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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7 03:10
예전에 텍스트 읽고 정리하는 법 잘 읽었습니다!! :)
쓰신 내용을 정리해서 연습하는 모임을 이 곳에 만들어 볼까 구상 중에 있습니다.
15/06/27 03:12
아.. 그랬군요
사실 그 방법은 제 독창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고 제가 그 글들에서 밝힌 출처의 내용들을 짜깁기한 것에 불과해서요, 부끄럽네요..;; 전기과이지만, 웹툰스토리작가를 나름 꿈꾸는 한 공학도입니다.
15/06/27 02:57
경쟁률의 경우, 미국->한국 의 경우 미국->유럽, 일본, 중국 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인기라고 생각되지만, 한국->미국은 미국=영어, 자유 등등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죠.
15/06/27 03:57
1.교환학생 경쟁은 아마 한국에 있을 때 어느 대학에 적을 뒀느냐에 따라 많이 다를 겁니다. 또 보통 경영,경제계열은 이상하게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독립되어 있어서 가기가 상당히 수월합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의 경우엔 솔직히 교환학생 마음만 먹으면 정말 가기 쉬웠습니다. 수석졸업은커녕 과에서 중간만 가도 교환학생 가는데엔 별 문제가 없었지요.
2. 음 이건 좀 대학교별 세부정책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겁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는 영어강의는 절대평가를 실시하는데, 워낙 학생들이 영어로 의사소통도 자유자재로 하는 학생들이 다수고 학교 커리큘럼상에서도 영어강의를 많이 수강하게 되어 있어서 상대평가 관련해서 그런 야박한 문화는 없었습니다. (물론 일단 상대평가를 하게되면 경쟁이 아주 치열하긴 합니다 흐흐;; 물론 노트 정도야 다 빌려주죠) 3. 제 때도 그랬고 아마 지금도 그럴테지만 대체로 교환학생은 애초부터 놀러 가는 것...이죠. 영어야 놀다 보면 익히는 것이고;; 학점도 보통 평점반영 없이 P/F로 계산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학업에 흥미 두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럴려고 오는게 아니라서.. 저 같은 경우엔 해방감+배정된 외국인 가이드학생 친구랑 죽이 잘 맞았음 으로 인해서 거의 수업은 제꼈었습니다;; 그래도 문제없더라고요 흐흐결국 외국인들이랑 많이 놀아보고 문화를 많이 체험을 하는만큼 남는 기회인데 그러지 못한다는 건 정말 교환학생 기회 자체를 살리지 못하는 거죠.. 안타깝네요.. 특히 본문에서 적어주셨듯이 기간적인 제한 때문에 그곳이 정말 어떤 곳인지는 거의 알고 가지 못하는게 맞습니다.
15/06/27 04:10
많이 섭섭해하지 마세요. 잘 생각해보면 그들에게는 이곳이 그냥 거쳐가는 곳, 언젠가는 떠날 곳, 그리고 다시 올수있다는 기약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깊은 정은 안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면은, 그 나이 때면 선배나 손위사람들이 챙겨주는 건 그냥 원래 그러는 것이라고 당연히 받아들일 수도 있는 나이입니다. 저도 그 나이때 챙겨주고 밥먹여주는 거에 대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했는가 돌이켜 보면, 어휴 그냥..
15/06/27 08:46
저도 교환을 준비해봤지만
요즘은 경쟁률이 미국도동부 도시권>영국>>>동유럽>>>나머지 유럽권>>>시골미국 이렇게 형성되어있어요 시골 미국이 아무래도 여행가긴 안좋기도하고 어차피 영어는 다 쓰기때문에 여행못가는바에야 유럽가서 여행이나 다니자이런 마인드로 쓰는거같습니다 .
15/06/27 09:10
커트라인이 높은 대학일수록 학생 교류 협정을 맺은 대학의 갯수가 많더군요. 질도 좋구요.
그만큼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은 명문대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와 서울대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아이비리그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 여부입니다. 신기한 건 예나 지금이나 교환학생을 가는 건 주로 여학생들이라는 점입니다. 남학생이야 군대문제가 있다쳐도 군대 다녀오고 나서도 외국에 나가는 경우는 여학생보다 적더군요. 그리고 페이스북 보면 확실히 여학생들 쪽이 현지를 더 잘 즐기고 온 티가 납니다. 갔다 온 여학생 중에 교환학생 갔던 곳의 파티 사진을 안 올리는 사람이 없어요. 크크 반면에 남학생들은 그냥 여행갔다 온 사진 뿐이고... 경험담도 어디 여행갔다왔다 정도에 그칩니다.
15/06/27 16:22
저는 제가 직접 돈 벌어서 한푼두푼 모아 외국 나갔다가 교환학생으로 지원받아 온 학생들을 만나면 참 부럽더라구요.. 또 누군가는 저를 부러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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