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6/15 16:57:38
Name TheMilKyWay
Subject [일반] 축구선수 지단 커리어 입니다.
저는 호돈신&지단 두 선수를 모두 좋아하는 입장인데.. 밑에 보니 지단 선수가 좀 까이는거 같아서..TT;;올려 봅니다.

1994 올해의 프랑스 영플레이어 수상
1995~1996 시즌 UEFA컵 준우승
1995~1996 시즌 UEFA컵 최우수선수
1995~1996 시즌 동료 프로축구 선수 선정, 프랑스 올해 최고의 선수
1996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1996~1997 시즌 유러피안 수퍼컵 우승
1996~1997 시즌 토요타컵 우승
1996~1997 시즌 세리에 A 우승
1996~1997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996~1997 Calcio Oscar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외국인 선수]
1997 FIFA 올해의 선수상 3위
1997~1998 시즌 이탈리안 수퍼컵 우승
1997~1998 시즌 세리에 A 우승
1997~1998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997~1998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
1998 월드컵 우승
1998 월드컵 올스타 선정
1998 올해의 유럽 미드필더
1998 올해의 선수(World soccer紙)
1998 올해의 유럽 플레이어
1998 올해의 프랑스 축구선수 수상
1998 올해의 프랑스 스포츠맨
1998 유럽 골든볼 수상
1998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1회)
1998 옹즈 몽디알(Onze Mondial) 선정 1위
1999~2000 세리아A 준우승
2000 유럽 선수권 우승
2000 유럽 선수권 MVP
2000 유럽 선수권 올스타 선정
2000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2회)
2000 옹즈 몽디알(Onze Mondial) 선정 1위
2000~2001 세리아A 준우승
2000~2001 Calcio Oscar [시즌 세리에 A MVP]
2000~2001 Calcio Oscar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외국인 선수]
2001 Italian Footballer Of The Year
2001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6400만불)
2001 수페르코파컵 우승
2001 옹즈 몽디알(Onze Mondial) 선정1위
2001~200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1~2002 시즌 UEFA 최우수선수
2001~2002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
2001~2002 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외국인선수
2002 FIFA 올해의 선수상 3위
2002 올해의 프랑스 축구선수 수상
2002 UEFA MVP 선정
2002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2002~2003 시즌 UEFA 수퍼컵 우승
2002~2003 시즌 인터콘티넬타컵(토요타컵) 우승
2002~2003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2002~2003 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외국인선수
2003 수페르코파컵 우승
2003 분데스리가 선수들 선정 최우수 선수
2003 영국 4-4-2紙 선정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2위 (라리가 2년차)
2003 FIFA 올해의 선수 수상(3회)
2004 UEFA 50년간 최우수 선수(1위)
2004 유럽 선수권 올스타 선정
2004~2005 프리메라리가 준우승
2005~2006 프리메라리가 준우승
2006 독일월드컵 준우승
2006 독일월드컵 골든볼

2006 독일월드컵 MVP
2006 독일월드컵 BEST11 및 올스타
2006 FIFA 올해의 선수상 2위




스페인 MARCA紙 축구 역사상 역대 다섯번째 안에 드는 "전설"로 선정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 펠레 - 요한 크루이프 - 디에고 알만도 마라도나 - 지네딘 지단)



FIFA 선정 역대 최고 Best 11 미드필더 선정            

//////////////////////////////////////////////////////

제가 핵심만 정리해보면..

FIFA 올해의 선수상 3회 수상=호돈신과 더불어 최다수상.
FIFA올해의 선수상 2위 1회, 3위 1회
1998 월드컵 우승(1회)
2006 월드컵 준우승(1회)
2006 월드컵 MVP 수상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01~02)
챔피언스리그 MVP 2회 수상(97~98, 01~02)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준우승(96~97, 97~98)
2000년 유럽선수권 우승
2000년 유럽선수권 MVP
빅리그 우승 : 세리에-유벤투스 (96~97, 97~98) 스페인-레알 (02~03)

지단 선수의 강점은.. 제패 못한 대회가 없고.. MVP가 안된 대회가 없다 시피하죠.. 후덜덜;
거기다 지단이 빠졌던 2002 월드컵은 우승후보였던 프랑스가 망신당한 대회가 됐을 정도죠.(지단이 마지막 경기에 부상 상태에서 출전을 했지만요..)

얼마전 영국 데일리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선수 부문에서도 5위를 차지했습니다.(최근의 선수로는 지단이 순위가 가장 높군요.)

특히 지단의 경우는 01~02 챔스 결승골이나.. 1998 월드컵 결승전 브라질 전에 2골이나.. 결정적인 순간에서 킬러 본능을 보여주는 모습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 꾸준함으로 보자면 리젠드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나는
09/06/15 17:00
수정 아이콘
지단이나 호나우도나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레전드급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단의 경우엔 어떤 매체에서 뽑더라도 역대 최고의 선수 xx엔 항상 들던데요.
09/06/15 17:01
수정 아이콘
유럽에선 확실히 호돈신 보다 지단을 높게 봅니다..
TheMilKyWay
09/06/15 17:02
수정 아이콘
지금도 지단이 빠진 이후 프랑스의 상태를 볼때면, 지단의 역할은 엄청났다고 생각합니다.
바나나 셜록셜
09/06/15 17:06
수정 아이콘
레전드 급이 아니라 레전드 오브 레전드죠
꾹참고한방
09/06/15 17:09
수정 아이콘
레전드 오브 레전드에 한 표 던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

하지만 현재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마이클 캐릭 :)
바나나 셜록셜
09/06/15 17:11
수정 아이콘
지단은 현재 세계최고의 미드필더인 사비 이니에스타보다 우월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패스스킬은 사비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압박을 더 잘 견딜 수 있었고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터트리는 능력도 갖고 있었죠.

호나우두와 함께 90년대를 지배한 최고의 선수입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에요.
달걀껍질
09/06/15 17: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달리기 안되는 캐릭은 EPL용인거 같습니다.
반니스텔루이
09/06/15 17:27
수정 아이콘
근데 지단을 토티랑 비교해보면 어떤가요? 지단과 토티의 다른점이 그 커리어라고 하던데..
김환영
09/06/15 17:33
수정 아이콘
반니스텔루이님// 스타일도 다르죠.. 골넣는미드필더의 대표주자가 토티니까요.. 하지만 지단은 명성에 비해 골수가 좀 없죠.. 중원에서 휘저어주는건 잘했지만요..
바나나 셜록셜
09/06/15 17:38
수정 아이콘
반니스텔루이님// 스타일도 포지션도 다르죠. 최근엔 톱으로도 많이 뛰었으니까요.

단순히 수준을 논한다면 뭐 비슷한 수준의 선수겠죠. 충성심 때문에 손해본 케이스
Flyagain
09/06/15 17:5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개인"커리어와 "클럽"커리어로 호돈과 지단이 비교가 된다면

지단이 더 높게 평가를 받을거라 생각합니다...호돈이 챔스 우승이 없기에 ㅜㅜ

여하튼..지단이 "역사"에 남을 몇 안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IntiFadA
09/06/15 18:14
수정 아이콘
호돈과 지단을 비교하며 논쟁하는 것은....
펠레/마라도나 논쟁이나... 종범신/양신 논쟁이나.... 택/동 논쟁이나... 뭐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답은 마음속에 있는거죠~
오소리감투
09/06/15 18:22
수정 아이콘
레 블뢰에서의 지단은 거너스의 파브레가스 같은 존재였죠.
제가 지켜본 역대 최고의 선수입니다. (전 마라도나나 펠레의 플레이는 본 적이 없습니다.)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킨 몇 안 되는 플레이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구요.
마르세유턴이나 전진하는 공격수에게 넣어주는 킬패스는 다시 봐도 후덜덜이더군요.
몸싸움에서도 웬만해선 안 밀릴 정도로 체격도 훌륭하죠.
데프톤스
09/06/15 18:30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 거너스의 파브레가스는 감히 레블뢰에서의 지단과 비견될 수 있겠죠가 더 바른 표현이 아닐까요?
밑에 예배영상에서 보니까 지단으로 어시 호돈신의 마무리... 너무 아름답네요..
마드리드 시절 너무 저평가되던 시기라서 아쉽습니다
Benjamin Linus
09/06/15 18:39
수정 아이콘
파브레가스는 지금 스페인에서도 주전을 못하는 상태인데
파브레가스와 비슷한 선수라고 지단을 소개하는 것은 정말 지단을 능욕하는 수준의 발언이네요.
FernandoTorres
09/06/15 18:40
수정 아이콘
토티가 골넣는 미드필드가된 배경에는
로마에 출중한 스트라이커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어디선가 얼핏 들은거 같은데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09/06/15 18:45
수정 아이콘
음..
98년 브라질에서도 극찬한 지단을
pgr에선 유럽인이라 대우받는 사람이되는군요
데프톤스
09/06/15 19:00
수정 아이콘
gkrk님// 섯부르게 일반화하신거 같네요 소수의 의견을 가지고
forgotteness
09/06/15 19:15
수정 아이콘
축구는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죠...^^;
그래서 지단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인 능력은 호돈신이 우위에 있을지는 모르지만...
팀의 입장에서는 지단이라는 카드를 선호하겠죠...

호돈신이냐 지단이냐는 비교는 글쌔요...
포지션이 다른 두 선수를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조금 아이러니 하네요...
09/06/15 19:55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나 전성기를 끝자락에 보고 그 이후에 최고의 선수는
최고의 선수를 넘어서서 축구가 정말 아름답다고 여긴 선수는 지단입니다.
(물론 순간 순간 플레이가 판타스틱하다고 생각한 선수는 있었어도 축구 자체가 아름답다고 느껴진 건 마라도나, 지단일뿐)
戰國時代
09/06/15 19:56
수정 아이콘
gkrk님// 반대로 해석해 주셔야죠.
호나우두가 유럽인이었다면, 지단을 능가하는 평가를 받았을 수도 있다. 라고요.
오늘도데자뷰
09/06/15 21:01
수정 아이콘
커리어 전체의 솔리드함과 팀스포츠로서의 축구라는 특성의 관점에서 지단이 근소하게나마 우세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호돈신의 경기는 직접 본 느낌으로는 MJ(조던승)님의 말씀처럼 도미넌트함을 느끼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느바팬들에게 매직 존슨과 마이클 조던 중에 누가 더 나은가 하는 폴을 해보면 아마 비슷한 수준의 평가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단기 포스로는 호돈신이 보여준 하얗게 불태우는 강렬함이 너무나 눈부시죠. 팬의 입장에서는 호돈신이 더 끌리네요.
하지만 제가 감독이라면 지단과 호돈신중 픽하라면 지단을 픽할 것 같습니다.
서현이와치토
09/06/15 21: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능력도 지단이 결코 호돈신보다 꿀리지 않습니다.
단지 호돈신은 최전방 공격수이기에 지단보다 골을 많이 넣었을뿐이죠.
지단은 선수시절 프랑스 국대에서 감독이 전술을 일임할 정도였습니다
"너 알아서해라" 이거죠. 부상으로 인해서 호돈신이 꾸준한 커리어는 조금 부족하지만
전성기의 언터쳐블한 면은 호돈신이 앞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전체적인면으로 봤을때 저는 지단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휀 라디엔트
09/06/15 21:53
수정 아이콘
호나우도의 전성기를 못보셨다면 조금은 평가를 자제해주셔야 맞는 것이고...
지단의 저평가가 아쉬워서 지단팬으로써 한글 적어봅니다.
다른 선수에 빗대는게 팬심을 자극하긴 해도 확실히 와닿기는 하니 그래보자면...
리켈메보다 더 팀에 이타적이고, 샤비보다 더 화려하고, 카카보다 더 기술적으로 다양하다 정도?
일단 지단은 존재감만으로도 팀의 사기를 올려주는 그런 존재입니다. 프랑스에서도, 레알에서도, 정신적인 지주는 언제나 지단임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였죠. 뿐만 아니라 드리블, 키핑, 헤딩, 시야뿐만 아니라 프리킥, 코너킥 등 다양한 셋피스도 모두 전담가능한 그야말로 만능의 선수입니다. 만능의 선수임에도 "드리블은 다른 수단이 없을때 시도하는 최후의 수단이다."라는 스텐리 매튜즈의 격언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선수라는 것 또한 지단의 장점입니다. 득점력에서 의문을 표하신다면 유벤투스 시절의 약간은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시면 그런말씀 못하십니다.

보편적인 얘기는 와닿지 않는다면...실제로 경기를 들어가보면은 지단의 패스는 같은 팀원을 세심하게 배려함을 알 수 있습니다. 중앙 스트라이커의 위치 이동은 물론, 볼란테들의 커버링, 반대쪽 윙어의 위치, 윙백의 오버래핑 등등을 단순히 위치만 알고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발을 겨냥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정말로 깔끔하게 줍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편안하게 받아 챙기는 그런 느낌? 토티가 지단보다 창의적인 면에서 우월함을 보인다고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지만 패스의 깔끔함 면에서는 지단이 단연 위라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특별함을 제시한다면 트래핑이라는 부분에서 정말로 절대적인 능력을 보입니다. 비교대상으론 베르캄프 정도밖에 생각이 안날정도로 멋진...단순히 멋지기만 한 것이 아닌 다음 동작까지 생각하는 지능적인 트래핑을 보여줍니다. 98월드컵 하이라이트를 보시면 정말 이렇게만 하면 축구 참 쉽다는 좌절감이 들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단은 동료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줄 압니다. 이 또한 시야의 관점에서 생각해볼수 있는데, 동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미리 알기에 동료의 독특한 움직임이나 습관들에 최대한 맞추어 플레이를 해줍니다. 특히 윙백과의 호흡(리자라쥐, 카를로스 등)은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사이드에 공간을 만드는 그런 능력은 저는 지단이 가장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감히 말해보고 싶습니다.
새벽오빠
09/06/15 22:14
수정 아이콘
열혈 바르셀로나빠이지 극렬 레알안티인 제가 뽑는 최고의 선수... "지네딘 지단"
지단만큼 '오랫동안' 세계 최정상에 있었던 선수가 있나요? 딩요 이눔아...ㅠㅠ;;

토티와의 비교라면... 토티는 뭔가 매직에 대한 기대가 높고 지단은 안정적인 면에서 최고랄까요.
팀전술에는 별 상관없지만 마술사라고 불리던 딩요 vs 팀전술에 녹아들어가서 크랙의 모습을 보여주는 메씨의 차이랄까;;
쓰고보니 상당히 조악한 비유군요-_-;
창작과도전
09/06/15 22:4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지만 지단은 팀에 있어서는 최고의 선수입니다.

왜냐.. 지단과 같이 있으면 어떤 대회든 다 우승할 수 있거든요.

아마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1번이라도 들어올린 횟수를 따진다면 지단만한 선수는 역대 레전드들 중에서도 없을듯...

우승컵의 종류, 우승컵의 갯수에선 독보적일 듯
videodrome
09/06/15 23:59
수정 아이콘
지단은 펠레와 마라도나 턱밑까지 온 사람입니다.

축구 팬들은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고 그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죠.

호나우도역시 좋은 선수 임에 틀림없지만 지단에게만큼은...(제 주관)
Go_TheMarine
09/06/16 02:20
수정 아이콘
약간 뻘플이긴하지만 지단=피구라고 생각하는것은 저혼자뿐인가요?
피구가 지단에게 밀리는 정도라면 메이저대회 4강에 그쳤다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 차이가 상당히 큰것 같네요...)
지단도 만능형이지만 제 생각으론 피구가 진정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윙어라는 포지션에서 주로 뛰었지만 플레이메이커로 뛰어도 좋은 포스를 보여줬죠..
기량면에서는 패싱,드리블,스피드 등 모든면에서 지단과 동급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피지컬도 딱히 차이도 안나구요..
더군다나 유럽의 변방에 지나지 않던 포르투갈을 축구강국으로 만든 골든제너레이션의 중심엔 피구가 있었고
현재 포르투갈의 축구위상에 많은 영향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우리나라에서는 피구가 저평가정도가 아니라 언급도 안되는 현실인것 같네요..

휀 라디엔트님// 지단은 98월드컵 경기에 몇경기 안나왔습니다.사실 결승전 말고 딱히 한게 없습니다...
지단이 제대로 플레이를 보여준것은 유로 2000이죠..
창작과도전
09/06/16 02:40
수정 아이콘
실력자체로 피구가 지단보다 낫다곤 못하지만 거의 버금가는건 사실이죠. 다만 그만한 커리어가 없을 뿐.

피구라면 순수 실력에서 호나우지뉴나 카카나 메시등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차이날만큼 잘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지단에게 조금 가려진 면이 있긴 하죠.

98년때 지단은 사우디전(맞나요?)에서 역시나 사고하나 치고는 그때문에 못나왔다가

결승에서 제대로 만회했죠.
휀 라디엔트
09/06/16 10:33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98월드컵에서 지단은 결승전만 잘했다'라는 말입니다.
8강 이후 전경기를 본 저로써는(팬심을 감안하더라도) 승패를 판가름하지는 못했지만 일신상의 능력은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8강전 이탈리아, 4강전 크로아티아 모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키핑, 공격전개, 흐름을 살리는 리듬감 등등...지단이라는 이름에 흠을 내는 플레이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이드로 다소 부정확하게 오던 롱패스를 허벅지를 이용하여 점프하면서 깔끔하게 받아내던 키핑 장면은, 라이브로 본 그때나, 하이라이트로 본 지금이나 여전히 저를 전율케 하는 장면입니다.
누구에게서 시작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98월드컵에서 지단은 결승 빼고는 삽펐다...' 이 말에는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720 [일반] 4대강 살리기 사업.. 드디어.. 올것이 오고있습니다 [23] 권보아4353 09/06/15 4353 0
13719 [일반] [연애상담]후아...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26] pathology4022 09/06/15 4022 0
13718 [일반] 건담탄생 30주년 기념 실물크기 건담 등장 [15] 戰國時代3556 09/06/15 3556 1
13717 [일반] 1991년, 시민 폭행 전경을 조사한 한 검사의 이야기 [18] Alan_Baxter5229 09/06/15 5229 0
13715 [일반] 전설의 깐탱.swf [26] 로사6582 09/06/15 6582 0
13714 [일반] 일본에서 유행하는 애완동물 이라네요. [36] 카스트로폴리7276 09/06/15 7276 0
13713 [일반] [인증해피] 저도 영화이야기 할 줄 압니다... 임포스터!! [13] 해피3202 09/06/15 3202 0
13712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6/16(화) 프리뷰 [19] 돌아와요오스2668 09/06/15 2668 0
13711 [일반] 탁구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16] pgMong2791 09/06/15 2791 0
13710 [일반] 명아주라고 아세요?? [23] 아영아빠3782 09/06/15 3782 0
13709 [일반] 2010월드컵 기다리기 힘드신분들~컨페더레이션스컵으로 달래세요.(보너스영상 카카) [14] 리오넬메시3550 09/06/15 3550 0
13708 [일반] 무료 다운 쿠폰생겼는데..필요하신분 있으신가요? [13] 파랑3461 09/06/15 3461 1
13706 [일반] 굉장한 싱크로율의 '신 20세기 소년' [25] nickyo5223 09/06/15 5223 1
13705 [일반] 싸이코패스 의 끝은 어디인가... [36] 마빠이5659 09/06/15 5659 0
13704 [일반] 전생에_나라를_구한놈_02 .swf [39] 타나토노트6313 09/06/15 6313 0
13703 [일반] 축구선수 지단 커리어 입니다. [30] TheMilKyWay8700 09/06/15 8700 0
13702 [일반] 호나우두(호돈신)에게 바치는 예배영상. [25] 리오넬메시5528 09/06/15 5528 0
13700 [일반] 호돈신은 신격화가 됐다? [73] TheMilKyWay7685 09/06/15 7685 0
13699 [일반] 비야의 레알행이 극적으로 취소되었군요!! [37] NecoAki4282 09/06/15 4282 0
13698 [일반] NBA 파이널 이야기[스포 有] [55] 길이3861 09/06/15 3861 0
13696 [일반] 삼성라이온즈의 역사 - 14. 빗속에서의 쓰라린 좌절 [11] 유니콘스3204 09/06/15 3204 0
13694 [일반] 소녀시대 25일 컴백!! [65] 야탑이매서현5431 09/06/15 5431 0
13693 [일반] [본격 축구모임 홍보글] 아버지..축구가 하고 싶어요.. [44] 언뜻 유재석4833 09/06/15 4833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