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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2 12:08
헉...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어쩐지 짱구아빠 그만 두신다고 했을 때부터 이상했죠.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제 기억 속에서 키튼은 영원히 잊지 못할 거 같네요.
15/05/22 12:11
사실 짱구 성우인 박영남 선생님도 슬슬 위험 단계인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건강때문에 한번 하차 하셨던데다가 성우진 중에 최연장자이신지라...
15/05/22 12:13
일본쪽 성우 쪽은 그나마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투니버스 황금기를 기점으로 다시 롤백한 느낌이라...그 때는 정말 신났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15/05/22 12:16
성우 시장 자체가 줄어버린게 크죠.
가장 큰 시장이었던 투니버스가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어린이 채널로 선회해버리고 애니플러스는 더빙 자체를 안하고 애니맥스는 이하생략 수준이라 성우들이 실전 투입될 일이 줄어들고 그래서 성장 못한 성우들이 도태되어버리니...
15/05/22 12:35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의미한 성우 관련 콘텐츠라고 해봐야 게임밖에 없으니.. 해외작품 더빙에만 의존하면 성우시장이 클래야 클수가 없죠.
15/05/22 13:02
최근 짱구 개봉작품이 짱구아빠가 주인공인데 성우가 바뀌어서 적응키 힘들다 라는 평을 봤었는데.. 이런 이유였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5/22 13:04
제 페북에도 추모의 글을 짧게 남기긴했지만..
사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그저 저에게 짱구아빠의 목소리이신 분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제 인생에 큰 즐거움을 주신 분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5/22 13:16
얼마 전에 짱구는 못말려 로봇아빠의 역습을 극장에서 봤었는데 짱구아빠 목소리를 김환진씨가 하셔서 좀 이상하다 했습니다.
설마 이런 속사정이 있었을 줄이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5/22 13:19
죽는다는게 잊혀진다는 것이겠지만, 제가 죽기전까지 그 목소리는 안 잊혀질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5/22 14:23
아...충격적 입니다. 몸이 안좋으시단 말은 들었지만.
제일 좋아하는 성우님이 이렇게 가시다니...영원이 잊지 못 할 겁니다.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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