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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6 10:54
제 동생이 삼성병원 옆 약국에서 알바하는데 메르스 터지고 바로 알바 쉬게 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는듯 하네요.
삼성병원서 약지으러 오는 환자가 하루 1000명 넘는다던데;
15/06/06 11:09
장모님이 지난주 금요일에 응급실 들어가셨다가 (주말 격리도 당하고) 오늘 퇴원하시는데..
오늘 본가 부모님이 올라오신다고 했는데 오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담주에 보자고.. 최대잠복이 2주니까 그때면 괜찮겠죠.
15/06/06 11:13
2달째 삼성서울병원 입원중인데 입원해 있으면서 듣는 이야기도 있고 어제본 의사 한명의 상태도 안좋았고 이제 어떻게 될런지.. 입원환자들은 어떻게 될려나 진짜 헬게이트 열릴려나 ㅠㅠ
15/06/06 11:26
이건희 회장을 자택으로 이송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던데...여기 제주도는 아직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메르스 바이러스가 도 경계를 알리도 없을 것이고...여기도 환자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정말 불안해질 것 같습니다...
15/06/06 11:27
평택성모병원은 자진 휴업을 했는데 삼성병원은 규모가 달라서 그럴수는 없겠지요. 삼성병원에서 꼭 수술하지 않으면 안될 환자분들도
많을거고ㅜㅜ 제가 다니는 종합병원은 아직 별 말이 없어도 예약을 한 달 늦추었어요. 미룰수 있는거면 미루고 어쩔수 없는건 가야지요. 약 때문이라면 동네병원에서 약은 처방 받을수 있지 않나요? 만성질환자들은 한시적으로 동네병원에서 처방 받게 하는 정책이라도 먼저 시행하던지 했으면 하네요.
15/06/06 11:31
보건 당국이 그것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더군요. 평택성모병원 이름 깐거처럼 그 환자의 시외버스 동선 다 발표해서 같이 시외버스 탄 사람 찾는다고 합니다.
15/06/06 12:32
이게 시외버스 이동후 바로 구급차로 삼성병원 응급실로 향한건데... 응급실에서 이미 고농도(?) 바이러스를 전파시켰다고 봐야해서
시외버스에서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너무 올라가버린상태인것 같아요. 제발 안나오기만을 바래야하는데... 혹시라도 병원외 확진환자가 나오는순간....으어...
15/06/06 11:33
지인이 삼성서울병원 직원인데, 같은층(?)에 일했다나, 담당환자가 겹친적이 있댔나, 하는 이유로 자택격리하드라구요.
일단 조치는 취해지고 있는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조치가 취해진게 2일전이라서.. 추가전염이 전에 있었다면 좀 위험할수도있겠죠
15/06/06 12:54
보건당국과 삼성병원이 즉시 격리를 안시킨데다가
밀접접촉자 관리도 소홀하여 자초한 일인데 14번 환자의 전파력 탓을 하고 있군요. 이미 지난달 27일로 부터 10일이나 지난 이시점에 말이죠. 프레시안에서도 내부제보에 의하면 추가환자가 더 있는걸 발표 안하고 있다 했었고, http://www.vop.co.kr/A00000896515.html 발표 전인 어제 나왔던 기사인데 이미 17~8층에 비밀리에 격리시키고 1~4일 사이에 양성반응 보인 환자들 놓고 발표를 미루고 있던 겁니다. 내부에선 큰 사단이 난 것을 알고 있었고, 숨겨오다가 어제 600명 얘기하며 운을 띄운 것이죠. 35번 환자도 숨기다가 서울대병원에 가서 알려진건지, 3일 언론에서 터지니까 그제서야 발표하던데 이미 병원명이 언론에 의해 다 노출되었음에도 비공개를 고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거죠. 그리고 삼성병원에서 감염된 42번 환자는 14번 접촉자가 아닙니다. 27~8일 응급실에 가지 않았으며 29일 암병동에 갔는데 걸렸답니다. 35번 환자 인터뷰후 조사에 따르면 29일 응급실 소독이 이뤄졌다더군요.
15/06/06 13:01
이런 기사도 있네요.
원래는 사람간에는 감염되지 않는 바이러스인데 병원은 특수 환경이라 감염되는거라는... http://media.daum.net/v/20150606110309027
15/06/06 13:41
일단은 언급한 기사는 기본적으로 맞다고 봐요.
병원이 원래 항생제나 소독등으로 일반환경보다 내성있는 미생물들만 일부 존재하죠. 그러다보니 저항있는 메르스는 어느정도 우점을 차지하게 되요. 일반환경에서는 수많은 미생물에 노출되어있지만 인체에 무해한 미생물들이 우점하니 메르스가 뚫을 확률은 병원보다 낮다고 봐요. 아이러니하게 정부가 병원입장에서 너무 생각하다보니 대처가 너무 엉망인듯해요. 마치 일반환경에서도 감염이 나길 바라는것 같아요, 이미 결론은 어쩔수 없었다라고 말하기 위한 대처정도라고 봐요, 철저히, (머 메르스 변이에 초점을 맞추니, 변종이 그렇게 쉬운것도 아닌데, 이런거에나 초점 맞춰지고,,) 어쩐지 최근 몇년 유난히 구제역등을 못잡는거 보니 얼마나 허술하게 질병관리체계가 되어있는지, 누굴위해서인지 정말이지, 참
15/06/06 16:41
http://media.daum.net/issue/636/newsview?issueId=636&newsid=20150606154008531
반박기사도 있습니다. 일단은 안심하면 안되요.
15/06/06 14:24
어제 삼성서울병원 다녀왔습니다. 동네병원보다 더 사람이 없더군요..... 아침 8시에 피뽑는데 대기도 안하고 피 뽑고 보통 두시간정도 되어야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한시간도 안되어서 나왔으면 말씀 다 했지요? 모든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고.... 뉴스로만 말한 것을 보다가 뭔가 직접 보니까 긴장감이 확 왔습니다. 약지으러 간 약국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모두 떨어졌다 하더군요.
15/06/06 14:25
바이러스 변이는 안 일어났다네요. 다행이지만 바이러스 변이 없이도 현사태까지 오게 만든 정부가 역대급...
http://media.daum.net/v/20150606134908072
15/06/06 15:46
판데믹 3에 국가별 특성 넣으면...
한국에서 질병이 시작됩니다 국가 특성: 모든 질병의 한국 내 전염력이 상승 근데 덕분에 주변국의 대처가 더 빨라지는 효과가 날 듯 합니다...
15/06/06 16:14
박원순 시장이 시장이 정면 싸움을 걸었군요.
방역·정보공유 등 미협조시 폐쇄 조치라... 이건 복지부가 사이에서 조절해야 할 문제인거 같은데... 이놈의 정부는 뭘하고...서로 극단을 향해 달려가게 만드는 지...
15/06/06 16:53
첫째, CCTV 등 확진환자인 35번 환자의 병원 내부의 동선에 대한 서울시의 실태 조사에 협조해 달라는 것입니다.
둘째, 그 35번 환자의 병원 내부 접촉자에 대한 정보를 달라는 것입니다. 셋째, 35번 환자가 참여했다고 하는 심포지엄의 개최의 개요와 또 거기에 참석한 사람들의 명단 등 자료를 달라는 겁니다. 네 번째, 발병자의 현황과 관리 사항. 기존에 이미 조치한 상황에 대해서 공유해 달라는 겁니다. 다섯 번째, 기본적인 병원 현황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음압병상과 확진환자를 위한 병상 또 의심환자를 위한 격리병상, 또 의료인력과 여기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황, 구조대의 현 상황과 구급차 현황 이런 것에 대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35번 환자의 관리 사항과 접촉자 파악을 한 그 정보를 공유해 달라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병원 자체의 감염관리 대책과 그 현황에 대해서 정보를 달라는 겁니다. 여덟 번째는 감염 예방 보호장구 확보와 부족분, 그 현황에 대해서 자료를 달라는 겁니다. --- 박원순 시장이 삼성서울병원에 요구한 사항들입니다.
15/06/06 17:4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3350784
이 와중에, 부천시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사람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게 확진이면 이건 뭐 복불복도 아니고 죄다 구멍 뚫렸다는 이야기인데... 참 한심한 노릇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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