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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1 09:31
권력의 근간이 뻔한만큼 저런양반들이 뛰쳐나오는건 순리라면 순리겠죠. 미국인들이 꿈꾸는 레이건같은 대통령은 그냥 말그대로 꿈일 뿐인거고. 부시 이후로 최소 30년은 권력주면 안된다는 입장인 저로서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15/07/11 10:50
https://namu.wiki/w/%EB%A1%9C%EB%84%90%EB%93%9C%20%EB%A0%88%EC%9D%B4%EA%B1%B4?from=%EB%A0%88%EC%9D%B4%EA%B1%B4
굳이 한국으로 치면 박정희 대통령 같은 양반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15/07/11 20:15
뭐 근데 레이건 즈음의 레벨이라면 대중적으로 인기몰이는 가능하니까요 이러나저러나. 되야되냐 말아야 되냐를 떠나서.
그런 슈퍼스타급을 바라는건 꿈인거고 현실은 뭐 저런 대책없는 극우돌격대장들만이 있을 뿐이라 공화당 안티인 저는 나름 안심이라면 안심인게 현재죠. 솔직히 30년은 커녕 최소 반백년은 주기 싫은 당이에요.
15/07/11 20:17
아무리봐도 소수를 위한 정치를 한 사람들인데 애국보수 코스프레로 찬양받는거 보면 정말 기가 차지도 않습니다. 레이건, 대처가 죽었을때 둘다 잘죽었다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니깐요.
15/07/11 09:34
크 공화당 클라스 스고이 ~
(공화당 내에서는 그나마 젭 부시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당 자체가 이모양 이꼴이니 차기 대선에서 정권잡기는 글른듯)
15/07/11 10:16
비선언대의원들은 예비선거의 결과와 관계없이 지지후보를 선택 할 수 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1위를 하지않는 이상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원하지 않는 후보가 경선을 통과할 확률은 적다고 봐야죠
15/07/11 10:23
대의원이 자신이 대표하는 집단에서의 투표결과를 무시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질 수 있습니다. 이 희한한 제도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이 희한한 제도로 인해서 FDR 이 경선을 뚫었다는 이유로 포장이 되어 생명연장하고 있습니다.
15/07/11 09:37
안 그래도 비백인+히스패닉 이민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인데 공화당의 정책기조나 주 지지층을 살펴봤을 때 미래가 안 보이죠. 게다가 나오는 놈들이라곤 저런 놈들 뿐이니......
15/07/11 09:54
미국 정치 잘 몰라서 공화나 민주나 누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헛소리하면 당선 확률이 떨어진다는 게 부럽네요. 아니 당연한 건데...
15/07/11 10:31
세월호 유가족에게 새누리당 김진태가 하던 혐오발언이... 아 이쪽은 메이져는 아니니 제외인가요?
그래도 춘천지역 국회의원에 신문,방송 탈정도면 메이져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15/07/11 11:24
그냥 일베 발언을 토씨 하나 안 바꾸고 우리나라 정치인이 하는 수위정도라고 봐야죠.
'반역의 땅 빨갱이 소굴 광주' 뭐 이 정도랄까.
15/07/11 10:35
저 발언은 우리나라로 치면 정치인이 공식석상에서 특정 도를 보고 인간도 아닌 짐승 xxxx 소굴이니 다 쫓아내야 한다 이라고 하는 정도일겁니다(...)
우리나라가 막장이긴 하지만 저런 발언을 하고 1등하긴 힘들거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미국도 참 신기한 나라긴 합니다.
15/07/11 11:27
비슷한 발언하고 국회의원에 뽑히시는 분들은 널려 있다는게 문제. 대선은...이제 좀 힘들겠네요. 더 이상 아버지 후광 업고 나올 사람이 없으니.
15/07/11 10:00
어자피 높은 확률로 잽 부시가 나오겠지만 지지율 1위면 만에 모르니 불안한 거 겠죠.
물론 민주당도 힐러리가 가진 몇가지 악재가 있는 편이라... 그래도 그쪽이야 악재일 뿐 저런 큰 문제는 아니죠.
15/07/11 10:56
새누리도 초선 꼴통 3인방 김태흠, 김진태, 이장우
모두 초선이라서 앞날이 창창합니다. 여기에 박원순 저격수 이노근도 있고 기득권이 강한 국가에서는 보수 정치진영에 있는건 수구꼴통으로 가는 길이죠. 미국도 참 재미있는게 트럼프 같은 꼴통이 설치니까 오히려 버니 샌더스같은 사회주의자 인기도 올라갑니다. 힐러리가 대세이긴 하지만 태생이 서민하고는 멀어서 코스프레하다가 오히려 실점하고 있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15/07/11 12:42
클린턴은 진지하게 북한 영변 핵시설을 폭격하려고 했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화들짝 놀라서 뜯어 말리는 바람에 취소됐지만요. 6.25 이후 가장 한반도에 전쟁 가능성이 높았던 시기가 그때였죠.
15/07/11 15:34
죄송하지만 이 부분은 약간 오해가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이던 민주당이던 북한 같은 깡패 국가가 핵 개발 하게 놓아 둘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어느 한 곳 풀어주면 다른 미국 입장에서 짜증 나는 국가들이 모조리 핵개발에 달려 들어서 말썽을 피울텐데 그게 용납이 가능하겠나요? 북한, 쿠바, 리비아, 이란 모두 왜 핵개발을 하려 했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반면 미국한테 찍힌 입장에서는 핵을 가지고 있으면 일단 뭔가 딜을 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 적어도 정권에 보위에 큰 도움이 됩니다. 8-90년대 말 동구권이 붕괴 되면서 북한 입장에서는 소련과 중국이라는 큰 형님들의 안보 우산이 대폭 약화 되면서 핵개발의 필요성이 커졌죠. 그래서 클린턴도 첨에는 무력으로라도 막으려 했던거구요. 당시 김영삼은 아무 생각없이 굴었고 미국이 북폭하면 전쟁 난다고 CNN은 서울 와서 위성 안테나 펴고 생중계 한다고 난리였죠. 정작 나라 밖에서는 이제 한반도가 불바다 된다고 난리인데 정작 언론 통제(조중동 + 어용 KBS) 된 우리나라 사람들만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 그 때 김대중이 북한과 클린턴 설득 해서 회담 프로세스로 끌어내지 못했으면 우리 나라 어찌 되었을지 모릅니다. 실제로 북한이 원한 건 핵을 빌미로 한 미국과의 협상이었으니까요. 그 이후로 클린턴은 김대중 햇볕 정책의 최대 지지자였구요. 공화당 네오콘들은 클린턴 행정부 내내 공격을 해 댔습니다. 북한 버릇 나빠진다고요. 네오콘의 이론이란게 악당은 영원히 악당이라는 주장이랄까? 그리고 실제로 부시 집권 이후 북한을 이라크 리비아와 함께 3대 악의 축 지목, 그리고 실제 이라크 침공. 이게 명분이 없었다는 건 이제 전 세계가 다 알죠. 이 상황에 북한이 핵개발 안 하는게 제 정신이 아닌거죠. 어쨌든 자기들 정권이라도 지키려면 말이죠. 실제로 이 이후 북한 뿐 아니라 이란, 리비아(여긴 좀 정확진 않네요) 모두 핵 개발 하겠다고 난리 칩니다. 공화당 부시 정권 하에서는 여기 저기서 핵 개발 한다고 난리치고 실제로 민주당 정권인 오바마 이후 리비아, 이란 모두 핵개발 포기하고 실용 노선으로 돌아섰고 쿠바와 미국마저 수교한 상황입니다. 누가 옳았던 건지는 자명하죠.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민주당 정권은 어쨌든 말이 좀 통하는 정권인데 공화당은 집권하면 뭐가 어찌 돌아가게 될지 몰라요. 걔네가 믿는 건 세금과 부유층에 대한 제재는 악이라는 것과 외부에 나쁜 놈을 만들어서 자기들이 애국자 코스프레 하는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15/07/11 16:03
공감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식이 짧긴 한데 그래도 여쭈어보자면 회담으로 협상을 유도한 건 김대중보다는 지미 카터의 입김이 더 세지 않았을까요?
15/07/11 16:08
저도 오래전 일이라 사실 가물 가물한 면이 있네요.
지금 방금 검색 해 본 결과 표면적으로 나선건 카터였으나 막후에서 김대중 쪽에서 움직인 면이 있네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7131 뭐 김대중 평전 내용이긴 하지만 워낙 김 전대통령이 이런 쪽에선 전문가였기에 놀고 있진 않았을 겁니다. 추가) 내용을 다시 꼼꼼히 본 결과 사실상 기획이 김 전대통령이라 하는게 정확 하군요. 노대통령에 비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야 말로 업적이 제대로 많이 안 알려진 편이죠. 워낙 언론 통제가 심했던 시절에 인터넷도 없고 하니.
15/07/11 12:46
공화당의 대외정책 보면 그냥 부시시절 네오콘들과 다를게 거의 없다시피 하죠.
그리고 미국의 그런 행보는 북한과 중국이 코앞에 있는 우리에게 득될게 하나 없이 부담만 지워줄 뿐입니다.
15/07/11 15:22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공화당도 티파티니 네오콘이니 새누리 못잖은 꼴통 집단이에요. 클린턴 이후 앨 고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아마 지금은 북한 핵 때문에 골치 아플일이 없었을 겁니다. 일단 공화당은 경제 정책 부터가 문제지만(그것도 범 세계적 레벨로) 그것 보다는 우리나라 안보에 문제가 생깁니다. 한마디로 전쟁 위험성이 높아져요. 그리고 민주당 정권은 이렇던 저렇던 말이 좀 통하는 정권이라면 공화당 쪽은 그쪽 사상하고 안 맞으면 미친 놈 취급을 하는지라....
15/07/11 11:29
민주당 급 빵긋. 어짜피 잽 부시가 본선에 올라올 확률이 제일 크겠지만 민주당은 몇 달 전부터 표정관리 하고 있는게 뻔히 보이더군요. 크크. 도날드 트럼프 말고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꼴통들이 많은지라. 어제 기사보니 지금까지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만 16명이 참여선언 했다고 하네요. 결국 정리되겠지만 그 때까지 나올 돌발 발언들 컨트롤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15/07/11 11:35
사실 미국 내에서 차기 대선만 놓고 본다면 공화당보다 민주당으로 많이 기울어진 것 같습니다. 아직 공화당에 부시가 있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인 힐러리가 워낙 꼬투리 잡을게 없는 사람이기도 하고 미국내 인지도도 넘사벽+빌 클린턴의 향수 거기다가 오바마 정권의 평가가 좋은지라 무난하게 힐러리가 당선될 것 같아요. 일본, 한국과는 정반대의 길을..
15/07/11 11:37
헐... 설마했더니 이 트럼프가 그 도널드 트럼프였군요;; 이 분이 그 유명한 유행어 'You're fired!!!' 만드신 분 아닌가요? 덜덜
15/07/11 12:57
공화당은 아들 부시 이후 계속 꼴통 이미지를 쌓네요
디른 이야기지만 문민 정부 이후로 동시기 한국과 미국 대통령은 당 성향으로 봤을때 엇갈려왔습니다. 그러니 천조국이 힐러리라면? 결론이 나오네요 김무써이는 잘할끼여?!
15/07/11 14:59
도날드 트럼프라면 굉장히 전설적인 인물 아니었나요?
무슨... 찾아보니 제정신이라고 보기 힘든 발언들을 그야말로 쏟아내는데..... 이게뭔지..;;;; http://politicalhumor.about.com/od/Donald-Trump/a/Donald-Trump-Quotes.htm
15/07/11 16:38
참 재미있는 게 미국의 민주당은 내수를 키우기 위해 대외 의존도를 줄이자는 입장이고, 이런 입장에서 셰일가스 시추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되었죠.
문제는 이런 정책이 아랍이나 동아시아 쪽의 정세의 급변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게 IS 난립과 일본의 재무장입니다. 민주당은 IS 막는데 소극적입니다. 일본에게 재무장을 부탁하고, 대신 환율 개입을 인정해 줬죠. 이것이 중국과 한국에게는 재앙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을 위해서라면 좋은 정책이지만, 세계 정세는 미국의 내수 경기 부양 정책 때문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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