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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10:20
해피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시절 그러니깐 99년도부터 2001년도까지 정말 신발 매니아였어요 . 저는 에어포스 라이트 흰/빨로 입문을 해서 거의 포스에 미쳐있었죠. 백포스, 고추장, 멸치(은반), 달마시안, 그리고 마지막엔 남색완창까지. 슈구 공구해서 신발 밑창에다가 발라주고. 하늘완창도 있었는데 그거 완창 색깔이 콧물색으로 변하는게 너무 마음 아파서 한 일주일 고미고민했던것도 생각나네요. 그 당시 주로 이런 신발을 구입할 수 있었던 건 지금은 다 레스토랑으로 바꼈지만 압구정에 있던 오일,캠프,아폴로 3형제 그리고 2층에 있던 브루클린 같은데 였죠. 아니면 중고 매물을 사거나요. 그러고 보니깐 그 당시 한 3달 정도 힙합에 심취해서 팀버랜드 초코렛색 워커도 샀던 기억이 나네요. 2000년도 였나 그 때 명동에서 athlete foot 개점 기념으로 세이즈믹 남/노를 발매 했었는데 그 거 줄서서 사느라 학교도 땡땡이 쳤었던 기억도 나네요. 이후에는 또 맥스에 심취해서 맥스 95 올검 made in korea 구하고 나서 얼마나 좋았했었는지. 그 때 제가 자주 가던 커뮤니티로는 nikemania.com 이랑 또 그 전에는 나우누리 fashion bb 였나? 거기도 자주 가곤 했었는데. 이제 그 정도로 신발 매니아는 아니지만, 여전히 저도 해피님처럼 신발을 너무 사랑합니다. 지금 저에게 남은 '나이키'신발은 와플레이서랑 형광 95맥스 뿐이네요. . 암튼 글 잘보고 있고, 글 볼때마다 고등학교 생각나서 이렇게 오늘은 용기내어 리플도 달아봅니다.
09/08/16 11:16
웅컁컁님// 저랑 연배가 같으시네요 ^^;; 참 그때는 지금보다 뭔가 더 정이 있었던거 같아요. 뭐든 안그렇겠습니까만...
지금은 워낙 브랜드도 많고 유명 모델도 원채 많아서 그떄 보다 신발 사기는 편해도 애착 가는 모델 찾기가 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올드 모델 향수를 아직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컁컁님 리플을 보다 보니 저도 막 옛날 생각나네요 ^^
09/08/16 14:40
해피님 드디어 얼굴이 공개되었군요.
저랑 갑이신데 저보다 훨 동안이시네요.^^;; 이번에 이베이에서 올백포스를 주문했는데... 매장판 정품과 많이 틀릴까요? 가격은 배송비포함 6.5들었습니다만..
09/08/16 16:23
그냥 좀 사랑만 해달랬는데 이름까지 거론하시며 타켓형 맞춤형 리뷰를
작성해주시니. 이..이거 크게 감사합니다. SB 최초는 SB빈티지로 알고 있는데 그보다 빠른 애가 있었군요. 20주년 발매 SB하이랑 최초의 덩크하이는 똑같군요 아하. 근데 왜 SB는 정식매장으로 안들어오고 온라인,멀티샵으로만 유통되는 건가요. 그리고 사진 간지..
09/08/16 22:24
축구사랑님// 정품과 다를바 없을거에요. 이베이는 저렴하게 신발이 구입 가능한 곳이기도 하지요. 배송 시간 압박은 조금 있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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