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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4 15:49
고... 아니 주모! 여기 함박 스테이크 한 사발 내오쇼!! 오늘은 함박 스테이크 소스 먹고 죽어버릴텡게!!!
위꼴 ㅠㅠ 특히 노른자를 터뜨린 세 번째 사진의 데미지가 엄청나네요...
15/06/24 15:57
돼지고기가 6000원, 소고기가 19000원이었습니다.
다른 재료까지 합하면... 하나에 2500원....? 가게에서 파는 함박스테이크보단 좀 작아요.
15/06/24 23:26
저도 녹화본 기억은 분명 치대라고 하신거 같은데... 왜기억나냐면 제가 보면서 아 안치대고 맛나게하는법 있는데.. 라고 생각했거든요
15/06/24 23:39
치댈 필요없다고 한 거 (제 기억상으로는) 확실합니다
제가 다음팟 보면서 우와 어떻게 치대는지 함 보자~ 하고 친구한테 말했는데 안 치대서 친구가 안 치대도 된다는데? 낄낄낄 했었거든요...
15/06/24 16:10
백종원느님 레시피로 요즘 잘 먹고 있는 1인입니다.
이것도 해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콩국수랑 목살 스테이크 카레가 진짜 대박이었어요
15/06/24 16:16
백종원님 레시피에서 조금만 수정하자면
케찹을 종이컵 한컵에 거의 9부로 넣으셨는데 그정도보다 반절정도로 넣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맞더라구요.
15/06/24 23:45
제가 쓴 케찹이 집에 애가 있어서 유기농 케찹이었거든요.
시중 케찹보다 신맛이 좀 덜합니다. 솔직히 케찹은 감칠맛을 위해서이기때문에 진짜 토마토를 갈아넣는 게 최고일 것 같았습니다만 그게 힘드니까... 일반 케찹을 쓰신다면 양을 좀 줄이는 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15/06/24 16:23
글에서 나는 느낌이 전직 소뿡이 가게 사장님과 정말 흡사해서,
'아 그러고 보니 그 분 요즘 안 보이시네. 피지알 난리났을 때 같이 떠나신 건가?'하고 씁쓸해하며 글을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개인정보 눌러볼 생각이 들었네요. 크흐. 저 혼자 씁쓸해하다 저 혼자 반가워하고 있으니 뭔가 바보가 된 기분입니다. 여튼 위장이 꼴릿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15/06/24 23:47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저 어릴 땐 그냥 낳았으니까 키웠지 이쁜줄은 개뿔도 몰랐다고...
요즘 세대의 아이들이 진짜 이쁨 많이 받고 자라는 것 같아요 흐흐
15/06/24 23:48
이거 진짜 하나도 안 어려워요
소스 양만 맞추시면 되니까 진짜 한 번 해먹어보세요 불 조절은 중불, 물 약간 부어서 찌듯이 익히는 거. 이거 두 가지만 하시면 됩니다. 요리고자라도 할 수 있는 메뉴예요
15/06/24 16:45
당근 + 양파 칼질 보니 저보다 훨씬 고수십니다 흐흐
백주부님 레시피는 쉽고 맛좋아서 너무 좋아요 근데 돈내고 외식할때는 허쉐프 요리가 더 먹어보고 싶다는 ^^;;;
15/06/24 17:11
저도 서울에 살았으면 진짜 큰 맘 먹고 한 번 갔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레시피는 백종원님이 짱이지만 피지컬은 최솊... 하아..........
15/06/24 23:50
...그 많은 백종원 레시피중에 함박스테이크를 만든 이유는 뭘까요...?
남친이랑 놀러갔을 때는 깻잎 모히또 만들었던 고모가...?
15/06/24 16:48
함박소스에도 우스터소스들어가요. 우스터소스대신 간장+식초였구요. 있으면 우스터소스로~
전 우스터소스함량이 많은 돈까스소스사서 만들었더니 함박으로도 쓰고 돈까스소스로도 쓰고 좋았어요
15/06/24 16:59
치대는게 손에 많이묻고 잘 안치대져서 귀찮다라고 생각될때의 저만의 팁아닌 팁이라면
비닐에 넣고(락앤락비닐처럼 좀 튼튼한) 주먹으로 때리거나 냉장고문같은곳에 비닐채로 휭휭 돌리면서 치면 아주 찰지게 치대집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건 덤) 많이치댈수록 고기가 버글버글하지않고 찰기가생겨서 구울때 갈라지지도 않고 훨씬 맛나게됩니다. 간간히 고기를 뒤집으면서 이소룡이 쌍절곤 돌리듯이 고기를 냉장고문에 쳐보세요. 그리고 소고기 100%로하는게 사실 제일 맛나답니다.... 뭐 당연한이야기겠지만.... .... .....
15/06/24 17:13
전 치댄다는 거의 개념을 잘 모르는데.. 그게 공기 빼주는 작업 아닌가요?
그래서 동그랗게 공 모양으로 만들어서 손으로 이케이케 왔다갔다 하면 공기가 다 빠져나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리 그렇게 한번에 치대는 것도 효과가 있나요?
15/06/24 17:21
마지막에 모양 잡아주면서 치대는건 공기빼주는 작업이 맞는걸로 저도 알고있는데
그 뭐랄까 강하게 치대주는 거는 저도 오며가며배운거라 설명은 안되지만... 고기에 끈기가 생긴다고해야하나 점성이 생겨서 재료들이 꽉 잡힌다고 해야하나... 뭐 그렇더군요 저는 이렇게 강하게 치댄다음에 냉장고에 2-30분 놔뒀다가 마지막에 손으로 치대면서 모양잡아주고 오븐에 굽거든요. 효과는 개인적이지만 있는거 같습니다 하하...
15/06/24 17:15
조카가 갑자기 늘어나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먹여살리지 얘들을... 일단 식비로 매달 10만원씩 고모 통장을 보내세요 국민은행 123456-78-123456 치킨
15/06/24 23:52
조카님~ 엄는계쫘라 마니 땅왕하셔쬬~? 쩌도 마니 놀래씀니다 조카님~
침착하게 주변에 인는 현금지급기를 차자주쎄요~ 비밀버노를 말쓰매주쎄요~
15/06/24 18:50
저도 이거 해먹어봤습니다.
맛 정말 좋더군요. 팁으로 구울 때 물을 붓고 스테이크에 직접 키친타올로 덮는 대신 후라이팬에 신문지를 덮어줘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죠. 저는 키친타올의 유해성분이 스테이크에 들어갈까봐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계란 후라이는 빠르게 튀기듯!
15/06/24 21:38
JKay님 말씀이 맞습니다.
스테이크 + 키친타올 => 스테이크에 감싸는 방법(뚜껑이 없을 경우) 후라이팬 + 신문지 => 신문지를 후라이팬의 뚜껑으로 쓰는 방법
15/06/24 23:54
우리의 어머님들께서 집에서 생선을 구우실 때 어제자 신문을 후라이팬 위에 덮고는 하셨죠.
국민학교 폐품 수거일에 봉지에 이만큼 신문을 가져가는데 풍겨오는 생선냄새... 어머님은 키친타올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키친타올이 싫다고 하셨어...
15/06/24 23:55
오 신박하네요
햄버거 패티로 만드실려면 좀 얇게 만드셔야 먹기 편할 거 같은데... 그러려면 빵가루를 더 많이 넣으시고 좀 많이 치대셔야 안 부스러지고 먹기 편할 거 같아요 흐흐
15/06/25 00:20
토마토가 보통 햄버거 먹을 때 제일 상그러운 재료이기 때문에 ㅠㅠ
넣으실꺼면 최대한 얇게 썰어서 4등분하시구요, 계란 후라이는 꼭 넣으세요. 고급져보입니다. 물론 맛도 있구요. 이왕 수제버거 컨셉으로 가실거면 얇은 베이컨 넣는 것도 추천드려요!!
15/06/25 00:20
근데 본문에 양파 1개 넣으셨다는데. 백종원씨는 양파 두개 넣더군요. 종이컵으로는 3컵. ktx 타고오면서 심심해서 방송 다시한번 봤어요.
15/06/25 00:25
마지막에 미트볼 스파게티 할때랑 헤깔리신게 아닌지... ^^ 그래도 맛있게 드셨으니 된거죠! 저도 부모님집에 내려왔으니 주말 되기전에 해드릴려구요. 본문 주의점 참고하겠습니다.
15/06/25 01:09
한번 해봐야겠네요. 요새 요리프로가 많아서 이것저것 따라해 보는데 재밌습니다.
정말 쉽고 맛있는 레시피 소개하자면 백주부 오야꼬동인데요. 쯔유를 직접 만들필요는 없고 그냥 사서 쓰셔도 되고요. 닭 껍질쪽으로 볶다가 양파 파 투입하고 소스 넣고 졸이다가 달걀 넣으면 끗. 이후에 후리카케를 뿌려 드시면 더 맛나고요. 조리시간이 재료 준비까지 해서 20분을 안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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