니다. 따라서 홍성흔 선수를 위해서 타수를 적게 기록하게끔 경기 중간 대타기용이라는 편법을 동원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중심타선에서 미친듯한 안타로 찬스를 만들고 주자를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는 홍성흔 선수를 다른 팀에서 견제하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더더욱 타율을 끌어올리기가 힘들겁니다. 타율 부문에서는 홍성흔 선수를 역전 시키기 굉장히 힘들겁니다. 20경기가 채 안남은 지금... 0.010 이상의 차이는 굉장한 차이이기 때문이죠. 홈런과 타점부문에서는 김상현 선수의 타이틀 획득이 예상되지만 장타율 부문은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장타율은 꼭 장타를 쳐야 올라가는 것이 아닌 안타를 쳐도 올라가는 것이기에 뒤집어 질 수 있습니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김상현 선수보다 타율이 높기 때문이죠. 어제 경기처럼 김상현 선수가 홈런을 2개 몰아쳐버리면 그 선수들이 안타를 기록해도 거의 의미가 없어지지만 김상현 선수가 안타도 기록 못했을 때 다른 선수들이 안타나 장타를 기록하면 차이는 많이 좁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 장타율 부문은 김상현선수의 타이틀획득을 단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8/29 04:54
신인왕 타이틀은 '고창성', '홍상삼' 이 두명으로 압축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신인왕 경쟁 후보에 안치홍 선수가 빠진 것이 너무 안타깝지만
저 두 선수와 비교했을 때 많이 떨어지기에 어쩔 수 없죠 ㅠ.ㅠ 또 이용찬 선수는 세이브 타이틀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후반기 보여준 불안한 모습이며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인해 저 후보 두명에 밀린다고 봅니다. 고창성 선수는 불펜투수 라는 약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홍상삼 선수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불펜투수의 특성상 승이 적을 수 밖에 없으며 투구이닝 또한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또 타이틀이 홍상삼 선수에 비해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홀드 부문 타이틀을 획득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획득타이틀이 없다는 것이 매우 큰 약점이네요. 홍상삼 선수는 선발투수라는 잇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창성 선수보다 스텟면에선 떨어지지만 올 시즌 허약했던 두산 선발진을 5월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해서 꾸준히 활약해왔고, 현재 9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홍상삼 선수가 신인왕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반드시 10승!! 을 달성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스텟을 만회할 좋은 카드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규정이닝 133이닝을 시즌 종료까지 만드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발 투수로서 많은 투구이닝을 기록하지 못한 것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즌 MVP는 '김상현', '홍성흔', '송은범' 세 선수의 3파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상현 선수는 홈런, 타점, 장타율이라는 타이틀과 3할-30홈런-100타점 이라는 기록까지 달성과 KIA가 1위를 확정짓는다면 거의 100%라고 예상됩니다. 경기가 치뤄지면 질수록 타이틀 획득과 3할-30홈런(달성)-100타점(달성) 기록에도 근접했으며 팀의 1위도 굳히기에 돌입한 상태에 접어들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MVP 후보 0순위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홍성흔 선수는 4할이라는 꿈의 타율과 롯데의 4강 진입이 이루어진다면 다른 경쟁자와 경쟁이 되겠지만 어느 것 하나라도 이루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송은범 선수는 어제 경기에서 다승 공동선두로 다시 치고 나갔다면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평균자책점, 다승, 승률 이라는 투수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투수부문에서 트리플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은 못했지만 3관왕이라는 타이틀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타고투저' 라는 올 시즌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이기 때문이죠. 아직 희망을 버리기엔 이르지만 남은 경기가 몇 경기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09/08/29 06:15
홍성흔선수 4할이 힘든것도 있지만 김상현선수 예년대비 기량발전을 생각하면 안줄래야 안줄수가 없네요.
번트연습하다 트레이드된 4번타자가 홈런/타점/장타율 1위라니......
09/08/29 07:44
MVP는 4할이면 홍성흔. 아니면 곤조. 신인왕은 마음은 고창성. 현실은 홍상삼으로 보입니다. -_-;; 물론 남은경기에서 1승도 못하면 고창성이 탈수도...
09/08/29 09:10
노때껌님// 마구마구는 파워가 중시되기 때문에(요즘 게임 성향이 초스피드, 초강력 외야 구축인지라 컨택 스타일이 좀 힘듭니다;
어지간한 외야로 가는 공은 내야의 하이점프캐치+외야의 후덜덜한 수비력과 스피드를 뚫어야 안타...) 정근우 선수보다는 타율이 3할 언저리더라도 홈런+도루가 많은 선수가 게임에 좋은 능력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타율이 3할 언저리는 나와야 합니다.; 안그러면 완전 공갈... 그래서 다들 기대하는 팀이 히어로즈지요. 15홈런-30도루-0.320 페이스의 이택근, 25홈런-25도루-0.300 페이스의 클락, 25홈런-10도루-0.300 페이스의 송지만... 속도가 전혀 꿀리지 않으면서 화려한 홈런쇼를 가동할 수 있는 환상의 외야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데다가, 황재균-강정호라는 20홈런 내야 3-유라인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99한화에 버금가는 뻥라인 구축이 가능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요즘 계속 방어율을 쭉쭉 올리면서 레어 위치조차 위태위태한 이현승과 답이 안보이는 계투진... 스텟을 중시하는 마구마구 특성상 전반적으로 방어율이 왕창 높은 히어로즈 투수진은 제대로 된 카드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은지라;
09/08/29 09:13
그리고 우리나라의 MVP는 단순한 스텟보다는 '상징성'을 많이 중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투수진에서 MVP를 전혀 바랄 수 없는 현 상황에서는 오히려 간단하지 않을까요? 4할+롯데 4강이면 홍성흔, 둘 중 하나라도 달성을 하지 못하면 김상현이라 봅니다. 4할은 원년 백인천 이후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며, 일본야구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입니다. 4할과 비교하려면 이승엽의 홈런기록 돌파 or 방어율 1.00 돌파 정도는 나와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저 4할을 빼면 올해의 김상현을 능가할 선수는 그 누구도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09/08/29 09:27
MVP는 당연히 김상현 선수죠~
근데 올해 야구를 조금밖에 못봤는데 좀 놀랍네요. 3할5푼에 출루율이 4할5푼인 선수가 타격왕을 못먹다니?! 홍성흔선수는 2년주기도 이제 없어져버렸고, 박용택선수도 정말;; 조금은 무시하던 선수였는데;
09/08/29 10:27
만약에 4할이면 4강을 가든 못가든 100% 홍성흔입니다.
4할 힘들죠..김상현의 기록은 종종 나왔었지만 (다 이승엽때문-_-) 4할은 크보에서는 백인천 밖에 달성못했죠-0- 그것도 250타수에서요. 홍포가 4할치면 향후 100년동안 홍포의 이름은 크보 역사 한가운데 새겨질껍니다. 아 물론 그전에 일단 홍포는 4할 찍고 이야기 합시다. 찍지도 않은 기록으로 이미 3할 30홈런 100타점 찍은 김상현이랑 비교하려니 아무리 팬심이라고 해도 제가 다 민망해지려고 하네요. 만약 4할아닌 0.399면 무조건 김상현 -0-
09/08/29 10:47
종범신이 200안타를 채우지 못했을땐 133경기가 아닌 126경기 였는데
133경기를 치루는 올 시즌에 4할 타자가 나와도 200안타는 못치겠네요.. 4할에 200안타가 그렇게 힘든것인가.. 홍성흔, 박용택 모두 좋아하는 선수라 둘중 한명은 종범신 기록을 깨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타율이 더 올라버리다니!!!
09/08/29 10:55
김상현이 엠브이피 받을 듯 하네요
팀성적도 1위가 확정적이고...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별다른 이견이 없을 듯
09/08/29 11:49
양정인님// 송은범선수의 승률왕은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지난 KIA전에서 패를 떠안은 이후 이미 3패가 되었는데, 김광현선수는 단 2패만 하고 시즌 아웃되었기 때문에 송은범선수가 승률왕을 타려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8승 이상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면 다승과 평균자책점만이 남는데, 올해는 역대 최저 다승과 역대 최고 수준의 최우수 평균자책 투수가 나온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라 사실상 MVP를 넘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장타율의 경우는.....물론 안타를 많이 쳐도 올라가지만 기본적으로 홈런이나 2루타를 치면 안타 2,4개를 치는 효과와 같으니까요. 김상현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장타 페이스가 요즘 주춤한지라 일부러 김상현선수의 수상을 예상해봤습니다. 실제로 저 선수들 시즌 중반까지 장타율 6할대를 계속 유지하던 선수들인데 점차 떨어지고 있죠. 굳이 따지자면 박용택선수정도를 견제 후보로 넣을 수 있겠네요.
09/08/29 12:51
홍성흔 선수가 4할을 친다면?이라는 가정때문이지 현재로서는 김상현 적수가 없지요.송은범이 후보로 나온다 그래도 기자가 20명이라면 그중19명은 김상현에게 표를 몰아줄거 같습니다.
그리고 홍성흔이 4할을 친다 그래도 김상현이 약간 유리하다고 생각되는게....김상현이 워낙 입지전적인 선수라 그럼면에 표가 많이 몰릴수 있습니다.만약에 이대호나 김태균이 이런 성적을 냈다면 당연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겠죠.
09/08/29 14:41
기아가 1위자리를 두산이나 SK에게 내준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홍성흔선수가 4할을 쳐도 MVP는 김상현선수가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접전이겠지만요. 롯데가 4강 탈락하면 거의 확실시 될 거 같구요. 4할이 대기록이긴 MVP는 단순히 상징성만으로 줄 순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만루 홈런 4방, 만루 찬스 타율이 5할이 넘는 선수를 두고 말이죠.
09/08/29 14:56
글쎄요 기아가 2위 못하는 경우만 아니면 MVP는 김상현이라고 봅니다.
홍성흔 선수가 4할쳐도 제 생각에는 MVP를 줄거 같지는 않네요
09/08/29 15:48
예전 한게에서 가장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 무엇일까란 설문조사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선발 0점대 방어율, 25승, 60홈런, 200안타등등 여러개 있었는데 그중 가장 하기 힘들다고 본것이 4할입니다. 미국도 테드 윌리엄스 이후로 70년동안 나오지 않았고 일본은 프로야구 역사상 4할이 없습니다. 프로야구 원년에 백인천 감독이 한번 기록한 이후로 30년 가까이 흘렀지만 4할은 없었죠. 지금도 사실 홍성흔 선수가 4할을 치기란 거진 어렵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4할을 친다면 팀기여도나 여타 다른걸 떠나서 홍성흔 선수가 MVP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09/08/29 16:29
석양속으로님// 10승 이상 20홈런 이상 이란 기록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예전 김성한 선수가 투수로 10승 타자로 20홈런 타점왕 먹었었는데..
09/08/29 16:42
동네노는아이님// 원년에 10승5패 한건 사실이지만 20홈런은 아니고요...10홈런입니다.타점왕도 맞구요.원년홈런왕이 김봉연 선수였는데
21홈런정도 될겁니다. 하긴 10승10홈런 타점왕도 정말 전인미답의 기록이죠.
09/08/29 23:35
MVP는 사실상 홍성흔선수 손에 달렸죠.
물론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운건 사실입니다만 4할치면 경합내지 홍성흔 유리 4할 못치면 김상현확정 4할이라는건 정말 엄청난 기록입니다. 상징성 정도가 아니라 꿈의 기록입니다. 김상현의 입지전적인 부분역시 상징성 부분이고요. 4할에 비교될려면 100타점이 아니라 160타점정돈 찍어야됩니다. 홈런도 60홈런 이상은 되야 비교가 되고요. 승수로 따져도 최소 25승, 어쩌면 30승은 되야 비교가 될겁니다. 그리고 팀성적 역시 물론 롯데가 4강못간다면 모르지만 포스트시즌 진출한다고 가정하면 1위나 4위나 큰 차이 없습니다. 역대 mvp수상자들을 봐도 그렇고요. 플옵못가고 mvp받은건 05손민한이 유일하지만 1위팀이나 2~4위팀이나 mvp수상횟수는 큰 차이 없습니다. 동네노는아이님// 10승 10홈런은 힘든 기록이라기 보다 희귀한 기록이죠. 투타겸직할 필요가 없기에 안하는 것이지 마음먹고 한다면 못할건 없죠. 사실 투타 모두 잘했던 선수들은 썩어날 만큼 많거든요. 김성한 선수가 원년에 투수를 했던 것은 원년 해태전력이 너무 안좋아서 할 수 없이 한거고, 1년만 하겠다는 합의하에 한거죠. (제기억으로 3년차까지 투수로도 가끔 나오긴 했죠) 더 특이한건 프로원년 김성한은 올스타전에 출전하긴 했는데 투수부분에서 올스타로 선정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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