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22 16:01:2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특정세대의 혐오와 일부 특정세대의 꼰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마스
15/05/22 16:06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지금 386에 노골적인 적대를 보이는 세대가 40대선에 들어서면 "꿀"을 맛보기도 전에 지금의 10대인 20대들에게 가장 가열찬 욕과 비난을 듣게 될거에요.

이를테면, 토익 900만 맞으면 회사가던 "꿀빤 세대" 라는 오명을 듣거나.. 크크
카라쿠라마을
15/05/22 16:17
수정 아이콘
10대~20대들이 386세대들에게 적대를 보이는 경향은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반대로 386 세대쪽에서는 많죠 저 또한도 이런 386 세대들의 인식때문에 반감을 가지게 된거구요 그런게 아니라면 딱히 적대적인 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만
MoveCrowd
15/05/22 19:24
수정 아이콘
지금 20대~30대들은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멘토라고 나오는 세대가 바로 386이거든요.
댓글만 봐도 386혐이 심각하네요.
SSoLaRiON
15/05/22 16:19
수정 아이콘
지금 10대 20대가 빨아먹을 꿀이라는게 존재하긴 하나요?
한량남푠
15/05/22 16:21
수정 아이콘
맛 볼 "꿀"이 남아 있을 것 같지도 않지만,,, 가열찬 욕과 비난은 분명히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카라쿠라마을
15/05/22 16:27
수정 아이콘
가열찬 욕과 비난이라 요즘 젊은세대들 윗사람에게 반감 그렇게 있지는 않아요 역사속에서의 세대간의 대립을 보면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반감을 가지는 경우는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반감을 가지는 경우는 딱 하나입니다 윗사람의 행동
damianhwang
15/05/22 17:14
수정 아이콘
아래 세대 사람이 위세대 사람에게 반감을 가지는 경우 꽤 있지 않나요?
주로 기득권을 가지고 먹을걸 나눠주거나 남겨놓지 않았을 때 뒤집어 엎는 일이 자주 일어났던 것 같은데요?
훈구파 vs 사림파 같은것?
15/05/22 17:13
수정 아이콘
그건 님생각이고요
레이스티븐슨
15/05/22 17:1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iAndroid
15/05/22 16:10
수정 아이콘
내용을 자유게시판에 맞게 쓰더라도 제목이 저러면 질문게시판으로 가게 됩니다.
카라쿠라마을
15/05/22 16:20
수정 아이콘
예 제목 수정하였습니다
송파사랑
15/05/22 16:15
수정 아이콘
386세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혜택받은 세대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한민국최초 배고픔을 모르는 세대
2. 고속경제성장을 타고 대학졸업장 달랑 하나로 쉽게 취업한 세대
3. 부동산값, 땅값 폭등으로 아무노력없이 자산증식
4. 조직의 막내급으로 생활하던 중, IMF로 인해 윗세대가 대량 해고되면서 고속승진
5. 현재는 각 조직의 피라미드 상층부에서 요즘애들은 낭만이 없다는 소리나 지껄이며 호의호식 중
카라쿠라마을
15/05/22 16: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참 60~70대분들은 정치성향이 달라도 신사적이신 분들도 많이 본거 같습니다 물론 개념없는 사람은 어느 세대에나 다 있겠지만

젊은 세대들을 아낌없이 챙겨주시는 경향이 계시는지 참 따뜻함도 느껴지는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386세대 쪽에서는 그러한 비율은 60~70대분
들에 비해서는 낮은편인거 같구요
소독용 에탄올
15/05/22 20:12
수정 아이콘
해당하는 경향은 '자료'를 필요로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은 '표집'단계에서 모집단을 적절하게 대표하지 못하는 표본을 추출할 가능성이 높아서요...
버그사자렝가
15/05/22 16:21
수정 아이콘
이 세대 중 한명이 자기 배때기의 기름을 채우기 위해 제 직장생활을 날려서 시궁창으로 박아버렸죠.

그래놓고 술자리 불러서 하는 꼰대짓거리는 인생 끝날때까지 못잊을 겁니다.
15/05/22 16:26
수정 아이콘
혜택을 누렸지만,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나는 각고의 노력으로 올라왔는데 지금 젊은 것들은 그저 징징거리고 남탓만한다.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에 책임을 묻고싶지만 그럴힘도 여유도 없고 뭐 그런거죠
카라쿠라마을
15/05/22 16: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특이하게 이러한 글이 게시판에 올라오면 꼰대라고 하면서 욕을 합니다(자기는 그런 꼰대하고 다르다는 마인드)

그런데 젊은 사람들의 자료가 올라오면 이렇게 비슷하게 댓글을 달더란 말이죠

아마 그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꼰대인걸 모르고 꼰대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겠죠?
F.Nietzsche
15/05/22 16:3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은 꼰대짓을 합니다.
그건 세대별로 다른건 아닙니다.
각 세대별로 꼰대질을 하는 사람이 있고, 꼰대질이 가능한 상황(나이를 먹는)이 활성화 되면 일정 비율의 꼰대질이 발동되는겁니다.
카라쿠라마을
15/05/22 16: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시대적인 발전이 될수록 꼰대짓의 감소는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 세대들도 나중에 나이 먹으면 꼰대가 분명 없지는 않을껍니다 다만 이전 세대
에 비해서는 꼰대의 비율은 적을꺼 같습니다
Shandris
15/05/22 16:38
수정 아이콘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파이어 될 소지가 크다보니 선뜻 뭐라 말하기가 어려운 주제네요...
15/05/22 16:39
수정 아이콘
386세대는 사실 세대정의부터가 아주 심각한 사회모순이죠.

386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80년대 학번입니다. 그들을 상징하는 세대의 분위기는 5공때 민주화투쟁을 했던 대학 운동권입니다. 근데 이 시기에 대학의 문이 이전 세대보다 확 열렸다고 해도 이 때 대학진학률 잘 쳐 봐야 30%인가 됩니다. 결국 대다수의 해당 세대들이 공유하지 못하는 특징을 헤게모니로 잡게 되고, 이들 소수의 잘 풀린 이들의 삶을 향해 다른 모든 사람들이 전력질주하는 양상을 만든 기적의 단어가 386입니다. 사회가 진성 386을 우러러보니 진성 386이 사회에서 무슨 짓을 할 지는 사실 뻔한 것이었죠.

이 세대의 정의는 달라야 합니다. 학번으로 증명하는 세대는 386의 자식세대입니다.
카라쿠라마을
15/05/22 16:50
수정 아이콘
tv조선에서 김갑수씨가 하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당시 87년 민주 항쟁 당시에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20대 그리고 30대 회사원들도 참여했던
항쟁이라구요 그렇다면 대학생 뿐만 아니라 그 외에 사람들도 민주 항쟁에 참여했다는 의미도 되는데 어느정도 정의는 되지 않을까요?
15/05/22 17:01
수정 아이콘
386은 세대정의라기보단 그 세대의 특정집단으로 세대를 대표합니다. 님 말씀대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그 세대의 다양한 군중이 참여했지만 386의 의미는 대학 운동권이죠. 뭐 이건 세대의 정의에 대한 내용이라 바뀌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386이 꼰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386세대라는 개념이 꼰대가 되기 쉬운 개념이라는 것 정도.
차사마
15/05/22 16:40
수정 아이콘
사실 개고생은 386 윗 세대인 전후세대가 했죠. 지금 386 세대가 꿀을 빨아왔던 세대라고 하지만, 사실 먹고 살게 없어도 x세대나 인터넷(일본에선 사토리) 세대나 개고생 한 거는 아닙니다. 386 세대 입장에선 전후세대가 우리 굴려 먹었던 것처럼 굴려 먹었으면 좋겠는데 이 수준이겠죠. 당연히 x세대나 인터넷 세대에게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이겠지만.. 다만 이제 앞으로가 문제죠. 더 이상 아무도 꿀을 빨 수 없는 상황이 대외적으로 발생하고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현재 뉴 베이비붐 세대를 만들려고 하죠. 과연 우리나라는 어떨 지 궁금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5/05/22 20:17
수정 아이콘
일본 출산율이 2.0이하로 떨어진 것이 75년, 한국이 84년입니다.
두나라 모두 그 이후로는 2.0 근처도 못가보고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붐은 '인구학적' 개념이라, 뉴 베이비붐 세대 라는 양반들이 나온다고 볼 근거는 현시점까지는 없습니다.
The Seeker
15/05/22 16: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커뮤니티내에서 그런 공감들을 주고 받으면서 꼰대질(?)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것은 대부분의 폐쇄적인 커뮤니티, 공동체 등에서 자신과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공감으로 인해서 강해지고요.
사실 밖에서 보면 꼰대질이지만 그 사람들끼리는 옳은 소리 맞는 말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386세대만 혐오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endogeneity
15/05/22 16:46
수정 아이콘
이런 견지에서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이방인'이 되는 경험을 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평3냥
15/05/22 16:4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라쿠라마을
15/05/22 17:53
수정 아이콘
저의 지난글을 보고 어떤 스탠스를 느끼셨죠? 저는 어떠한 정치성향이든 간에 극단적은 피해가는 스타일이라 당시 글을 적었을때는 제가 반새누리에 반감을 가지던 때였고 그러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걸 보고 아 이 사람은 새누리당 스탠스구나 라는게 보이시나봐요?

저도 글을 올린것은 경솔한것은 인정하나 님이 보신 386세대들이 이렇다 이건 오해십니다 아랫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에 대한 반감이 저의 글의 맥락입니다

그리고 윗사람이 아랫사람 하대하는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왜 그건 넘겨짚으시는지요? 내로남불인가요?
개평3냥
15/05/22 18:0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라쿠라마을
15/05/22 18:10
수정 아이콘
참 말이 심하시네요 악질적인 의도로 적은 글도 아닌데 악질적인 글로 둔갑이 되구요 이런 비아냥을 피지알에서 들어야 되다니 어이가 없는군요 그럼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하대하는건 묵과하신다는 의미이신거 같은데 알아서 생각하세요 님 댓글은 아예 스킵하겠습니다 그리고 운영진님 부를 필요 없습니다 저 혼자 점수를 깎여도 되고 같이 깎여도 되고 어째도 되는데 님 관련해서 신고는 해야겠습니다
개평3냥
15/05/22 18:16
수정 아이콘
같이 깎인다고요??
정말 옛말에 방귀뀌고 성낸다더니
이런 터무니없는 글을 써서 파장을 일으키더니 반성도 없이
비아냥들어 신고한다니
하세요 어디 어떻게 되나 봅시다
세대분란 갈등조장하는 글이나 쓰고 반성도 없이 한다는 소리가
생판일면식도 없는 나에게 윗사람이 아랫사람 하대하는걸 따진다니???
댁글은 분명 피지알이아니라 우리사회에선 금해야할 분란에 갈등을 조장하고
획책하는 글입니다.
자기글이 얼마나 금기시해야하는 글인지도 모를리가 없을건데
그런글을 태연히쓰고는 고작 한다는 소리가 비아냥했으니 신고하겠단 소리나 하다니
기가막히네요 진짜
카라쿠라마을
15/05/22 18:24
수정 아이콘
토론을 하려고 올렸지 세대 갈등 조장하려고 올린글 아닙니다 그러니 제 입장에서는 님의 댓글이 어이가 없는거죠

제가 여기에 썻던 댓글들 다 읽어보세요 세대갈등 조장하려고 올린글 절대 아닙니다
개평3냥
15/05/22 18:30
수정 아이콘
세대갈등 조장하려고 올린글이 아닌데
6-70대비교해 아예 선악이란 개념이 묻어나오는 흑백논리를
쓱 집어넣어서 마지막 문단에 운동권이 아니더라도 같은세대이니
마인드는 공유운운하셨어요
허참...어이가 없어서
주어없습니다보다 더 어처구니가 없는 궤변을 보네요 진짜
토론한다는 사람이 갑자기 생뚱맞게 남보고 윗사람 아랫사람 하대를 왜하세요를
따지질 않나 분란-갈등조장이 명백한 글을 쓰고는
자기입장에서 왜 남이 자기글 질타하는지 어이가 없다니 .....
세대갈등 아예 대놓고 조장하고 그걸 지적하는 글이 나만있나 보군요
님눈에는
카라쿠라마을
15/05/22 18:4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면 윗사람이 아랫사람 욕하는 글에도 이런 댓글 다실껀가요? 윗사람에게 불만이 있는 아랫사람의 시각이라고 생각해주시고 그에 관련해서 의견을 다른분들은 적으시는데 님은 악질적이다 뭐다 해서 저를 몰아가잖아요? 그러니 어이가 없다는거죠 다들 토론으로 받아들이고 의견을 개진하시는데 님은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시고 악질적이다 뭐다 라고 몰아가시니까요
개평3냥
15/05/22 18:53
수정 아이콘
아니도대체 윗사람 아랫사람글을 왜 내게 써대는건지 나당최
이해가 안가니...
뭔가 논점을 흐리고 싶은가 본데

그런 생뚱맞은 애기는 그냥 님혼자하시고
뭐가 토론이고 뭐가 의견개진인지 혼자 나 386 꼰대짖하는 세대가
미워요 다들 그렇죠 60-70연령세대분들은 안그런데 운동권 세대로
민주운동한다고 윗세대 거역하고 싸우고 아랫세대 구박하는
이세대 다들 욕합시다 글을 쓰고 그걸 토론이네 의견개진이네 하는데
님글은 그냥 대한민국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세대간 차별,분란에
갈등이나 일으키는 그냥 이사회를 상처로 만신창이로 만들자는 글이하도
이상도 아닌 그런글이예요
자꾸 이상한소리 하며 어떻하든지 논점을 흐트리자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런 얕은수는 그냥 딴데 님이 가는 그커뮤니티가서 해요 내게 하지말고
카라쿠라마을
15/05/22 19:01
수정 아이콘
개평3냥 님// 와 정말 어이가 없는군요 얕은수가 나오질 않나 그리고 운동권 세대 부분 틀렸습니다 운동하시던 분들이 젊은 마인드를 표방하고 기성세대와는 선을 그었는데 어째서 아랫사람 하대는 기성세대를 닮은것이며 윗사람 역시 정치적인 이유로 무시하는 것입니까? 뭐 386 세대들이 다 운동권 출신은 아닐것입니다 다만 반새누리를 표방한다면 우리도 그런 마인드를 공유해오고 살았을껏인데 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입니까?

라는게 제 글의 맥락입니다 아랫사람 하대를 하지않는 다는 사람들이 하대를 하고있고 그렇다면 하대를 하고싶다면 윗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출필요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둘중 하나는 하시거나 그렇지 않다면 존중을 하라는것이 글 맥락입니다
개평3냥
15/05/22 20:13
수정 아이콘
카라쿠라마을 님// 아주 노골적으로 논점흐리기 가는데 그거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고
그냥 반성이나 하세요
이런 나쁜글을 태연히 쓰고 반성도 없이 이것저것 가져다 대지말고
태연자약하게 이런 세대간 분란을 야기하고 맹목적 증오심을
타계층,사람들에게 퍼붓고 전가하며
거기에 동조 편승하는 분위기 혹은 따르는 증오적개심을 받아먹으려는
목적으로 이런 터무니없는 글이나 쓴 댁같은 사람이
계속 활동하기에 사회적 계층적 반목과 이질화가 심화되는거예요
통렬한 반성좀 해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23 01:59
수정 아이콘
이게 세대 간 분란을 초래하는 글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많이 흥분하시고 댓글 다신 것 같은데 저와 같은 20대~30대들은 종종 이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합니다.
386일 때도 있고 486일 때도 있지만요

386이나 486 세대가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환경과 현재의 환경을 단순히 비교할 순 없습니다. 시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당시에는 '다 같이 열심히 일해서 잘 먹고 잘 살아보자'라는 희망은 있었습니다.
반면 현재는 어떤가요?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나요?

윗 세대들도 많은 노력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노력의 절대치를 측정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변화하는 세상에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단적으로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등 각종 사회 안정망의 설계가 잘못되어 젊은 세대들에게는 혜택은 커녕 짐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를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집단들의 반발로 개혁이 계속해서 미루어졌고 그 결과가 현재입니다.
이익집단이 세대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윗 세대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단순히 개인의 이기와 나태에 대한 변명으로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15/05/23 08:56
수정 아이콘
386이세요?
맥새우타워와퍼
15/05/22 16:47
수정 아이콘
학교 다닐때는 동창들이 나는 밑에 학년일때 안저랫는데 요즘 후배들은 왜그러냐 선배들에 비하면 우린 천사아니냐? 군대에 있을 때는 근기수들이 아 난 일병때 안저랬는데 요즘 애들 미친거 아니냐 우리 선임들에 비해서 우린 천사아니냐??... 이 소리들을 들을때마다 아니야 우리도 똑같았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솟아 오를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학년 우리기수 우리세대... 뭐 어쩔 수 없겟죠, 사람인 이상 자신이나 자기가 속한 그룹에 관대해지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그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봅니다.
저글링아빠
15/05/22 16:53
수정 아이콘
저는 님이 쓰신 글만으론 님이 뭐에서 불만을 느낀건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 386 아닙니다. 아저씨긴 하지만...
15/05/22 16:55
수정 아이콘
386에 대한 반감이 얼마나 심하길래....온라인에서 만나서 확인도 안된 사람들을 386으로 싸잡아 꼰대로 만드는지 그 용기가 가상합니다.....
368이니 486이니 세대갈라서 싸잡아 까는 글들이 엠팍에도 종종 올라오더니 PGR에서도 보게 되는군요..

[ 60~70대들이 386 세대들보다 낫지 그분들은 시대적인 상황상 적어도 윗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췄을꺼 아니냐 이분들은 뭐냐 윗사람과 아랫사람 둘다 무시하고 이런 이중잣대가 어딧냐]
제 주변에 꼰대짓하는 60대 사람들 몇몇 짚어서 꼰대로 지칭하면 되는겁니까?

그나저나 무슨 싸이트길래 대략 60년대생 80-89학번 정도만 가입해서 활동하는 싸이트인가요?
카라쿠라마을
15/05/22 16:5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그런데 거기 커뮤니티가 젊은 사람들이 드문곳이고 예전에 투표(연령대 조사)도 몇번 실시했었는데(공식적으로) 그쪽 연령대가 대부분 많았구요

그래서 그런 나이대가 있으신분들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에요

저도 생각이 짧았습니다 다만 저도 386 떠나서 특정세대의 혐오와 일부 특정세대의 꼰대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토론을 하고자 올린거였습니다
15/05/22 17:15
수정 아이콘
카라쿠라님의 글의 맥락을 보면 꿀빨고 산 주제에 고마운지나 알지 뭔 꼰대짓이나 하고 있어 라는 뉘앙스가 꽤나 크게 읽히는데..
그 두 가지 주제는 별개의 문제로 보입니다. 꿀을 빨았건 안빨았건 그게 꼰대짓을 하는거랑 별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 세대가 꼰대가 아니라 그 사람이 꼰대일 듯합니다. 싸이트에 따라 그런 훈계조의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곳도 있을 수 있죠..
그 윗세래와 아랫세대가 개고생을 했다던들...그렇다고 그들을 비난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냥 본인이 가지고 태어난 복인걸 뭐 어쩌겠습니까?
카라쿠라마을
15/05/22 17:21
수정 아이콘
제 글의 맥락이 그렇게 보이셨다면 제 잘못이 크네요 글을 오해하게 쓴듯 하네요

저의 글의 맥락은 사실 단순합니다 기성세대들을 닮지 말자고 다짐을 했던 세대가 왜 기성세대 더 나아가 더한 행동으로 변해 아랫사람을 하대하는것에 관한 반감입니다

어떠한 세대든간에 개념있고 없는 사람 있고 존중받아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존중도 하지않고 일반화 시키는 경향에 관한 반감의 표출이랄까요? 그래서 저도 그러한 논리로 글을 작성하였기는 했습니다
15/05/22 17:26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제가 송파사랑님의 댓글과 겹쳐서 봐서 확대해석한 부분이 있군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래 댓글에 싸우지마세요 님이 쓰신 글이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그 세대의 사람들만 모인 커뮤니티라면 그 세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까게 될 거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386,486이라는 세대로 싸잡아 이야기하는데는 조심스러워야 할거 같습니다.
스카이
15/05/22 16:55
수정 아이콘
사람 다 비슷해요.

386이 욕하고 글쓴님이 그렇게 보지 않고 있는 6070세대도 인터넷 세대였다면 자기들 끼리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지금 386과 비슷한 반응이 있었을 겁니다. 적어도 그런 커뮤니티가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과 댓글에서 386세대들이 혜택 보고 꼰대짓한다면서 뭐라뭐라 하는 것이 그 알 수 없는 386세대들이 모인 커뮤니티의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글과 댓글이 pgr에서 보고 있는게 맞나 싶네요.
15/05/22 16:56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전 이글이 불편 합니다.
damianhwang
15/05/22 17:16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아마 마을회관? 노인회관? 그런데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똑같이 얘기하고 있을꺼고요;;
한참 아래 세대야 귀엽기나 하지 별다르게 와닿는게 없겠죠;
하지만 같은 시대에 경쟁한 바로 아래 세대..그러니까 병장이 상병, 상병이 일병에게는 할말이 아주 많을꺼 같아요;-)
15/05/22 17:29
수정 아이콘
공감이..가네요..
15/05/22 16:57
수정 아이콘
전 71년생이라....386세대는 아니고 바로 다음 세대인데요
제 가치관이 제 세대를 대표하는건 물론 아니지만....

386세대보단 제가 더 꿀을 빨았고...저희 세대보단 다음 세대가 더 꿀을 빨았다고 생각하긴 해요

본문의 문제는 기성세대가 거쳐간 젊은 날의 시절이 본인이 생각하기엔 바로 얼마전이었고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라 나도 잘 안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시간에 비해 사회환경이 좀 급격히 변화된 부분이 있어 기성세대가 짐작하는 열악한 상황보다 심각한데...
이걸 기성세대가 알아차리기 힘든 상황 아닐까 싶네요
15/05/22 17:0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73년 형님들 까지는 취업시장이 꽤나 좋았을거 같긴 합니다.
뒷 세대 중 제일 개피본 세대는 74-75년생들이라는 말들을 몇 학번 위의 형들에게 들었습니다.
군제대 후 졸업과 동시에 IMF가 터져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제가 96이고 대학원진학을 해 버려서 저는 잘 느끼지는 못했습니다만..
제 동기들은 기계과라서 그런지 취업은 다들 알아서 잘 했던거 같습니다.
damianhwang
15/05/22 17:09
수정 아이콘
94, 95, 96 이 세 학번이 근래에 가장 저주받은 학번이죠..
수능, 본고사, 내신 3가지 다 하는...그 앞이나 그 뒤랑 비교해봐도 제일 지랄맞은 입시보고 대학들어갔더니
(97까지는 포함해야 될거 같군요..97학번이 본 96년에 시행된 수능은 그냥 본고사를 객관식으로 낸 수준이었으니..)
IMF터져서 군대가고 ,, 다녀와보니 세상은 변했고 ;-)...
15/05/22 17:17
수정 아이콘
96년 수능과 본고사는 정말 인생 최악의 수준이었다고 감히 주장해 봅니다...크크..
damianhwang
15/05/22 17:18
수정 아이콘
저 95, 96년 두번 수능과 본고사 봤;;;;
15/05/22 17: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고생하셨.....ㅠ.ㅠ
damianhwang
15/05/22 17:20
수정 아이콘
뭐 돌이켜 보면 괜찮은 추억이네요;
덕택에 글쓰기랑 영어독해/번역, 서술형 문제풀이는 연습 잘했으니까요 ;-)
물론 20살 시절에는 죽을 맛이었지만;;;;
tannenbaum
15/05/22 17:31
수정 아이콘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입니다.
배고픔 모르며 자랐고 나름 과외 알바만으로 풍족하게 지방에서 대학생활하다 군대 다녀와 복학하니 IMF가 터졌습니다. 그럼에도 요즘에 비하면 초라한 스펙으로 99년 나름 취업빙하기 시즌에 운좋게 대기업 취업했습니다. 아마도 836 세대보다는 훨씬 더 풍족하게 자라났고 사회에 무난하게 진출해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게 제 학번인 93학번까지는 고등학교 졸업생 대비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0퍼센트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에 요즘에 비하면 취업문이 더 무난했지요.
제 생각에는 74-75년생들이 그리 피보았다 생각치는 않습니다. 당시 대학 졸업생 대비 괜찮은 직장(대기업+전문직+금융+공기업등) 취업율을 최근과 비교하면 아마 넘사벽으로 퍼센트가 높을 겁니다. 무엇보다 비정규직/인턴제/파견직 등과 같은 노동시장유연화가 자리를 확고히 잡기 바로 직전이라 꿀빨던 세대는 제 또래가 마지막이었다고 봅니다.
15/05/22 17:06
수정 아이콘
지금 4~50대 분들이 대부분 반새누리 성향은 아닐진데, 님이 비난하시는 소위 386은 쓰신 글을 볼때 반새누리 스탠스를 취하시는 분들 같네요.

그러면 님하고 정치적 성향이 반대인 분들 아닌가요? 정치적 성향이 동일하다는 본문글이 의아해서 댓글 남깁니다.



그나저나 80년대 학번 60년대생 형님들이 30대를 벗어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386이라고 불리는지 모르겠네요.
486이나 586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드려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크크
카라쿠라마을
15/05/22 17:12
수정 아이콘
정치적 성향은 비슷합니다 저도 최근 들어 반새누리로 전향한지는 좀 됬거든요 예전에도 그렇게 친 새누리까지는 아니였고 흔히 말해서 극단적인 반새누리의 논리에 반감을 가진 논리를 표출한적은 있었어도요
15/05/22 17:10
수정 아이콘
386세대라는 조어을 매스컴에서 떠들어댄다고 그걸 아무 거부감없이 받아들인다는 것부터 싹이 노란 거였기는 하죠..
사회의 변화을 바란다면서도 스스럼없이 386이라는 유행어따위로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들 보면 이 인간들도 참 생각이 짧다고 했는데
그때당시 그렇게 생각이 짧았던 사람들이라면 이제 486이 되었고 586도 눈앞에 둔 나이먹은 지금에 와서는 꼰대짓도 충분히 하고도 남을 듯 합니다..

꼰대짓에만 적용되는 일은 아니기에 많이들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나이를 먹어서 꼰대가 되는 게 아니라 꼰대가 나이를 먹은 것뿐이라는 거 말이죠...
damianhwang
15/05/22 17:12
수정 아이콘
어느 시대에나 꼰대는 있고, 진상도 있고, 병맛도 있고.. 병신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하나요 그걸? ;-)
다만, 지금 시대에 미디어가 워낙에 발달해서, 그게 순식간에 전파되어 알게 되는게 원인이지 않을까 싶으네요.

확실히 우리나라의 압축성장때문에, 300년에 걸쳐 생길 일이 30년만에 나타나다보니.
아버지와 아들 세대 정도의 간극이 10년단위로 나타난 거라 봅니다.
그런데 같은 시대에 걸쳐 사니까 반목이 더 심해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싸우지마세요
15/05/22 17:19
수정 아이콘
386이라는 구분도 사실 이상한 것 같지만 굳이 그 세대만 그런게 아니더라도 어떤 세대든 그들 위주의 커뮤니티에선 모두까기인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본문의 상황에서 나이 상황을 역전시키거나 다른 나이대로 바꿔도 비슷한 일이 있을거라는거죠
damianhwang
15/05/22 17:23
수정 아이콘
어느 세대나 다 그럴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긴 하네요;
예전에 한번 그런 조사를 해본적이 있는데, 확실히 10년단위로 특정 이벤트에 따라
(625, 박정희 뒈짐, 전두환때 민주화 투쟁, 물태우 이후, 등등..뭐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이벤트들 말이죠)
전후 출생자들이 성향이 다른 건 어느정도 보이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그 다른 성향을 틀린 행동이라고 해석하며 반목하는 것도 보였고요;
물론 엄밀한 통계적 방법에 의한 조사가 아니라 그냥 주변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만나면서 든 생각을 정리한 것 뿐이지만요 ;-)
15/05/22 17:32
수정 아이콘
꿀빤거야 뭐...팔자소관이고...
이런 글과 사상이 오히려 꼰대스럽지않나...생각합니다.
(솔까 94학번으로서 윗세대가 조금 편해보이는 생각에 부럽긴하지만...그렇다고 그런 생각을 할 필요는 없지않나싶네요.세상이 각박해져서 그런가...-_-;;)
15/05/22 17:36
수정 아이콘
저 꼰대인가요? 흐흐 세대의 적을 다른 세대로 넘기기 시작하면 서로 피터지게 죽을때까지 싸우는 수밖에 없죠.
새벽하늘
15/05/22 17:3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라쿠라마을
15/05/22 17:49
수정 아이콘
지령이라,, 그렇다면 저분들의 젊은세대 하대인식도 지령이라는 말입니까? 왜 내 글은 지령이 되야하고 그분들은 아닌게 되는거죠? 애초에 아랫사람이 윗사람 까는것보다 윗사람이 아랫사람 까는 비율이 훨씬 많다니까요? 애초에 편가르기는 윗사람이 하고있는 겁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젊은세대들 그만 비아냥 거리라고 하세요 젊은 세대들이 뭔 잘못을 했다고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건지,,
새벽하늘
15/05/22 17:53
수정 아이콘
비율이 많다는건 님 생각이죠. 그리고 이런 글이 전형적인 편가르기를 조장하는 글인데요.
카라쿠라마을
15/05/22 18:0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다면 아랫사람 윗사람에게 당한 사람은 조용히 있으라는 말입니까? 애초에 저는 편가르기 의도로 올린것 아니라고 위에서 말씀드렸구요

뭐 토론이라는게 사람의 호불호가 갈리는게 기본적인 요소라고 봤을때 편가르기라는 요소도 포함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제 글의 맥락에 그러한 요소가 있다고 보인다면 죄송합니다
15/05/22 18:00
수정 아이콘
일부 386세대 횡포 보고 [386 세대들 이 혐오스럽고 가증스러운 것들] 이렇게 묘사한 젊은 세대가 개념 없는 젊은 세대 소리 안 들을 생각 하면 안되죠
카라쿠라마을
15/05/22 18:06
수정 아이콘
그건 누구에게도 말한것이 아니라 1인칭 시점에서 서술한 내용입니다
윤아긔여어
15/05/22 17:59
수정 아이콘
고착화된 지역갈등이 수도권과 지방사이의 갈등 + 세대갈등으로 변화된다는건 2000년대 초반부터 정치학자들 사이에서 예측된건데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기도 하구요..
새벽하늘
15/05/22 18: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해도 된다는건지.. 이 댓글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윤아긔여어
15/05/22 18: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도되죠. 민주주의사횐데요.
새벽하늘님도 당연히 비판하셔두 되구요.
다만 지령이 있었는지 의심된다는 부분에 대한 반박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적, 사회적 구조상 세대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니까요.
본문 자체는 저도 썩 동감하지 않아요.
새벽하늘
15/05/22 18:25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 흐름이라고 해도 해서는 안되고 해소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다르시네요.
윤아긔여어
15/05/22 18:31
수정 아이콘
아뇨.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저도 해소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흐름이라고 해서 가만히 둔다면 발전은 없을테니까요. 이런 인터넷상의 토론 역시 그 일환이라고생각하구요.
새벽하늘
15/05/22 18:36
수정 아이콘
제가 딴소리를 하고 있었네요.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15/05/22 17:38
수정 아이콘
딴것보다 부모님 세대 때는 쉽게 살았다고 하는 글들이 참 보기 싫습니다.
자기 부모님 생활하신거 보면 대부분 알지 않나요?
그때 무슨 해외여행이 이렇게 일반적이었고, 신혼집이 아파트였으며, 자가용이 흔했나요.
전 저보다 부모님이 훨씬 고생했고 그때가 훨씬 힘든 세상이었다고 느낍니다.
열역학제2법칙
15/05/22 18:21
수정 아이콘
단순히 힘든걸로 치면 당연히 뒷세대가 더 편하지만 현재 사회로 나가야될 세대에게 가장 부족한 건 '희망'이니까요
15/05/22 18:48
수정 아이콘
지금 해외여행이 일반적인가요?; 그리고 보통 부모님 세대를 까진 않죠. 대부분 지금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은 부모님이 386세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
마스터충달
15/05/22 20:34
수정 아이콘
해외여행 못가본 청년은 그저 웁니다 ㅜㅜ
15/05/22 17:56
수정 아이콘
제 세대보다 제 아랫세대가 더 고생했듯이 님 세대보다도 님 아랫세대가 더 고생할거라 생각합니다...
15/05/22 18:2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결혼하고 애낳는게 무섭습니다
저도 이렇게 빡센데 자식세대는 어떨지 상상도 안가네요
15/05/22 18:00
수정 아이콘
일부 예체능계대학 2~3학년들이 신입생에게 어떤 꼰대짓을 하는지 생각해 보면 됩니다. 덤으로 군대를 비롯한 다수의 폐쇄조직에서 하급자에게 잔소리하는 상급자를 생각해 보셔도 되구요.

요즘 어린 것들은 버릇이 없다는 기록은 3천년 이상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꼰대 성향을 가진 사람이 꼰대짓 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면 그럴 뿐입니다. 이건 세대간 갈등 문제가 아니라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일 뿐이에요.
세종머앟괴꺼솟
15/05/22 18:08
수정 아이콘
"386 세대라면 운동권에 참여한적은 없어도 마인드는 공유할꺼 아닙니까" 여기서 완전히 틀리셨네요.
카라쿠라마을
15/05/22 18:12
수정 아이콘
새누리 386 세대가 아닌 반새누리 386 세대를 뜻하는거니 맞지 않을까요?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새누리당 지지자에 비해서 뉴스도 많이보고 자료도 많이 접하고 그럴테니까요 보통 반새누리 마인드를 가지신분들이 좀더 젊은 마인드를 표방하는 편이니까요
후치네드발
15/05/22 18:14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세대갈등을 해소하고자 올리신 글입니까 아니면 심화하고자 올리신 글입니까
15/05/22 18:21
수정 아이콘
자기 경험 한정을 가지고 일반화 시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지요.
저도 이미 세대갈등이 시작됐고 심화되리라 생각하지만 글쓴분 생각은 너무 나간듯합니다.
돌아보다
15/05/22 18:22
수정 아이콘
타 커뮤니티의 일을 가져와서 화제에 올리는 것
원본 글을 링크하지 않고 각색된 자기 의견으로 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것
둘 다 상당히 비겁한 행동이라 생각되네요.
사람의 의견에 불만이 있으시면 불만이 있는 곳에서 해결하는게 정상이죠
15/05/22 18:23
수정 아이콘
제목에 특정 세대란 표현으로 에둘러 쓰고
댓글로 토론해보자는 글이었다고 하시면 그게 토론글이 됩니까
내용은 386 꼰대들 왜그러나요 인데.
더구나 그 판단근거라는 것도 빈약하네요.
내일은
15/05/22 18:27
수정 아이콘
꼰대짓은 대학에서 일어나는 일 보니 요즘 20대가 정말 심하더군요. 제가 대학다닌 십여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 이십대가 나이 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열역학제2법칙
15/05/22 18:34
수정 아이콘
대다수는 안그럴 겁니다. 아마도...
15/05/22 18:3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그나마 취업이나 어쨌든 스스로 노력해서 무언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세대는 제 또래가 마지막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05이고 넓게 잡자면 대략 08학번까지 정도일까요. 지금 대학 입학하는 학생들은 정말 처참한 환경이고 앞으로 더 안좋아졌으면 안 좋아졌지 좋아질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사실 뭐 기성세대들의 문제라기보단,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세대가 전쟁을 막을 수는 없고, 얼마전 글 올라온 것 처럼 기온 1~2도에 제국이 망하는 것 처럼 뭐 거스를 수 없는 훨씬 큰 흐름의 변화일 뿐이지요. 여기서 사소한 한 세대가 뭘 어떻게 할 수는 없죠. 그냥 그렇게 흘러갈뿐... 언제나 개인, 더 넓게 잡으면 세대는 환경에 무력하니 말이죠.
Fanatic[Jin]
15/05/22 19:09
수정 아이콘
나이가 많건 적건 인터넷 공간의 인간과 현실세계의 인간은 다른 경우가 많죠.

일부로 인터넷 공간에서는 더 공격적이고 더 극단적인척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크게 신경쓸 부분이 아닌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MoveCrowd
15/05/22 19:27
수정 아이콘
댓글들에서 당당한 세대 가르기는 참 문제네요.
무슨 통계적 근거를 가지고 그들이 꿀빨았네 꼰대네 모순이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호남 혐오, 여자 혐오나 마찬가지로 읽힙니다. 실제로 386혐오도 그 곳에서 제일 먼저 제기되었던 거구요.
MoveCrowd
15/05/22 19:29
수정 아이콘
꼰대는 나이 따라서 생기는게 아닙니다.
대학만 가도 꼰대들이 널려 있어요.
그냥 꼰대는 꼰대들일 뿐이죠.
포포탄
15/05/22 19:44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요즘 유행한다는 그 헤이트스피치인가요?
15/05/22 19:44
수정 아이콘
꼰대를 만드는건 나이나 세대가 아닙니다. '권력' 또는 '영향력' 입니다.
세상 어느 누구나 권력을 잡으면 꼰대가 됩니다. 즉, 자신의 말 한마디가 아랫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면 다 꼰대가 됩니다.
심지어, 자기 판단에는 훈계나 비난이 아닌, 진심으로 애정어린 말을 해도, 아랫사람이 듣는 권력자의 말은 전부 다 꼰대질일 뿐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김난도 교수가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고 한 것은, 현재 거의 꼰대질의 최정점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김난도 교수의 최근 입학식 축사나, 그 외의 저작들을 보면, 분명 본심은 젊은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찬게 느껴지죠.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경험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한 분석, 판단... 등등이 그의 표현방식을 꼰대질로 만들었을 뿐입니다. 그런거죠.
15/05/22 19:5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비정상회담 주제가 혐오주의를 혐오하는 나 정상인가요 비정상인가요 주제로 진중권 나오고 출연자들 늘 그러듯이
열띤 토론을 하더군요. 그프로가 생각나요. 누군가 어느특정 집단 인종 직업 세대를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혐오할 권리는
없을거에요. 그래서도 안되고 위험한 일이겠지요.
소독용 에탄올
15/05/22 20:32
수정 아이콘
인구학적인 조건이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 아닌 영역에서 세대구분이 의미를 가지려면 해당하는 세대의 양반들이 '상당한 동질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동질성'이 검증되었어야 하죠.
정치적/사회적인 차원에서 세대에 대한 평가는 사실 코호트 집단을 사용한 '종단적 정치사회성향조사' 등을 통해 수행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사회과학영역에 돈을 열심히 내다버리다 보면 해당하는 자료가 모이고 뭔가 '분석'도 할 수 있겠죠.

물론 이런 엄밀함을 포기하더라도 '세대론'이란 물건은 굴러갈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파급력이 '큰 사건'이 발생한 경우 해당하는 사건을 언제, 어떻게 경험했는가에 따라서 세대는 나누어 질 수 있지요.
현재 이른바 386세대 양반들은 1980년대 민주화에 관련된 경험을 '특정연령대'에 한 양반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386세대 양반들이 가진 공통점은 그뿐이죠.
같은 '연령대'에 묶이는 양반들이라고 해도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인 배경, 인구학적인 조건등이 상당히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는 '경험'을 어떻게 했는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기도 합니다.

세대론에 대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꼰대'이야기를 해보자면, 사실 '요즘애들은...'이란 표현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유구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윗세대'양반들에 대한 '꼰대담론'역시 그와 함께 해 왔고요.
이 문제에서 현대사회와 이전사회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현재 '윗세대'가 된 양반들이 여전히 '일상적'으로 그 윗세대 양반들을 접할 수 있는 상황일 겁니다.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과거에는 '특출한 몇몇'을 제외하면 거진 다 죽었을 양반들이 '상당수' 살아남아 있으니까요.
이런 인구학적 조건에선 일상적으로 3개 세대 정도가 사회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점하며 공존하게 됩니다.
가장 윗세대 양반들은 아래세대를 '묶어서' 요즘 애들은 측에 대응할 수 있고, 가장 아래세대 양반들은 윗세대를 '묶어서' 꼰대담론을 굴릴 수 있습니다.
중간세대는 둘 다를 쓰게되며, 원글에서 말씀하시는 양상이 나타나게 되죠.
15/05/22 23:09
수정 아이콘
386세대의 끝물이지만 내가 무슨 꿀을 빨았는지... 소위 말해서 운동권이었고 제 페북도 그런 사람들로만 가득 차 있지만 무슨 꼰대 같은 사람은 못 보았습니다. 왜냐면 운동을 진하게(?)한 사람들이 학점이 좋아서 대기업 취직할 리도 없고, 또 굉장히 진하게 하면 대학교 졸업 못합니다.(제 주위엔 그런 사람들 많음) 메인 스트림을 탈 리 없으니, 대부분 굉장히 소박하게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살지요. 물론 386중에서도 명문대 출신들은 줄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잘 먹고 살더군요. 무용담을 후배에게 자랑하지만 현실에서 권력적인 사람 치고 제대로 운동한 사람 없다는데 한표 던집니다.
요정테란마린
15/05/23 11:05
수정 아이콘
대학진학률이 낮았다는 점에 착안하면 386세대 통칭도 문제고. 그 당시 운동하던 사람들이 주로 흘러간데가 학원인데, 이건 일반적 기업에서 운동했던 경력을 받아줄리가 만무했기 때문이죠.
15/05/22 23:09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권력을 가지면 꼰대질을 하고 갑질을 하려는 심리가 강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나이또한 꽤 강력한 사회적 무기중 하나죠.

단순하게 나이를 많이 먹어서 꼰대질을 한다기보다는 나이를 점점 먹음에 따라서 이용할수 있는 사회적 무기가 많아지니(나이포함)그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Sydney_Coleman
15/05/23 00:01
수정 아이콘
고대 그리스 시절의 문서에도 이런 말이 나온다더군요.
'요즘 애들은 무식하고 버릇이 없다.'
콕 집어 특정세대라기보단, 항시 있어 온 세대간 갈등/상호간의 인식차이 정도로 생각됩니다.
15/05/23 00:50
수정 아이콘
꼰대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것은 일차적으로 위에 AhnGoon님이 말씀하셨듯 권력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일반화하는 능력과 피아식별입니다.
한 20대의 개념없는 행동으로부터 우리 vs 쟤네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요새 20대들은 저래서 안돼'로 발전시키는 거죠.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 글에서 잠재적 꼰대의 향이 납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5/23 01:35
수정 아이콘
후배나 좀더 어린 친구들은 아직 못 봤습니다만,
나이차이 크게 안 나는 선배나 동갑내기들 중에서도 꼰대기질 다분한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꼰대는 항상 존재하는데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나이가 올라갈수록 꼰대짓할 여건이 좋아진 측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예전에 부모님과 얘기하다가 그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국사회가 너무 빨리 발전하고 변화해서, 보통사람들 수준으로 의식구조를 변화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구요.
진중권도 호모코레아니쿠스라는 책에서 한국사회는 농업세대, 산업화세대, 정보화세대가 한가정에 있는 세대라는 이야기도 하죠.

여튼 뭐...이 문제가 워낙 복잡다단해서 구조를 단순화시켜 얘기하기는 좀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15/05/23 02:20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다닐때 386에대해 반감이 있긴 했습니다. 부모님이 386인데 본인들은 고등학교때 전두환이 과외금지시키고 졸업정원제 실시해서 대학 쉽게 들어갔는데 자기들은 받지도 않은 사교육지옥을 만들어놓은걸 보면서요.
치킨과맥너겟
15/05/23 07:06
수정 아이콘
다른건 잘 몰라도 군, 국정원대선개입, 선관위 홈피 디도스, 민간인 사찰 등 민주주의의 헌정질서를 파괴한 정당을 지지하는건 혐오스럽습니다.
15/05/23 11: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이라면 80년대 학번들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386이라는 특수성때문은 아닌거 같긴 합니다. 처음 입학하고 구박을 좀 받았는데 그냥 생까버리니 서로 편하고 좋긴 하더군요. 지금도 대학생활은 잘 했다고 생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366 [일반] [KBO] LG 정성훈,손주인,전인환 1군 말소, 나성용,양원혁,이민재 등록 [54] SKY924330 15/05/22 4330 0
58365 [일반] 특정세대의 혐오와 일부 특정세대의 꼰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11] 삭제됨9314 15/05/22 9314 1
58364 [일반] 조현아 2심 집행유예(항로변경죄 무죄) [81] 완전연소9874 15/05/22 9874 3
58363 [일반] 1 [64] 삭제됨12554 15/05/22 12554 29
58362 [일반] 짱구 아버님, 편히 쉬세요. [51] 레이드9039 15/05/22 9039 4
58361 [일반] 군 비리가 또 터졌습니다. [112] 천무덕13259 15/05/22 13259 4
58360 [일반] 1 [77] 삭제됨13975 15/05/22 13975 5
58359 [일반] 제가 생각하는 류현진 최고의 경기 Best 5 [18] 김치찌개5925 15/05/22 5925 1
58358 [일반] 한식대첩3이 시작되었습니다. [68] 공룡10454 15/05/22 10454 10
58357 [일반] [야구] 손주인 부상 소식 - 데드볼 맞은 손등 전치 6주 진단 [25] The xian5565 15/05/22 5565 0
58355 [일반] 법대 3열 [25] 지금뭐하고있니6756 15/05/21 6756 9
58354 [일반] 미국이 30년 전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던 무기 Top10 [24] 김치찌개5492 15/05/21 5492 1
58353 [일반]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국내 신문사 Top10 [14] 김치찌개5614 15/05/21 5614 0
58352 [일반] [KBO] 삼성라이온즈 팀 통산 4000홈런 달성. [21] Rorschach5512 15/05/21 5512 5
58351 [일반] 두 형제 이야기 [14] 토다기3817 15/05/21 3817 1
58350 [일반] 김소현 - Darling.swf [25] 경수진6904 15/05/21 6904 17
58349 [일반] 여성시대 성폭행사건 제보자가 결국 거짓임을 인정했습니다. [265] 삭제됨16726 15/05/21 16726 8
58348 [일반] 서울 시장의 흔한 백제왕 드립 [58] swordfish-72만세9099 15/05/21 9099 2
58346 [일반] 다람쥐가 내게 말을 걸었다 [71] 글곰8267 15/05/21 8267 60
58345 [일반] [단편] 턱 ----(스압 - 텍스트양압) [27] 삭제됨2898 15/05/21 2898 12
58344 [일반] 더 지니어스 시즌 4 6월 말 방송 예정(6월 27일 토요일 확정) [83] 삭제됨7782 15/05/21 7782 2
58343 [일반] [해외축구]역대급 감독 연쇄이동의 시작은 베니테즈 to 레알? [149] 아우구스투스8253 15/05/21 8253 2
58341 [일반] 전설의 치킨집 [50] 리듬파워근성21255 15/05/21 21255 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