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20 18:06
샤이 보수 캐치하겠다고 유선 비율을 20%에서 30%로 올리는 짓이나 하고,
4월 13일에 올라온 정규재tv에 여연 원장이 나와서 굽신굽신거리고... 일단 여연 원장부터 갈아쳐야합니다.
20/04/20 18:10
오 학교다닐때 공부 쥐뿔도 안하고 뭔가 나의 문장력으로 에이쁠이 나올거야 하면서 머릿속의 샤이 전공지식 바랬던 나와 너무 똑같잖아?
20/04/20 18:12
20대 총선 때부터 여연은 알고 있었다는 기사는 매 선거마다 보이네요. 계속 반복되다보니니 진짜 알고 있었던건지 아니면 나중에 언플을 하는건지 좀 궁금해집니다.
20/04/20 18:18
여연이 정말 알고 있는데 조언을 해도 당 지도부가 안받아들이기는 건지 아니면 선거 끝나고 뒷북 신나게 울리는건지 궁금합니다. 크크
20/04/20 18:22
문제의 시작은 하청의 목을 틀어쥔 기업이라고 보는 편이라, 여연은 할 수 있는 여건 내에서 뭔가 하긴 했을 거고 그렇게 만든 원인 + 헛발질해서 미통당 책임으로 봅니다. 백보 물러나서 여연이 LG 피쳐폰을 권유했던 맥킨리 급 삽질을 했다한들 애초에 그렇게 축소시킨게 미통당이니까요
20/04/20 18:23
이쯤되면 여연이 망가진건지 부자 망해도 삼년 간다고 여전히 역량을 가지고 있는데 미통당 높으신 분들이 응 아니야~ 하고 씹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선때도 사실은 우린 알고 있었다 하시던데..
20/04/20 18:32
여연이 아니더라도 언론업체에서 돌리던 여론조사 결과만 봐도 결과는 예상됐을 겁니다. 물론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장에 가는 사람은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100+석 정도였죠.
20/04/20 18:48
근데 기사를 자세히 보시면
민주당의 예상의석수는 각각 지역구 하나하나씩 판세분석해서 163석을 맞춘거라면.. 미통당은.. 확실히 이기는거 78석.. 나머지는 경합지에서.. 분위기상 대충 1/3쯤 될라나? 이런식으로 나온 예상의석수라는거죠. 이건 비교가 안되는거죠;;
20/04/20 18:50
중도층이나 균형맞추기 위한 층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론조사에서 [샤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세를 주려고 밀어주기 바쁜 시즌이 선거 바로 전인데
20/04/20 19:06
저는 여론조사 오면 그냥 끊거나 역배탑니다. 상대쪽 기분 좋아져서 방심하라는 마음가짐으로요.
여론조사 좋게 나와서 좋을 게 있나요?
20/04/20 19:17
그나저나 이번 민주당의 대승과 이해찬 대표의 정계은퇴를 연계해서 굽시니스트가 이런 걸 올렸네요.
민주화의 주요 인물이자 선거의 귀재로 불렸던 한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로 재미삼아 보실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47
20/04/20 19:19
이러니까 박형준이 '[유시민 180석 발언]이라도 캐치해서 흔들었기 때문에 저정도나 얻은거다'라고 하죠.
진짜 그거 아니었으면 보수대결집도 약했을거고 180석 보다 더 많이 얻었을겁니다. 뭐 이미 사과하시고 정치비평 은퇴하셨지만
20/04/20 19:49
여연이 몰랐을리가 없죠. 유시민도 누가 도와준거 없이 나와있는 데이터 가지고도 저렇게 예측했는데.
수도권이 저렇게 개박살 날걸 전혀 몰랐다는게 말이 안 됩니다. 그냥 힘이 없어서 위에서 말을 안 들어먹으니 문제지
20/04/20 19:51
여연 말고 저도 참패는 대충 알았습니다. 주변미터 10명 정도 모아서 미래통합당 의석 예측하면 저 정도 나오고요.
근거가 있어야죠..
20/04/20 19:54
뭐 참패 알고있으니까 유선비율 30프로 올리라는 개똥소리를 들을수밖에 없는거죠... 선거전에 진다고 소문나면 뭐 돈줄 다떨어져나가고 인재영입 다빠개지니까요
20/04/20 20:09
반은 사실이고 반은 자신들의 무능함을 포장하고 싶은 언플일 겁니다. 보통 박근혜 시절부터 여연이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지만 여연과 당 사무처 자체는 그 이전부터 망가져 가고 있었어요.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무려 이회창 시절부터랄까요.. 노무현 vs 이회창 시절 노무현의 승리로 끝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차이는 선거본부였습니다.
자본과 인력 등 모든 면에서 앞섰던 건 당연 이회창 쪽이었지만 당시 그쪽은 호랑이를 그려서 올리면 며칠 뒤 고양이가 되어 내려오는 게 일상이었던 동네였거든요. 비대하고 의사결정 느리고 숟가락 올리고 싶은 사람은 많았지만 책임은 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이후 이명박이 대통령 되는 과정에서 나름 날렵하게 변하긴 했는데 문제는 그 날렵함의 목적이 권력을 갖고 show me the money 하는 것이었기에 그것에 최적화된 여연과 사무처로 변신했습니다. 덕분에 탐욕에 최적화된 연구(...)와 당무를 보였지만 그게 지속 가능한 정당을 만드는 기반이 될 리는 만무하죠. 그리고 박근혜 시절은.. 사실 이때 이젠 모두의 놀림감이 된 김무성이 당대표를 하며 여연과 사무처 모두 꽤나 괜찮게 바꾸려고 노력을 했었지만 친박은 R&D 이딴거 전혀 관심없고 필요성도 거의 못 느끼는 양반들이고 김무성이 당 장악하는 꼴은 더더군다나 볼 수 없었기에 실패했죠. 그리고 처절하게 망가져 현재까지 이어온 겁니다. 소위 친박이라는 정치인들. 좋게 말하면 굴뚝산업 스타일 좋아하는 올드스쿨들이고 걍 사실대로 말하면 무식한 사람들이 넘 많습니다. 거창하게 R&D 뭐 이런 것도 필요없고 여론조사 데이터를 상세 분석해서 판세를 파악하고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하는 양반들이 널렸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이긴다는 결과값 외에는 잘 안 믿어요. -_-;;;; 여론조사 외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무엇이 약점이고 무엇을 더 해야 하고 그러니 전략은 이케이케 짜야 하고 이런거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생각 아예 없는 사람들이 친박 주류들입니다. 왜? 친박 대부분이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곳을 지역구로 가지고 있다보니 데이터씩이나 볼 필요가 없거든요. 미통당이 변하려면? 다 필요없고 무식한 친박들이 대거 은퇴해야 가능합니다만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 그들이 또 당의 주류가 될테니 앞날이 아주 창창합니다.
20/04/20 21:12
한때 민주계열 통곡의 벽을 만들어냈던 여의도연구소가 이런 헛웃음나는 기사 나오는거 보면 세상은 변하나 봅니다. 이제 구시대의 유산은 없어져야죠.
20/04/20 22:10
개표방송에서 20시까지 박형준이 하는말보면 정확히 알았을것 같진 않습니다.
아니면 나쁘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가공해서 좀 좋게 보고들어간듯?
20/04/20 22:46
이런걸 미리부터 말해서 실제로 도움이 되야 의미가 있지 사후약방문 해봐야... 걍 민주당이 대승할줄 알았다 이런 이야기는 저도 할 수 있습니다.
20/04/20 23:07
사실 여론조사 보면 저는 경기도 0석나오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을정도라...
(실제와는 달랐지만... )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수도권 20개 아래는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고보면 저런 정도로 예측이 안되나 하는 생각이
20/04/21 10:09
당은 비전이 없고,
후보자들은 정책이 없고, 여의도 연구원은 설설 기느라 정보를 주지않고, 기획단에 기획이 없는데... 이기는게 가능하겠습니까..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