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25 09:51
참고로 Theobromine이나 카페인같은 Xanthine 계열은 기관지 확장 기능이 있어 기침 가래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목감기에는 커피랑 초콜렛을?
카페인 같은 경우 중추 흥분 작용으로 인한 혈관 수축 작용으로 혈관 확장성 두통(술 마시고 오는 두통 같은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게보린같은 두통약에 들어있습죠 다른 얘기긴한데 사극 같은거보면 두통있을 때 머리에 끈으로 묶에두는 것도 혈관 확장성 두통에 도움된다고 하더라고요
15/06/25 10:47
손님의 글에 추가하자면 일반적으로 평상시 다량의 카페인에 적응 된 사람이 갑자기 카페인이 떨어질경우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피를 마셔야 두통이 사라지시는분은 조금씩 카페인 양을 줄여보심이...
15/06/25 13:28
갠적인 경험으로는 초콜릿의 끈적한 설탕이 목구멍의 가래랑 얽혀서 다 심한 기침을 유발하길래 목감기 걸리면 초콜렛은 안 먹습니다.
15/06/25 10:58
서양으로 커피가 넘어가고 커피를 중심으로 다양한 카페들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상류층들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했고 왕들한테 바치는 주요 선물이었다고 하니..참 그 쓴물 먹을 생각 팔 생각한거 보면 대단합니다.
15/06/25 11:17
커피나 홍차 문화에 대해서도 조만간 글을 쓸텐데...그 문화가 아니라 왜 마셨냐에 대한 글일겁니다. 콜레라와 관련되구요.
대충 예고하면 중세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귀족및 상류사회 사람들은 그냥 물을 먹지 않았습니다. 상하수도시설이 지저분해서 높은 확률로 콜레라에 걸리죠. 그들은 물 대신 끓여먹을 수 있는 커피나 홍차, 그리고 와인과 맥주만으로 수분흡수를 하였습니다. 그시대에 맹물은 아주 위험한 것이었으니까요.
15/06/25 12:20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헌데 전 커피를 노란 큰 주전자 있자나요? 그거로 두 주전자를 마셔도 자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_-;;;
대학생 시절 시험기간에 해봤는데 잠만 잘 와서 낭패를 그리고 홍차보다는 녹차가 건강에 좋기는 하죠, 다만 무기질흡수를 생각하면 식사 중에는 삼가하는것이 좋고요
15/06/25 13:31
제가 콜라 중독 20년 생활을 최근 탄산수로 끊었는데 탄산수 중독이 되었;;
코카 콜라의 코카가 코카인 인걸 처음 알았네요. 재미있는글 잘봤습니다.
15/06/25 14:13
탄산수 좋죠. 전 사이다에 들어간 설탕이 좀 싫어서 탄산수를 찾게 됐는데, 요즘은 그래도 예전보다 파는 곳이 많아져서 좋네요. 예전엔 이마트나 가야 초정탄산수 하나 있을까말까 했는데 말이죠.
15/06/25 13:36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 코카가 그 코카였군요! 마지막에 초콜릿 단락 대신 보성녹차 광고를 넣으면 유게도 점령할 수 있겠다능...
15/06/25 16:31
커피가 유럽에 전파될 초기에는 이교도들이 마시는 음료라고 금기시 됐다고 합니다. 이후에 모교황이 이렇게 좋고 맛(?)있는것을 이교도놈들만 먹게 할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에서도 먹게됐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