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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1 23:38
저는 예전에 기아팬이라 강동희 허재.김영만 크리플리더..? 저는 팀보다는 선수를 더좋아하는거같네요 그리고 현대의 맥도웰~
농구가 보면볼수록 재미있는데 요즘은 야구가 더 재미있어진거같네요
09/08/11 23:42
허본좌님께서 다친몸으로 용병한명 아웃된 기아를 결승 7차전까지 이끌었을땐 경기 하나하나 챙겨보고
현피... 가 아니라 현장관람도 몇번 해봤지만 그 이후로 서서히 관심이 식어가서 거의 사라졌을때 딱 나타난게 프리챌배 스타리그라서 그 이후로 스덕질중입니다 -_-;;
09/08/11 23:44
TheInferno [FAS]님// 그때가 최절정기가 아니었나합니다. 저도 거기까지만 본 듯 해요.
어릴적 농구대잔치하면 최고였는데 말이죠.
09/08/11 23:49
대전연고로 현대걸리버스가 있을때
이상민 맥도웰의 환상콤비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두 선수 뿐만 아니라 조성원선수 추승균선수 등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많은 선수들.. 슬램덩크의 북산을 보는 것만 같은 애정이 엄청나게 가던 그런 팀이었는데.. KCC로 전주로 연고지가 넘어가면서부터 농구에는 딱 자르고 관심을 잃었네요. 정말 이상민선수는 대 북산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능남의 윤대협같이 너무나 멋졌었는데..
09/08/11 23:55
저도 이상민,강동희,허재가 날라다닐때 농구 보고 지금은...야구에 빠졌네요..ㅜㅜ
그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게 맥도웰과 추성균의 3점, 그리고 이상민................ 기아팬으로서 많이 힘들었다는...
09/08/12 00:15
농구 좋아는 하지만 깊게 파고든적은 없어서 사람들의 주된 생각이 많이 나오는곳을 보는데 그게 네이버거든요 -_-;;
거기서 대충 주워들은 건 좋다 - 김주성, 오세근, (최진수) 평가 거의 없지만 좋다 쪽에 분류 - 양희종, 이정석, 김민수(왜 안나오는 것 같죠??), 하승진 평가 거의 없지만 안좋다 쪽에 분류 - 양동근(아마 이전 모비스를 이끌던 시기에 비해선 폼이 떨어진것 같다라며..) 안좋다 - 주희정, 강병현, 방성윤, 이규섭 명불허전 김주성에 대학생인데도 엄청 잘해주는 오세근과 중간은 가는듯한 하승진... 보배 양희종과 묵묵히 할건 다해주는 이정석 김민수 양동근.. 그리고 소속팀에서 보다 폼이 떨어진 주희정 강병현 이규섭... 어느새 폼이 많이 망가진듯한 방성윤까지.. 경기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뭐.. 언론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던 그 어떤때의 세대교체보다 나아보입니다......... 내일 이란까지 이겨줬으면 한다는... 그리고 이번 대만전 쉬울것 같으면서도 참 어렵게 끌고가긴 하더군요. 이음새가 좀 부족한듯;; 포워드가 좀 잘 해줘야 할텐데;;
09/08/12 00:19
저도 농구 좋아하는데요.
캐나다 간 친구는 맨날 실내코트에서 한다고 하는데 저는 뭐 촌도 아니고 서울에 사는데 농구 할 만한 곳이 없어서 너무 슬프네요. 특히, 겨울에는 미치죠... 농구한다고 나가서 공좀 튀기다 보면 탕탕 소리가 앉나고 뭔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TV에서 KBL방영하면 오히려 짜증나죠 난 농구 못하는데 쟤들은... 아무튼 뭐... 축구든 농구든 아니 어떤 스포츠든 할 만한 공간이 있어야지요... 젠장... 그래서 제 꿈이 돈 벌어서 제 전용 실내코트 하나 사는겁니다... 한국팀이 잘하고 있다는 소식은 기쁘네요
09/08/12 00:21
대표팀이 개최국인 중국의 횡포로 고전하고 있다는군요.
http://sports.media.daum.net/nms/basket_volleyball/news/bb/view.do?cate=23788&newsid=1474078&cp=hani
09/08/12 00:31
저도 농구 참 좋아했는데....여름에 야구, 겨울에 농구.....
근데 대전사람인데 대전에 농구팀이 사라지면서 열정이 좀 식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국대는 응원합니다! (근데 아침 9시 경기는 좀 너무하군요.....)
09/08/12 00:37
저도 이번 대회 다 챙겨보고있어요~! 오랜만에 농구보니까 정말 재밌네요.
근데 abc가 무슨 약잔가요? 아시안 바스켓볼 컵인가..
09/08/12 00:38
아 오늘 이기긴 이겼는데 이란전이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오늘 대만전만 봤어요.
지금의 문제는 확실한 슛터가 없다는게 좀 걸리네요. 스팟슛터로 데려간 이규섭이나 방성윤선수가 잘해줘야 할것 같아요. 이규섭선수의 부진으로 슈터로 방성윤선수를 급하게 수혈한거 같은데 아직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안되 제대로의 슛감을 보여주지 못하네요. 양희종선수에게만 기대하는건 체력적인 부담이 있죠. 강병현선수는 돌파는 정말 아름답지만 확실히 외곽이 부족합니다. 최진수선수의 탈락이 아쉽긴합니다만 그비난을 방성윤선수에게 줄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슈터가 필요해서 방성윤선수를 부득이하게 데려가려면 어린 최선수보다 부진하는 선수들도 많았죠. 그 인맥이란게 농구계의 발전도 막고 있죠.... 하승진 오세근 김주성 김민수 선수까지는 정말 완소라인입니다. 김주성선수가 확실히 현재 국대의 에이스인것 같습니다. 오세근 선수는 프로로 넘어와도 대단할것 같습니다. 더욱이 아직 기술적으로 미완성이라는게 더 놀랍습니다. 가드라인은 안정적인 느낌의 이정석 선수가 주전을 하고 있는데 할일을 다해주는 포가입니다. 전성기의 김승현 선수 같이 화려함은 없지만 현재 포가들중에서 가장 포가다운 플레이를 하고 있죠. 아쉬운건 역시 주희정 선수네요. 지난 시즌 국내 최고의 포가였는데 국대에선 아직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동근 선수는 개인적으로 포인트가드 타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3점슈터의 부재. 포인트 가드진의 불안한 경기 운영 등 여러가지 약점을 갖고 지금까지 이겨온건 우세한 센터 라인과 양희종선수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하다디선수가 버티는 이란과의 경기가 있습니다. 이번대회의 중요 포인트(라고 쓰고 고비라고 읽습니다)입니다. 밤 10시에 생중계 되는거 같습니다. 많이많이 응원해 주세요.
09/08/12 01:05
터치미님// 전 지방출신으로 20년 살다가... 대학을 오면서 서울에 살게된.... 촌놈입니다... 서울이시라면...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실내농구코트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는 주 3회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제 고향인 광주같은 경우는 오히려 실내코트는 있는데... 아마추어 팀자체가 많이 없어서... 대관료가 무지무지 저렴하더군요... 결론은 할 장소 찾아보면 많다 입니다.... 농구인으로서.. 서울의 농구환경은 넘 좋아요.. 잘하시는분도 많구요...
09/08/12 01:13
오세근 선수야 워낙 좋은선수니 당연히 잘할거라고 봅니다...^^;
포스트 김주성이라고 이미 고교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왔고... 성장속도 역시 그 기대치에 맞게 잘 커주고 있네요...(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만...) 국대가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주희정 선수가 살아나야죠... 농구는 게임리딩이 중요한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정석 선수가 잘해주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노멀한 레벨수준이죠... 주희정 선수가 빨리 폼을 회복하는게 급선무일듯... 슛터의 부재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방성윤 선수의 슛은 항상 로또라는 선입견이 자리잡혀서 그런지... 좀 부진해도 크게 와닿는것 같지는 않네요... 잘 터져주면 미친듯 터지지만 안 터지면 영 답이 없으니... 오히려 이규섭 선수의 부진이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인사이드 쪽은 확실히 현 국대의 최고 강점입니다... 김주성-하승진-오세근... 거기에 폼은 거의3번인 김민수 선수까지... 확률 높은 농구를 구사하기에 딱 적절한 라인업이죠... 포가만 살아준다면 최상의 폼에 80%이상 근접... 거기에 이규섭-방성윤까지 터져주면 금상첨화!!!...
09/08/12 06:54
아마 우리나라 국대 역사상 최악의 가드진인듯 싶네요. 주희정 선수는 역시 런앤건의 최적화된 가드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경기도 하승진 김주성 선수의 높이를 우리 가드진이 전혀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엔트리 패스가 전혀 먹히지 않았습니다. 대만보다 훨씬 높이가 있는 이란전에서는 과연 빅맨들을 잘 활용 할 지 의문 입니다.
09/08/12 08:50
제목하고 글의 주된 내용이 매치가 안 되서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
농구가 인기없어진 가장 큰 이유는 용병싸움이죠. 팀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차지하는 용병들이 해마다 바뀌니 팀색깔도 매년 확확 바뀌고...(물론 맥도웰 같은 장기집권도 극소수 있지만요) 그러다 보니 시즌 초반에 용병 이름 외우랴, 특성 파악하랴 혼란스럽고 그러면서 관심이 점점 줄더군요. 또 하나의 큰 이유인 '이상민 이후의 스타가 없다'라는 것도 결국은 용병싸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선수들의 파이가 작아지다 보니 눈에 띄는 스타플레이어가 잘 안 나오죠. 나와도 가드 쪽에서만.. 2쿼터에 출전 제한도 하고 나름대로 고심을 하는 거 같긴 합니다만... 아직 먼 거 같습니다. 농구대잔치 마지막 세대인 이상민, 서장훈 등이 은퇴하게 되면 진짜 스타플레이어는 김주성, 김승현 정도밖에 안 남습니다. 많이 쳐줘서 방성윤까지? 그때부터가 진짜 문제죠. 그 전에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요.
09/08/12 09:45
농구의 인기가 다시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인기를 확 올리는 방법은... 올림픽에서 결승진출해서 금메달을 딴다든지...ㅜ_ㅜ;;
09/08/12 10:53
임효환님//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중간중간에 리플을 보니까 가드진이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이름값이나 그동안의 활약도를 보면 가드진이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가드진의 활약은 헬 수준이었죠....
몸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은 김승현의 불참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가드진 만큼은 아시아 탑 수준이라고 하였는데, 그것도 옛말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약점이었던 포스트진의 높이가 강점이 되었죠...
09/08/12 11:08
임요환, 화성거주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가드진이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최악입니다. 아직까지도, 강동희-이상민-김승현선수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이있습니다. 출전하기전에는 가드진들의 선수이름으로 봤을때는 괜찮았는데, 현재 상황으로 봤을때는 이정석선수가 그나마 안정된 플레이를 해줄뿐, 주희정,양동근 선수가 kbl때의 실력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원래 한국은 아시아대회나 세계대회에 나가면, 가드진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제는 필리핀이나 대만 가드들에게도 밀리더군요... 하승진 선수를 중심으로 엔트리 패스가 제대로 되야 될텐데...... 오늘 이란전때는 가드진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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