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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29 00:39
저같은 경우 삭제 이유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좀 삭제 이유가 어이가 없었던 경우는 있습니다..
슈퍼스타 k에 관한 글을 유게에 올렸는데 이유는 마침 유게에 슈퍼스타 k의 김현지씨의 관한 글이 있어서 저 역시 김현지씨에 관한 글이여서 유게에 올린 건데 유게에 어울리지 않는 다는 이유로 삭게로 보내졌더군요... 솔직히 좀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자게로 이동할 수도 있는 것을 삭게로 보냈다는 게 어쨌든 거의 모든 pgr의 룰을 존중하고 만족하지만 좀더 이용자들을 존중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9/08/29 00:45
BetterThanYesterday님// 예전에 글을 운영진을 좀 까는 리플 달았다가 아이디 강등이 조용히 처리되더군요. 재가입 3개월 후 그때 일을 넌지시 항의했더니( 그때 1년정도 가까이 강등된게 안풀리더군요) db를 찾아봐야 한다고 하시곤 감감무소식이었죠.
여기서 또 반항했다가는 또 짤릴듯 으앙.
09/08/29 00:47
운영자분들은 정식직원이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같아서.... 아무래도 사이트 운영이나 이런 면에서 다른 비슷한 규모의 사이트에 비해
조금 덜 다듬어진면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항상 운영자 분들에게 감사하면서 피지알질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이긴 해도 삭제될 경우 쪽지가 안 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럴 땐 바쁘신가 보다 하고 넘어가곤하는데... 아무래도 아무 말 없이 삭제되는 것 보단 어떤 사유로 삭제되었다고 쪽지를 받는게 기분이 좋긴 하죠...^^
09/08/29 00:51
테페리안님// 뭐 바쁘신 와중에 운영자분들 고생하시는 것은 모르는 바는 아니긴 합니다만..
삭제 자체가 사실 남의 글을 잘라 버리는 것이니 좀 신중하시게 되는 효과도 있을 겁니다. 근데 원래는 쪽지가 오는가 보군요. 제 글은 삭제고지조차 받지 못할 정도로.. 애먼 글이었단 말인가.. 털썩..
09/08/29 00:53
그런식으로 제 멋대로 하시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더군요
여기 분들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mb식 무대포 정신으로요 모든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나 가끔 일어나더군요..그렇다고 수고하시는 운영자분들 까는 의도는 결코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삭제이유가 쪽지로 와서 답변을 요구하는 쪽지를 여러번 보냈는데 여러번 묵살당한적은 있습니다 아 저도 뭐 하지는 않겠죠? 강등이나 그런거?설마
09/08/29 01:00
↑ 신경전..-_-
아직도 고지 없이 그냥 삭제하나요? 쩝.. 삭제하는 건 안 귀찮고 간단한 한줄이라도 쪽지를 보내는 건 귀찮은가 보군요. 글을 삭제한다는 건 남이 애써 시간을 투자해 올린 글을 한순간에 무위로 돌리는 건데 유저들 입장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09/08/29 01:02
피지알은 격식을 요구하는거 같진 않습니다, 상식정도만..^^;
삭제된 게시물에 대한 내용도 없고. 글쓴이 마음 상했다.. 정도만 알수있네요 읽는사람은 뭐 어쩌라는건지 ;(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게 게시판의 목적 아니겠습니까, 이런거라면 그냥 관리자분에게 쪽찌로 써주세요 괜히 논란거리만 될거같아서 걱정되네요 상식적으로 참아주시길..
09/08/29 01:04
멀면 벙커링님//강등 운운하는거 정말 강등될까봐 그런겁니다; 위에 그렇다는 분들 게셔셔
제가 여기 온게 몇년이고 애정도 있는데 운영자분들 까겠습니까?몇번 불쾌한 경험이 있긴합니다만.. 제가 유명하진 않아도 유게나 그런쪽에 저를 아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실겁니다(라고 믿습니다)
09/08/29 01:06
galbaldi님//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삭제를 했다면 글 올린 이가 당연히 그 이유를 알아야 될 것 같다는 상식 말이죠. 이건 저와 운영진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삭제된 게시물의 내용이 오히려 쪽지의 내용이 되야 할 겁니다. 유게에서 운영진의 판단대로 삭제됐는데.. 자게에 올려 여러분의 판단은 어떠세요? 이건 오히려 운영진분께서 더 기분 나쁘실 듯?
09/08/29 01:09
일개 게임커뮤니티에서 이용자의 권리를 찾으시는 분이 왜 이리 많은가요?
운영진이 이용요금받는 서비스 제공자인가요? 운영진도 스스로 자기시간내서 자원봉사하고 있습니다. 할거면 온몸 다바쳐서 제대로 하고 안할거면 때려쳐라 이런 뜻이신건가요? 그리고 운영에 대한 논의는 토론게시판에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몇번 토게에 관련글이 올라오면 댓글은 몇개 안 달리더군요. 이런 글이 올라오면 운영진에선 게시판을 잘못 이용했다고 말하기가 정말 어렵죠. 괜히 듣기 싫은 얘기라 막으려한다는 오해를 사기 쉬우니까요. 운영에 대한 의문점이나 건의사항, 불만이 있으시면 공지등을 잘 읽어보시고 토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09/08/29 01:10
쪽지로는 핸드레이크님의 글이 삭제되었습니다 또는 이전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만 오니까..지움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 뭐야 이런 느낌이 들지 않겠습니까 처리를 하시는 운영자분께서 무슨 무슨 이유로 삭제 되었다는걸 표현해주셔야 할듯.. 다시 왜 삭제 했나요?보내서 이러저러해서 삭제했습니다 이러는 경우가 많을테니 번거로울테구요
09/08/29 01:11
운영진으로서, 푸념같지 않은 푸념 한마디.
100번 통보해드리고 1번 안하면 그날은 어김없이 항의가 들어옵니다. 100번 통보해드리면 그중에 50번은 항의가 들어옵니다. 항의에 답변을 드리면 거기서부터 무한쪽지배틀 시작입니다. 차마 현실에서 이 사람이 날 만났을 때 이런 욕을 서슴없이 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의 말도 엄청 들어봤습니다. 모든 분이 그렇지는 않겠죠? 모든 게시물에 운영자가 무통보 삭제하지도 않습니다.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 완벽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경우라면 쪽지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희도 사람인지라 가끔 발생하는 회원들의 무차별적인 비난과 인신공격에 마음이 상하기도 합니다. 회원간의 인신공격에는 상호 벌점을 매기지만 운영진에 대한 인신공격은 벌점도 못 매기고 저희는 고스란히 감당합니다. 각자 운영진이 생업을 가지고 시간을 쪼개서 운영하는데, 일일이 사유를 써서 쪽지를 보내드리자면 하루에도 수십 통을 써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 수가 없어서 회원들께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춰드리고자 자동 쪽지 발송 시스템도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내 게시물이 삭게로 갔으면 갔다고 말이라도 해달라'고 하시더니 이제는 '이유까지 써서 알려줘야 할 거 아니냐' 라고 하신다면 ... 저희도 다른 커뮤니티처럼 온라인 상근 직원이 되어야 할 모양입니다. 그럼 저희 월급은 누가 주나요. 덧) 누가 봐도 삭게로 갈 것이 분명한 게시물의 경우에는 무통보 삭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만. 99%의 경우에는 글쓴이에게 쪽지로 통보가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음님의 게시물은 게시물을 삭제한 운영자가 분명한 성적 게시물이라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좀 민망하긴 하네요(...)
09/08/29 01:12
공지사항이나 제대로 읽어보세요.
운영진은 삭제 이유를 고지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애초에 공지도 확인하지 않고 글을 올리신 님이 잘못하신 겁니다. 그게 탐탁지 않으면 글을 쓰시지 않거나 피지알에 오지 않으시면 되는 거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겁니다.
09/08/29 01:13
홍승식님//누가 하려면 하고 안 하려면 때려쳐라 라는 글은 안 남기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자게에 이런글 올리면 안되나요?음 전 오히려 토게보다 토론도 활발히 되는거 같고 좋은거 같은데..
09/08/29 01:13
홍승식님// 지적 감사합니다. 토게에 올리고 싶지만
개인적인 의견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자게쪽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그건 고려해 보겠습니다. 수긍할 만한 지적은 받아 들이겠지만 '일개 게임커뮤니티에서 이용자의 권리를 찾으시는 분이 왜 이리 많은가요?' 이런 위험한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군요. 글 올린 사람이 하는 이런 요구가 단순한 몽니 같은 건가요?
09/08/29 01:15
첫글을 올린 게 2003년이니, 벌써 6년이나 되었네요.
저도 공지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올린 첫 유게글이 있었습니다. 김성제 선수의 이미지를 올렸었는데 그게 자동투표 링크가 되어있던 걸 확인하지 못하고 올렸다 삭제당했죠. 굉장히 기분이 나빠서 따지려다 공지사항을 보니 운영진의 삭제근거는 고지하지 않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자동투표링크를 확인한 것도 한참 후에나 알게 되었던 거죠. 스스로에게 굉장히 창피했고, 운영진에게 따지지 않은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안 그랬으면 얼마나 창피했을지.. https://ppt21.com../zboard4/view.php?id=notice&no=246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09/08/29 01:17
대장님// 공지사항이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이 글은 그와는 별개의 일종의 건의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공지사항과는 다르게 운영진이 직접 수고하면서까지 쪽지를 보내는 경우도 있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 절을 조금 바꾸면 안됩니까?
09/08/29 01:20
랩교님// 대상은 무보수 운영진입니다.
유저들이 편하게 일을 조금만더 늘려줘라, 이것좀 고쳐줘라 하는건 개인에 따라 이기적이라 생각할수도 있는 부분 같아요.
09/08/29 01:20
랩교님// 운영진은 자의든 타의든 자원봉사자의 자세로 운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원 한 장 받지 않으며 스스로 수고를 감당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감사하고 협조해야 하는 것이 회원의 자세 아닙니까? 절을 뜯어고치는 것보다 중이 조금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09/08/29 01:20
헐님// 웃긴게 운영진이 싫으면 그냥 안 하면 됩니다. 이게 강요입니까? 왜 유저들이 먼저 나서서 이런 건의도 막는 겁니까?
운영진분들 수고하시는 건 알지만 유저들 역시 이러한 용역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입니다. 이러한 요구가 정말 잘못된 것입니까?
09/08/29 01:21
퍼플레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댓글들 때문에 정작 중요한 댓글을 못 보고 넘어갔네요. 운영진분께서 느끼시는 고충을 이해합니다만은.. 적어도 최초의 경우 삭제의 변은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운영진이 당하는 그런 일들은 '최초 삭제의 변'을 보내서 생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어디서나 그런 사람들은 존재할 수 있지요. 고충 십분 이해하지만, 역시 왜 삭제했는가 그 이유를 고지하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글이 왜 성적게시물인지는 백프로 동감할 수 없긴 하지만 그건 일단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하기로 하겠습니다.
09/08/29 01:23
대장님// 실제로 지금도 운영진분은 쪽지를 보내고 계시지 않습니까.
헌법도 고치네 마네 하는 판에 커뮤니티 룰도 불합리하면 고칠 수 있고 고쳐야 하는 것이죠. 아직 절이 싫지는 않으니 떠나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다가 님의 의견에는 동조할 수 없습니다.
09/08/29 01:26
랩교님// "요구이긴한데 강요는 아니다." 라는 말씀과 비슷하게 들리는데요.
요구 사항 자체가 충분히 유저들이 감수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이런 말씀 드리는것 뿐입니다. "저의 상식" 선에서 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유저에게 이런 요구는 아닌것 같다는 의견 전달도 못할짓인가요?
09/08/29 01:29
헐님// 요구와 강요는 분명 구분할 줄 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요라는 게 유저가 운영진에게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운영진의 결정에 달린 일인데 일부 유저들의 운영진에 대한 요구를 제3자인 타유저들이 막는다는 건 못할 짓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08/29 01:30
남음님// 랩교님// "이용자"의 건의 라는 것 자체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용자"인가요? 운영진이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나요? 운영진은 회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라고 있는 직원이 아닙니다. 서로 게임을 매개로 해서 즐기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고, 많이 모이다보니 이런저런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좀더 오지랖이 넓고 참여를 위한 즐거움을 위해 운영진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진이나 일반 회원들이나 서로 누가 누구에게 서비스를 하는게 아니라는 걸 같이 인식했으면 합니다.
09/08/29 01:30
유게에 공지가 있는 것은 모든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적용 기준에 있어서 각각 운영자 분들마다 적용 범위가 다른 것도 사실이지요. 그리고 유게 공지를 숙지 했더라도 글 올리는 사람이 보기엔 그 적용 범위가 달라보이는 것도 사실이구요. 이런 분쟁은 이전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뭔가 딱 맞아 떨어지는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게 영원한 미결 방정식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거라. ;; 100번 잘해도 한번 못하면 욕 먹는게 요즘 세상엔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진 분들도 실수가 있을 수 있고, 자주 나오는 말처럼 자원봉사 하시는거죠. 그러나 그 자원봉사라는 말이 언제까지나 방패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라도 어떤 책임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유급 직원보다 어떤 면에선 더 책임을 가져야 하는 직책이라 봅니다. 돈이라는 이유 때문이 아닌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요. 위에도 말했듯이 삭제 사유는 운영진과 게시물 등록자의 시각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기껏 올린 게시물이 아무 통보도 없이 삭제되는 것은 그 사이트의 기반을 이루는 이용자에게 있어 상당히 기분 좋지 않은 일이 되겠죠. 운영자 분들이 좋아해서 하는 일이라는 제 생각이 틀렸다면 모르겠지만 정말 좋아서 하시는 일이라면 이런 문제제기가 더 줄어들 수 있게 운영해 주셨으면 합니다.
09/08/29 01:31
왜 삭제했는가 이유를 고지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의 의견에 동감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운영진분들이 시간적 여유가 안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럼 대안으로 운영진을 늘리는 게 어떨까요? 몇몇분이 온라인 상근직원처럼 상주할 필요없이 글 삭제와 수정의 권리를 가진 운영진을 늘려 놓으면 어느정도 이 문제가 해소될 것 같은데요. 피지알에서 오래 활동하시고 애정을 가지신 분들을 뽑아서 운영진으로 함께 활동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이곳에서 글을 써서 삭제된 적은 없지만 -_- 솔직히,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열심히 글을 썼는데 삭제된 이유조차 고지받지 못하고 글이 사라진다면 열받겠죠. -_-; 공지에 위반되는 글이 수도없이 올라 오는것이 현실인 반면 어느정도가 공지에 위반된 부분인지 모호한 측면도 분명히 있는만큼, 회원들분도 글 삭제에 대한 위험성의 부분은 일정부분 양보를 하고, 운영진분들도 조금 더 회원분들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피지알을 꾸려가면 어떨까요.
09/08/29 01:33
댓글을 보다보니 정말 좌절스럽네요.
제발 좀 주인장님의 공지사항 좀 봐주세요. 공지사항 확인은 싸이트의 회원으로서 절대 기본 소양입니다. 왜 운영진이 삭제에 대한 변을 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아주 직설적으로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말씀 더 드리자면, 3만명에 육박하는 회원이 활동하는 싸이트를 관리하는 일을 굉장히 우습게 여기시는 분들이 있네요. 저도 예전에 나름 규모있는 까페를 운영해본 적이 있지만 회원들의 사소한 움직임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관찰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스트레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삭제통보가 사실상 힘든 이유를 경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 아마도 그게 뭔 대수냐 하는 분들은 운영진의 입장을 이해해본 적도, 감정이입도 해본 적 없는 굉장히 이기적인 분들로 비쳐지는군요. 운영진은 디씨 알바처럼 게시판 관리로 먹고 사는 죽돌이가 아닙니다. 각자의 생업이 있고, 있는 시간 없는 시간 짜내어 애정어린 자세와 태도로 게시판 관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레벨1달고도 게시판 접근을 거의 하시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운영진에게 통치하느니, 군림하느니 어쩌느니 얘기하면서 신경을 자극하시는 거 굉장히 보기 불쾌합니다. 올드회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피지알에 죽치고 앉아서 눈팅한 시간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예전에도 님들과 비슷한 발언을 하던 회원들이 있었음을 제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왜 바뀌지 않았을까요? 당연히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알고 싶으면 공지사항을 보세요 -_- 솔직히 제가 이곳을 알게 된 이후로 운영진이 잘못한 건 중계권 파동사건 이외에는 한 번도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술먹고 굉장히 흥분해서 쓰는데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지시면 삭제해주십쇼.
09/08/29 01:33
홍승식님// 운영진은 회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일도 운영진이 해야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09/08/29 01:35
운영진 분들도 피곤합니다... 100번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항의가 들어오니 얼마나 스트레쓰 쌓이시겠습니까.. 조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09/08/29 01:35
이런 글이 자주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지난 번에 나름 토의가 되었을 때 나왔던 이야기들을 되새겨보자면-
1. 무통보 삭제가 공지사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통보 없이 삭제해도 운영자의 독단이나 권력 남용이 아닌 당연한 절차입니다. 적어도 pgr내에서는요. 2. 물론 이런 공지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건의를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pgr의 공지는 과거에 수 차례 분란을 겪어가며 나름 최선 또는 차악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일견 불합리해보여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나 논리가 있고, 그게 또 수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것들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3. 그런데- 또 무통보 삭제만 하는게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대부분 통보가 오죠. 제가 알기로는 대개 자동 시스템에 의해 미리 정해진 메세지가 보내집니다. (***에 의해 ***게시판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하는 식으로.) 다만 이 메세지가 좀 융통성이 없는데다 가끔은 지연되서 오기도 하고 해서, 이 체제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좀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09/08/29 01:36
대장님// 계속 같은 말 서로 반복하는 것 같지만 운영진에게 달린 일이지 님이 이래라저래라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운영진이 좋으면 하는거고, 싫으면 안 하면 됩니다. 그리고 분명 현재에도 굳이 수고스럽게 쪽지 보내주시는 운영진분들도 계십니다. 그들은 모두 공지사항을 어겼으니 잘못된 행동을 한 겁니까? 공지사항은 유저에게만 적용되고 운영진에겐 적용되지 않나 보군요.
09/08/29 01:36
공지사항에 해당되는 삭제이유로 판단하기까지 과정을 공개하라는 것도 아니고
공지사항에 해당되는 이유만 간단하게 쓰셔도 될 겁니다. 가령 제 게시물과 같은 경우 '성적게시물'로 판단해 삭제하였습니다. 이정도 변은 필요하다고 보는 거지요. '오고 가는 핑퐁 쪽지에 우리의 시간으로는 어림없다'는 운영진의 주장은 수긍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건 최소한 최초의 삭제고지입니다. 그 이후 불복에 대한 무반응, 무소식은 현재의 운영진의 숫자를 감안해 볼 때 수긍할 수 있습니다. 시간상의 이유로 이용자분의 불복에 통보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가문을 집어 넣으면 간단할 일입니다. 사족으로, 언급했다시피 삭제 게시물 내용은 역시 쪽지쪽이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졸지에 민망한 성적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된 듯 합니다. -_- (삭제야 운영진의 판단으로 존중하겠습니다만...이건 좀)
09/08/29 01:40
랩교님/ 그러면 님은 운영진도 아닌데 운영방침에 대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이유가 뭡니까?
님이 일반회원으로서 운영진에 입장에 반하여 주장하실 수 있는 것처럼 저도 운영진의 편에서서 제 주장을 펼 수도 있는 겁니다. 그 말은 굉장히 불쾌하네요.
09/08/29 01:42
예전에 항즐이님이 이런 글을 적으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마을에 큰 나무가 있어 그늘아래서 쉴 수 있었습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나무 밑에서 쉬어가기도 하고 도란도란 얘기도 하곤 했죠. 그러다 몇몇 사람이 평상을 가져다 놓고 주위의 쓰레기도 줍곤 하였습니다. 평상이 생기고 그리 지저분하지 않자 좀더 많은 사람들이 나무 밑에서 쉬면서 얘기하곤 했습니다. 사람이 점점 많아지자 어쩔 수 없이 평상이 좁아지고 쓰레기도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평상을 좀더 가져다 놓았고, 또 몇몇 사람들이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치우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가게 되었고 점점 지저분해질 때도 많아졌습니다. 오가던 사람들은 어수선해지고 쓰레기도 많아지자 쓰레기를 치우던 사람들에게 왜 빨리 안치우냐고 얘기하곤 했습니다. 이제 쓰레기 치우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09/08/29 01:43
대장님// 님의 말씀을 일반적으로 적용하려면
님의' 절이 싫으면 떠나라'는 발언부터 조금 돌아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모욕적으로 들리네요. 절이 좋지 않으면 이런 건의 할 수 없을 겁니다.
09/08/29 01:43
起秀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운영자이신 pgr21님의 의사이지, 운영진이나 회원들은 차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그 기준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09/08/29 01:44
대장님//
뱀다리에 적어놨긴 했지만... 역시 제 논지가 좀 벗어난 것 같아서 글은 삭제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사실을 제대로 읽지 않고 답한 점, 죄송합니다.
09/08/29 01:46
일반 유저가 운영진의 행동에 관해서는 건의를 하는건 자격이 있는것이고,
일반 유저가 다른 유저의 행동에 관해서는 의견을 전달할 자격은 없는건가요? 뭐 생각의 다름을 주장하신다면 할말없지만 제 기준에서는 그다지 논리적인것 같진 않네요. 더구나 이곳은 공개된 커뮤니티인것 같은데요? 제 3자가 관여 안하는 비공개적인 대화를 하고 싶으시다면 운영진과 쪽지를 이용하세요.
09/08/29 01:47
랩교님// 수 년간 수 없이 수 많은 사람들에게 공격당하고 다시 세워지며 만들어진 방침입니다. 검증에 또 검증을 거쳤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주인장님은 랩교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이성적인 분이시고, 합리적인 분이시라고 저는 믿습니다. 운영방침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 벌써 이 커뮤니티는 절단이 났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경우를 봤습니다. 피지알에서 떨어져 나가서 거대한 커뮤니티 싸이트가 되었다가, 운영진의 잘못된 사고 방식으로 싸이트 자체가 와해되어 버린 것을요. 스타크 커뮤니티에 심취하신지 오래되었다면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싸이트가 어딘지는 아실 겁니다. 거진 10년 째 흔들리지 않고 사실상 이스포츠의 중심이나 다름이 없는 입지를 가진 이 싸이트의 운영방침에 대해서 근본적인 딴지를 거신다는 게 굉장히 황당합니다.
09/08/29 01:49
의견 전달 가능합니다. 지금도 의견 전달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덧붙여, 본인이 의견 전달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타인 역시 의견 전달이 가능함을 상기해주시고 그러한 의견 전달을 막고자 하는 의견 전달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댓글 역시 지금 읽어보니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적었고 과격한 면이 있었는데 반성합니다.
09/08/29 01:50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1. 피지알 운영자와 운영진을 그냥 믿으세요. 경험상 신뢰할만한 사람들입니다. 큰 실수가 하나 있긴 했지만. 2. 믿지 못하시면 싸이트가 몇몇 회원들의 입맛을 맞출 수는 없으니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드시면 됩니다. 3. 그러다가도 뭔가 아니다 싶으시면 돌아오시면 됩니다. 대부분 3번으로 회귀하시더군요. 심지어 중계권 파동 때 실망하여 떠난 분들도 상당 수 돌아오셨더군요.
09/08/29 01:51
의견을 전달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 의견이 운영진 입장에서는 조금은 무리한 듯한 요구가 아닌가가 제 주장이었습니다. 이곳 어느 분의 입을 막으라고 한적 없고, 그럴 의도도 없었습니다.
09/08/29 01:52
대장님// 의견이야 다를 수 있는 것이지만.. 그런 표현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배제'하겠다는 발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여하튼, 애당초 글을 올릴 때는 이 정도의 후폭풍이 불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로서는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했고,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피지알에서 좋은 글을 읽고 있으며 클릭빈도가 높은 이용자로서 굳이 운영진분의 운영스타일에 대해 딴지를 걸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한건 '최초의 삭제 이유 고지'고 딱 그정도면 됩니다. 운영진분들이 많아지시면 불만건의도 가능해질 것이지만.. 그 정도를 요구하는 건 저로서도 지금은 무리한 요구로 생각되네요. 확실한 건 삭제고지라도 받고 삭제당하는 것과 무통보삭제는 확실히 4차원의 벽이 있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09/08/29 01:52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하는 게시물 하나를 올렸었는데
게시판에 용도에 맞지않다는 이유로 삭제당해 기분이 안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 게시물이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09/08/29 01:56
뭐 한 10여번 삭제당한 사람으로써 그런데 운영진분들중에 쪽지없이 무통보삭제하시는 분은 딱 한 분 있...습니다. 뭐 그분이 8개 삭제했는데 다 쪽지가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말이죠. ...
그냥 이젠 삭제 당하도 그려려니 합니다. 뭐 전혀 삭제 되지 않을 것도 삭제 됬었던 경험이 많으니까요. (그 8개중 6개가 단지 운영진 개인적 사유니까요. -_-;;) ... 뭐 그분에 대한 감정은 제 개인블로그에다만 써놨으니깐 크게 문제되진 않겠죠. ... 제 개인사이트에서 뭐라해도 뭐라하진 않겠죠. ... 걍 그러러니 하시고 하루 뒤에 다시 올리세요. 운영진마다 스캔시간이 다르니깐 좋은 시간 만나면 수십개 리플 달려서 자르고 싶어도 못자르는 사태가 나올겁니다. 아 물론 게시판 목적에 맞는 게시물일 경우에는요.
09/08/29 01:56
대장님//
공격적인 표현이 아니라... 신의 섭리를 왜 어기려 하는가의 수준의 말을 하고 계신 듯 보입니다만. 님을 보면... 왜 맹목적인 '신도'들이 생기는지 알 것 같군요.
09/08/29 01:56
대장님// 님의 의도와는 별개로 왠지 운영진과의 싸움을 부추기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표현은 정제되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떠나라라는 논조는 변함이 없으신 듯 하구요. 절이 지긋지긋해지지 않은 이상 좋아하는 절에 자기가 좋아하는 꽃 한송이 심는다는 느낌으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09/08/29 01:59
대장님// 님이 남보고 그냥 입닥치고 내 말 믿으라고 할 힘이나 자격이 있는지요..
전혀 공격적인 표현 아닙니다. 님이 여태껏 단 댓글을 한마디로 요약하니 저렇게 됐네요.
09/08/29 01:59
따질사람은 통보해도 따집니다.(2)
자기 글이 삭제되었다고 흥분하기 전에 공지사항 가서 삭게행의 이유를 찾아보면 답은 금방 나옵니다. 무통보냐 통보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사실.
09/08/29 02:02
-따질사람은 통보해도 따진다는 건 이 글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삭제이유를 고지하는 것은 글 올린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인사해도 시비거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인사를 생략하는 건 그렇겠지요.
09/08/29 02:03
제 표현이 몇몇분들을 불쾌하게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다시 사과드립니다.
저는 제 경험에 근거하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절대적인 척도는 될 수 없겠지만요. 사실 저도 당시엔 독선적으로 보이던 pgr 운영진의 방침에 반기를 들어봤고 pgr을 떠나 다른 커뮤니티의 활동에 열심인 적도 있었는데 떠나보니 눈에 거슬리던 그러한 '이유'들이 하나씩 이해가 되더군요. 아무래도 이런 경험을 겪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차이점은 저만이 알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여 다소 독선적으로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제가 PGR을 떠나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꺼져라, 그런 의미로 말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경험해보면 알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도 지금 열심히 pgr 활동을 하고 계시더군요.. 다시 한번 저의 성급한 발언으로 불쾌해 하시는 분들께 사과말씀 드립니다.
09/08/29 02:15
이만 잠을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의 논지를 좀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운영진의 독선을 지적하거나 지나친 규율에도 이의를 거는 글이 아닙니다. 자꾸 운영진과의 대립을 조장받는 느낌인데 그건 제가 원하는 바도 아니고, 제 글의 논지와도 거리가 멉니다. -최소한 삭제를 했을 때 최초 공지사항에 적시된 어느 부분에 걸린 것인지만 쪽지로 고지해달라는 것입니다. 무리한 요구가 아닐것입니다. (공지사항을 탐독후에도 알 수 없었습니다. 민망한 성적게시물이란 변을 이제야 들었는데, 동의는 절대 할 수 없지만, 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민감한 분들도 계신 법이니-개인적으로 제 의견대로 쪽지로 보내주셨으면 좋았을 듯 싶습니다. 삭제되어 일반유저의 평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평가를 공적으로 행하시면 제가 좀 그렇지 않겠습니까?) -핑퐁쪽지나 비상식적인 쪽지 투입은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생빈도가 높아질 수는 있겠지만.. 일반유저 입장에서는 그런 운영자의 고충은 이해할 수 있고 거기에 무대응하는 것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뭐 대충 이렇게 정리하고 싶네요. 운영진의 고마움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이정도 규모의 사이트에 강한 규율이 없다면 곤란하겠지요. 무보수로 고생하시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아니다 싶은 부분을 그냥 긍인하는 것도 어쩌면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에 대한 올바른 애정은 아닌 듯 하여 글을 남겼습니다. 위에 남긴대로 좋아하는 절에 꽃하나 심는다는 정도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09/08/29 02:16
권리에 대해서만 익숙하고 의무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은 여러분!
받는 것만 익숙하고 주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여러분! 비난만 익숙하고 칭찬은 익숙하지 않은 여러분! 그만하세요.
09/08/29 02:22
게임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의 장문의 글이 지워진게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군요.
나름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게임게시판 거의 상주하는 눈팅족으로 한마디 하자면 지워지는 글의 대대분은 지워질만했습니다.
09/08/29 02:24
최초 pgr21의 방침은 무통보삭제였습니다.
그것이 긴 시간동안 많은 회원들간의 토의에 따라 삭제시 자동통보로 바뀌었습니다. 운영진이 수작업으로 통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자동통보라는 기계적인 방법을 사용한 거죠. 그런데 이제 삭제 이유를 알려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삭제 이유를 알려드리려면 자동통보로는 안되죠. 하나하나 손으로 알려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손이 미치지 못합니다. 운영진이 삭제할때마다 죽어라 쪽지를 쓰던, 삭제하려면 삭제사유를 써야만 삭제가 되게 시스템을 변경을 하던, 어찌어찌하여 삭제이유도 통보가 되었다고 하죠. 그러면 끝일까요? 당연히 다음으로 나오는 것은 왜 저 글은 되는데 내 글은 안되냐는 형평성의 문제와 왜 내 글이 삭제이유가 되냐는 가치판단의 문제가 따라오게 됩니다. 이렇게까지되면 운영이 고역이 되어버리게 되고 끝에 남는 것은 분란과 상처뿐입니다. pgr21은 스타크래프트와 프로게이머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작은 즐길거리일 뿐이니다. 즐겁기 위해 모인 곳에서 서로에게 눈쌀 찌푸리지 않게 조금씩 양보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지사항의 일부를 인용하며 마칩니다. (전략) 자 이제, "명문화된 삭제규정"을 이야기 해야 되겠네요. 초창기 시절 혼자 이짓을 할때부터 그랬듯이 한마디로. "사항별로 항목별로 조목조목 따지는 삭제규정을 따로 두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운영진들의 판단으로 삭제하면 됩니다. 단 한사람의 운영진의 판단으로 삭제해도 됩니다." 제 스스로의 판단기준 자체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운영진들의 판단기준도 명문화하여 규정하지 않습니다. 운영진분들 모두, 다년간의 한국의 게임게시판 문화를 접해본 결과, pgr21만의 동질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걸 한 줄로 표현할 글재주는 없습니다. 그 동질감을 맛보실려면 지난 1년간의 게시물들을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중략) 어느 분이 "게시판의 민주주의", "명문화된 삭제규정"을 마련하는 게 어떠냐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게시판의 민주주의"는 좋은 스타 팬사이트 만들기와는 차원이 다른 큰 문제입니다. 설마 pgr21 같은 조그만 스타 팬사이트에서 그걸 토론하기 위해서 오신분은 없겠지요? 각자 열심히 살면서 배우시기 바랍니다. "명문화된 삭제규정"이라.. 한국의 개*판된 게시판 문화가 삭제규정이 명문화 되어 있지 않아서 개*판되었다고 보십니까? 허울뿐인 명문화 삭제규정을 마련한다고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디서 좋은 규정을 보시면 알려주세요.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중요한게 빠졌군요. "삭제후 알리는 글"을 남기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그러나, 우리 운영진에게 강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전 스스로도 그걸 지키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 운영진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삭제했다고 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왜 삭제 되었나 글 쓰신분 스스로 일주일동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후에서야 게시판에 왜 삭제되었나 물으시기 바랍니다. (하략)
09/08/29 02:26
근데 삭제게시판을 봐도 하루에 게시물 삭제건수가 3~4건밖에 안되고 거의 없는날도 있는데 운영진이 사유를 짧게라도 적어 보내는게 그렇게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라는건 솔직히 핑계인거 같습니다. 삭제 이유를 안적는건 단순한 귀찮음 내지는 무신경일 뿐이지 그것이 딱히 허용치 이상의 중노동을 요구하는거 같지는 않은데요? 게다가 운영진이 한 분인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09/08/29 02:37
말이 길면 말꼬리를 잡히고, 말이 짧으면 오해가 생깁니다. 하지만 필력이 부족해 글을 길게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1)운영진 보호 예전에 모 운영진 자녀에 대한 협박이 있었던 것 기억나시나요? 이런 극단적인 예를 빼고도 운영진이 비난, 욕설의 피해자가 된 경우는 수도 없습니다. 요즘들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운영진 게시판 초기 글을 보면 pgr21님 역시 여러 고초를 겪으셨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 최초 공지사항입니다(무통보 원칙). 아시다시피 운영진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저만 해도 운영진 소개에 제 메일이 있고, 제 소개에 싸이월드 주소, 생년월일, 직업 등이 적혀있습니다. 글들 찾아보면 제 사진도 몇 장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공격에 취약한 상태이고, 어느정도 보호수단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무통보 / 다른 하나는 통보시 '관리자' 아이디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2)신규 운영진의 호기 신규 운영진들도 이 글을 쓰신 분이나 동의하시는 분들과 마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왜 기존 운영진들은 그 정도도 하지 못했는가? 나는 신규 운영진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삭제 이유 고지 -> 그 이유에 대한 의문 제기와 해명 요구 -> 재차 답변 -> 또 다시 의문 제기와 해명 요구 -> 재차 답변 -> 그 과정에서 비난&욕설&탈퇴&강제탈퇴 -> 시간, 정력, 감정 소모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아.. 공지사항에 괜히 그렇게 쓰여있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그 공지사항을 작성하신 pgr21님도 이런 경험을 통해 해당 항목을 넣은 것이니까요) 그리고 신규 운영진으로서의 열정이 가라앉고, 생업이 바빠지기 까지 하면 결국 '최초 삭제 이유 고지'는 더욱 요원해집니다. 맞습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새로운 운영진을 뽑아도 마찬가지 과정을 겪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부탁의 말씀 매번 나오는 이런 논쟁을 보며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글이 삭제되면 일단 공지사항을 먼저 확인해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운영진에게 어떤 점이 이해가 안되는지 자세히 적어서 쪽지를 주십시오. 운영진은 일반회원보다 공지사항에 대한 숙지도가 높으며, 그 공지사항 적용 경험이 풍부합니다. 그런 점을 바탕으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드릴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왜 삭제된거죠?' 란 질문에는 '공지사항 참고하세요'라고 밖에 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최초 삭제 이유 고지로도 불만족할 사람은 불만족하고, 2회, 3회 답변에도 불만족할 사람은 불만족 합니다. '대다수는 최초 삭제 이유 고지에 만족할 것이다' 제 경험상으로는 아닙니다. 어느 날 신규 운영진의 쪽지함이 잠시 저희에게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보는 내내 참담했습니다. 이유는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 정도 글을 써도 아마 '그래서 뭐?', '결국 안해겠다는 말이네', '독재' 이런 식으로 말씀하실 분들 계시겠죠. 위에 제가 언급한 문제들의 대안이 뚜렷하지 않은 이상 그런 분들과는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 주제가 여러번 나왔으나 항상 결과는 같았습니다. 결코 운영진이 독선적이라서가 아니라 달리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09/08/29 02:37
아...
일단 공지사항이란게 유저들 사이에서(사실 운영진이 다 만들었지만서도..) 정한 일종의 룰 아니겠습니까..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어느정도는 공지사항을 알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왜 교양으로라도 법을 좀 알면 사는데 도움많이되지요.. 그래도 역시 공지사항의 천편일률적인 적용은 지양해야되지 않나 싶네요.. 공지사항을 만든 취지가 단순한 운영의 편의가 아닌 모든 pgr유저를 위해서 더나은 pgr을 만들기 위한것이라면, 무통보 삭제에 대해서는 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pgr공지사항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큰 주제는 뭐라고 보이시나요? 제가 보기엔 매너 입니다. 각 게시판의 매너에 맞게 글을 쓰고, 글을 쓴 유저를 잠깐 생각해서 삭제할때 간단한 삭제 이유라도 쪽지로 통보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뒤엔 삭제한 운영진의 의견을 존중해 줘야지.. 위에 퍼플레인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무한쪽지배틀이 되면 안되겟지요.. 운영진이 보여준 매너만큼 유저들도 보여줘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머 이렇게 글처럼 쉽다면야 세상이 이렇게 복잡할 일도 없겠지만요..... 아.. 그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생각은 아주 위험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이미 이곳의 사이즈가 개인사이트나 중형카페의 수준은 넘은지 오래죠..
09/08/29 02:41
Timeless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최초 삭제 이유 고지는 하되,
같은 주제로 이어지는 질문에 대한 2차 답변은 하지 않도록 명문화하는 건 어떨까요? 이 정도만 해도 운영진 입장에서 글 삭제에 따르는 책임은 완수하는 거라 생각합니다만.. 이럼에도 비난하는 PGR 유저가 있다면 진심으로 PGR을 떠나야겠지요.
09/08/29 02:45
foreground의 pgr 게시판은 매너를 지켜가며 글을 쓰는 자리지만
...background의 pgr은 역시 사람 사는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면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9/08/29 02:46
랩교님// 관리자 아이디로 최초 삭제 이유 고지를 한다면 운영진도 보호받고,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만족을 하시겠죠. 이 부분은 운영진들끼리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1차 답변 수준이 '선정적인 게시물이므로'가 된다면 결국 '게시판 규정에 맞지 않아'와 차별성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애매한 표현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게시물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무통보를 원칙으로 하고, 일단 글 삭제시 회원 스스로가 공지사항 열람 후 의문점을 제시하고 운영진이 답변하는 방식이 서로 win-win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09/08/29 02:50
설사 결국에는 게시판 규정에 맞지 않아 삭제되었다로 결부되어 의미 자체는 크게 없더라도, 삭제 이유 고지라는 최소한의 운영진의 성의 표시를 통해 삭제당한 유저들 입장에서의 상실감을 어느 정도는 보상받을 수 있지는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요구하는 것도 그런 건데요, 어렴풋이 삭제 이유를 알고 있더라도 아무런 통보도 없이 공들여 쓴 내 글이 날라가 버렸다란 사실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겁니다. 그저 공지사항 스스로 확인해보고 삭제 이유를 돌이켜보라고 하는 건 유저 입장에선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니죠.
09/08/29 02:55
랩교님// 계속 말씀드리지만 답변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수준으로 자동 고지는 되고 있습니다. '선정적인 게시물' 정도의 이유로 만족하실 수 있다면 자동완성 기능을 이용해 구현 가능할껍니다.
09/08/29 02:58
Timeless님// 자동 고지가 되고 있나요? 글쓴이분 말씀으로는 고지조차 안되었다는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하루 삭제되는 글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만 자동 고지같은 너무 간략한 이유만 적어놓는 기계적인 방식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 아무래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유를 써낼 수 있는 수동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8/29 03:00
Aphrodite님// 삭제글이 3~4건이라고 해도 삭제를 하려면 모든 글을 읽어야 합니다. 댓글 포함해서요.
운영진의 노력을 너무 폄하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저는 겜게 자게 유게 질게 왔다갔다하면서 글 골라 읽어도 시간이 너무 잘가던데 말이죠.
09/08/29 03:00
민주주의, 소통 다 좋습니다. 매우 원칙적인 이야기이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운영진이 일일이 쪽지보내는게 불가능합니다. 저도 pgr가입한지 6년째인데 이런 글 꾸준히 올라옵니다. 운영진 답변 매번같습니다. 모 회원은 운영진 개인홈피까지 알아내서 욕하는 경우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스겔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pgr운영진 어쩌구하면서 신나게 까대죠. 남음님처럼 공손히 부탁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그게 되지 않습니다. 운영진 권한에 도전하지말고 닥치라는 말이 아닙니다. pgr운영하시는 분들을 위해 회원들은 그 정도의 이해는 의무사항이라고 봅니다.
09/08/29 03:02
거듭 말하지만, 운영진에 있어서 지금도 수고하시는데 크게 부담을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말 부담이 된다고 하시면 더 요청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timeless님 댓글로 유추해보건대 전에도 일일이 삭제글 모두에 수동으로 쪽지 보내던 운영진 분들이 계셨던 것 같고 아주 무리한 부탁은 아닐거라 스스로 판단해봅니다.
09/08/29 03:04
과거에도 이런 토론이 여러번 있었고,
그때마다 운영진 분들의 처지 때문에 어렵다로 결론이 지어졌지요.. 유저들이 나서서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도 그런 논의들을 통해 이점을 명확히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1g의 무게만 얹진다 해도 천명이면 1kg 만명이면 10kg 삼만명이면 30kg이 됩니다. 한 유저가 보기엔 1g만큼 가볍게 보이는 일도 운영진에게 가면 30kg만큼 무거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대가없이 자신의 시간과 노고를 들여야하는 일이 운영진의 일입니다. 지금도 과한 편인데 여기서 운영진의 일을 더 늘리려면 그만한 이유가 필요하겠지요. 저는 삭제이유를 고지해달라는 요구의 근거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운영진의 일을 더 늘릴만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실효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삭제이유를 고지해준다면 그만큼 사람들의 불만이 줄어들 것이다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않습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삭제하려고 한다고 해도 운영진 한 사람의 판단에 의해서 글이 삭제됩니다. 주관이 안 들어갈 수가 없죠. 반대로 삭제이유를 듣은 사람쪽에서도 주관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타당하다고 생각했던 삭제이유가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왜 내 글을 삭제했느냐는 불만은 삭제 이유 고지로 잠재울 수 없습니다. 위에 퍼플레인님 글에서 100번 통보해드리고 1번 안하면 그날은 어김없이 항의가 들어옵니다. 100번 통보해드리면 그중에 50번은 항의가 들어옵니다. 항의에 답변을 드리면 거기서부터 무한쪽지배틀 시작입니다. 차마 현실에서 이 사람이 날 만났을 때 이런 욕을 서슴없이 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의 말도 엄청 들어봤습니다. 에서 100번 삭제 이유와 함께 삭제를 통보해드리고 1번 안하면 그날은 어김없이 항의가 들어옵니다. 100번 삭제 이유와 함께 삭제를 통보해드리면 그중에 50번은 항의가 들어옵니다. 항의에 답변을 드리면 거기서부터 무한쪽지배틀 시작입니다. 차마 현실에서 이 사람이 날 만났을 때 이런 욕을 서슴없이 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의 말도 엄청 들어봤습니다. 이렇게 바뀔 뿐입니다. 삭제이유를 고지하는 것만큼 불만에 대해 답변하는 일이 줄어든다면 모를까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별로 실효가 없습니다. 일만 늘어난 거죠. 결국 운영진분들께 더 일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격이 되는 건데, 실질적으로 얻는 이득은 없으면서 일을 더 요구하기엔 지불되는 대가가 아무것도 없죠. 회원분 어느 누구도 운영진이 더 고생하는 만큼 상응하는 무언가를 주지 않습니다. 그저 운영진 분들의 대가없는 성의를 바랄 뿐이죠. 운영진 분들이 보수없이 일하는 만큼 회원들이 운영진을 배려해주어야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실효가 없는 부분에서는 말이죠.
09/08/29 03:06
랩교님// 제 최초 답변의 2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운영진들은 초기에 정말 많은 시간을 pgr에 할애합니다만 결국 언제까지 그럴 수 없는 환경입니다. 괜히 운영진들이 '생업이 바빠서..'와 같은 구차한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09/08/29 03:10
Timeless님// 한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삭제에 수반하는 1차 삭제이유 고지가 그렇게 부하가 걸리는 일입니까? 삭제는 가능한데 1차 삭제이유 고지는 생업이 바빠서 안되겠다는 말은 제겐 그다지 설득력있게 들리지 않습니다.
09/08/29 03:13
PGR21 이란 운영자 분이 계셨네요. 첨 알았음. 운영진과 운영자는 다르군요. 여태까지 여기 대빵(?)이신 분은 항즐이 님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동안 PGR21 이름으로 된 글이나 댓글은 한번도 못봤는데.. 이제는 재야에서 눈팅만 하시나요?
09/08/29 03:20
Timeless님을 비롯해 , Bright-Nova님의 댓글로 모든 것이 정리된듯 합니다.
규정은 규정... 운영자님이 규정을 바꾸기 전까진 '삭제 이유 통보 요구건'은 현 상황에선 운영자님들의 말씀이 맞습니다. 운영자님들은 규정대로 행하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운영자님들에 대한 상황을 제일 잘 나타낸 댓글이 바로 Timeless님// Bright-Nova님// 댓글이고. 많은 분들이 읽어본다면 많은 분들이 이해하리라 봅니다.
09/08/29 03:24
랩교님// 실제 하는 사람들이 부하가 걸린다고 생각하고,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예전 글들이나 지금 글의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저희 사정을 본인의 것처럼 이해하는 분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규모 사이트의 운영진 유경험자들입니다. 직접 그 입장이 되보지 않고서는 피부로 느낄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만약에 이것을 통해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저희가 더 애쓰면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Bright-Nova님 댓글처럼 될 것 같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신규운영진이 괜히 기존운영진 처럼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부분을 열심히 했는데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09/08/29 03:28
Timeless님// 알겠습니다. 굳이 길게 늘릴 필요없이 여태까지의 말의 반복일 뿐인데 서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딱잘라 안된다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앞으로 수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참, 관리자 아이디로의 삭제 통보를 논의해보신다고 하셨는데 왜 갑자기 부하 얘기를 꺼내면서 아예 곤란하다고 하는지 궁금하군요.
09/08/29 03:32
랩교님// "삭제하는 건 안 귀찮고 간단한 한줄이라도 쪽지를 보내는 건 귀찮은가 보군요."
이렇게 첫댓글 쓰셔놓고 이제와서 "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안된다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이런 댓글을 다십니까?
09/08/29 03:50
랩교님// "뭐 문제 있습니까? 잘 이해가 안가서 말입니다." 이건 뭐 대놓고 배틀을 벌이자는 기세시네요. 님의 물음에 다른 분들이 생각해서 쓴 장문 단문의 리플들을 아무 의미없게 만드는" 굳이 길게 늘릴 필요없이 여태까지의 말의 반복일 뿐인데 서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딱잘라 안된다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앞으로 수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문제 없습니까?
09/08/29 04:01
cruel님// 다른 분들 역시 제 댓글을 애초에 색안경 끼고 보며 꼬투리 잡는 건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밀가리님 댓글은 아예 그런 의도가 보이는 댓글이고 무슨 뜻인지도 이해못했으며 Timeless님의 댓글 역시 그저 여태까지의 반복이었을 뿐더러 그저 안된다는 말을 다소 고압적인 자세로 온건한 말투를 사용해 길게 늘여놓았을 뿐이라 그냥 솔직하게 제 의견을 털어놓았을 뿐입니다. 사실 이런 변명 하는 것도 좀 유치하네요. 받은 그대로 돌려줬다고 생각해주시길.. 이후 제게의 댓글 쪽지로 부탁합니다.
09/08/29 04:03
글쓴 분 본문이나, 대다수 댓글이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잘 흘러내려오길래 하나하나 정독하고 있다가 마지막 즈음해서 마음이 불편해지네요.
날 밝고 다들 좀 더 이성적인 마음으로 건설적인 토론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09/08/29 04:05
이런글이 자주 눈에 띄인다는 것만으로도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피지알 분들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곳은 20대 이상 남성들만 오는 사이트가 아니라는 거죠. 이미 운영진 중에서도 여성인 분이 계시고, 미성년자인 분들도 꽤나 많으신걸로 압니다. 일단 저 부터 여자네요. 그러니 유머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 등에서 성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글에는 당연히 제재가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게시물이라도, 여성분이 보는 것과 남성분이 보는 것에는 그 수위에 대한 차이가 있을 테니까요. 저 역시 한 두 달 즈음 전에, 유머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통보된 이유는 낙시글이라는 이유였고, 당연히 받아들였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올렸는데, 생각해보니 피지알 유머게시판에 낙시글을 올리는 건 금지되어 있는거였거든요. 뭐, 이런 얘기는 차처하고.. 글을 올리시는 분들에게는 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재밌고, 유익하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글 들을 많이 올려주시니까요. 그렇기에 그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피지알은 20대 이상의 남성이 주축이 된 사이트가 아닙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글을 올려주세요. 새로 오신 회원님들, 혹은 오래 되셨지만 공지사항을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으신 분들은, 공지사항을 읽으시고, 규정에 맞는 글을 올려주세요.
09/08/29 04:07
SCV 맨님// 저도 운영진생활을 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 있는 운영진 분들을 본 경험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삭제 게시판에 있는 것들로만 과연 운영진에게 쪽지가 갈까요?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일반 회원은 알 수 없는 온 갖 소소한 사항들에 대해서 운영진들에게 쪽지가 가겠죠.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부화가 걸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09/08/29 04:09
흐음, 안된다는 말을 길게 늘여놓는것, 이 성의인거고 기본적인 예의인거죠
어떤질문에 '이응 이응'이라고 대답하는것과 네, 혹은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건 전혀다른일이죠 질문이 여태까지의 반복인 질문인데, 답변은 전혀다르길 바랬다면, 그것부터가 문제아닐까요? 설마 지금까지 묻고 답했던분들이 자신보다 모자라거나 이해력이 부족해서 같은 일이 반복되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실텐데요 그리고 정말로 간단히 안됩니다, 라는 네글자만 적어놓았어도 괜찮으셨을까요? 다른사람들이보기에 지금 타임리스님의 글과 네글자짜리 답변을 같다고 생각할까요? 그리고 타임리스님이 댓글을 꼬투리잡고 색안경끼고 단것이 아닌데, 그걸 왜 타임리스님에게 적용해서 큰차이없다는 말이 나올수있는건지 도저히 이해불가능이네요; 그런댓글을 단분에게 그런대답을 하시는것까지야 이해할수있지만, 전혀 다른문제이지 않나요?
09/08/29 04:12
도시의미학님// 글쎄요, 그건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고 1차 삭제통보 쪽지에만 사용되는 시간을 유추해본다면 지극히 적은 부하라는 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평균 4개가 삭제된다고 치고, 아무리 길어도 1분 안팎일 것 같은데요. 이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게다가 운영진 숫자가 몇명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부하가 걸리니, 힘들다느니 하는 건 구차한 변명 같습니다.
09/08/29 04:19
Jr.갈루아님//
"이명박 같은 위치 되어보셨어요?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랑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뭐 물론 이명박 대통령은 돈받고 일하긴 합니다만. 큰 맥락은 어떤 의민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의 의견은 전혀 의견 일치나 개진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리플들이 좀 더 생산적이였으면 좋겠습니다.
09/08/29 04:20
몇몇분들이 리플달고 있는거 보면..
내가 PGR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진이었다면.. 나 안해! 하고 외치고 당장 때려쳤을꺼 같군요.. 뭐 물론 리플다시는 몇몇분들이 운영자였다면.. 이정도 싸이트 운영하면서 일어나는 여라가지 일들, 요구들, 불평불만들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달고, 유저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면서,, 친절하게 답변해주고 그때그때 마다 회원규칙을 바꿔가면서, 모든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시 공지사항 바꾸고.. 그 공지에 불만을 가진 회원이 나타나면, 다시 한번 의논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다시 수정하고.. 수정을 할때, 자기들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회원들의 불편함이 최소한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러면서 무보수로 꾸준히 운영을 해나가시는 분들이겠지만요.. 자기들이 그런 훌륭한 사람이라고 해서.. 너무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그런 멋진 모습을 바라지는 않았으면 하는데 말이죠.. ps. 자기가 요구하고 있는것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간단한 것이라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활동하는 수천명의 회원들이 요구하거나 바라는것은 수천가지이죠.. 게다가 그 요구하거나 바라는게 다 다르다는 거겠죠. 내가 요구하는건 이렇게 사소하고 간단한건데 이것하나 못들어주냐? 라고는 생각안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써놓고 보니 내가 운영자 같네요..ㅡ.ㅡ;; (저 운영자 아니라 일반 회원입니다~) 예전 제가 모싸이트에서 운영자하다가 짜증나서, 운영자 탈퇴하고 회원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나서 그런지.. 운영자편의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거 같네요~
09/08/29 04:21
SCV 맨님// 그 내용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1분 안팎으로 생각하신다면 아마 현재의 "공지사항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수준에서 "선정성이 지나쳐 삭제되었습니다."로 바뀌는 정도밖에 안될겁니다. 그 정도라도 원하는 회원분들이 있겠지만, 또 그정도는 다를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러면 "삭제된 글의 어떤 부분이 선정성이 지나쳤는지", "비슷한 수준의 다른 글은 버젓이 남아있는데 왜 이 글만 삭제되었는지"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삭제이유를 알려주는 의미가 없는데... 이게 힘든 일이겠죠.
09/08/29 04:27
스카이_워커님// 개인적으로 2차 이상으로 이어지는 답변은 금지하고 1차 통보만 있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동 통보를 기계적으로 발송하는 것보단 아무래도 수동으로 어느 부분이 공지사항에 위반된다고 써 주는 게 유저들의 이해와 불만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하신 부분은 당연히 유저들이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무리 명문화된 규정이 있어도 삭제가 100%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순 없으니까요. 저런 걸 딴지걸고 들어가는 유저들은 PGR에 안 맞는 사람이니 다른 사이트 가서 놀아야죠. 제가 자주 가는 가입자 3만명 이상의 한 사이트는 항상 글 또는 댓글을 삭제할 때 먼저 댓글로 수정이 가능하다면 먼저 수정을 요청한 후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 삭제했으며 이후에 항상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삭제 사유를 올려놓았었습니다. 사실 이 정도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09/08/29 04:29
SCV 맨님// 1. 댓글에 대한 삭제도 있죠.
2. 별개의 문제 아닙니다. 운영진이 해야할 수고라는 면에서 같은 문제입니다. 삭제고지를 하지 않는건 운영진의 일을 더 과중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운영진의 일을 과중하게 하는 모든 일이 다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3. 비유를 들자면 집안일 같은 겁니다. 빨래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등등 따로 떼 놓고 보면 하나도 힘든 일 아니죠. 근데 그걸 제 때 못해서 밥 제대로 못 챙겨먹거나 방 어질러 놓고 사는 자취생이 허다합니다. 게을러서요? 안 게을러도 그렇게 된답니다.
09/08/29 04:43
-항의에 답변을 드리면 거기서부터 무한쪽지배틀 시작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글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죠.. p.s 저도 운영진의 설명이 '경험적으로' '완벽히' 납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운영진의 위치에 있지 않음으로 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짐작과 추측을 더해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 걸쳐져 있는 문제에서 완전히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기대하는 것은 산에서만 자란 사람에게 설명만으로 바다를 완벽히 그려낼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09/08/29 04:47
[관리자]아이디로 삭제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자기가 공들여 쓴 글이 어떤 이유로 지워졌는지는 알아야죠.
09/08/29 04:47
랩교님// 그 정도라도 원하는 회원과(님), 그 정도는 다를 것도 없다는 회원(저)의 차이군요. 저는 그런 1차 통보가 유저들의 이해와 불만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현 체제보다 불만을 조장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공지사항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 '내가 뭘 어겼다고 삭제해?' 의 경우와 [선정성이 지나쳐 삭제되었습니다.] -> '이게 뭐가 선정적이라서 삭제해?'의 경우가 다를 것 같지 않네요. 덧붙여, Bright-Nova님의 댓글은 '힘들지 않은 일들이 모여서 과중한 업무가 된다. (운영진 업무는 지금도 과중하니까 작은 짐이라도 더 주지 말자.)' 는 취지 같은데, 삭제고지가 과중한 업무인지를 증명하라는 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09/08/29 04:50
관리자 아이디로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내 글을 지웠다는 통보를 받는 것과
무슨 이유로 지워졌는지도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 아닌가요? 혹여 오해라도 하면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요. 쪽지배틀이 싫으면 운영자 이름을 표기 안 하면 됩니다.
09/08/29 04:58
별헤는밤님// 삭제된 이유는 "공지사항 위반"이죠.
글이 삭제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이게 단순히 말장난 같기도 합니다만, 삭제당한 분들이 기분나쁜게 "왜 내글이 삭제되었는지 이유를 몰라서"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 "왜 내글이 공지사항에 위반되었는지 이유를 몰라서" 기분이 나쁜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선정성'이라는 이유가 붙어도 "왜 내글이 선정성이 지나친지 이유를 몰라서"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합니다.
09/08/29 05:04
'어느 문제로 삭제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규정화 되어 있지만 '수위가 이 정도를 넘어 섰기 때문에 삭제한다'는 운영진 개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근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삭제 근거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면서 그로 인한 유저와의 입장차에서 나오는 트러블을 염려하는 운영진 분들의 생각이 공지에도 담겨 있습니다. 적고보니 Bright-Nova님과 스카이_워커님의 의견과 비슷하네요-_-)a
09/08/29 05:07
가능하다면 삭게로 이동한 후의 글을 해당 게시자에 한해 열람가능하게 한다면 좋겠군요. 근본적 대책은 안되더라도 다시금 읽어보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어느정도 운영진을 신뢰하기에 삭제된 글은 피지알의 상식에 비추어 삭제 요건이 갖춰진(;) 글 이라 예상해 보기에 이런 방법을 제안해 봅니다. 다만 운영진도 사람이기에 실수가 있기 마련인데, 다시 읽어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상세하게 문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울러 삭제판단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공지사항과 상식, 그리고 그것이 적용되는 글 자체에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나만'이라는 식의 주장을 펴는것이 너무 싫습니다.(상대가 기계라면 충분히 그런 항의가 가능할지도..) 그리고 이러한 게시글이 원칙적으로는 질게(질문 및 건의)-토게 사이에 걸쳐있는 글 정도로 보이긴 합니다만 쉽사리 옮기실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감정이 격화될 수 있으니 그대로 자게에 놔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입니다만, 쪽지를 통한 욕설은 아무리 운영진에게 왔다고 하더라도 동일한 기준으로 강등 처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알에 성인군자만 모인것도 아니고, 제 자신부터 그렇습니다만 그런 회원분과 어쩌면 대화를 나누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불쾌하네요. p.s 물론 운영진의 판단이 신뢰할만 하다라는 전제하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분명히 실수도 있기 마련이고, 실제로 저도 조금은 갸웃한 글들도 있었으니 자신의 글이 삭제되었다고 해서 피지알 기준으로 몰상식하다고 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 유머글은 피지알에서만 접하는 저로서는 가끔씩 올라오는 비속어가 난무하는 유머글을 보게 되면 재밌게 읽게되고, 삭게를 둘러보다가 끌리는 제목의 유머글들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기도 합니다만(;;)
09/08/29 05:16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토론이 나아가려면
글삭제이유 고시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글삭제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을 줄이는 방법을 논의해보는게 좋겠지요. 지금까지 나온 생각들은 모두 불만을 줄여줄 수 없죠. 애석하게도. ㅡㅜ
09/08/29 08:57
운영에 대한 글이 올라올 때마다 제 경험담을 이야기합니다.
몇년전 전 영문도 모른채 강등당했고 한참이 지나서 이유라도 알고 싶어서 운영진에게 물어봤더니 이유는 안알려주고 레벨만 복귀시켜주더군요 글삭제도 몇번 당해봤습니다. 제작년에는 아예 무통보삭제였고 올해는 삭제됐다는 쪽지는 보내주더군요. 이유는 안적혀있죠. 운영진에 대한 신뢰? 운영진 옹호하는 분들이 직접 말씀하고 있죠. 운영진도 사람이다. 운영진마다 기준이 다르다. 기준이 다른데 신뢰가 어디서 생깁니까... 다들 기억하십니까. 2007년 3월을. 운영진 자의로 사이트가 강제폐쇄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에 책임을 지고 운영진 한분이 pgr을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원더걸스 소녀시대가 등장해서 pgr에 아이돌 글들이 많아진 것 말고는. 다른건 모르겠고 전 pgr의 운영진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운영진의 판단이 용인 가능한 레벨에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pgr의 공지사항은 운영진에 대한 신뢰에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운영진을 신뢰할 수 없고, 그래서 공지사항마저도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09/08/29 09:17
보통의 사이트는 사이트 성격에 따라 글이 삭제되고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삭제 통보와 그 사유까지 통보해주는 그런 사이트가 있긴 한가요? 전 못 본거 같은데...그런게 가능은 한건지 모르겠네요
09/08/29 09:36
일단 집고 넘어가야할것은 가입할시 공지사항은 다들
꼭 읽어 보시고 이사이트에서 지키여할 그리고 수긍해야할 사항들에 대해서 읽어보고 그거에 동의하시고 지키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하시고 가입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이또 그게 안되는게 가입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런것들은 잊혀지게되고 이만한 사이트에서 왜 이런 불합리한 처사를 하는가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이런생각들만 하게됩니다. 그러기에 최초가입시 공지사항은 꼭 읽게되어있을겁니다. 아니라면 혹시 가입할시 지금은 그냥 가입하지만 나중에라도 내맘에 안들면 꼭 딴지를 걸겠다 라고 생각하신것은 아니겠지요? 물론 제가보기에도 조금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생각될때도 있습니다만 이미 애초에 가입할시에 밝히고 양해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문제는 터지더군요. 방법을 찾기가 그리쉽지 않습니다. 결국엔 운영자분들이 더노력하던가 아니면 회원분들이 그냥 인정해주는 방법뿐인데 전자는 특성상 힘들다고 봅니다. 백수가 아닌 이상에야 그게 쉬운일이 아니죠. 후자도 그게 사람이 그렇게 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그렇다면 방법은? 결국은 자신에게 있다고 봅니다. 양보밖에는 답이없습니다.
09/08/29 09:37
공무원욕하지마요님// 공감합니다. 클릭하고보니 소녀시대... 이러면 진짜 짜증나더군요... 팬들한테나 웃긴거지 저같이 관심 없는 사람이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물론 요즘은 앞에 미리 (소녀시대) 이런식으로 말머리를 달아놓는 배려를 보여주셔서 괜찮아진것 같지만..
09/08/29 09:41
저는 엄격한 글 삭제 규정은 굉장히 찬성입니다만, 무통보 글삭제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운영진 분들이 일일히 통보하기에도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기도 하고...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09/08/29 09:48
흠...또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글이 왔군요. 어차피 pgr을 비롯한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는 떠날 사람 떠나고 남을 사람 남고, 또 새로운 분들 오고 떠나고 남고 돌아오고의 반복 아닌가요. 기준이 불합리하다 싶으시면 다시 찾고 싶은 마음 들때까지 안오시면 되죠.
09/08/29 10:13
이런 글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군요.
자신이 '당하는' 경우만 경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제발 예전의 토론 글이라도 살펴보시면 이번보다도 훨씬 생산적인 논의들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을텐데요.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불만 가지신 분들이 있으면 일주일 운영진 체험이라도 시켜 드리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이디 걸고죠. 본인이 원하신다면 삭제 이유를 일일히 통보라도 하시고요. 그러면 운영진의 고충을 모를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진이 일반 회원과 뭐가 다른게 있다고 독재 운운하시는지요? 무슨 이익이라도 있습니까? 지금 운영진들은 대부분 몇 차례 있었던 운영집 모집 과정에서 자원하신 일반 회원분들입니다. 우리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을 좀 해주세요.
09/08/29 10:30
언제부터 피지알 운영이 '용역'이 됐나요...?
거참.. 삭제의 변 보내는게 뭐 어렵냐구요..? 어렵죠.. 삭제 대상글이 하루에 한두개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기껏 이유를 보내드리면 그게 왜 삭제이유냐 강변하며 쪽지로 시비를 거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어쩌다 유게에 보면.. "삭게예감" 등등 달고 올라오는 글 잇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수고를 더하기만 하는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저도 운영진의 방침에 100% 수긍 못할때도 있고.. 불만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내가 하지 못하는 일, 하기 싫어서 안하는 일, 드럽고 치사한일 묵묵히(가끔 아닐때도 있지만;;) 수행해 주시기때문에.. 내가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최소한 두명(글쓴저와 운영진)의 수고가 줄어든다는 생각으로 피지알에 글 쓰고 있습니다. 운영진이 원해서 하는 일이라구요? 원해서 하는 일이라고 그 앞에다 글 싸지르는게 정당하고, 삭제통보가 당연히 받아야한\할 '용역'이 되진 않습니다. 운영진은 몇분 안됩니다.. 회원분들은 '내'가 쓴글 이라 소중하고 지키고 싶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나'들이 쌓이면 운영진에게는 다수의 폭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점을 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09/08/29 10:39
랩교님// 운영진들이 버로우했다는 말은 좀 그런데요.
운영진들이 이 글에 댓글만 달 수는 없는거고, 위에도 꽤 성실히 댓글을 다신 것 같은데요?
09/08/29 10:45
문제제기와 토론은 굉장히 건전한 행위인데,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그냥 무조건 따라와라. 믿어라. ' 라면서 운영진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문제제기하는 사람들을 무슨 반동분자라도 되는 양 취급하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진심으로 PGR공산당 당원이나 PGR찬양교 신도라도 되시냐고 묻고 싶은 분들이 종종 보이네요. -_-;;;
저도 PC통신 시절 직접 동호회 개설해봤고, 중규모 동호회 시삽 몇번 해봤습니다. 그때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기본적으로 PGR의 운영진들은 굉장히 노고가 많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고, 위에서 누군가 말씀하신 대로 일반 회원들과 별다를 바 없는 분들입니다. 실수할 수 있고 그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100번 옳은 일 하다가도 1번은 잘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PGR 깔 때 종종 이야기하는 흑역사도 있잖습니까. 다름을 인정하라면서 정작 자신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제기된 문제가 아직 타당치 않거나 시기상조라면 그런 입장만 간결하게 밝혀주시면 됩니다. 계속 나왔던 이야기라서 지겹다구요? 계속 나오면 뭐 어떻습니까? 그러면 안될 이유라도 있습니까? 지금 타당치 않은 문제라도 시간이 지나거나 어떤 계기에 의해 타당하게 될 수 있습니다. 1년이나 2년 후에는 누군가의 문제 제기에 의해 공감대가 형성되어, 혹은 제로보드 시스템의 혁명적인 발전으로 인해 삭제 후 통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어서, PGR에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마련되고 삭제 후 사유 통보가 원칙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PGR이 망할 때까지 그런 일은 없을 수도 있구요. 어쨌든 이분들 역시 PGR의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런 글을 쓰신 것 아니겠습니까? 수수방관하는 이들보다는 훨씬 더 적극적이고 바람직한 모습 아닌지요? 좋은 사람을 괜히 PGR의 적으로 만들려는 분들이 군데군데 보이는군요. 그런 의미에서, '당신들이 운영진 해봐라'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뭐랄까.. 참.. 황당무계의 결정체 같은 발언이네요. 그것도 엄청 구시대적이고 해묵어서 냄새까지 나는. 솔직히, 지겹게 써먹은 레파토리 아닙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정작 수고의 장본인인 운영진들조차 회원들에게 저런 말은 안합니다. 대체 무슨 아집과 독선으로 저런 말을 하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군요. 이것도 진짜 엄청 써먹어서 거의 관용구처럼 되어버린 반론이기는 한데, 드릴 말씀이 이것 밖에 없네요. '이 나라 정치를 까려면 일단 국회 입성한 다음에 해야하는 겁니까.' 얼마전 FA 파동 관련해서 김모씨가 자기 홈페이지에서 말하던 내용과 입장면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네요. '니들이 따로 협회 만들고 나서 지금 협회 까라' 에, 저는 그 말을 보고 굉장히 분노했는데, 위에 리플들 보고 있자니 그 말에 은근히 공감하신 분들이 많으셨나봐요? 제발 건전한 토론을 지향합시다. 넌 사악한 적이고, 난 정의의 우군이야, 돌격 앞으로! 뭐 이런 이분법적 투쟁의식으로 돌입하지 마시구요. 이 글 쓰신 분이 운영자들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악의를 가진 것도 아닐테고, PGR 망하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운영 관련 건의글의 정기적인 반복 역시 나쁜 소리 들을 이유 전혀 없어보이구요. 이런 경우를 보고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던가요. 휴우. 더불어 저는 이 글 의견 자체에는 반대합니다. 아직까지는, 삭제 후 자동 통보만으로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09/08/29 10:51
이런게 싫으면 운영진이란 이름을 버리라구요???
한글 이해 못합니까? 공지사항은 지키라고 있는거고, 운영진은 우리가 하기 싫어하는 일 해주시느라 있는겁니다. 이렇게나 불만이 많고 공정당당하신 분들이 왜 운영진 모집때는 침묵하고 계셨을까 모르겠습니다...
09/08/29 10:58
랩교님// 윗 리플 다 봤는데 표현이 지나치시네요. 그런 식의 표현은 "솔직히"가 아니라 함부로 말하는거뿐입니다.
같은 말도 표현하기에 따라 완전 다릅니다. 그 표현하는 방법을 다르게 생각하는 시간이 오래걸리지도 않구요. 그런 기본적인 매너를 표현할 시간도 투자하지도 않고 있는 분이 운영자들에게 계속 과부하니어쩌니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신가요?
09/08/29 11:04
상이님// 제 매너를 요구하기 전에 본인 매너부터 챙기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실 쪽지로 해도 될 그럴 말을 함부로 여기에 적어놓는 것도 좀 아니죠?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은 쪽지로 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읽으셨을 줄로 믿습니다.
09/08/29 11:09
이 주제에 대해 논쟁이 일어날때마다 그냥 유게를 닫아버리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운영진이 하루에 삭제하는 글들이 몇갠데 그거 하나하나 이유를 달아줄려면 늘어나는 일의 양은 누가 책임집니까? 저희가 매달 정기적으로 모금을 해서 운영진한테 보수를 주는것도 아닌데 너무 많은 것을 바라시는군요. 이 주제에 관해 정기적으로 건의 또는 시비가 자게에 올라옵니다. 근데 그 때마다 결론은 한결같지요. 규칙은 규칙이고 규칙은 지켜야되며 운영진은 그 규칙을 완화할 의무도, 그 규칙에 적힌것보다 더 열심히 일할 의무도 없습니다. 물론 이 논란이 자주 일어난다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결론을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군요. 이건 MB식 행정이라고 표현하는것보다는 준법정신이 나을듯 합니다.
09/08/29 11:17
삭제 후 이유를 통보했으면 좋겠다는 글의 논지에도 동의합니다만, 운영진 두분이 남겨주신 해명에도 동의합니다.
지금의 pgr은 회원수에 비해 운영진 수가 너무 적기 때문이죠. (그나마도 직장인들이시고) 저도 커뮤니티를 운영해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1. 소수의 운영진과 회원들로 시작 2. 회원수가 증가 3. 회원수가 증가함에 따라 운영방침에 불만을 가지는 회원들, 커뮤니티 내의 언쟁 수 증가 4. 소수의 운영진들로는 지금의 회원들을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름 5. 새로운 운영자를 뽑아 운영진 수를 늘림 6. 2~5 반복 이런 무한루프를 겪게 됩니다. 지금의 pgr은 4번 상황으로 보이구요. pgr21 About의 '운영진 소개' 탭으로 들어가보시면 최종 업데이트일이 2008년 8월 13일입니다. 운영진에 변화가 없던 1년 동안 pgr의 회원은 얼마나 증가했을까요. pgr의 운영진분들께서 하는 일은 글 삭제만이 아닙니다. 글을 삭제하기 전 수많은 글들을 보아야 하는 과정들이 수반되어야 하며 (제목만 보고 삭게행인지 아닌지를 결정할수는 없으니까요) pgr 관리자이기 이전에 각자의 일이 있습니다. 회원으로서 pgr의 운영진들이 좀 귀찮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으로선 어렵습니다. 또한 이런 류의 글은 지금의 체제가 유지되는 이상 끊임없이 나올 글입니다. 운영진 수를 늘려서 각자의 부담을 좀 덜었으면 좋겠네요.
09/08/29 11:27
랩교님// 윗 댓글에서 누군가에서 //하고 쪽지로 하라고 하시면 그분에게 쪽지로 하시는건지
모든 회원들에게 본인에게할 말은 모두 쪽지로 하란지 먼저 확실히 구분이나 하셨어야죠. 저뿐아니라 지금 몇명이 님 댓글에 지적한줄 아십니까? 저런말조차 함부로 여기에 적지말라고 하고 본인 말은 참 쉽게 적으시네요. 운영자분들도 같은 사람입니다. 표현 좀 온화하게 해주세요. 이후에 할말이 있으면 전 쪽지로 보내도록 하죠. 뿐만아니라 자신에게 쪽지로 왔으면 하는말을 상대에게 할때는 본인도 쪽지로 하시길 바랍니다. 저한테 하는 것 뿐아니라 쪽지로해도 될 말을 윗에 다 댓글로 남기시고 있으시니까요.
09/08/29 11:33
자동통보시스템은 업무부하를 덜기 위해서 생긴 것이라고 그렇게 위에서 말씀하셨는데
1차 이유라도 통보해달라는 건 결국 손으로 한번 더 쓰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거기에 공지사항에 명백하게 운영자 주관적인 판단도 들어가있는데 1차 이유 통보로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문제인지도 모르겠구요. pgr글이 시기에 따라 양도 다르게 올라오고 그러는데 결국 그 작업이라는 건 모든 걸 다 읽은 후에 내리는 것이 될테고 그 시간이 적을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삭제된 게시물 게시판을 아예 열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겠고 (댓글은 금지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삭제된 사유에 대해서 글 올린 사람들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09/08/29 11:37
운영진 버로우탔다는 이야기가 어김없이 나오기는 하는군요. 예지력 +100 입니다.
저와 Timless님을 한 방에 허탈하게 만드시다니, 너무하십니다(...) ------------------------- 1차 이유 고지, 나갑니다. 간단하게요. 쪽지 발송 시스템에서 가능합니다. '욕설', '통신체 사용' 혹은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음', '선정적 게시물', '게시물 코멘트화' 등등 몇 가지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 식으로 1차 이유를 고지해 드리면 그 삭제통보 쪽지 한 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나만?' '이유가 뭔데?'이라면서 따지는 쪽지가 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답변을 해 드리면, 그분들은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2-3년전의 게시판까지 뒤져서 친절히 링크를 걸어주시면서 '이것도 남아있고 이것도 남아있고 이것도 남아있고 저것도 그것도 조것도 남아있는데 왜 내 게시물만! 형평성은 어디 갖다 버렸냐!' ...라고 항변하십니다. 그러면 운영진은 어디까지 대응해야 합니까. 어느 분처럼, 최초의 삭제이유를 간단히 고지하고 2차 쪽지부터는 무시하는 규정을 만든다면 모두 수긍하시겠습니까? 덧) 게시물 삭제는 몇 개 안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삭제를 하기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모든 게시물을 읽어봐야 합니다. 리플도 혹시 무슨 일이 생길까 싶어 하나하나 읽어 봐야 합니다. 회원관리도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덧2) 회원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면 '운영자는 어디가고 왜 수습 안하냐' 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가 24시간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처리가 늦어지는 경우는 당연히 생깁니다. 특히 주말과 밤에는요.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개인사가 있는 보통사람들입니다-_-;
09/08/29 11:39
Chizuru.님// 운영진들의 자율적인 관리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운영진의 입장을 옹호하는 분들을 pgr공산당(여기서 왜 "공산"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되는지..),pgr찬양교신도로 비하하지는 말아주십시오. 문제제기와 토론은 굉장히 건전한 방향이 맞지만 이와 같은 글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고 그렇다고해서 운영상황이 개선되지도 않습니다. 자기 생업을 병행하면서 거대 커뮤니티사이트의 관리?
dc와 같이 직원을 고용해서 글을 광역으로 삭제하고 그렇지도 않잖습니까? dc는 삭제당한 사람들이 왜 지웠냐고 글을 써도 관리자가 답변을 해준다던가 위에서 보신 바와 같이 토론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운영진의 입장을 옹호하는 다른 분들의 입장은 모르겠고요, 저의 경우는 글을 삭제 당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운영진을 수고스럽게 하고 싶지않고 지금 현 상태만으로도 감사하기 때문에 그 분들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09/08/29 11:42
퍼플레인님// '최초의 삭제이유를 간단히 고지하고 2차 쪽지부터는 무시하는 규정을 만든다면'
운영진분들께서 쪽지배틀을 하시지는 않으실 테니 오히려 편해지실수도 있겠네요. 대신 쪽지함은 뭐;;; 상상이 갑니다. 덧1은 제 윗 덧글에도 써 놓았고, 덧2는 결국 회원 입장에서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물며 관리 자체가 직업인 온라인게임 운영자들도 주말과 밤에는 문의답변 못해주는 판에...
09/08/29 11:45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지요.
운영진분들이 버로우 탔다라.. 이런글은 썩좋은 느낌의 글이 아니라는것은 쓰신 본인도 잘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한디에 태클을 거는것이 아닙니다. 읭?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너무 공격적이다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신지요 나중에 시간이 조금흐른뒤 쓰신 댓글을 차분히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자신에 글에 대한 상대방 여기선 운영진분들이 되겠지요 그 분들에 답변은 충분히 성의있고 배려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배려있는 답변을 받으셨으면 거기에 맞는 수준으로 배려있는 답변을 해주시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09/08/29 11:50
퍼플레인님// 수긍합니다. 또한 자꾸 타업무 과중을 꺼내시지만 제가 요구하는 건 1차 삭제 통보 딱 한번입니다. 이 업무(라고 부를 것도 아닙니다.)에 시간을 얼마나 잡아먹는다고 이 작업에 별 관련도 없는 타업무를 꺼내십니까? 2차 답변까지는 필요없습니다. 운영진이 수고하는 분만큼 유저들이 이해해야 하는 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자꾸 주기적으로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게 불편하다면 고려해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더한 요구를 유저들이 요구한다면 전례를 꺼내십시오. 전에 그토록 요구해서 굳이 수긍해줬는데 또 불만이냐 하면서요.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전 이번에는 운영진 분들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드리겠습니다.
09/08/29 11:51
cruel님//
그러니까, 같은 의견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고 해서 그것이 문제가 될 이유가 무엇인지요? -_- 제가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지금 당장은 시기상조거나 합당치 않은 건의라도, 언젠가는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악의 없는 운영 건의가 오히려 배척받는 현 상황이 정녕 온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운영진 입장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뭉뚱그려서 PGR 당원 / 신도라고 표현한 적 없습니다. 아니, 일단 저부터가 이 글의 의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반대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그 사실을 명백하게 밝혔는데, 그럼 제가 저 자신을 깐 꼴이 되는데요? -_-;;;;;; 리플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무작정 운영진의 판단에 동의해라, 찬성해라, 싫으면 떠나라, 니가 운영진 해봐라, 니가 그럴 권리가 어디있냐, 뭐 이런 진부한 투정으로 이 글 쓰신 분과 그 외의 일부를 PGR의 적으로 만들려는 듯한 댓글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글을 읽고 있으면 뭔가 거대한 벽이 느껴져서, 정작 이 글 내용에는 찬성하지도 않는 저조차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09/08/29 11:56
사실 삭제게시판의 글들을 글 쓴 본인에 한해서 확인할 수 있게 한다던지 하는 완화책이 있긴 한데, 제로보드 시스템 상 그게 구현이 힘들지요. 왠만큼 규모가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문제가 종종 터지지요.. 결론은 제로보드가 나쁜 놈. 그누보드 쓰세.. 아니 이게 아니고.. -_-a
하다못해 모니터요원제라도 운영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물론 삭제원칙이나 삭제후조치 등은 현재와 동일하게 가더라도 말이죠.
09/08/29 12:17
더불어 지금 거의 공적화되어가고 있는 랩교님도 처음부터 저렇게 날카롭게 말씀하셨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다른 분들의 신경전을 말리면서 출발하셨지요. 그런데 이후 토론 과정에서 다른 분들께 다소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으면서 좀 흥분하신 것 같네요. 이를테면, '이용자가 운영자에게 건의하는 것은 오바다', '운영진도 아닌데 왜 운영방침에 감놔라 배놔라냐', '무조건 PGR 운영자를 믿어라, 못믿겠으면 떠나서 딴 커뮤니티 만들어라' 등등. 에, 저도 이런 말 들으면 대략 정신이 멍해질 것 같습니다. 같은 나라에 사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요.
물론 랩교님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잘못하셨죠. 하지만, 이 글은 리플이 150개 넘게 쌓인 글입니다. 비난하기 전에 전후관계를 잘 살펴보고 그간의 사정을 고려해보는 것도 상대방을 위한 괜찮은 배려 같습니다. (물론, 무조건 그렇게 해라! 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랩교님은 명백한 실수를 하셨으니까요.) 어쨌든 PGR은 개념 좀 있다 싶은 사람들이 많은 곳 아니겠습니까. 무작정 '운영자는 버로우했다' 같은 과격한 멘트를 날려대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는 아니라고 저는 믿습니다.
09/08/29 12:24
대안의 제시가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기는 하나 그것이 운영진에게 반영되기 전에는 회원 수준에서 어느 정도 일정 합의가 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히 난 이것이 생각하고 운영진은 이걸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라는 대안을 제시하기 전에 그 대안에 대해서 공감하는 회원들의 찬성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봐요. '운영진'이라는 직책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보니 서로 다른 시각에서 운영진의 업무를 운운하고 그에 따라 제각각의 의견을 제시하는 건 좋지만 그 무엇하나 옳다고도 틀리다고도 할 수 없는 대안이 중구난방으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영진에게 어떤 입장을 표명해라, 라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는 대안 중에 몇 개 정도를 추스려서 (추스리는 과정에서 운영진과의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실현가능한지 여부도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두 세 개 정도로 줄인 후에 운영진분들께 검토를 요청하는 방식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되지 않으면 계속 불만을 가질테야, 이런 식의 반응은 현재 문제의 개선을 떠나서 회원간의 분란을 지속시킬 따름입니다. 랩교님// 지금 시점에서 보면 무통보삭제에 대해서 그냥 수긍하는 회원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랩교님의 의견이 받아들여진다면 랩교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수긍하시겠지만 퍼플레인님의 댓글이나 다른 분들의 댓글에서도 나타나듯 또 수긍하지 않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랩교님의 의견이 받아들여진 이후에라면 운영진의 입장을 적극 대변해드리겠다는 말씀은 운영진분들께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운영진의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회원들이 규칙에 모두 따르고, 그에 대해 이의를 가지지 않는 것일 겁니다만, 물론 그는 불가능한 이야기일 것이고, 어쨌든 회원분들 사이에 입장차이와 의견차이가 계속 지속되는 상황에서 운영진의 걱정거리가 해소되는 건 전혀 아니니까요. 어쨌든 결국은 이해의 문제입니다만, 그것에 대한 개개인의 시각 차이가 크고, 그에 따라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수준에서 운영진이 어떻게 하겠다, 라고 하면 그에 대한 반향도 또 있을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운영진으로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부분같네요.
09/08/29 12:25
주기적인 게시물의 대표주자가 다시 등장했네요..
안타까우면서도 어쩔수없다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일단 이글의 전체적인 주제나 랩교님의 의견에도 공감하고 또한 동시에 운영진님들의 의견에도 똑같이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몇번을 거친 이와같은 주제의 토론에서의 결론은 항상 "이상은 높고 현실은 시궁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업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결국 씨앗이 되어 엄청난 숲(?)을 만들어내더군요. 1차 삭제공지에 대한 의견을 내신 랩교님의 의견에도 공감하고 그것이 1분짜리밖에 안되는 간단한 업무라는 의견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1차삭제공지때문에, 그 1분짜리 업무때문에 업무를 낳고 또다시 업무를 낳고 낳고 낳고....되는 과정을 조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와같은 과정을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표면적으로는 1분짜리 업무겠지만.. 실상으로는 운영자님들의 생계를 위협(오바인가요..^^;;)하는 업무로 발전하는 씨앗이 되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의미로 지금의 공지대로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운영자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PGR에 있으면서 여러 토론의 경험을 거치니 제 나름 이런 결론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부디 "그건 아무것도 아닌 업무..."라는 생각은 거둬주시기 바랍니다. ps. 랩교님께 감히 몇마디 드리자면..의견제시도 좋고 비판도 좋지만.. 이곳은 배려의 싸이트입니다. 표현에서 배려심을 느낄수있으면 참 좋을듯 합니다. 감히 부탁드립니다.
09/08/29 12:31
지금 이 글을 보면 끝나려고 했는데 Timeless님이 댓글을 쓰시니까 다시 시작됐어요.
대충 이 글의 댓글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만 봐도 모든 걸 알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이해를 부탁하는 심정으로 쪽지를 보내기 시작하면 일이 얼마나 많아지는지는 모르시겠나요? 모르시겠죠. 사실 랩교님 같은 분만 없다면, 랩교님이 제안하신 일들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09/08/29 12:32
왜 저도 그렇습니다만, 가끔보면 피지알에 3~4분가량 접속하게 될 때도 있지 않습니까?
그럴 때보면 아까 문제가 되는 게시물은 삭제되었는데 그와 비슷한 류는 남아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운영진들이 게시물의 내용을 검토하고 삭제할 건 삭제하는 업무 자체가 규정된 시간에 이루어진 건 아닐 겁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는 게시물 삭제하는 시간, 이라고 정해진 것도 아니고 그들의 짬을 내어 하는 일일 테구요. 그러다보면 가끔은 정말 짬을 내어 들어온 피지알에서 문제있는 게시물을 보고 급히 삭제만 하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이쯤되면 운영진의 태만이 아닌 삭제대상 게시물에 대한 지나친 사명감이라고 봐야되려나요.) 다른 게시판의 다른 게시물에서도 보는 광경이지만 신나게 댓글로 토론을 하다가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하러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급퇴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갑자기 택배가 오신 분도 계시고, 부모님 심부름도 다녀오시고.. 이 공간은 온라인이고 오프라인과의 생활이 겹치기 때문에 언제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거죠. 그런 짬을 내어 활동하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걸 서로 조금 감안했으면 좋겠습니다아-
09/08/29 12:38
랩교님을 운영진으로 추천합니다.
본인이 분명히 시간 안잡아먹는다고 몇번씩이나 장담하셨으니 글삭제시 대상이 백명이든 이백명이든 모두 이유를 통보해주시겠네요. 더불어 운영진의 본분인 회원관리까지... 타임리스님이나 퍼플님이 길게 설명해주신 내용이 무척 공감가는데 그것들을 일축하고 부하걸릴 일도 아니다라고 하시니 말로만 그러시지 마시고 직접 운영진 하시면서 보여주시죠. 말씀하신 걸로 봐서는 어떤 운영을 하실지 기대가 큽니다.
09/08/29 12:51
랩교님// 1차 삭제 통보 딱 한번입니다. 이 업무(라고 부를 것도 아닙니다.)에 시간을 얼마나 잡아먹는다고 이 작업에 별 관련도 없는 타업무를 꺼내십니까?
---------------- 뭐라 말이 안나오는군요. 저 업무가 시간을 얼마나 잡아먹는지 윗분들이 계속 설명했는데 좀 읽어주세요. 랩교님께서 생각하기에 별거 아니라고 그게 정말 별게 아닌게 되는건 아닙니다. 정말로 노력, 내 유일한 재산님 말씀대로 그렇게 별것 아닌거 같으면 운영진 다른업무는 보지 마시고 그 쪽지통보만 랩교님께서 운영진들에게 도움을 주셨으면 하네요. 아 그리고 닉네임이 어울리십니다. 안기효 선수나 랩교님이나 옆이나 뒤 상관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시는군요. (안기효 선수 비하는 아닙니다. 이기면 시원시원하지만 질땐 정말 울화통 터지는 안기효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에 비교한겁니다.)
09/08/29 13:03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역시 구차하게 풀어써내리긴 했지만 반대편 의견들을 찬성은 못할지언정 이해는 하며 운영진분들이 나서서 유저들 입장은 이해하지만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곤란하다 이런 식으로만 해줘도 그만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Timeless님 댓글 보는 순간 확 열받았습니다. 철저히 유저들의 편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오로지 운영진 입장에서 구차한 변명이나 늘어놓았는데 첫마디부터 운영진 자녀 협박을 들먹이더군요. 제가 그 사건에 관련도 없고 모르는 사건이지만 애초에 유저들을 못믿을 족속인마냥 취급하는 게 짜증부터 났습니다. 또한 통보에 관한 논의를 해보겠다고 하셔놓고 중간에 말을 바꿔 부하니 뭐니를 들먹이며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논의 생각조차 없이 우롱이나 한 거죠. 감히 말하건대 운영진은 벼슬이 아닙니다. 또한 PGR은 절대 운영진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역시나 유저들 역시 단순히 무임승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이 PGR을 만들어가는 구성원입니다. 유저들의 일견 합당하지 못한 의견 제출이라도 아예 그걸 묵살해버린다면 그건 결코 올바른 운영방침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스스로 봐도 부끄러운 댓글 많은 것 인정합니다. 앞으로 자숙 기간을 가지고 어제오늘 있었던 일, 반성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09/08/29 13:16
이 글 첫 댓글의 주인공 입니다.. 다른 분들의 댓글이나 운영진 분들의 글을 읽어 보니
이용자로서의 제 의무는 다하지 못한채 권리만 찿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지사항을 읽어보려는 노력도 하지않았고 운영진들이 무보수로 일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pgr,, 더 나아지는 것만 바랄께 아니라 지금 이대로만으로도 감지덕지.. 영원히 지속되기만 바랄뿐입니다..
09/08/29 13:20
흠.... Timeless님에게 난도질하고 나서.. 마지막에는 '자숙 기간을 가지고 반성'하겠다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
흠.. 상처주는건 쉬워도 화해하는것은 어려운법인데.. 그래도 반성하겠다고 하니 운영자님들께서는 자비를 배푸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제 마지막 댓글이 문제가 된다면 쪽지 주십시요. 언제든 삭제 하겠습니다.)
09/08/29 13:22
랩교님// 이런 댓글 계속 다니 운영진 변호단이 된거같아 씁쓸하군요.
Timeless님께서 말하신 자녀 협박건은 유저들을 못믿는다는게 아니라 이미 그런 일이 있었다는거 아닙니까? 저런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다시 믿나요? 랩교님께서는 믿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물론 저런 몰상식한 유저들은 피지알 전체 유저에 비하면 극소수겠지만 존재는 합니다. 그런데 그런 유저들한테 일일이 쪽지로 삭제 이유를 통보하다보면 언쟁이 일어나는 횟수는 당연히 늘어날 것이고 어떤 무개념분께서 운영진께 화를 낼 확률도 높아지죠. 피지알 운영진은 당연히 벼슬이 아닙니다....만 유저도 벼슬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국민의 하인이죠 (물론 그분빼고). 그런데 말입니다, 피지알 운영진들께선 피지알왕국의 무료자원봉사자란 말입니다. 하인은 국민이 하라는대로 할 의무가 있지만 무료자원봉사자는 의무가 없는데도 피지알을 일해서 일을 합니다. 무료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유저보고 감내놔라 할수는 없지만 유저들이 무료자원봉사자들보고도 배내놔라 할수도 없다느걸 명심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운영진이 대체 언제 의견을 묵살했습니까? 이 삭게행 통보쪽지에 관한 논란은 정말 수도 없이 있어왔고 그 때 마다 운영진분들은 댓글을 일일이 달아주셨습니다. 운영진이 내린 결론이 불허라는것은 절대 네버 묵살이랑 같은 말이 아닙니다. 정말 이 글에서 삭게쪽지논란은 끝장 좀 봤으면 하네요. 이젠 이 주제에 대해 글올리는것도 금지해버렸으면 합니다 -_-;
09/08/29 13:28
읭?님//
.... -_- 위에도 남긴 리플을 다시 붙여넣기라도 해야겠네요. 그러니까, 같은 주제의 포스팅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고 해서 그것이 문제가 될 이유가 무엇인지요? 제가 위에 남긴 리플들에서도 밝혔다시피 지금 당장은 시기상조거나 합당치 않은 건의라도, 언젠가는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악의 없는 운영 건의가 오히려 배척받는 현 상황이 정녕 온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만. 개선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다 PGR의 적이 되는 극단적인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소모적인 논쟁이 우려되신다면, 차라리 위에 리플 남기신 어느 분처럼 '현실적인 방안을 한번쯤 정리하고 넘어가자' 는 쪽을 추천하시는 것이 합당한 것 아닌지요? 포스팅 금지라..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최소한 이 글 안에서는 운영자에게 '감놔라 배놔라' 하고 명령하는 사람 없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발상을 하고 계시거나, 혹은 의견이 다른 상대방에 대한 무분별한 매도를 자행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제발 제가 위에 남긴 리플들 좀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댓글 안읽고 무작정 달려드실 분이 있을까봐서 첨언하는데, 저는 위에서도 누누히 밝혔듯이 이 글의 의견 자체에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_-
09/08/29 13:33
랩교님// 하나 말씀드리자면 '구차한 변명'이 아닌 '운영진 자녀 협박'이라는 '실제 사건'을 말씀하신 겁니다. 실제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규정이 생겨났다. 라는 요지의 말씀이셨는데 이 것이 변명으로 보기에는 약간의 곡해라고 생각됩니다.
09/08/29 13:38
망상님// 저 독해력 안 딸립니다. 실제 사건인 줄은 문맥만 보고도 압니다. 하지만 운영진 입장에서 저 사건을 화두로 두어 글을 전개하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유저들 수준을 몇단계 아래로 깔아놓고 시작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09/08/29 13:44
참, 대단합니다.
(수정) 누구라 지칭하면 남아있는 제 정신까지 다 갉아먹을 기세라 지칭할 순 없지만. 님, 좀 그만하세요. 그 의견에 전혀 수긍이 안갑니다. 제가 운영진이었다면, 당장 짤라버리고 운영진자리에서 물러나겠네요. 상당히 비꼬는 댓글이지만, 주어는 없습니다. 알아서 생각하세요. 당사자인 당신 빼고는 대부분 누군지 알테죠. 진짜, 보기싫군요. 떠나주시길 바랍니다.
09/08/29 13:47
Arata님// 근거를 들어가면서 비판하시는 거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욕도 하시려면 하세요. 잘못한 점도 있으니 받아들입니다.
단, PGR은 못 떠나겠네요.
09/08/29 13:48
랩교님// 그렇게 해석되셨나요? 저 같은 경우는 PGR21의 공지사항 중 지금 이 글의 상황과 걸리는 사항인 '무통보 삭제' 공지가 있게 된 상황에 대한 해명적 글로 보여집니다. 이 것 자체가 왜 유저들 수준을 몇단계 아래로 깔아놓고 하는 말인가요.
운영자가 모든 유저를 잠재적 협박자 로 보신다는 걸로 보신 것 이라면, 저는 저 글을 이러한 경우도 있어서 이 조항이 있는 것이다. 정도로 밖에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운영진이 공격에 취약하다.라는 것은 사실(정보공개 수준)이며, 이미 생겼던 사태 때문에 이런 조항을 만들어 둔 것이다. 라고 보면 되지 않나요? 대형 슈퍼에서 출입구에 경보등을 설치한다고 해서 모든 소비자를 잠재적 절도자로 취급한다고 화를 낼 일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09/08/29 13:57
망상님// 글 풀어나가는 전개 자체가 운영진은 여태껏 무조건 최선을 다했고 모든 게 유저들 탓이라는 게 절절히 배어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근데 이러한 전개의 해명이 과연 삭제고지 통보를 요구하는 유저들에게 긍정적으로 먹히긴 힘들지 않겠습니까? 저같으면 다른 방식으로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에 좋은 의견 있으면 경청해보겠다고 했고 저도 계속 얘기해보고 싶었지만 시종일관 반박으로 끝나더군요. 한번 논의해보겠다는 얘기는 또 어디로 쏙 빠졌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09/08/29 13:58
바야흐로 토론은 끝나고, 진정한 아귀다툼이 시작되는군요. 진지하게 사과하고 자숙하겠다는 사람조차 용서없이 물어뜯고, 물어뜯긴 사람은 사과하고 자숙하겠다고 말씀하시고서도 결국 발끈해서 다시 뛰쳐나오고. 잘못은 서로 하고 있지만, 누구도 자기 잘못은 인정하려들지 않겠지요. 어차피 빠져나갈 분들은 다 빠져나가신 것 같으니, 아웅다웅하다가 글 잠기거나 이대로 묻히거나 하겠네요.
그냥 먼저 잘못하신 분이 좀 뒤로 물러섬이 어떠실런지. 답답합니다.
09/08/29 14:03
역시나 자기가 보고싶은거만 보는 전형적인 사람이내요.
여기댓글에서 언급된 닉중에 가장 많이 언급된 닉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라면 뜨끔해서라도 그만 둘텐데... 어짜피 잊혀질테니... 운영진으로 추천한다는 글이라도 올려야 할까요?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만...
09/08/29 14:04
진짜 소모적 논쟁이죠.....이런글(피지알의 운영에 관한 불만,건의) 은 예전부터 많이 올라왔지만 패턴이 똑같습니다.
운영진에게 비판,혹은 문제점을 얘기하면서 건의를 한다------>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운영진을 비호하는 사람들이 논쟁을 펼친다---> 막말나온다 (절이 싫으면 떠나라, 캐백수가 오줌지리듯이등등<---인신공격수준이네요...)--->말꼬리 잡고 싸운다......... 결론이 없죠.
09/08/29 14:05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pgr엔 무료회원과 유료회원이 있습니다.
운영진에게 요구하시는 분들은 매월 만원씩 내시는 유료회원입니다. 요금을 냈으니 당연히 권리를 주장하는 거죠. 이런 사정을 모르시고 글만 보시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잘 알아 보시길... 근데 운영진은 내돈만 받아 먹고 요즘 영 엉망이네 이거 ...
09/08/29 14:07
pgr회원분들의 말씀대로 배려와 존중의 사이트에서
특정회원을 비꼬는 댓글또한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 말입니다.
09/08/29 14:09
랩교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괜한 분쟁리플로 보일 것 같아(랩교님과 저 모두 언쟁을 하자는 의도가 아니니만큼) 귀찮으시더라도 쪽지로 보내드릴테니 답변도 쪽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9/08/29 14:15
배려와 존중.
그만큼 인간으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한계는 개개인이 다르겠지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맑은 개울을 흙탕물로 만들었다해서 그 미꾸라지를 배려하고 존중해서 자정작용으로 다시금 맑은 물로 변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있겠지만, 그 미꾸라지에게 호통을 칠 수도 있습니다. 배려와 존중은 인간의 덕목이지만, 호통과 질책도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스스로 판단하여 그만하는 것도 당사자가 우리에게 배풀어야할 배려가 아닐까요. 비로소 중재자가 나옴으로써 아귀다툼이 완성되는군요.
09/08/29 14:20
=====소설 : '끝이 없더라' ======
1차회의 : 삭제고지 통보 요구건 논의 참가회원 : 운영자 전원 내용 : 삭제고지 통보를 요구하는 pgr21 이용자들의 요구를 위해 회의내용 : 1. 삭제가 되는 사례는 어떤 사례가 있는가. (년도 및 시기별 조사) 2. 삭제통보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삭제통보를 했을경우 운영진들이 늘어나는 부담은. 4. 삭제통보에 대해 재반론이 들어왔을 경우 대처법은. 5. 삭제통보에 따른 그 외 문제점은. 회의결과 : 운영자님들은 'A'와 같은 이유로 현 공지사항을 유지 하기로 하였습니다. ==1차회의결과에 반대하는 회원 '가'== 가 : 운영자님들에 회의결과 'A'는 제가 주장하는 'B'의 논리로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다시 고려해 주시고 답변해주십시요. 2차회의 : 삭제고지 통보 요구건에 대한 반대주장을하는 '가'군의 주장 'B'에 대한 논의 논의 참가회원 : 운영자 전원 내용 : 삭제고지 통보를 요구하는 pgr21 이용자들의 요구를 위한 'B'의 주장 논의 회의내용 : 1. 'B의 주장에 대한 ' 삭제가 되는 사례는 어떤 사례가 있는가. (시기별 조사) 2. 'B의 주장에 대한 ' 삭제통보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 'B의 주장에 대한 '삭제통보를 했을경운 운영진들이 늘어나는 부담은. 4. 'B의 주장에 대한 '삭제통보에 대해 재반론이 들어왔을 경우 대처법은. 5. 'B의 주장에 대한 ' 삭제통보에 따른 그 외 문제점은. 2차 회의결과 : 운영자님들은 'B'에 주장에 대해 'C'와 같은 이유로 현 공지사항을 유지 하기로 하였습니다 ==2차회의결과에 반대하는 회원 '가'== 가 : 운영자님들에 회의결과 'C'는 제가 주장하는 'D'의 논리로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다시 고려해 주시고 답변해주십시요. 3차회의 : 삭제고지 통보 요구건에 대한 반대주장을하는 '가'군의 주장 'D'에 대한 논의 ... .. .. . (소설은 소설일 뿐 오해하지 맙시다.)
09/08/29 14:23
그냥...긴 논의나 댓글 필요없고, 랩교님을 운영진으로 추천합니다. 서로 막말할 일도, 감정 상할 일도 없어지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29 14:24
Arata님//
저기요, 지금 농담하는게 아니라, 이 글 전체에서 가장 보는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댓글이 바로 랩교님의 운영진 버로우 드립이랑 Arata님 캐백수 드립이거든요. -_-? 랩교님을 그닥 좋게 보지 않는 저같은 사람까지 기분나쁘게 할만큼 예의없는 댓글 날려놓고 누구한테 책임을 돌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호통과 질책이라구요? 호통과 질책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발언부터 일단 어이가 없지만, 설사 그 말이 맞다고 치더라도, 제가 보기에는 이건 그런 점잖은 말과는 관계가 먼 저질 비아냥일 뿐인데요? 무엇을 잘못했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하라고 지도해주는 것이 호통과 질책의 목적 아닙니까? 이건 그냥 이유도 의미도 없이 분위기에 편승한 까대기에 지나지 않는 것 같은데요? 그나마도 주어조차 생략해서 비겁하기까지 하네요. 이 글이 삭제되거나 잠긴다면 그 이유의 절반은 Arata님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 큰 실수 하신거 모르십니까? 랩교님의 잘못을 부각시키기는 커녕 그 잘못을 깔끔하게 묻어버려주시는군요. 휴우 -_-; 개인적으로, 특정 회원에게 메모 남기는 기능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캐백수 드립 그대로 복사해서 저분한테 메모해놓고 싶네요. -_-;
09/08/29 14:30
저는 Chizuru. 님 같은 분이 남기는 댓글이 더 불쾌합니다.
적어도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이 내보이는 감정이라도 느껴지기라도 하지, 괜히 이쪽 저쪽 다 편드는 것처럼 해놓고 한쪽 사람을 비꼬고 있는 것은 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게 싸움이 붙을 경우 운영진이 판단해서 벌점을 매기든지 합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하죠. 말리는 척하면서 또 다른 싸움을 부추기는 것 같아서 보기 안 좋군요.
09/08/29 14:32
Artemis님 /
...... 뭘 말리는 척 하면서 부추깁니까. 그럼 저런 리플 보고 가만히 있는게 옳은 일입니까? -_- 랩교님 잘못 지적하시는 분은 위에서도 수도 없었습니다. 그분들 말씀하시는 것은 어투나 내용 면에서 크게 걸리는 부분 없었습니다. 오히려 랩교님의 반응이 더 격하다 싶을 정도였지요. 하지만, 랩교님은 어쨌든 진지하게 사과하셨고, 또한 '사과 여부를 떠나서' 저렇게 관련 없는 사람조차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원색적인 비난 날리시는 분은 리플이 200개 다되어가는 이 시점에서도 처음입니다. 거기다가 당당하기까지 합니다. 캐백수 드립 과하다고 지적한 사람이 저 포함해서 두어분 있었습니다만,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정당성만을 주장했지요. 이걸 보고 가만히 있는게 상책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그 상책 필요 없습니다.
09/08/29 14:35
랩교님// 주어도 없는 글에, 도둑이 제 발 저리시나요?
Chizuru.님//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머리속에서 하는 생각을 저는 다만 글로써 풀어쓴 것 뿐입니다. 언제까지 떠오르지도 않는 온갖 미사여구 비슷한 단어들로 곡해, 왜곡, 오해 등등을 운운하며 써내려가야 합니까. 그런 단어가 어울리는 글이 있는 반면, 제 나름대로의 기준에서 그런 단어는 필요없다 생각하고 직설적으로 적었습니다. 제가 실수를 하게 된들, 님에게 하지는 않은 것 같으니 님께 사과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님도 지금 데게 님 머리속 생각들을 적은 것 아닙니까. 저도 역시 제 머리속 생각들을 나름대로의 기준에서 적은 것 뿐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 절반의 잘못이 제게 있다고 단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님께서 적은 답글 때문에 그 절반을 제가 덮어써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제 첫 답글이 마지막으로 댓글이 잠겨졌으면 좋았을걸..하고 생각중입니다.
09/08/29 14:35
자자, 그만.. 제가 나쁜 놈입니다. 저 때문에 다른 분들 다투지 말아주세요. 운영진분들 보시면 댓글 잠궈주시길 부탁드려요.
저때문에 언짢으신 분들에 마지막으로 사과드리고 전 이만 손 떼겠습니다. 당분간 눈팅이나 하면서 자숙기간 갖겠습니다.
09/08/29 14:36
글쎄요 "캐백수가 여기 찔끔,저기 찔끔 오줌 지린다" 이런 표현은 제가 아는 피지알에서는 결코 해야할 표현은 아닌거 같은데요.
거의 찌질한 사이트에 많이 나오는 부모욕에 버금가는 표현같습니다.보기가 상당히 좋지 않군요. 머리속에서 생각하는걸 글로 썼을 뿐이다라는건 설득력이 더더욱 없네요 그렇다면 네티켓이라는게 존재할 이유가 없죠.
09/08/29 14:39
Arata님//
왜 저한테 실수를 안하셨습니까? 저뿐만 아니라 PGR 이용자 모두에게 실수하신 것 아닙니까? Arata님의 캐백수 드립을 보고 과다하고 지적하는 사람이 오로지 저 하나 뿐입니까? 그냥 언뜻 살펴봐도 두어분은 계시는데요? 예의를 중요시하는 PGR에서, 그것도 규정 문제를 논하고 있는 이 포스팅 안에서, 배려라는 덕목과 비난 금지라는 규정을 깡그리 무시하신 저런 댓글이 실수가 아니라면 대체 뭐가 실수이고 규정 위반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실수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셨다면 특정인을 겨냥한 비아냥은 쪽지로 해결하셨어야죠. 여기는 불특정다수가 열람할 수 있는 공개게시판이란 말입니다. -_-;;; 이미 실수 하셨습니다. 많이 하셨습니다.
09/08/29 14:44
Chizuru.님// 쓰고나니 또 써야할 내용이 추가되었군요.
호통과 질책, 단어를 언급하면서 제가 당사자에게 반드시 꼭 뭔가 교훈을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까. 보면 모릅니까. 언급하지 못해서 안한게 아니라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는 그 '지도'입니다. 몰라서 언급안하는게 아니라 그 단계가 이미 지난것입니다. 참 웃기네요. 제가 언급한 단어가 님에게 그리 부적절하다면 그건 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캐백수란 말을 피지알에서 처음 보셨습니까. 아주 적절한 단어라 생각합니다. 제 첫 답글도 충분히 돌려가며 '자제'란 말로 끝맺을 수 있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님이 제 단어 선택에 화가 난 것처럼 저는 그 때 님처럼 화가 난 상태였었습니다. 진지하게 사과하신분이 다음 댓글에서 다시 자기 말을 뒤엎는 행동을 보였기에 적은 댓글입니다. 제가 왜 첫 답글을 달았는지 확신도 못하시고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절반의 책임 운운하면서 실수라는 단어를 연발하시니, 저 또한 화가 다시 나네요. 님, 그만하세요. 저는 님이랑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갑자기 왜그러시는지. 제 단어 선택에 대해선 운영진님들의 판단이 따르겠지요. 그만합시다. 그리고 쪽지도 보내지 마세요. 받고 싶지 않군요.
09/08/29 14:50
이녜스타님// 제 머리속의 글을 그대로썼다면 아주 부적절한 단어로 아예 글이 올라가지도 않고, 중간에 필터링 되었겠지요.
제가 느낀 그 때 그 행동에 대해 여기찔끔 저기찔끔이라는 단어 선택이 피지알에서는 봐선 안되는 단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단어를 유발하는 행동을 하면 안되는 곳이 피지알이겠죠. 그런 던어를 선택하여 제가 느낀 감정이 당사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었다면, 확실한 메세지 전달로서의 의무를 다했다고 여겨집니다. 이미 아실테지만, 캐백수 여기찔끔 저기찔끔이라는 단어는 제가 피지알회원 전부에게 날린 단어가 아니라 그 당사자에게 하고싶은 말이었습니다. 제 생에 전 커뮤니티에서 처음 키보드로 써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만, 언급할 적절한 이유가 나름대로 있었기에 적은것입니다.
09/08/29 15:15
자신이 보기에 그렇게 안좋아 보인다고해서
자신까지 똑같이 할필요가 꼭있을까요.. 그렇지만 말입니다. 여기 싸우는 당사자들보다 말리는척하면서 옆에서 더 비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런 모습을 한두번 본것이 아닌데.. 좀씁씁하네요..
09/08/29 15:25
Arata님께 마지막으로 남긴 리플은 삭제하겠습니다. 저도 결과적으로 말이 좀 과격해진 것 같네요.
최근들어 필요 없는 논쟁에 여러번 뛰어들어서 그런가.. 저도 좀 민감해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09/08/29 16:58
토론할 때 -_- 랑 ^^ 이모티콘은 안쓰면 좋겠군요. -_- 는 완전 어이없다, 어쩌라고 식의 표정이고 ^^는 말안하셔도 다 알겠죠.
09/08/29 23:20
참, 대단합니다.
누구라 지칭하면 남아있는 제 정신까지 다 갉아먹을 기세라 지칭할 순 없지만. 님, 좀 그만하세요. 그 의견에 전혀 수긍이 안갑니다. 제가 운영진이었다면, 당장 짤라버리고 운영진자리에서 물러나겠네요. 상당히 비꼬는 댓글이지만, 주어는 없습니다. 알아서 생각하세요. 당사자인 당신 빼고는 대부분 누군지 알테죠. 진짜, 저질스럽고 보기싫군요. 떠나주시길 바랍니다.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09/08/30 01:04
결론적으로, 삭제 이유 통보는 어디까지나 '이상'에 지나지 않는 것 같네요.
그런데 말이지요. 대장님같은 분이 가장 위험합니다. 저런 분이 많으면 커뮤니티에 발전 따윈 없습니다. 저런 무비판적 자세와 '알아서 기는' 모습은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구요? 그 말은 이미 오래전에 PGR에서 사장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도저히 논리가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지금 공지사항의 내용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데, 공지사항을 보고 오라니요? 그건 도대체 어디서 익힌 논법인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09/08/30 04:39
할말은 많은데 끝났네요.
퍼플레인님의 100번 통보해드리고 1번 안하면 그날은 어김없이 항의가 들어옵니다. 100번 통보해드리면 그중에 50번은 항의가 들어옵니다. 항의에 답변을 드리면 거기서부터 무한쪽지배틀 시작입니다. 란 댓글 그 댓글이 이 글의 댓글들에서 진행되네요. 이래서 안되나 봅니다.
09/08/30 09:22
뭐 크지는 않지만 조그마한 사이트에서 게이트마스터를 하고 있습니다.
그쪽 회원님들도 삭제건에 대하여 가장 불만이 많으십니다. 그쪽 사이트 운영진들은 저한테 지침을 받습니다. "바쁘지않을경우에만 쪽지를 보내라." 남음님(정보공개가 안되있는 분하고는 되도록 접촉을 안하지만..)이 운영진이 되어서 게시판을 관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직장인이 집에 와서 컴터앞에 얼마나 앉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1시간 길면 2시간일겁니다. 운영진이 되면 거의 게임을 포기하므로 사이트만 둘러보게 됩니다. 제 경우를 들면....1시간 정도 하는데.. 먼저 네이버가서 메일과 뉴스를 봅니다..한 15분정도 다음은 pgr에 옵니다. 경기소식 및 각종 자유게시판 글, 유머글을 보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나머지는 디2게이트라고 제가 소속된 곳에 가서 관리하다가 컴을 종료합니다. 몇군데 안 다녀도 시간이 제법 지납니다. 그럼 마나님 잔소리 신공이 펼쳐지죠. 후후..아마 다른 분들도 공감하실겁니다. 물론 자신의 글이 아무 이유없이 삭제되면 억울하고 황당하죠. 하지만, 게임도 포기하고 게시판관리에만 신경쓰는 분들은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이런 공개적인 글보다는 오히려 쪽지로 문의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분들도 사람인지라 쪽지로 본다면 "내가 좀 심햇나.."하고 사과를 하실지 몰라도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는다면...쪕...."내가 사이트를 위하여 이렇게 노력하는데 노고도 안생각해주고...쪕.."하고 섭섭해할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제발 우리끼리는 안싸웠으면 합니다. 인격적인 모욕은 안주었으면 합니다. 두서없는 글이 자꾸 삼천포로 가기에..이만 줄입니다. (역시 글 쓰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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