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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15 16:42:13
Name 리오넬메시
Subject [일반] 호나우두(호돈신)에게 바치는 예배영상.
참고로 저는 호돈신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라왔고 어린시절 축구할때의 우상이라면 호돈신이었습니다.
그가 하는 플레이를 따라해보려고 친구들이랑 이것저것 해보고 경기할때 쓰다가 욕도먹고^^ 그러면서 자라왔죠
지금은 그가 뚱뚱보라고 놀림을 당하지만 분명히 그는 제 기억속에서는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필드를 누비고 다니는 그의 플레이가 아직도 선명하네요.지금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호날두(맨유)의 첫등장에
제2의 호나우두다 뭐 이런소리가 있었을때 그의 플레이는 분명 화려했습니다만 화려함만으로는 호돈신과 비교할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세계최고의 플레이어로 주목받고있지만 아직도 그의플레이는 호돈신의 그것에 비교한다면 한낱 개다리짚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선수중에서 호돈신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한다면 당연 메시가 가장 근접한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는 분명 엄청난 폭발력의 스피드를 갖추었지만 그가 보여주는 드리블은 유연하지 못하고 거칠다고 생각합니다.
메시는 신체조건에서 폭발적인 힘은 볼수없지만 그 드리블과 순간스피드는 호날두보다 한수위라고 생각하고요.
아무튼 밑의 호돈신 관련 글을 보니 호돈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이에 호돈신의 대한 예배영상을 올립니다.^^ 호돈신을 몰랐던 분이라면 이 영상을 통해 뚱뚱보 축구선수가 어떤선수였는지 감상해주세요.






이상 호돈신 예배영상이었습니다.이제는 뚱뚱보가 되어버린 저의 호돈신....그래도 코린티안스에서 맹활약을 하고있는 호돈신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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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푸
09/06/15 16:50
수정 아이콘
배경음이.. 마치..
"이거슨... 이거슨.. 진리" 라고 말하는거 같네요
루크레티아
09/06/15 16:56
수정 아이콘
아래 영상의 마지막에 골키퍼 제치는 장면은 정말...
저러니 다리가 남아나질 않죠..
부끄러운줄알
09/06/15 16:57
수정 아이콘
왜..눈은 분명 호돈신을 보고 있는데

머리속에선 조던승의 영상이 마구 떠오를까요..
초록추억
09/06/15 16:59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부터 축구를 했지만(물론 동네축구입니다-_-) 항상 수비적인 포지션에 있었던 저의 견해로는..
A급 윙백이나 센터백의 피지컬을 저에게 준다면 호날두나 메시는 어떻게 해야 막을수 있을지 견적이 나오는데, 전성기 호돈신은 그냥 언터처블..각도 살짝 내줬을 뿐인데 골대구석으로 슛이 꽂히면 할말 없죠 뭐-_-;

최고 속도에서 디딤발이랑 멀리 떨어진 공을 발안쪽으로 정확히 임팩트하는 저 기술?탄력?아무튼 굉장합니다. 저런식으로 차는 선수는 호돈신밖에 못봤어요.
공업셔틀
09/06/15 17:02
수정 아이콘
(알고 지내는 신이 없어서) 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간이 아닌 것은 확실하군요.
바나나 셜록셜
09/06/15 17:03
수정 아이콘
호나우두 최고의 재능은 스피드와 바디 밸런스가 아니라 바로 저 골 넣는 능력이죠. 놀라울 정돕니다.
LegNa.schwaRz
09/06/15 17:0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호나우두 최고의 재능은 골대 앞에서의 플레이가 아닐까 싶네요. 어쩜 그렇게 침착하게 잘하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시지프스
09/06/15 17:19
수정 아이콘
어렴풋이 마라도나의 현역시절을 볼수 있었고 그 후부터 수많은 본좌들을 봐왔지만 전성기 호나우도는 진리입니다.
루모스
09/06/15 17:27
수정 아이콘
호렐루야, 호멘
마누라한테잘
09/06/15 17:35
수정 아이콘
적절한 아이디까지..
09/06/15 17:37
수정 아이콘
첫번째 영상 배경음악은 파판8의 오프닝 영상에 나오는 것인데...
이거 원래 오리지날 음악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스퀘어에서 자체제작한 음악인가요?
예전 부터 궁금하던지라..
Luminary
09/06/15 17:41
수정 아이콘
펠레, 마라도나...라고들 말하지만 호나우두야말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드리블과 순간적인 폭발력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 폭발력 덕분에 남아나지않는 다리가 너무 안타까울뿐입니다.
Forever.h
09/06/15 17:42
수정 아이콘
펠레나 마라도나는 직접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진짜 호나우두만큼은 신...
SummerSnow
09/06/15 17:4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 사람이 무시를 당할까요..;;
태클도 진짜 엄청당하네요. 그냥은 못막으니..-_-;;
구우사마
09/06/15 18:07
수정 아이콘
축구에관해서는 잘모르지만 요즘잘하는선수들플레이랑 제가 예전에 봐왔던 호돈신플레이랑은 뭔가다른느낌이랄까요..

어린마음에 호돈신의플레이는 어떤상황에서도 호돈신이있기에 이길것만같은 포스였는데말이죠;;
Benjamin Linus
09/06/15 18:28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 우리나라에 호나우두가 98때 최용수 대신 뛰었다면,
아마 최소 8강까지는 갔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그의 존재감은 그에게 공만가면 수비진을 혼자 뚫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09/06/15 18:39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호돈신이 스트라이커로써 드리블러로써 최고라고 생각 하지만..

아직 호날두나 카카나 메시는 어리기 때문에....

나중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두고 봐야죠.
peoples elbow
09/06/15 18:46
수정 아이콘
전성기 마라도나 VS 전성기 호나우두 이렇게 보면 재밌겠네요.
둘 다 드리블은 신급입니다. 하지만 좀 차이가 있다고 보여지는게..

아무래도 호나우두는 스트라이커라서 골을 위한 드리블을 했죠. 그가 공을 치고 들어가는 순간
그의 머릿속엔 어떻게 골을 넣을지 생각을 했을 겁니다.

그에 반해 마라도나는 거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봅니다. 그가 드리블을 할땐 팀을 보면서 합니다.
마치 농구의 포인트 가드라고 할까요. 거기다 필요하면 득점까지..
농구로치면 포인트가드가 어시 12~15개를 하면서 득점도 25점정도라고 비교하고 싶네요.

누가 좀 전성기 동영상을 편집에서 전격 비교영상 하나 만들어줬으면 진짜 재밌겠어요.. ^^
몽키.D.루피
09/06/15 19:33
수정 아이콘
이런 영상 끝까지 잘 안보는데 위 아래 영상 15분을 넋놓고 봤네요.
태클이 아니라 정상적인 플레이를 보면서 선수 무릎이랑 발목 걱정하기는 처음입니다.
09/06/15 19:55
수정 아이콘
축구 영상 보면 아 다음에 축구하면 나도 이거 해봐야지 하는데....

따라하다간 죽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플레이군요.
오늘도데자뷰
09/06/15 21:13
수정 아이콘
수비수들에게서 모세의 기적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네요 ;;
맥핑키
09/06/15 21:22
수정 아이콘
[신이 준 재능을 인간의 몸이...] 그 말을 오늘 처음 들었는데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그럴싸한 것 같은데요.

만화로 치자면 슬램덩크 산왕전에서의 [점프 착지 후 전력질주] 라던가, 일보의 [변형된 뎀프시롤] 정도랄까요.
뭐 실제로 뛰어보셨다거나 전직 선수라거나, 조기축구 회원이라거나 라면 할 말 없습니다만... 실제로 축구하면서 저게 된다면 무릎이든 어디든 관절이건 뭐건 어디 하나는 박살날 것 같은데요.

영화배우가 살인자 역할을 맡아서, 실제감을 주기 위해 실제로 살인을 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다른 선수들도 흔히 사용하는 같은 헛다리지만 느낌이 다른 이유는, 위의 영상에서 나오는 헛다리는 [반드시 가야만 할 것을 막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결과를 바꾼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수비수는 속은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반응한건데 영상의 인간이 반대로 움직인 느낌이랄까요.

본래 수비보다 공격하는 입장이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수비수의 반응이 늦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저 선수의 동작은 수비수가 늦는것 보다는 수비수가 속은쪽이 가까운 것 같은데요. 전속력에서라면 절대로 이동할 수 없는 [궤도]로 움직였기 때문에.
PT트레이너
09/06/16 02:26
수정 아이콘
간만에 로그인하네요
저도 호나우두선수 정말 팬이였는데

버디아이디가 호나우두였을정도로요
다시보니 호날두 드리볼이나 돌파력이 상대가 안되보이는데요?

루니의 돌파력 + 호날두의 드리볼= 호나우두 근접?
이렇게 보여지네요

정말 저런돌파력에 저런 드리볼능력에 볼트래핑이 나온다는게 신기하네요
바스데바
09/06/16 09:34
수정 아이콘
호나우도 팬은 아니지만.. 인정합니다;
엄청나죠;; 드리블 결정력 스피드 돌파력 위치선정 센스 천재성 침착함..

얼마전에 코린치안스에서 골문앞에서 수비수 제끼는 장면 보니까 말이 안나오더군요;;
새빨간빤쓰
09/06/16 23:48
수정 아이콘
저에게 호나우두는 영원한 "9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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