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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5 20:10
탁구 정말 재밌죠 랠리가 계속되면 뭔가 환각 상태에 빠지는것 같다는 저는 군대가서 배웠는데 나중에 재미 붙혀서 일과시간에도 엄청 치러 다녔다는
09/06/15 20:14
허~라켓이 20만원이나 하나요??? 저는 취미운동으로 사이클타기랑 조기축구를 하는데 탁구처럼 실내에서 하는 스포츠는 잘 못하겠더라구요
답답하기도 하고 ^^ 오늘 탁구라켓이 20만원하는것도 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배우셔서 파워드라이브 구사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09/06/15 20:25
라켓 10만원 이하는 소위말하는 쓰레기죠.
한동안 탁구에 재미가 붙어서 치러다니다가, 라켓을 사보겠다고 6만원 짜리 라켓을 하나 샀는데, 반발력도 하나도 없고, 치는 느낌이 이상해서 한 두어번 치고 바로 버렸습니다. 그후에는 돈도 없고 해서, 그냥 다시 빌려서 쳤는데, 열심히해서 다양한 구질을 갖도록 하세요 :) 남자라면 펜홀더 !
09/06/15 21:01
남자라면 펜홀더!(2)
탁구 진짜 진짜 재밌는 운동이에요. 어머니들에게 공 좀 받아달라고 말 건네시면 기분좋게 잘 쳐주십니다. 너무 기분좋게 쳐주셔서 탈진하실지도 몰라요. 저는 쇼핑할때만 여성들의 체력을 세계8대 불가사의라고 생각했는데 주부님들 탁구칠때 체력도 쇼핑할떄 체력 못지 않습니다. 재밌게 치세요~
09/06/15 21:17
남자라면 펜홀더!(3)
탁구는 정말 운동신경이 보통 이상만 된다면 꾸준하게 치기만 한다면 정말 자신의 실력이 늘고 있다는걸 확연하게 느낄수 있으실겁니다. 10년 넘게 펜홀더만 주구장창 고수하고 있지만 군대에서 우리 소대장님을 이기기 위해서 잠깐 동안 셰이크핸드로 바꿨었는데; 양면은 너무 힘들더군요; 역시 대한민국 남자는 펜홀더!
09/06/15 21:40
저도 pgMong님과 같은 마음으로 1년 3개월전에 탁구 클럽에 가입했었습니다.
관장님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 정통으로 1년가량 배우게 되었네요. 참고로 저도 레슨전에는 펜홀더로 어느정도 친다고 생각했었지만, 역시 레슨 받은 분들한테는 안드로메다로..... 그래서 새마음 새뜻^^으로 쉐이크 그립으로 시작했습니다. 1년간 열심히 쳐서 지금 동우회에서 4부로 활동하고 있고... 이번 주말에 처음으로 개인전 대회에 나갑니다.. 목표는 16강~!!
09/06/15 21:58
역시 최근 타법의 대세는 쉐이크인가보네요. 처음 라켓 사실 때 얼마 주고 구입하셨어요? 20만원 아래로는 추천해주실 것이 없다며 단호한 표정을 지으신 관장님 덕에 제대로 된 라켓으로 시작하고 싶은데 싼 거나 비싼거나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09/06/15 22:18
탁구 엄청난 운동이 되죠. 저도 한때는 개인레슨도 받고 엄청 열심히 쳤었는데 저변이 너무 적은 현실에 이사온 후로는 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펜홀더 타법인데 중1때 산 라켓이니 18년 전에 5만원 주고 산(그 때는 엄청나게 큰 돈이었죠.) 라켓을 갖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익숙한 라켓이 최고죠. 기회가 되면 탁구는 다시 꼭 한 번 쳐보고 싶네요. 탁구 정말 재밌고 좋은 운동이예요. ^^
09/06/15 23:14
군 시절 취사병이였는데 저희 간부식당에는 탁구대가 있었죠. 그래서 2년동안 탁구만 치다 나왔습니다.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지만 탁구로 포상휴가도 두개나 받았죠! 탁구는 실력이 비슷한 사람과 쳐야 재밌습니다.. 얼마전에 탁구 몇번 쳐봤다는 여자애를 데리고 탁구를 쳐봤는데, 정말 못해먹겠더라구요......
09/06/16 00:37
전 이다음에 돈 생기면 니타쿠사의 바이올린이란 라켓을 사고 싶네요~
탁구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처음에 라켓에 러버를 붙여야 된다는 사실에 놀란적이 있네요. 첫 라켓에 양면 스리버 3만 x 2 + 프리모라츠 카본 12만 = 18만원을 쓴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남자라면 펜홀더!(5)
09/06/16 00:43
펜홀더가 탁구치긴 딱 좋죠. 치는 맛이 있다고 해야할까나?
중학교때 탁구부 들어서 한창 재미붙여서 즐겁게했던 기억이 나네요. 탁구 재미있죠.흐흐 전 요새 볼링 동호회에 들어가서 볼링 배우고 있습니다. 볼링도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크크 근데 볼링도 장난 아니게 돈이 드는듯...ㅠㅠ
09/06/16 02:09
회사에 탁구대를 들여 놓은 후 탁구 열풍이 불어서 점심 시간 및 퇴근 시간에 탁구 치는데 5만원짜리 탁구채도 제법 괜찮던데요??
대부분의 직원이 나이대가 있다보니 거진 펜홀더고 셰이크는 거의 없거든요.. 확실히 손맛은 펜홀더가 쫙쫙 붙는맛이 있어서 전 이게 더 좋아요..
09/06/16 09:20
예전에 처음 탁구시작할때 용품점까지 찾아가서 산 버터플라이 라켓이 2만원짜리였는데...그 동안 10배가 올랐군요.
그러고보니 벌써 25년전...-_-;;
09/06/16 10:25
굳이 20만원짜리 탁구채는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관장님이.. 20만원짜리 탁구채를 권하시는 건.. 열심히 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아무래도 비싼 탁구라켓을 사면.... 안쓰면 돈이 매우 아깝다는 생각이 머리속으로 많이 들겠죠?... 돈 아까워서라도 하게 만들려는 술책입니다. 원래 전 쉐이크를 사용하는데... 군대가서... 팬홀더를 사용해봤는데... 오히려 쉐이크보다 팬홀더가 더 편하다라구요.. 물론 백쪽으로는... 숙달이 안되었으므로.. 백쪽으로 오면 난감하지만... 확실히.. 포핸드로 과감하게 치기는 팬홀더가 좋은 것 같습니다...만.. 저에겐 쉐이크밖에 없습니다 +_+ 허를 찌르는 반박자 빠른.. 백푸시~ 이 맛에 탁구하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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