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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5 02:48
오리지날 스타셰프는 자신인데 왜 최현석이 인기가 더 많은것인가에 대한 답변이군요.
그리고 해외파에 비해 국내파에게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버리는 바람직한 모습까지... 그동안 쿨했던 이미지가 잘못 메이킹됐네요. 이제 졸렬한 이미지로 넷상에서 많이 오르락내리락 되겠네요. 뭐 실력은 있겠지만서도...
15/06/25 02:54
상관 없는 얘기일 수 있으나 셰프라는 단어를 방송에서 너무 사용하는 게 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셰프는 요리사들 사이에서 치프급의 요리사나 마스터급의 요리사에게 요리사들 스스로 부르는 말이지 일반적인 직업을 나타내는 용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요리사가 영어나 불어(?)로 셰프인 것도 아니고 너무 방송에서 '요리사'라고 해야 될 것을 셰프라고 남발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사실 좀 어이도 없고...
15/06/25 09:14
그러게요.
저는 이연복님이신가. 뭔가 중식의 달인 느낌으로 나오시는데 셰프셰프하는것도 뭔가 어색했지요. 주방장 이러면 안되는건가...
15/06/25 03:01
영어 배우려면 미국이나 영국가서만 배워야 하나요?
근데 강레오가 최현석보다 4살이 어리네요. 본인도 1박2일에서 망가졌으면서 저러네요. 저건 싸가지가 저따위로 밖에 안되먹어서 그런거라 봅니다.
15/06/25 03:04
'허셰프' 최현석 "박찬호 냉장고 열어보고파" | http://www.nocutnews.co.kr/news/4400933
[◇ 박재홍> (자신은 생계형 요리사였기에 유학을 갈 여유가 없었고, 독학을 했다는 최현석의 말에) 그게 더 대단하고 멋진 거 아닌가요? ◆ 최현석> 더 대단하고, 더 멋진 것도 없고요. 그냥 직종에서 발전하는 길은 다양한 거고요. 더 멋진 것도 아니고, 덜 멋진 것도 아니고 그냥 다양한 것 뿐이죠. 다른 길을 간 거고요. ◇ 박재홍> 그게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폄하할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길이다, 이런 말씀이네요. ◆ 최현석> 네. 그냥 다른 길이죠.]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적어도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최현석이 더 대단하고 멋지다는 건 알겠네요 흐흐
15/06/25 03:04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 와 이거 너무하네요...
15/06/25 03:07
그냥 셰프들의 방송출연이 많아지니 이런저런 갈등도 튀어나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알아서 잘 화해하든가 아니면 누구 하나가 방송에서 사라지든가 할 듯 해요. 우리나라 대중들의 입맛이 엄청 높아서 요리 실력으로 승부가 나고 이럴 것도 아니고...
15/06/25 03:14
15/06/25 03:25
진짜 못난 사람이네요(..)
방송으로 득 본걸로 따지면 본인만큼 득 본 사람이 또 누가 있다고 강레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다 방송덕분 아니였나요
15/06/25 03:26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그리고 이 부분은 진짜 할말이 없네요..하하..
15/06/25 03:29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2721468
'찾아라! 맛있는 TV' 맹기용 빈자리, 강레오가 채운다 --- 강레오 요리연구가 소속사 뉴타입이엔티 - (돈스파이크, 강레오, 박선주, 김홍일 소속. 음반기획, 제작, 매니지먼트.)
15/06/25 04:29
정말로 틀린말은 아닌데 그걸 강레오 셰프가 하니까 완전 코미디네요 크크. 본인 방송이 너무 줄어들으셨나봅니다. 요즘 많은 셰프들이 나오다보니 본인 설자리는 없고 잘 안불러주나 보군요
15/06/25 04:35
방송출연 한번도 안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모르겠는데 본인도 방송으로 많은 특혜를 누리는 분께서 이리 말씀하시니 어이없네요.
15/06/25 05:52
어우야..
sns라면. 누구1승?이런류에 편승되고 다음1승에 덮힐수도 있을텐데. 출간하고, 인터뷰하셨네..요. 이런쪽은 필드가 상당히 좁을텐데 어쩌자고. 이런건지..궁금하네요.
15/06/25 06:48
방송 덕 가장 많이 본 사람은 바로 당신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연륜도 많고 경력도 엄청난 사람이 이런 말을 하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데 이 사람은... 이제 겨우 40살이면서 말이야...
15/06/25 07:12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이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말을 해주고 싶네요. 그렇게 서양 유학해서 대단하면 서양에서 요리하면서 방송출연하지 왜 보잘것없는 한국에 와서 짜장쇼하고 그러는지?
15/06/25 11:48
강레오씨를 옹호하고 싶은 건 아닌데 저건 해당 요리의 본토에서 배워야한다 이런 의도로 말한 것 같습니다. 한국이 보잘 것 없다, 한국을 비하했다 이렇게 확대해석 할 여지는 없어요.
15/06/25 17:54
강레오가 서양요리 관련 우위 : 런던 > 한국
이 주장을 한건데요. 그 논리대로라면 런던에서 활동하는 쉐프 > 한국에서 활동하는 쉐프 논리도 성립되겠지요. 그 의미로 말한겁니다. 강레오 논리대로라면 강레오 본인은 왜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저런 논리를 내세우는지 해서요
15/06/25 07:25
소속사는 마누라가 가수라 같은 소속사인가 보네요.
두 번째 링크 인터뷰는 참 괜찮은데, 예능이라는 예능은 다 나온 사람이 이렇게 입을 털다니...
15/06/25 08:01
자기도 이런 반응 다 예상하고서 책좀 팔아보려고 어그로 끄는 것 같은데요 크크크
어느 사이트를 돌아다녀봐도 호의적인 의견이 단 하나도 없는데 어그로에는 대성공하신듯 근데 참 찌질하긴하네요.
15/06/25 08:02
일본에서 티비 틀면 정말 하루 종일 요리 프로그램 방송하죠.
셰프가 많이 나오고 이런 건 대중들에게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해피투게더에 레이먼 킴이 나와준 덕분에 저도 처음으로 여친님께 맥앤치즈라는 걸 만들어줄 수도 있게 됐구요 셰프들이 티비에 나온 다는 건 사회에 요리 붐 현상이 서서히 시작된다는 걸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에게 부정적 현상은 전혀 없어요. 그렇다고 우리가 그분들 요리 실력 걱정할 오지랖도 필요없다고 생각하구요.
15/06/25 08:55
솔직히 저도 그래요. 셰프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그사세에 엄격하고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가 떠올랐는데 요즘은 친숙하고 멋있고 흥미롭거든요. 고급진요리는 구경도 못할것 같고 그랬는데 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구나... 하고 느껴져요.
15/06/25 08:04
근데 쉐프가 다른 말로 요리사 아닌가요 ? 서양식 레스토랑에 총괄 주방장인 것 같은데.. 요리사 본인 이름에 대한 것도 아니고 단순 직업명에 대한 부심이 대단하네요 해외에서 한식당 낸 백반집 이모도 세프일텐데 ..
15/06/25 08:06
해외에서 한식당 낸 백반집 이모는 셰프가 아니라 쿡이죠. 셰프는 주방관리자, 주방장 쪽 계열인데 우리나라에서 주방장이란 단어를 쓰는 가게들의 주방장이랑 롤이 달라요. 저쪽 계열 종사자들이 굉장히 선망하는 직함입니다. 아무나 못 달아요.
15/06/25 08:12
그런가요.. 그럼 백반집이 규모가 커서 주방에 조리하는 사람이 많고 이모는 비법 전수 및 요리에 대한 총괄 관리하면 셰프인가요?
15/06/25 08:08
CJ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티비에서 승승장구 하던 분이 배알이 꼴리셨나,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네요. 최현석씨가 "방송에서 쎈 척, 불쾌한 허세 보기 안좋아"하며 맞불 놓으면 되게 웃길 것 같네요.
15/06/25 08:11
최현석이 요리하는 사람이 멋있어보여야 요리사를 꿈꾸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했던가?
이런 상황을 예견까지는 하지 않았겠지만, 충분한 대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5/06/25 08:12
아놩~ 최현석이 심사위원인 한식대첩은 벌써 시즌 3하는데 왜 내가 심사위원인 마셰코는 안 하는거양!?
왜 쟤가 나보다 방송 많이 나오는뎅~? 빼에에에에에에에엑~!!!
15/06/25 08:29
내로남불식의 내용도 있지만, 한국에서 해외요리를 연구하는데에 대한 한계를 언급한 부분은 문외한으로서는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요리를 재료의 확보에서 부터 보는 개념도 신선하고요. 방송과 유명세에 대한 자기 주장은 뭔가 기준이 명확해보이지 않지만 요리에 대한 철학은 그 실력에 기반하여 탄탄해 보이는 인터뷰인데 의견들이 지나치게 비판일색이란 느낌이 드네요.
15/06/25 10:04
그 연구 주장에 기반할 수 있는 헤드 쉐프로서 실력 자체도 최현석씨가 훨씬 더 증명해온 상황이죠.
좀 논란이 있는 경력 자체야 화려하지만 실제로 국내 레스토랑 헤드쉐프로 보여준게 적어서.
15/06/25 08:36
이건 진짜 강레오씨의 실수 같네요.. 적어도 최현석씨는 본인의 업장을 잘 유지하면서 그대로 방송출연 하는 이득까지 챙기고 있는데 자기 자신은 그것도 생각못하고 아주 저런 생각도 없는 말을 한다는거 자체가 좀.. 어이가 없네요.
15/06/25 08:53
으음 .. 안타깝네요. 인터뷰때문에 이사람도 갑자기 비호감이. 이정도까지 의도하고 디스를 한건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질투심에 그럴만도 한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요즘 가장 핫한 사람과 맞물려서 역풍을 제대로 맞네요. 논란이 될만한 발언이라고 생각을 못했을까요.
15/06/25 08:54
강레오씨는 인터뷰내용을 지울게 아니라 빨리 사과를 해야 할거 같은데...당연히 버티겠죠. 네티즌들이 그냥 넘어가줄런지...이미 파헤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털어서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팝콘은 준비해야 할것같은 예감.
15/06/25 09:13
만약 사실이 그렇다해도 지금 최현석의 위상이면 분명 반발이 일어날텐데..
심지어 최현석은 셰프로서도 방송인으로서도 잘 해나가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다 내로남불st라 답이 없어요. 캐리어 가야할 것 같네요.
15/06/25 09:21
최현석을 계속 건드려 구설수를 만들어서 우리는 같은 클래스에서 노는거다 이런거 보여주려는건가...
박원순 안철수를 건드는 강용석 같은거랄까...
15/06/25 09:37
못하면서 안하는 것 마냥...
본인 업장도 접었고 방송출연도 예전같이 빈번하지 않은 것 같은데, 부디 TV에 한번 출연하셔서 그 대단한 솜씨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해외로 돌아가 명성을 날리면 한국에는 저절로 알려지게 되겠죠.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이 말은 이연복 셰프도 같이 까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중국에서 공부하신 것도 아닌데...
15/06/25 09:47
최현석 셰프는 방송에서 뜨기 전부터 이미 테이스티 블루바드나 엘본 더 테이블에서 스테이크로 이름 날렸죠
그에 반해 본인은 국내에서 본인이 직접 뭔가 하는게 없지 않나요 최현석씨야말로 셰프로 할만큼 해놓고 방송도 나오는 사람이고 본인이 오히려 전문 방송인에 가까운데 인터뷰가 좀 당황스럽네요
15/06/25 09:54
최현석은 컨셉이지만 강레오는 진짜배기 허세 아닌가요? 마셰코 보면서도 그렇게 느껴지던데요.
배알이 얼마나 꼴렸으면 저런 인터뷰를 할까요. 지금 똥된장 구분도 못한다는건데
15/06/25 09:55
언뜻, 이해가 안가는게.
미슐랭 3스타급 레스토랑에서 수셰프, 헤드셰프를 했던 사람이, 해외의 미슐랭스타급 레스토랑에서 더 이상 일하지 않고 국내에 들어와서 TV 출연을 전전하고, 국내 업장도 접고..... 요리사라면 현장에서 뛰어야 요리사인데, 지금 하는걸 보면 요리사 출신 예능인이지 요리사는 아닌거 같아요.
15/06/25 09:55
사실 최현석 셰프가 최근에 뜬 거지 방송에 이래저래 나온지는 6~7년 되었고, 그 전부터 입소문 타고 실력있다는 얘기 듣던 셰프였죠.
예전에 방송 나왔던거 보면 지금같이 허세를 부리지도 않고 의외로 수수하고 순박한 스타일로 요리프로 진행하는데, 지금 보면 재밌더군요. 방송에 오래 나오다보니 예능을 위해서 좀 웃기려고 소금 뿌리는 거지 원래 최현석 셰프가 소금 막 뿌리고 허세 부리는 셰프인건 아니죠.
15/06/25 10:29
정형돈이 펌프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처음 요리를 하고 기다리고 있을 때 팔짱을 끼고 있었는데 그것을 허세라고 하였거든요. 그렇게 허세 캐릭터가 하나둘 정형돈에 의해 만들어지자 결국 필살기인 후추통 낚아채기, 레몬즙 내던 것 횡으로 베기 그리고 소금 뿌리기가 나온 것이구요.
15/06/25 13:18
소금 뿌리기와 허세부리기는 전부터 있었어요. 올리브쇼 2014에서 자주 나왔죠. 다만 냉부를 하면서 이 모습이 좀 더 극대화된거죠.
15/06/25 13:38
올리브쇼 2015 이전의 올리브쇼는 보지 못해 잘 모르겠지만 올리브쇼 2015에서 공중에서 소금뿌리기를 했을 때 냉부에서 김풍이 다른 곳에서도 써먹는다고 디스를 해서 이전에는 안 한 줄 알고 있었습니다. -_-;;
15/06/25 09:58
별에서 온 셰프인가? 그 다큐에서도 우리나라에서 막 거장이라고 불리는 원로셰프님조차 셰프들이 방송출연하고 그러는 거
다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고, 방송 출연하고 이름 날리는 것만큼 요리에도 그만큼 신경 더 쓰게 돼서 좋은 현상이라고 하더만 자신도 tv에서 신나게 꿀 빨다가 이런 발언은 좀 이상하네요. 허셰프의 소금 동작 같은 거야 예능이니 그냥 겸사 겸사 웃기려고 한 거고....
15/06/25 10:05
최현석은 요리에 대한 애정이나 자부심같은게 워낙 강해보여서 소금뿌리고 허세부리는게 인기끌려고 하는것같지않아보여요. 진정성이 있다고 할까. 요리는 멋져야한다는 생각이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있어서. 요리의 멋?을 일반인들에게 전하려는 의도가 보여서 나쁘게 안보이네요.
15/06/25 10:21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이 발언은 뭐죠.....그러면 분자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다 옆으로 튄 건건가요. 굉장히 황당한 발언이네요. 세계 레스토랑에서 최고로 꼽혔던 엘 불리나 지금도 최고로 꼽히는 노마, 엘 세예르, 펫 덕 전부 분자요리 하는 곳 아닌가;;;;;국내만 봐도 류니끄의 류태환 셰프도 분자요리 즐겨 쓰고요. 이분은 해외유학파 출신일텐데 분자요리 쓰는 이상한 사람인가 보네요. 그런데 정작 가게의 평가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70위대인가 그렇고 아시아 베스트 20위대인가로 강레오씨 레스토랑보다 훨씬 좋군요. 허허허....강레오씨 레스토랑은 순위에도 들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15/06/25 11:22
저 위에 있는 해외 레스토랑 셰프들은 전부 미슐랭 3스타의 강레오씨와 비교 자체가 안되는 셰프들인데 강레오씨 발언은 진짜 무슨 생각으로 한 소리인가 싶네요.
15/06/26 02:04
강레오도 프랑스 요리 배울려고 영국에 유학을 갔잖아요
그것도 좀 웃기지 않나요 같은 서양이고 이웃나라라지만 일식배울려고 한국에 온거랑 뭐가 달라요
15/06/25 10:21
냉부를 보면서 우리가 아는 요리사의 격이 높다는걸 알게되었죠. 맹쉐프 사건이 시청자들이 스스로 함부로 요리사를 장난치는 사람이 아니라는 기준도 세운것이고요. 요리사가 방송에 많이 나온들 장난을 친들 바보가 아닌이상 대단히 실력자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정말 졸렬하네요
15/06/25 10:31
강레오는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남을 디스한다는건 "넌 디스할 자격이 되냐?" 라는 반격을 충분히 예상범위에 두고 한 말 일테고 그 정도는 충분히 방어 할 수 있을 정도로 요리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강레오의 인터뷰는 최현석에게 대결장을 보낸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넌 내 밑이야!" 라는 강한 메세지를 보낸거거든요. 인터뷰를 계기로 강레오 VS 최현석 둘이 요리대결 한번 붙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여기서 언론이 조금만 더 부추기고 이슈가 되면 흥행을 쫒아다니는 방송사 입장에서 엄청난 아이템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 물론 강레오 VS 최현석 대결을 한다면 저는 강레오에게 무조건 한 표 던집니다.
15/06/25 10:48
거지가 지나가는 사람을 똥통으로 끌어들이는데 굳이 똥칠을 해가며 장단맞춰줄 이유가 없죠
뭐 구경꾼들이야 똥칠해가며 싸우는거 헤벌레 보며 좋아할수야 있겠습니다만
15/06/25 11:23
비유가 참 저렴하시긴 한데 뭐 일단 그 거지를 꾸준하게 방송 출연시키는 PD들은 거지친구인가 싶기도 하고
누구한테 손 안 벌리고도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경력자를 '거지'라고 칭하는게 요즘 트렌드라면 모든 사람이 다 거지 이하긴 하겠네요. 사실 강레오 셰프의 이런 행동을 환영하는게 요즘 셰프테이너들의 친목질(?)이랄까 "좋은게 좋다"는 식의 헤헤호호 방송은 조금 지겨운 면이 있으니까 조금 더 '거친' 요리대결의 구도도 괜찮겠구나 싶어서 생각해 본 겁니다. 물론 강 셰프측에서 극딜을 넣었지만 최 셰프가 장단 맞춰 줄 필요가 없는건 명약관화 해보이구요. "좋은게 좋다" 는 입장인 최 셰프쪽에서 무리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별에서 온 셰프'라는 다큐프로에서 비춰진 최현석 셰프도 주방에서 욕 좀 꽤 하시던데 그 성깔에 1/10 정도만 반응하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색다른 그림을 바래 볼 뿐이죠.
15/06/25 11:24
레스토랑도 하는 족족 말아드셨다는 분이 레스토랑 맡아서 흥하고 계신 분한테 도전장을 던지려면 우선 같은 수준의 링 위에는 올라와야...
15/06/25 11:27
강레오씨는 말 그대로 최현석의 모든것이 실력이 아닌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보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런 인터뷰를 하는게 아닌가 싶은
15/06/25 11:31
그런 생각이라면 최현석이 굳이 대꾸해줄 가치도 없는 게, 애초에 최현석은 방송 나오기 전부터 맛으로 유명한 셰프였다고 하더라구요. 필드에서 이미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방송을 시작한 거지 그 반대가 아니라서...
15/06/25 11:38
그렇겠죠. 강레오씨도 유명한 셰프였을테구요. 강레오씨가 저런 인터뷰를 한건 요리실력은 내가 확실히 우위다 라는 자신감이라고 봅니다. 레스토랑 매출에 대한 열등감이 아니라 ^^
15/06/25 11:43
뭐 설마 열등감이 있을까 싶기는 하고 강레오 본인도 본인이 우위라는 자신감이 있겠지만 옆에서 봤을 땐 필드에서는 레스토랑 말아 먹고 방송계에서는 본인이 더한 사람이 저러는 거 보니 근거가 참 부실해 보인다 싶네요 크
15/06/25 11:49
아마 강레오 머릿속에는 인기 TV쇼 '도치노 요리소'에서 펼쳐진 일본 토호쿠 지방의 이름없는 모리오카 냉면으로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사누키 우동을 이긴 그림을 재현하고 싶은 생각일지도 흐흐.. 그래서 이 둘의 대결이 너무 궁금하네요. 직종이 같은 양식이기도 하구요.
15/06/25 11:52
개인적으로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필드에서의 성과를 보나 방송 경력 - 본인이 더 정력적으로 방송에 임한 - 을 보나 강레오가 깔보듯이 꼬우면 덤비라는 식의 제스처를 취할 입장은 안 된다고 보긴 하는데, 그런 제 생각과 별개로 플라잉니킥님이 대결이 기대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흐흐
15/06/25 12:02
누구나 다 내릴 수 있는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은 이젠 좀 진부하거든요. ^^ 어짜피 선 VS 악으로 나눠서 누구 편 들어봐야 저 사람들은 평생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일 겝니다. 편들어 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를테고 관심도 없을테구요. 크크 결론은 한국방송도 일본방송 처럼 조금만 더 러프한 대결방송이 많이 나와야할텐데 말입니다? 혹시 아나요 대결 끝나고 서로 부둥켜 안고 사이가 더 돈독해질지? 크크
15/06/25 12:04
생각해보면 플라잉니킥님께서 원하시는 구도를 강레오가 바랐다면 속마음이야 어떻든 "최근에 잘나가시는 것 같은데(웃음) 최현석 씨가 시청자들에게는 인정 받는 사람이라도 내가 보기엔 그만 못한 것 같다. 용기가 있다면 나와 적절한 무대에서 경연을 벌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같은 식으로 도발했다면 오오...? 하는 반응도 나왔을 텐데 말이 지나친 바람에 지금은 최현석에 대한 예의는 둘째 치고 강레오 입장에서 봐도 최현석은 가만 있어도 이미지가 올라가는 꽃놀이패를 쥐게 된 형국인 듯하네요. 한 마디로 좀 멍청했...
15/06/25 12:11
강레오씨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서 깔끔하지 않은건 사실이죠. 제가 원하는건 결과적으로 형국이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없고 다큐 별에서 온 셰프에서 나왔듯 주방에서 욕 꽤나 하는 최현석 셰프가 그 성깔에 1/10 정도만 발휘해서 강레오에게 반응해줬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그게 과연 될지는 미지수지만요. 크크크
15/06/25 12:15
플라잉니킥 님// 경연 한 판 하고 누가 이기건 서로 칭찬해주면 윈윈이겠지만, 사실 지금으로선 최현석이 일방적으로 한 대 맞은 상황이라 사실 그렇게 해줄 이유는 없어서... 흐흐. 개인적으로는 어느 쪽으로 가건 영혼 없는 사과라도 좋으니 해명 한 마디 후에 뭐가 돼도 됐으면 좋겠네요
15/06/25 14:45
본인이 자신감 있으면 저런 언급조차 안하죠. 그냥 내 요리 이야기만 했겠죠.
모자라고 열등감 있는 사람이 주로 저렇게 남 까고 걸고 넘어지죠.
15/06/25 11:35
"넌 디스할 자격이 되냐?" 로 보면 강레오씨의 이번 인터뷰는 완전한 삽질이죠. 방송 덕을 강레오씨가 안본것도 아니고... 예능에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15/06/25 11:43
강레오가 최현석의 소금뿌리는 퍼포먼스를 언급 ->최현석이 방송에 나와서 쇼(?)하는걸 문제 삼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근본적으로 최현석의 실력에 대한 시비로 보이더군요.
15/06/25 10:32
강레오는 자신이 자신의 이미지를 먹칠하고 장렬히 산화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최현석 셰프의 인기나 인지도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15/06/25 10:37
최현석 셰프는 한식대첩이나 다큐멘터리 같은 걸 보면 요리사란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와 고수들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요리에 대한 진정성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금 뿌리기 같은 허세를 보여도 더 멋있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강레오는 뭔가 진중한 맛이 없는 것 같아요...
15/06/25 10:46
실제 요리사로서의 실력은 모르겠지만, 요리사로의 이미지만 본다면 강레오씨가 화려하게 자폭한 꼴이 되겠군요.
지금 최현석 셰프가 소금 챺챺 뿌리는 게 그저 우스꽝스럽게만 보이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요리사로서의 프라이드, 또 진중한 모습 등을 모두 보여주고 있는 게 방송인 최현석이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에다 대고 저런 식으로 딜을 해버리면...뒷감당은 어찌 할런지 궁금하긴 하네요. 최현석 씨가 호감을 얻고 있는 만큼 쏟아질 비판은 장난이 아닐 텐데.
15/06/25 10:47
진짜 다른사람도 아니라 이분이 저런말 하니 웃기네요.
실력이야 인정하지만 자신은 예능 나와서 요리 실력만 보여준것도 아니고... 제가 볼땐 쉐프 섭외 1순위에서 밀리고 사람들이 최현석 쉐프를 더 많이 알게 돼니까 질투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15/06/25 10:47
좀 딴데로 샌 이야기지만 레오님이 런던에서 배우는 서양요리도 그닥...학교야, 사수인 쉬프야 훌륭할지 몰라도 베이스가 영국...
(개인적으로 그린카드없이 90년대 후반에 영국에서 밑바닥 요리인생활이 가능할지는 의문이 많이 들지만서도요)
15/06/25 11:15
뭐 근데 이해도가는게 최현석셰프레스토랑들이 요새 예전만못하다 플레이팅외엔 볼거없다 맛없다 등등 말이많아요. 특히 본인이 주방에 있고없고 차이가 꽤 커서 비싼돈내고 코스먹는사람들이 불만 있더라고요.
15/06/25 11:19
언젠가는 같은 업계에서 말이 나올것 같았는데
그게 강레오쉐프일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이건 자기 얼굴에 침뱉기인데 .. 칭찬하고 요리에 대한 진정성과 상대에 대한 존중만 보여주면 자기도 면이 살껀데..
15/06/25 11:31
이게 여기서도 회자가 되는군요, 처음에 듣고서 이거 큰 실수인데 했는데요
물론 최현석 쉐프가 방송을 많이 타면서 최쉐프 매니어들 중 일부는 레스토랑음식이 예전보다 약간 질이 떨어져서 아쉽다는 반응을 접하고 최현석쉐프님이 좀 조절하셔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울러 고든램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번 느꼈고요, 방송으로 바쁜 것은 고든램지가 더 할텐데, 미슐랑가이드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엄청나죠, 이거 때문에 간혹 자살하는 쉐프들도 있어서 안타까운데 말이죠 또 소금 가지고도 얘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긴 한데 동종업자로서 저렇게 인터뷰하는 것은 매너가 아니죠, 심지어 이연복쉐프조차 맹기용씨논란에서도 표현을 조심스러워 하는데 강레오쉐프가 정말 큰 실수를 하신 것 같네요, 신속하게 사과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은데 그리고 런던에서 한식배우는 것이 어렵기는 하겠지만 서울에서 양식배우는 것은 그보다는 쉽죠, 보급이나 인프라 자체가 다른데 어찌 저런 비교를 하셨는지 솔직히 최쉐프를 두고서 비슷한 발언이 언젠가는 나올거라 짐작은 했습니다만 그게 강레오 쉐프일줄은 전혀 몰랐네요
15/06/25 11:48
요리계가 내부적으로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이런 말이 한 번은 나오지 않을까(내용의 옳고 그름이야 별론으로 치더라도) 생각은 했는데 강레오가 할 줄은 몰랐네요. 본인이야 말로 CJ가 키워준 방송인 아닌가?
15/06/25 11:52
노이즈 마케팅을 할꺼면 맹꽁치씨를 까는게 훨씬 좋았을 것 같군요.
화제성은 비슷할테고 지금처럼 까이는게 아니라 편들어주는 사람도 많았을텐데. 크크
15/06/25 12:30
이런말 언젠가는 나올꺼라고 봤는데
강레오 셰프군요 크크 마셰코로 유명세좀 타게 된 셰프가 말하기엔 좀 웃길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나올 말이라고 보고, 셰프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담겨있네요. 인터뷰 잘봤습니다.
15/06/25 14:14
제1회 한식사랑 한식위크 홍보대사
도화 오너셰프 화수목 바이 강레오 오너셰프 런던 비비고 총괄셰프 대한합기도회 운영자문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총괄셰프 두바이 고든 램지 헤드 셰프 런던 쥬마 레스토랑 수셰프 런던 고든 램지 수셰프 런던 스케치 피에르 가니에르 수셰프 런던 라 탕 클레어 수셰프 런던 봉 시니어 셰프 드 파티 런던 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대학 NVQ2 코스 수료 경력이 화려하신데 "[런던]"이 많은게 걸리네요 크크크크
15/06/25 14:14
크킄 씨제이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뜬 말 그대로 스타쉐프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듯. 요즘 요리 프로에서 안불러줘서 거하게 존재감 어필하시려고 저격하시는건가요...
15/06/25 14:26
[저는 요리로나, 인간적으로나 평생 더 완벽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려는 사람이에요.]
인상깊은 인터뷰 마무리네요. 그런 삶의 자세를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평생 해야할 일이죠.
15/06/25 15:37
김성근 감독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하는 주체를 가리면 틀린말이 아닌데 누가 말했냐가 드러난순간 내로남불이라 욕을 바가지로 먹는.
15/06/26 02:07
근데 강레오는 프랑스요리 배울려고 영국유학간 사람인데
영국도 서양이긴 하지만 영국요리도 아닌 프랑스요리 배울려고 영국간것도 웃기지 않나요 거기도 본토아닌거야 마찬가진데... 그리고 아마 방송나오는 스타쉐프로서 가장 입지가 위태로워진건 강레오가 아니라 에드워드권이죠 진짜 최현석 샘킴 합친거보다 유명했었는데
15/06/26 08:49
그래도 에드워드권은 요새 애매한거 다 접고 랩24에만 매달리는데 여기 나름 잘 키우고 있습니다. 확장 이전도 하고 강레오 셰프는 일단 본인 레스토랑이 성공한 게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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