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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4 14:16
팀 샤아이랑 경기도 하고 만화에도 몇번 나온 팀의 팀원인데요 유영태씨 착하셔요
페북 보면 재미있고 가정적인 분이십니다 돌 에피소드는 만화적 재미를 위해 과장한 부분이 많죠
15/05/14 14:17
대개 만화 같은데서 나오는 주인공 남자를 보면 흠결없는 사람으로 그리기보다는 좀 모자라거나 나사가 풀려서 가족들에게 구박도 받고 그런 식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그런걸라나 싶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저 분 만화는...음...
15/05/14 14:31
인터넷만 잡으면 다들 궁예가 되신건지 극히 일부 들어난 사실만 보고 광분을 합니다.
오늘 다른 곳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인터넷에서 푸는건지..
15/05/14 14:32
요즘 남자들은 이정도 육아 다 합니다.
그래도 실제 따지고 보면 여자들이 더 많이 하겠지만... 핸펀으로 야구 보는거 진짜 공감. 저도 와이프가 애가 TV보면 안된다고 해서, 구석에서 핸펀으로 보거든요.
15/05/14 14:33
본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고요, 곁가지로 이제 남녀 차별과 관련된 문제에서 남자 쪽을 비판하거나 여자 편을 들면 "여시냐?"라는 비난과 함께 원천 봉쇄식의 입막음을 당할까봐 우려가 드네요. "아몰랑"도 그런 쓰임새로 변질되지 않길 바랍니다.
15/05/14 14:55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죠. 만화의 행간을 보면 이 작가가 평소 가정에 얼마나 충실한지 보입니다.
만화적 과장이 다량 함유된 에피소드 가지고 쏘아대는 건 번짓수를 한참 잘못 찾은 거죠. 더군다나 가족 내 일이라는 게 밖에서 한정된 정보만 가지고 보는 것과 다른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허허.
15/05/14 16:13
이전 댓글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댓글이 야구하러 가는 것이 일하러 가는 것인데 일하러 간다고 뭐라 한다는 댓글이었습니다. 정곡을 찌르는 이야기였죠.
15/05/14 17:33
흠...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면 저런 컨셉을 잡는 이유가 뭔가요?
설거지 등 집안일을 당연히 아내가 해야 되는 것처럼 한다든가 돌잔치날 야구하러 가는 게 (실제로는 할 수 없지만) 멋져 보여서? 아니면 악플을 끌어 모으기 위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15/05/14 18:12
아마 보통 사회인 야구 하는 애 아빠들의 주말이 저와 비슷하니 평일 이야기를 굳이 언급하지 않은 게 아닐까요?
근데 돌잔치날 새벽에 야구하러 갔다 오는 게 뭐가 어때서.. ㅠㅠ 갔다 와 봤자 애랑 엄마는 이제 막 일어나서 아침 먹을 즈음일 텐데요.
15/05/14 20:03
흠...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니까 에너지 분산(?)하지 말고 집중해라 이런 뜻 아닐까요?
체력이 차두리 급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아침에 야구를 하면 안 하는 것보다 피곤할 테니까?
15/05/14 19:22
작가님 속을 알 순 없겠고 일단 그게 남자들에게 먹히니까가 아닐까 싶어요. 사회인 야구 하는 남자들의 마음을 딱 대변한다 이런 느낌으로요
15/05/14 20:38
피지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게임 등 취미생활 할 때 아내나 여친이 방해하지 않으면 하는 생각이랑
막 자상하게 해 주는 게 아니라 '오다 주섰다'면서 할 건 다 해주는 남자, 이런 부분이 보여서요. 이렇게~ 하면서 아내에게 허락 받고 야구 하러 간다, 이런 게 먹히는 거 같네요. 댓글에도 그런 말들이 보이구요 에피소드 하나하나 말씀드리면서 하면 너무 길어지겠고; 이번 돌 같은 경우는 그렇게 다루기엔 너무해 보이긴 했죠. 하지만 그렇게 갔다와서 그 에피소드를 그리는 게 일이고, 새벽 6시 두시간짜리 경기 뛰고 돌아온 것이고 위의 일들을 생각하면 돌아와서 돌 잔치 준비를 안 했을 리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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