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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8 16:50
같은 맥락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dmb를 이어폰 없이 크게 틀어놓고 보는 사람들도 있죠.
그런 공공의적(?)들에게 뭐라 말해주고 싶어도.. 요새 같이 무서운 세상(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선로쪽으로 밀어버린다던지..)에서 후환이 두려워 말을 못하고 맙니다.아우. 진짜 공공장소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9/08/28 17:06
위의 말씀하신 내용들은 당연히 잘못된 경우라, 나서기가 겁날 뿐, 지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만
저는 진동 아닌 진동 모드가 그렇게 거슬릴 수가 없습니다. 위잉~ 하는 진동이 울리는 소리는 웬만한 벨소리보다 큰데 엄연히 진동모드라 뭐라 말하기도 뭐하고(그 전화기 버려!! 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신경은 신경대로 쓰이고 말이죠. 그런 경우일수록 전화기를 주머니 속에 넣어둔다는지 해야 할 텐데 주인은 거기에 익숙해 무신경한건지 버젓이 책상 위에 두니 진동에 책상 울림까지 더해져 소리는 더 커지고, 전화가 온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 문자를 주고 받는 거라면... -_-
09/08/28 17:29
공공시설은 아니지만,
가끔 pc방을 가보면, 모두들 당연한 듯이 헤드셋을 안 끼고 스피커로 소리를 듣더라구요? 스피커로 계속 음악 듣는 사람들하며, 볼륨 최대로 키워놓고 게임하는 사람들까지...... 불편하지 않습니까????
09/08/28 17:40
저는 엘레베이터나 지하철에서 문 열리자 마자 내릴 사람 내리기도 전에 올라타는 사람들이 참 싫습니다.
지하철은 그나마 나이드신 분이 자리확보할려고 그러려니 이해라도 하지만 엘레베이터는 그냥 개념이 없다고 밖에 해석이 안되더군요.
09/08/28 18:28
Jastice님// PC 방 알바할때 생각이 나는 군요...
소리를 시끄럽게 틀어놓으면, 카운터에서 그 컴퓨터 볼륨을 조금씩 조금씩 줄여버리죠. 그럼 어느새 다시 볼륨을 키우고.... 매일 새벽 3~4시에 와가지고 있는대로 소리 키우로 테트리스 하던 이상한 여자 애들 둘이 있었는데.. 자리는 제일 지저분하고..
09/08/28 19:13
도서관에서 진동모드도 좀 아닌거 같아요.
전화라면 받아야되니까 몰라도.... 문자는 무음으로 해야죠. 그리고 휴대폰은 자기 바지나 지갑같이 전화가 와도 진동이 덜 울릴 수 있는 위치에 놔두고요.. 요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보니 이런건 기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09/08/28 19:15
핸드폰 매너모드 안 하는 것은 애교입니다. 국립도서관에서 겪었는데 어떤 아저씨 핸드폰 오니까 남덜 독서하는 장소에서 당당하게 통화하는 것입니다. 옆에서 독서하시던 다른 아저씨가 주의를 줘도 알았다고만 하고 꿋꿋이 통화하더군요. 끝나고 나서 죄송합니다 연발하기는 했지만 정말 어이없었죠.
아, 그러고보니 지하철 입구같은 곳을 보면 종이컵이나 음료수병같은 쓰레기 많지 않습니까. 그것도 보기 싫은데 지하철 플랫폼 계단 올라가면서 먹고난 아이스크림컵 던지는 사람도 봤습니다.
09/08/28 19:23
도서관 컴을 아예 맡아놓고 쓰는 분이 있는 경우, 직원한테 말씀하세요, 그리고 직원분한테
안내표지판이라도 좀 세워달라고 요청하시고.. 그래야 일반인이 무개념 사람한테 말하기 쉽죠,,
09/08/28 19:27
이런일이야 비일비재하니까요. 요즘은 참고 삽니다만.
NecoAki님// 저는 예전에 그런분들이 있으면 '역공'을 가했습니다. 소리를 최대로 키워버리죠.... -_-; 마음속에 있는 함무라비 법전... 도서관에서 오래 일했었다보니 별의 별 상황을 다 겪에 마련인데 그게 남에게 '많이' 피해가 된다고 느껴지게 만들어야 다시는 그렇게 안합니다. 직원이 학생들에게 테러하는게 좋은건 아니긴 하지만요.
09/08/28 19:30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애 데리고 책 찾으러 다니더군요.
근데 애가 계속 나가자고 때를쓰는 겁니다. 징징대면서요. 그러자 아줌마가 너 여기서 시끄럽게 하면 안돼... 하더군요..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그런데 애가 계속 때를 쓰는 겁니다. 사람들 다 시끄러워 하는데 아줌마는 계속 조용히 하라고만 하더군요. 그러면 애가 조용히 합니까...? 데리고 나가야지요... 그런데 끝까지 계속 데리고 다니더군요. 마치 자기는 조용히 하라고 했으니까 할 일 다 했다 하는 식으로요... 나는 개념없지 않다... 애한테 조용히 하라고 했으니까.. 그런데도 애가 떠드는건 내 책임 아님... 이런식으로 말이죠.. 새로운 차원의 개념없음을 경험했던 순간이었습니다.
09/08/28 19:41
럭스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은 도서관 직원분께 말씀 하시면 해결 될겁니다.
일반적으로 도서관 내부에서도 정보 검색이 아닌 다른 용도의 PC 사용은 금하고 있구요, 직원이 상황을 몰라서 말 못하는 경우가 알고서 그냥 귀찮아 이야기 하지 않는 경우보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공공시설은 아닐지 몰라도 전 식당에서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며 장난치는 아이들이 제일 싫어요. -_- 게다가 부모들이 아무말도 안하기라도 하면...어휴..; 내 자식이면 쥐어 패서라도 공공장소에서는 시끄럽지 않게 하겠다... 라고 항상 생각하지만, 또 내가 자식을 낳으면 지금과 다른 생각을 하겠지... 라고 위로하며 그냥 떠드는 아이들과 그 부모를 시선 안 마주치게 잠깐씩 노려보기만 합니다. ㅠ.ㅠ
09/08/28 20:03
대형 할인마트는 아니고 동네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름 중대형이라면 중대형 슈퍼같은 마트가 있습니다.
거기 개데리고 와서 돌아다니는 사람 진짜 진심으로 개를 뺏어서 밖으로 다 던져버리고 싶어요
09/08/28 21:54
"포기하면.. 편해" 전 이 말을 좌우명으로 새기고 삽니다.(진심으로요)
포기의 다른 뜻은 극도의 이해랄까요(??) 포기하고 마음이 편해지면 이해가 되더군요.. 마음 편히 사는게 인생 목표라 이러고 삽니다. -_-;
09/08/29 03:57
럭스님의 경험과 비슷한 상황을 대면했던적이 있는데 산적닮은 대학생?일반인? 한분이 "야 게임할거면 나와" 하니까 꼬마가 얌전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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