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12 17:18
유격수에서 누가 최고인지는 개개인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종범신이 후보에조차 없다는 사실은 놀랍군요...
- 이상 종범신 2년차에 무등구장 직관을 갔다가.. 종범신께서 역동작으로 1루수 글러브에 스트라이크를 꽂아넣는 모습을 봤던 1人
09/08/12 17:22
과연 손시헌이 역대 랭킹에 들어갈까요? 유격수는 아직까진 김재박인데 박진만이 은퇴할때 재평가하면 박진만이 역대1위 뽑힐수도 있을듯..
이종범 선수는 일본 안가고 국내에 계속 있었다면 역대최고의 선수는 들어갈 수 있겠지만 일본 갔다온데다가 수비면에서 김재박 박지만을 능가하지는 못하고 근접한 수준이라 힘들듯
09/08/12 17:25
유격수는 당연 이종범이죠. 안타가 될만한 타구를 모조리 잡아서 1루로 뿌리는데 볼이 너무너무 아름답게 날라갔었죠.
간혹 종범신을 까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데 단순히 스탯상 실책이 많다고.. -_ - 보질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헤헤 (김재박도 대단했다던데 제가 본 경기가 거의 없어서...) 그리고 한대화 선수 시절에 수비가 뛰어나진 않았던거 같네요. 한대화 선수 정말 좋아했었는데 ^^ 유격수가 4할을 친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결국 막바지에 안타 몇개 모자라서 4할은 못 치셨지만.. 1루 수비는 우리 수비섭 형이 아닐까 하는...
09/08/12 17:25
종범신은.. 발이 빨라서 수비범위가 넓고 어깨가 좋아서 역동작으로도 1루수에 노바운드로 꽂아넣는 것 등.. 좋은 점이 뛰어나지만...
유격수의 최고 덕목을 안정성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서 최고수비수 후보에는 잘 안들어가더군요... 특히나 박진만선수하고 많이 비교되곤 했지요...
09/08/12 17:26
이종범 선수는 <수비>만을 두고 봤을 때 올타임 넘버원에 끼기엔 부족한 면이 있지요.
물론 역동적이고 화려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안정감은 좀 부족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 진출 당시 유격수를 포기하고 외야로 전향한 것도 그런 영향이 있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박진만을 꼽습니다. 현대의 몰락도 사실은 박진만의 FA선언과 궤를 같이 하지요. 한 팀의 전력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수비였어요.
09/08/12 17:27
뭘 이런걸 다...
내야진은 이종범-이종범-이종범-이종범... 이거슨 진리.. 근데 40가까이 되는 연배가 아니고서는 쉽게 알수 있는 타격도 아니고, 야구에 어느 정도 눈을 뜬 이후에 알게되는 수비라는것에서 역대 최고 수비수를 찾아라...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이제 20대 중반.. 10대때 이종범 시대를 살았기에... 화려했던 이종범선수의 수비가 최고라 생각했지만.. 최근엔 사람들이 아니라더군요. 그래도 최고의 유격수 수비는 이종범이었다고 외쳐나 보렵니다...
09/08/12 17:27
아,
공격력까지 포함한 올타임 넘버원이라면 이종범 선수도 김재박 감독과 더불어 원투를 다투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실업야구 시절의 김재박은 보질 못했지만요
09/08/12 17:28
으음..역대 최고의 유격수나 중견수 등등 이렇게 뽑으면 모르지만.. 최고의 '수비수'라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물론 팬심이 들어간다면야......
09/08/12 17:28
이종범은 수비는 박진만보다 떨어지지만 상위권의 수비력이었고 대신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유격수였죠 하지만 유격수로서의 활동기간이 넘 짧아서 비교대상이 되기는 힘들거 같네요 이종범의 선수생활은 유격수1/3 일본1/3 외야수1/3이어서...
09/08/12 17:31
이종범선수의 수비는 그래도 최고급은 아니지 않나요?
사실 엄청난 수비범위를 자랑하기는 했지만 그만큼 실책도 많았죠. 유격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비범위를 만족하면 실책이 무조건 적어야 합니다. 일본에서 호시노 감독 눈 밖에 난 이유도 첫 번째가 부상, 두 번째가 실책이라고 꼽을 수 있듯이..... 저는 전성기시절 박진만을 추천합니다. 3루수는 김한수, 2루수는 강기웅, 1루수는 이승엽, 포수는 김동수,박경완 꼽습니다.(삼성팬 아닌데 ;;;)
09/08/12 17:32
어디선가 읽었는지 들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박진만 선수는 공을 잡으면 항상 1루 베이스 송구를 타자주자 한발 앞 타이밍에 송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 듣고 박진만 선수 송구 봤는데, 수비할 때 항상 같은 타이밍이더라구요. 이종범선수는 수비로만 본다면 본좌는 아닌듯. 실책수도 많고, 안정적이기 보다는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범위로 승부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공격+수비 로 본다면 이종범 선수가 유격수로는 최고일듯.
09/08/12 17:33
polaris님// 그렇죠. 사실 이종범선수의 타구 판단은 좋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단지 발이 워낙에 빨라서 그걸 커버할 뿐.....
화려한 수비는 뒤집어서 말하면 타구판단이 늦는다는 얘기도 됩니다. 그래서 묘기같은 수비 많이 보여줬다고 해서 항상 최고의 수비라고 볼 수는 없는거죠.
09/08/12 17:34
외야쪽에는 이순철~ 딱 소리와 함께 언제나 공 앞에 이미 대기중..
그 시절이 지금과는 달리 중계도 많이 없었고, 볼 수 있는 경기가 한정되어 있어서 좋아하는 팀 경기만 기억에 있는지라 실제 평가와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09/08/12 17:35
이종범 선수는 수비보단 공격이 더 돋보였던 선수 아닌가요?? 윗분들 말씀대로 수비가 안 되서 일본에서 외야로 밀린걸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하늘이 내려준 반사신경으로 간혹 슈퍼세이브를 보일때도 있지만요.
09/08/12 17:35
독수리의 습격//
WBC 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준 이진영 선수를 두고 타구판단에 나쁘기 때문에 다이빙캐치가 나온것이다라는 마이너리티 리포트틱한 의견도 본 적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수비력과 저 같은 범인들의 수비력에 대한 판단은 다른 거 같더군요.
09/08/12 17:37
polaris님// 네 이진영 선수의 수비는 사실 아주 좋은 평가는 못 받더군요. 오히려 이병규선수의 라면 수비가 훨씬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09/08/12 17:38
이종범 선수는 빠른발로인해수비범위는넓었지만 안정감과 특히 송구능력에서 유격수로서 특화된 선수는아니였습니다.
최고의야구선수일수는 있어도 최고의 유격수 라는 이름엔그닥 어울리지않네요. 가장 이상적인 유격수는 류중일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09/08/12 17:41
올해만 생각해볼까요. 1루 수비만 따지면 채태인이겠죠.. 괜히 (공격도 어느정도 하지만) 수비형 1루수라고 농담섞인 말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출장기회 많이 못잡지만 괜찮은 선수가 손주인, 김연훈, 박종윤... 아직 골글 뽑을날도 멀었으니 대충 접고... 음 그래도 유격은 박진만을 꼽고 싶네요. 화려함도 있지만 안정감에서 후덜덜.. 손션선수도 안정감에 있어서 박진만 선수를 열심히 쫓아가고 있구요. 3루엔 김한수 선수가 적절한듯하고... 두목곰도 은퇴까지 계속 해주면 저자리에 끼지 않을까 싶구요. 멀티형 수비수는 걸사마, 우끼(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할만큼은 척척해주데요). 그리고 글쓴분께서 언급하신 짐승툴 김강민 선수도 아직 최전성기가 지나지 않은 시기인데 포텐을 빨리 터트리고 있는중이네요. 외야는 내야도 그렇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조건들이 들어가니 뽑기가 여간 어렵지 않겠군요.
09/08/12 17:41
이순철 해설위원이 LG감독을 해서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아지긴 했지만 선수로서 이순철 선수는 제대로 엘리트였습니다.
현역 선수중 비교대상이라고 한다면 이택근 선수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만화속 인물중엔 '고 앤 고'의 사지마 선수 정도? 리드오프 치고 타율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타석에서의 끈끈함으로 볼넷이 많은 편에 속해서 출루율이 타율에 비해서 높은 편이었구요. (타율과 출루율이 8푼 가까이 차이 나죠.) 리드오프가 갖기 힘든 장타율을 갖고 있어서 가끔 3번을 치기도 했었구요. 스피드와 주루는 이종범 선수 등장 이전까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었죠. 수비 역시 뛰어난 타구판단과 타고난 스피드로 엄청나게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했었구요.
09/08/12 17:42
김창희 선수의 외야수비가 상당히 좋은데.. 해설자들도 종종 언급하구요. 문제는 주전급 타격이 안되서 교체멤버로만 나온다는게;; 그나마 작년에는 기회가 많았는데 올해는 뭐 강봉규 포텐(?)폭발로 거의 못본; 뭐 하긴 외야수비능력을 측정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아무래도 수비능력이 부각되는 내야3포지션(2-유-3)의 경우에는 김종국-박진만-김한수로 꼽고 싶습니다. 세 선수의 특징은 뭐랄까 화려한 수비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메이저급 액션을 취해야 처리하는 공도 빠른 판단-포구와 종종 적용하는 시프트로 평범하게 처리해 버리는게 특징이죠. 물론 가끔가다 1년내도록 하이라이트로 틀어줄 수비도 보여줍니다만..
대개 보면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명문팀 야수들이 수비가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의 해태는 두말할 것도 없고, 타격팀이라는 이미지때문에 묻혀있지만 삼성도 대대로 수비진이 안정적인 편이었죠. 90말-00년대초의 현대나 07-08시즌의 SK도 그렇구요. 물론 대한민국 국대도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09/08/12 17:42
이종범선수는 유격수 밀린게 부상이후 였던가요?
전 두산팬은 아니지만... 손시헌선수를.... 근데... 아무래도 좀 봐야겠죠 2루수는 김종국선수를 추천합니다. 수비는 정말 끝내주는 한남자였는데... 올해 왜 그랬는지... 치홍이에게 밀렸네..-_-
09/08/12 17:42
제가 김재박감독님의 선수시절은 모르지만, 박진만 선수의 유격수 수비력은 아마 역대 1,2위를 놓고 경쟁해도 충분히 우위에 설수있다고 봅니다. 정말 수비하기 위해 태어난 유격수인줄 알았.....
09/08/12 17:43
외야수비는 발빠른 수비도 중요하지만 이진영이나 가르시아도 역대최고의 수비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보살도 외야수비에는 중요할듯 한데요
09/08/12 17:44
위원장님// 사실 이종범선수는 공격력이 너무 뛰어나서 수비가 그에 못 따라간다고 보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격수치고는 실책수가 좀 과도하게 많았죠. 유격수가 4할 가까이 치고 홈런 30개를 때려낸다는 것 자체가......장종훈선수도 있지만 그 분은 수비는.....;;;
09/08/12 17:45
투수수비도 넣어야 한다면 오른손 손민한 왼손 송진우 아닐까요? 선동열도 최고의 투수수비력을 갖췄지만 워낙 뛰어난 구위에 묻히고..
09/08/12 17:47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한창 관심을 가지던 시절에도
이종범 선수의 수비력은 높게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나이에 비해 유연성이 뛰어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종범신이 활약할 당시 그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광했던 제 입장에선 굉장히 열받았던(?) 의견이긴 했었지만 (몇 번 보지도 못하고 그따위 평가를 하다니!!! 하면서 동생과 흥분했었던 기억이^^; 전 삼성팬인데;;;) 좀 더 야구를 보다보니 그들의 시선이 꼭 틀린 것 같지는 않다고 보이네요. 최고의 유격수를 뽑으라면 종범신의 그 시절을 주저없이 꼽겠지만 최고의 유격수 수비수라고 하면 김재박, 박진만에 앞서서 꼽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09/08/12 17:49
외야수비라면 정말 수비만 본다면 롯데에서 엘지로 가셨던 김종헌선수가 있습니다.
해설자들도 중계할때 마다 수비는 메이저 급인데 타격이 안습이라고 항상 말하셨죠.
09/08/12 17:53
위원장님// 김종국 선수는 매년 보여주던 초여름 매직을 보여주러 1군에 콜업이 되어서 엄청나게 뛰어난 타격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수비에서 정신나간 수비를 몇번 보여주고 반 질책성으로 2군 강등 되었습니다. 아마 확대 엔트리가 될 때 콜업되지 않을까 싶네요.
09/08/12 17:53
이종범선수 팬이어도, 수비가 김재박 박진만 선수보다 좋은것 같지 않다는 말에 뭐 반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본시절에 유격수에서 밀려나서 외야로 간건 단순히 수비실력이 별로여서는 아니었습니다. 주니치가 유격수 유망주로 입단했던 선수를 키우려고 했기때문에 용병이었던 이종범 선수가 자리를 내줬던 거고 (그 선수 이름은 잊었는데... 후에 그 선수도 유격수 포기한걸로 압니다. 엠팍가서 검색하면 나올텐데..) 팀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포지션 이동이 일어나기도 하는 법이지요 한대화 선수의 입단으로 3루를 포기하고 외야로 간 이순철 선수라던가.. 최희섭으로 인해 좌익수로 간 장스나라던가.. 거기에, 팀에서 전략적으로 키우려고 하는 유망주 vs 용병의 포지션 싸움이면 비슷한 실력이어도 용병이 밀립니다. 용병은 언젠가 팀을 떠날 선수이기 때문이지요. 다들 너무 이종범 선수 수비를 안좋게 말하셔서 일본 시절에 수비가 안대서 밀린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서 리플 남깁니다
09/08/12 17:54
본게 이종범선수의 유격수밖에 없어서... 입을 열 수가 없네요.
그래도 공격력이 쎄서 그렇지... 수비만으로도 '역대 베스트 몇'에는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이종범선수에게 반했던 건 타격이 아니라(타격은 솔직히 '멋있는 장면'은 별로 나올 수가 없어서...) 수비였거든요...
09/08/12 17:55
제가 볼땐 포수-박경완 1루-신경식 2루-김광수 3루-김한수 유격수-박진만 외야 이순철-장태수-가르시아 투수-송진우 가 될 듯 하네요
내야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수비로 유격수로 김재박은 제가 중계를 많이 봤는데 여우같은 수비를 잘해서 글러브째토스라든지 기발한 수비를 많이 했지만 안정적인건 박진만이고 외야는 위치선정은 이순철 보살은 가르시아 펜스플레이대가는 장태수가 될듯합니다.송진우는 엄청난 유연성에서 나오는 수비력을 가지고 있었죠
09/08/12 18:01
중견수 장태수 선수 진짜 오랜만에 들어봐서 반갑네요. 자료화면에선 언제나 한국시리즈 7차전 최동원의 라이징 패스트볼에 하프스윙으로 삼진아웃되는 장면만 나오지만 정말 그 시절 장태수의 수비는 엄청났었죠. 좌익수 보던 허규옥 선수가 수비범위가 좁은 선수가 아니었는데 그 범위도 다 침범. 어디서 머하시는지 궁금하네요.
09/08/12 18:14
개인적으론 포수 박경완, 1루수 서용빈, 2루수 김광수, 3루수 김한수, 유격수 김재박, 외야수 이병규, 이순철, 장태수...를 꼽고 싶네요...
09/08/12 18:15
중학생이던 프로야구 원년부터 야구를 쭈욱 지켜봐왔습니다. 류중일 선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는데 수비능력만 놓고 보면 박진만과 동급이라고 봅니다. 최고의 외야수 신언호 선수에 대한 언급이 없군요. 관심 없는 청룡팀이었지만 홈 송구나 3루 송구는 최근 많이 공개되었던 이치로의 영상에 뒤지지 않습니다.
09/08/12 18:24
포수 박경완, 2루 박종호, 3루 김한수, 유격수 류중일 외야수 이순철, 투수 송진우을 꼽습니다.
1루는 포지션이 포지션이라 그런지 수비를 그리 안봐서 뽑기가 힘드내요.
09/08/12 18:29
정말 수비만을 잘하는 선수를 뽑는다면 전 무조건 김종국 선수입니다.
2할중반의 공격력을 꾸준히 보여주는데도 국대선수차출에는 유격수 또는 2루수입니다. 물론 정말 수비만을 정말 잘 한다는게 가장 눈물나지만요...ㅜㅜ
09/08/12 18:32
아 한가지 잊고 있었는데 한상훈 선수 2루 수비도 정말 뛰어납니다.
김종국선수가 2할중반에 국대 차출이 됐지만.. 한상훈선수는 수비 하나만으로 3푼치고 주전이었습니다 3할이 아닙니다. 3푼입니다..-_- 근데 웃긴건.....지금 한화 꼴을 보면 3푼 치던 한상훈선수가 그리워집니다 ㅠㅠ
09/08/12 18:50
2루는 김종국...
3루는 김동주 중견은 이순철.. 유격은 박진만 1루는 잘 모르겠네요. 수비력이 그렇게까지 잘 보여지는 위치가 아니라서... 투수는 선동열.. 수비의 목적은 주자를 진루시키지 않기 위한건데....가장 목적에 충실했던 선수였던것 같네요
09/08/12 18:50
전반적으로 공통적으로 포수 박경완, 외야 이순철,3루 김한수 정도 내요. 나머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습니다.
그러면에서 이 3선수는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09/08/12 18:52
후쿠도메가 초특급유망주이긴 했지만 유격수로 쓰려고 뽑아왔던 선수의 수비실력을 감독이 폄하하고 포지션을 변경해버렸는데 수비실력이 뛰어난건 아니죠. 결국 용병이 신인한테 밀린건데요; 발데스가 날라다녔으면 김선빈은 기회를 못얻었었겠죠.
이종범선수의 수비실력은 워낙 해태가 인기팀이고 매스컴에 자주 언급되던 선수였던지라 아무래도 다소 과대평가 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당대 최고 수비수중 하나였던 것은 분명하지요. 박진만은 메이져리거들도 경악한 수비실력을 국제대회때마다 보여준 선수입니다. 물론 국내리그에서도 항상 그 실력을 보여줬죠. 김재박감독은 보지 못했으니 뭐라 할말은 없는데 이종범선수와의 비교는 공격력 이종범>>>>>>>>>>>>>>>>>>>>>>>>>박진만 수비력 박진만>>>>>>>>>>>>이종범 요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09/08/12 19:11
유격수 최고의 수비는 박진만 선수죠.
이종범 선수는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어서 수비 범위가 넓어고 송구가 좋았죠. 그러나 안정적인 면을 좀 떨어졌습니다. 그냥 유격수를 고르라면 이종범 선수를 택하겠지만 수비만 보자면 박진만 선수를 선택합니다.
09/08/12 19:26
3루수 김동주vs김한수는 이미 국대 맡은 감독들이 다 공통된 의견을 냈었죠.
공격은 김동주,수비는 김한수 (물론 김한수의 타격이 형편없다거나 김동주의 수비가 나쁜건 절대 아닙니다)
09/08/12 19:35
1루수는 서용빈. 저도 신경식 선수 플레이는 기억이 안나서 평가는 어렵지만 서용빈 선수 같은 경우는 번트, 강습, 포구 등 1루수에게 요구되는 것을 갖추고 있었죠.
09/08/12 19:38
역대수비수라하면
1루수 신경식 이승엽 2루수 차영화 김종국 3루수 한대화 김한수 유격수 이종범 류중일 박진만 포수 박경완 진갑룡 외야수 이순철 김일권 장태수 (수비범위기준) 심정수 신언호 김종모 (어깨만보구) 투수 선동열 송진우 이종범선수의 단기 유격수 실력은 최강이라구 생각합니다 5년동안 환상적인 수비실력 그화려함 이종범선수가 실책이 많은건 다른선수에비해 수비범위가 넒어서 그럴까 생각합니다 박진만선수보다 한두발 더 넓다고 보면 됩니다, 이종범선수의 약점은 정면타구 였죠, 유중일선수나 박진만선수는 부드러움의 대명사라고 보면 되겠죠 물흐르드시 일딴 팬심이 있으니 저는 무조건 이종범 (4-5년정도만 본다면 최고라구 생각합니다)
09/08/12 19:43
제가 감독이고 수비만 고려한다면
중요한 경기 결정적인 순간 이종범을 택할 거구요. 올타임 한시즌을 본다면 박진만을 기용할 겁니다.
09/08/12 19:49
수비 능력만 보면...
유격수 이종범, 박진만 3루수 김한수(내가 왜 박한이라 썼을까..ㅠㅠ) 2루수 강기웅 1루수 이승엽 크크 전 삼성팬+_+
09/08/12 19:54
제논님 박한이는 중견수고요 삼성에서 유명한 3루수 2명 있죠 김용국선수와 김한수 선수
2분다 수비는 한가닥 하셨죠 전 타이거즈 팬이라서 한대화선수를 넣어지만 한대화선수의 빨래줄 송구도 볼만했거든요
09/08/12 21:47
장태수 선수의 관심이 왠지 고맙습니다.
사실 장태수 선수의 조카 됩니다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수비에 거론되는건 정말 뿌듯하군요. 중간에 읽으면서 84년 한국시리즈 마지막 삼진아웃 거론하시는데, 그때 초등학교 2학년때지만 억울해서 울었던 기억이 있군요. 비회원님// 지금은 2군 감독으로 지내고 계시죠. 소위 삼성팬들에게 경산에서 야구 한다고 하면 다 아실듯 ^^
09/08/12 21:49
수비로만 따진다면 유격수는 당연히 박진만 선수죠. 특히 현대시절 박진만은 정말이지...
이종범 선수는 사기같은 공격력에 화려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안정적인면은 그에 비한다면 아쉬운편이었구요.
09/08/12 22:12
1루수 이승엽
2루수 김종국 3루수 김한수 유격수 박진만 투수 손민한.. 포수는 박경완.... 예상외로 투수 수비에 손민한 선수를 뽑는 분이 없네요 ;; 전에 라인드라이브를 두개 연속으로 잡는거보고 시껍했던기억이... 손시헌 선수가 앞으로 몇년만 꾸준한 모습보여주면 언젠가 이런 글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싶구요.. 개인적으론 제가 어릴때라 기억이 잘 안나긴하지만... 이종범선수는 화려했지만 안정감있는 수비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마치 현재 박기혁선수랄까요....
09/08/12 22:14
채태인선수가 그렇게 뛰어난 선수인지 몰랐네요.
생긴걸로만 봐선 오히려 수비력이 약한줄 알았습니다.(허걱.) 개인적으론 유격수 유지현, 2루수 박종호, 1루수 서용빈!(티난다)
09/08/12 22:57
이진영 선수가..WBC?에서 큰거 2건 해서 국민우익수라 불리는데..사실은 수비는 정말 '형편없는' 선수입니다-_-;;
그리고 이대형이 수비가 좋다라; 발이 빨라서 잘 안보이는감이 없잖아 있는데...타구판단도 느리고 더군다나 소녀어깨;;;
09/08/12 23:12
이종범 선수는..유격수로 활동한 기간이 5년 밖에 안되죠. 30개 가까운 실책을 한 시즌도 2시즌이나 되고요.
물론 타격까지 더 한다면 역대 최고 유격수에 손색이 없지만 '수비' 하나만 놓고 보면 유격수 역대 세 손가락안에도 들기 힘들다고 봅니다.
09/08/12 23:35
쿠엑.. 이종범 선수가 화려한 수비에 비해 실책이 많느니 정면 수비가 약하느니 해서 과대평가됐다는 말씀들을 하시지만, 오히려 너무 객관적이려고 드셨는지 이종범 선수 유격수 수비는 꼽기 힘들다는 말씀들까지 하시네요.
140km짜리 역동작 스트라이크 1루 송구에 3-류간을 꿰뚫는 당연한 안타를 쫓아서 유격수 실책으로 만드는 넓은 수비 범위에 3루수가 못쫓는 파울플라이를 뛰어가서 잡는 날랜 발까지 갖춘데다 타자가 클러치 히터가 있다면 수비로는 클러치 수비수!! 중요한 순간에 가장 극적으로 아웃을 잡아내는 능력까지 박진만, 류중일 등 역대 최고 유격수로 꼽히는 선수들에 비견하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8/12 23:40
지화동 선수는 현역시절 장종훈이라는 최고의 플레이어에 가려 빛을 못 보았으나.
은퇴이후에 무려 초등교사 임용고시를 패스ㅡ 지금 백운초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백운파파스`라는 이름으로 백운초 학부형님들과 같이 야구 하고 있구요. 저희팀이 한번 상대했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타격하고 수비는 그렇게 배가 나오셨는데도 역시 프로! 하고 엄지를 치켜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투수 수비는 손민한. 최고의 키스톤은 박종호 - 박진만이라고 생각합니당.
09/08/12 23:53
이종범 선수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군요. 역시나 핫한 선수이고 최고 선수 입니다.
수비범위가 중요한 2루 수비와, 어깨가 중요한 3루 수비를 유격수에 대비하면, 유격수는 빈도수도 가장 많거니와 이 둘의 능력을 모두 가져야 하는 가장 힘든 포지션이죠. 어깨는 제가 본 유격수 중에 최고의 강견은 이종범 선수라 생각 됩니다. 환상적인 속구로 김성한 선수 글럽에 자주 들어가는 광경을 목격했죠. 수비 범위 또한 빠른 발과 민첩성을 겸비한 이종범 선수라 생각 됩니다. 일례로 다른 선수라면 그냥 평범한 안타도 이종범 선수 에게는 글럽에 걸리면서 에러로 판별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하죠. 이론적 스펙은 확실히 이종범 선수가 최고의 수비수 할 역량까지 다 갖추었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실책 수 그러니까 위에서 누누히 언급한 안정된 수비 능력에서 많은 감점이 되면서, 최고의 유격 수비수가 되기는 힘들다라는게,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최고의 야수를 꼽으라면 이종범선수를 꼽을 수는 있어도, 수비수중 최고의 유격수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야수가 우승시킬 수 있다라고 생각한 최초의 선수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리고 최고의 키스톤은 의외로 김태균. 정경배 선수로 꼽고 싶군요.
09/08/13 01:12
역대 최고의 키스톤은 90년대 초중반 삼성의 류중일-강기웅,90년대후반~00년대 초반 박진만-박종호 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완벽한 내야진을 저보고 짜내라고 한다면, 1B 이승엽(김성한,신경식) 2B 강기웅(김성래) 3B 한대화(김동주,김한수) SS류중일(박진만,김재박) C박경완(이만수,장채근) P(선동열,구대성)이라고 봅니다.
09/08/13 01:18
이종범 선수가 유격 수비에서 안정감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실책도 너무 많고. 당시 기록원이 장님도 아닌데 수비범위 어쩌고 하면서 안타를 실책으로 줬을까요. 그럼 고제트 선수는 뭐가 됩니까. 단기로 치면 유격수 단일해 자살기록 1위는 누굴까요. 그렇다고 이선수가 유격수비 1위인가요?
09/08/13 03:40
이종범의 수비가 너무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있네요.
수비만 놓고 봤을때, 이종범은 박진만, 류중일, 김재박과 겨룰만한 레벨을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종범은 수비범위가 넓은 편이긴 했지만 실책이 지나치게 많았고, 강견이긴 했지만 정확성에서 문제가 있었죠.
09/08/13 03:41
종범옹이 어깨가 좋은 건 확실해서 송구 능력은 뛰어났지만 수비능력만큼은
박진만, 류중일코치에게 못따라갈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타격이들어갈때 종범신은 레전드
09/08/13 03:44
아 그리고 외야에 이종욱선수.. 삼성빠(!)로 작년 플레이오프때 화딱지나 죽을뻔했습니다..
안타성 코스를 빠른발로 어느세와서 플라이 처리를 시키는 ㅠㅠ,... 오죽했으면 두산팬 친구들한테 '야 이종욱은 빼고 야구하자'라는 말까지..
09/08/13 07:08
롯데팬이지만 공필성은 그리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허슬플레이를 잘했던 선수고 쇼맨쉽이 뛰어났던 선수죠.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지게만든 일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종범선수도 좋은 수비수는 아닙니다. 정말 가끔씩 말도안되는 것을 잡아내기도 하긴 했죠. 근데 그것들 상당수를 자세히보면 그렇게 수퍼세이브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선수라면(김재박이나 박진만까지 갈것도 없습니다. 강정호나 송광민정도만 되도) 그냥 그자리에 미리가서 공을 기다려서 잡아낼 공을 엉뚱한데 가 있다가 뒤늦게 다이빙캐치로 잡아낸 적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종범은 강백호와 같은 수비숩니다. 수비센스자체는 거의 없었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가끔 말도 안되는 수비도 하곤 하는 그런선수.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건 운동능력보다 타구의 위치를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이종범은 그게 너무 안됬습니다. 김재박이 최고의 유격수로 손꼽히는 이유가 타구의 위치를 판단해서 수비위치를 이동하고 내야진의 다른선수들의 위치까지 하나하나 조정해줄 정도가 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박진만은 모를까 김재박이라면 공격력에서도 이종범에 뒤지지 않았죠. 실업야구시절이라곤 하지만 타격7관왕입니다.
09/08/13 07:11
투수의 수비는 송진우, 손민한 둘중 하나가 될 듯 한데
사실 송진우선수의 예전표지션은 잘몰라서 말을 못하겠고 손민한 선수가 수비가 뛰어날 수 밖에 없는게, 손민한은 고교2학년 까지 주포지션이 유격수였습니다. 그때까지는 잔부상이 좀 있었던 염종석선수의 땜방으로 투수를 조금 하던 선수였죠. 나중가서 투수로 완전 전향을 하게된 거고요.
09/09/07 16:28
전성기 이종범팬이었지만, 유격수 수비로만 봤을 땐, 분명 김재박, 박진만 그리고 류중일 보다도 아래로 생각합니다.
귀염둥이님 말씀대로 이종범은 운동능력은 정말 끝내줬지만, 타구 판단 등에 있어서 수비에 안정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