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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06:30
어린 선수들이라(아직도?) 어떻게 될진 두고봐야겠지만, 오늘 경기만으로 봤을땐 정말 대단하더군요.
오늘의 MOM은 레스콧...나 맨시티 보내줘 하는듯...근데 그리 못한것 같지도 않은데...
09/08/16 09:19
파브레가스는 정말 흐드드
하지만 아스날은 시즌 중 후반까지 지켜봐야 하는 팀이여서 (스쿼드가 얇은 관계로 주축 선수의 부상이 발생하면 안습~) 아직 신중한 입장입니다....만! 오늘 경기는 정말 대단했다는거!!! 이렇게 약팀과 중위권팀을 잘 잡아주면 빅4와의 경기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좋은 리그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듯~
09/08/16 09:30
4백진이 주전이 다 나와주고, 수미를 2명을 넣은 전술이었기 때문에 수비가 굉장히 안정적이었네요.
공격진은 수미를 2명이나 넣어서, 살짝 부진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미들을 5명을 넣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전술이었기 때문에, 흐름 자체도 거의 한차례도 뺏기지 않고 승리를 하였네요. (사실 데닐손선수가 공격수를 한 느낌-_-;;) 반 페르시 선수는 워낙 수비가 집중되어서 선수들 끌고 다니는 데에 주력했지만, 벤트너, 아르샤빈 선수의 활약도 대단했네요. 벤트너선수 터치, 시야, 드리블이 굉장히 늘었고, 아르샤빈선수는 진짜 주워온 보물... (이선수가 1500만-_-;;) 클리쉬 선수가 예전 기량을 회복한 것 같아서 그것도 고무적이고, 갈라스 선수 오늘 너무 잘해줬고(누가 뭐래도 월드 클래스 수비수죠), 베르마엘렌 선수도 딱딱 잘 끊어주더군요, 호흡면을 보면 투레선수보다 더 잘맞는 것 같아요. 오늘 경기야, 로시츠키, 나스리, 월콧 선수 부상이어 수미를 2명을 넣었는데, 3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수미를 1명으로 줄여야 할텐데, 오늘 경기를 보니, 데닐손, 송 선수의 기량이 정말 많이 늘긴했는데 데닐손선수는 수미라고 보기엔 파르베가스선수보다 훨씬 종으로 움직여서 공수흐름에 언제나 수적 우위를 갖을수 있도록 잘 조율해줬으나 수미로는 여전히 불안한 느낌이고, 송 선수 역시 아직 패스나 시야가 좋지 않네요. 수비는 잘 해줬구요. (그렇다고 로시츠키, 나스리, 월콧선수 복귀 이후 데닐손, 송선수를 같이 계속 쓸 것이라 생각되진 않는데...) (오늘 문득 느낀 것인데 데닐손선수가 조금만 더 성장해준다면, 4 4 2에서 세스크 선수와 같이 중앙을 지키면서 공미, 수미를 나눈 것이 아닌, 같이 게임을 풀어나갈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 같기도 하더군요. (공격본능이 너무 넘치긴 하지만-_-;;)) 오늘 경기를 보고 올시즌을 바라보니, 글에선 수미 걱정을 많이 하긴 했지만 사실 CB백업이 더욱 불안하네요. 데닐손선수가 더욱 성장할때까지, 이어줄만한 선수 한명을 영입하고 송선수를 CB로 내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송선수가 위로 올라온데다 오늘 CB백업은 실베스트선수였네요. 경기수가 많아진다면, 베스트 11으로만 경기를 치룰순 없는데 공격진은 워낙 다채롭고, 윙백도 깁스, 에보우에선수가 지켜주고 있는데 CB에 확실한 백업이 없는 점은 굉장히 불안하네요. 갈라스, 베르마엘렌선수 모두 파이터형 기질이 보이는 CB이기 때문에(사실 갈라스선수는 복합형이라고는 하지만), 커맨드형 수비수(기왕이면 키도크고)를 베르마엘렌 선수 정도 기량 되는 선수 영입을 바라게 되네요. (정말 갈라스 선수가 만에 하나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끔찍하네요. 저번 시즌의 악몽이 다시... 실베스트레, 베르마엘렌 주전???)
09/08/16 10:01
시즌 초반엔 아무리 잘해봐야... 저번시즌초반 맨유가 그렇게 삽질을 푸고 6,7위까지 내려갔을때
아무도 맨유가 우승할거라고 생각못했죠ㅡㅡ 윗분들 말대로 초반보다 중후반 운영이 훨씬 중요한것 같습니다. 첼시가 다잡은 우승을 놓친이유도 스콜라리경질과 함께 중후반 운영실패때문이었죠. 전 이제 속단같은건 절대 안하기로 다짐했습니다-_-
09/08/16 10:07
사실 빅4 입장에서는, 에버튼도 강팀이지만 무조건 잡아야 될 팀이거든요. 당연한 승리라고 생각 할겁니다. 문제는 빅4끼리의 대결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두느냐, 약팀에게 얼마나 발목 잡히지 않느냐 정도겠죠.
09/08/16 11:23
CB에는 쥬루선수가 있긴 있죠....이 선수도 잘할땐 참 잘하는데 기복이 심하다는게....(거기다 현재 부상중이기도....)
어제는 송선수가 수미에서 잘해주긴 했지만 역시 잘하는 수미가 한명정도는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프리시즌때 센데로스는 수미로 올려서 잘했다고 들었는데 이적설 계속 나오는 상황이니.... 중상위권 팀인 에버튼 상대로 너무 잘해주긴 했지만, 10백 쓰면서 아예 잠거버리는 하위권팀을 상대로 패스게임으로 풀수 있느냐가 중요하겠죠.....뭐 에버튼도 피지컬중시 팀인데 이렇게 잘한거 보면 가능성은 충분하고요 여기에 상위권 빅4팀상대로 잘해주면.....쓰고나니까 무적이 됐는데 이러면 우승하겠죠
09/08/16 11:39
승리의 거너스!
매년 초반에는 우승포스를 뽐내주시다가 부상크리로 인하여 잠잠해지는 꼬꼬마들이라.... 부상만 조심한다면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는게 거너스빠의 생각입니다.
09/08/16 12:25
지난 시즌도 그렇고 그 전 시즌도 그렇고 아스날이 시즌 초에는 트레블에 무패우승이라도 할듯한 포스였죠.
이번 시즌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09/08/16 12:34
지난 시즌에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서 433을 써봐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물론 제대로 된 수미의 영입이 있다는 전제였지만 말이죠) 유독 442나 451만 고집하는 벵고집이 좀 안타까웠는데 433으로의 변화를 택하고 그 첫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니 참 기분이 좋네요.
물론 아직 첫경기에 불구하지만 빅4 탈락의 우려를 어느정도 잠식시키는 경기였네요..(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스날 말고 다른 모팀이 빅4에서 떨어질거 같긴 합니다만) Christian The Poet님// 지난 시즌 초의 아스날은 별로 안좋았죠. 풀햄에 지고 헐에 지고 선더랜드와 비기고 등등. 지난 시즌은 오히려 아르샤빈 효과 덕분에 후반에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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