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14 09:34:33
Name 발롱도르
File #1 NyYjDKj.jpg (45.4 KB), Download : 67
Subject [일반] 예비군 총기난사사건 최모씨의 범행원인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14/2015051400341.html

최씨는 10대 때인 2006년부터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하는 등 게임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51317123339968&outlink=1

"게임을 엄청 많이 해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역시 게임이 문제네요.

예상하던 레파토리긴 했는데 이번에도 과연 반복될까 궁금했는데

역시 그대로 튀어나왔네요.

범인은 평소에 게임을 엄청많이 해 현실과 망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일으켰다 대충 그런 스토리를 예상했는데

그대로 그렇게 기사가 나고 방송에서 보도하네요.







여성시대가 오유에 성폭행범있다고 오유 전체를 매도하다가 극딜을 당하고있는데

언론도 딱히 다를건 없네요. 범인이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 가입해있다고 게임 전체를 매도하려고 하니...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500069

황 국방위원장, 임병장 사건은 게임중독 때문에 일어난 일


임병장 사건이 터졌을때 황진하 국방위원장도 대놓고 게임중독때문에 일어났던 일이라고 말하니

뭐 모든 원인을 게임에 돌리면 자신들은 책임질일이 없으니 편하기는 하겠죠.





범인이 음악 커뮤니티에 가입해있어도 영화 커뮤니티에 가입해있어도 등산 동아리에 가입해있어도 낚시 동아리에 가입해있어도

아무 문제없지만 게임 커뮤니티에 가입되어 있으면 문제가 됩니다.

그냥 게임이 문제입니다.






p.s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514000008&md=20150514005536_BL

‘예비군 총기 난사’ 사망자 3명으로 늘어…윤모씨 과다 출혈로 숨져


생존가능성이 1%도 안된다며 의료진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윤모씨가 결국 사망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14 09:3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게임커뮤니티 pgr 14년차 예비범죄자 짱구입니다.
언뜻 유재석
15/05/14 10:23
수정 아이콘
팬티짤 왜 안올리시나요. 올려주세여
15/05/14 10:25
수정 아이콘
( Y )
닭이아니라독수리
15/05/14 09:38
수정 아이콘
현실은 군대 갔다와서 가혹행위와 따돌림 때문에 정신병을 앓았다는데 그냥 닥치고 게임게임게임
15/05/14 09:38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은 저런 말 하면서 안 쪽팔릴까요? 나름 배우신분들 아닌가..
PoeticWolf
15/05/14 09:56
수정 아이콘
게임이 저런 효과를 가졌다고 배우신 분들...
지은이아영이
15/05/14 09:39
수정 아이콘
아몰랑 게임이 잘못했엉
자르반29세,무직
15/05/14 09:4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하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15/05/14 09:40
수정 아이콘
순간 유게인줄..;
온라인게임을 얼마나 엄청 많이 해댔기에 그런 경지까지 간건지 궁금하네요.
게임을 해도 수십배는 더 할 프로게이머들은 잠재적 범죄자?
으으으응
15/05/14 09:41
수정 아이콘
진짜 원인 찾을 생각은 안하고.. 그냥 대충 게임으로 몰고가면 서로 편하죠...
하심군
15/05/14 09:41
수정 아이콘
같이 일하시는 분하고 점심먹으면서 나오는 거 보면 이제는 거의 반사신경급인 것 같더군요. 툭 치면 께임! 하는 것 처럼.
천무덕
15/05/14 09:42
수정 아이콘
저 나이대 청년들에게 가장 쉽게 뒤집어 씌울 수 있는 사회악 프레임이 '게임'이니까요.
게임 한번도 안한 청년은 없고, 그렇다고 해서 사회악적으로도 다른 요소를 꺼내면 그쪽 분야에서 혼란이 오니 아예 처음부터 잘못된 명제인 '게임은 악이다'를 밀고 나간 여성부의 논리를 그대로 차용하는게 딴걸 건드리는것보다 뒤끝이 없겠죠.

자살을 게임탓으로 몰고가는게 중대시되는건지, 기무사가 군수물자를 팔아넘긴게 더 중대시되어야 하는지 아직도 개념을 못잡고 있으니 원..
어제 속보로 잠깐 예비군상황 나오고 바로 북한 숙청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방송하더니 이젠 책임전가를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꼴깝을 다 떨고 있네요.
소독용 에탄올
15/05/14 15:14
수정 아이콘
'게임은 악이다' 라는 논리는 여성부보다 오래된 물건입니다.
헌법제정 이후 한국 교육/청소년 정책을 유구하게 관통하는 논리라서요.
천무덕
15/05/14 15:18
수정 아이콘
그 주장을 강하고 화려하게,굳건하게 이용해먹는게 여가부라서 여가부가 주도한줄만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5/05/14 15:22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 양반들이 전면에서 열심히 뛰머 탱킹하는건 '가족'정책의 청소년 영역하던 양반들이 거기로 넘어가 있어서 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냥 여성정책 영역에서의 삽질들만 해도 나름 솔찬한 욕 지분을 보유합니...)

그러나, 게임 관련해선 분명히 '나도 한수저' 먹겠다는 심보가 보이기도 해서 까이긴 까여야 합니다...
15/05/14 09:42
수정 아이콘
그러니 너도 공부하고 게임하지 말아라. 라고 말하는 부모들의 등을 긁어주는 건가요?
현실은 공잘잘 게잘잘
花樣年華
15/05/14 09:43
수정 아이콘
이유를 모르면 모른다 그러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끼워넣는 인간들이 문제인지,
그걸 믿어주는 인간들이 문제인지...

둘 다겠죠?
Around30
15/05/14 09:43
수정 아이콘
"범죄자의 90퍼센트 네이버 가입되어있어"와 동급으로 밖에 안들리는데
공상만화
15/05/14 09:43
수정 아이콘
아~ 몰랑! 그냥 재가 잘못했단 말이야.
쭈구리
15/05/14 09:4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유서를 보기나 했는지... 가해자 현역 시절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국방위원장은 심리학이나 정신과 전문가도 아니면서 왜 저딴 소릴 당당하게 하는 겁니까.
15/05/14 09:4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고도의 게임빠가 아닌가.. 계속 게임만 찾아대네;;
Aye Caramba
15/05/14 09:45
수정 아이콘
윈도우즈 기본 제공되는 지뢰찾기라는 무시무시한 게임이...
빌게이츠도 구속시켜야할듯요..
설탕가루인형형
15/05/14 09:4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문제가 생기면 군대가 1차 책임이고,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면 학교가 1차 책임인거지 왜 그걸 게임으로 돌리는건지.
게임 나오기 전에 6~70년대 군대에서는 구타, 가혹행위 등 더 문제가 많았었는데 그건 농경사회의 문제인가? -_-
불법정치자금, 위장전입, 편법 군면제, 인사청탁 등 높으신분들의 단골 레파토리의 원인은 무엇일까?
하르피온
15/05/14 09:48
수정 아이콘
살인중독이면 국방부장관 가능한가요?
15/05/14 09:48
수정 아이콘
참... 순간 움찔했네요. 그럼 PGR은 잠재적 범죄자 집합소인지;;
스마트폰 중독이 더 재밌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래퍼토리 좀 늘려주지... 게임은 이제 식상해요.
마빠이
15/05/14 09:48
수정 아이콘
지금 경향신문에 최모씨 친형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군대 다녀오고나서 상당히 이상해 졌다고 하더군요.. 마을 주민들 인터뷰도 그렇고 군시절에 상당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살한 범인이 제대후에 복무당시 분대장이 어디 살고 있는지 수소문 하고 다녔다고 하며 실제 찾아갔다고 합니다.(그 분대장은 만나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유서에도 군대 있을때 다 죽일걸 후회하는 부분이 있는데 뭔가 군대 있을때 큰 트라우마를 겪고 우울증이 온거 같습니다.

제가 뭐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러 정황이나 유서를 보면 자살한 범인은 제대후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고 있었던거 같은데 뭔가 막막한게 씁쓸합니다.
15/05/14 09:48
수정 아이콘
나도 잠재적 범죄자인가 보다.ㅠㅠ
15/05/14 09:49
수정 아이콘
결론은 정해져있고 나머지는 짜맞추는 것 뿐
그렇구만
15/05/14 09:49
수정 아이콘
'과거에 이런저런일이있었고 사회에 부적응해서 집에서 게임만하다가 이러쿵저러쿵 결국 범행을 하게되었다.' 정도만 되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솔로10년차
15/05/14 09:49
수정 아이콘
게임탓을 하는 건 어느정도는 세대간 차이를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인구의 과반은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15/05/14 09:52
수정 아이콘
저기서 주장하는 바는 pgr21(게임 관련 커뮤니티)도 가입되있으면 잠정적인 총기난사 범죄자! 여러분 예비군 가지마세요 갑자기 환각증세가 오면서 총기난사 하실수 있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5/05/14 09:52
수정 아이콘
역시 만만한게
크크크크
15/05/14 09:55
수정 아이콘
높으신 분들 그냥 앞으로 게임중독 판정(커뮤니티가입 등) 받으면 군면제, 예비군 면제 해주는걸로 하시지
박초롱
15/05/14 09:56
수정 아이콘
이 참에 게임하는 사람들 예비군 훈련 금지시키죠.
PoeticWolf
15/05/14 09:59
수정 아이콘
정치권 나가시면 제 한 표 드립니다
아, 근데 나 예비군 끝났...
질보승천수
15/05/14 16:30
수정 아이콘
요즘 예비군 훈련은 그래도 재미있는 것도 있던데요?
서바이벌 게임 하면 꽤 즐길만합니다.
페인트탄 비싸다며 탄환 수를 쥐꼬리만큼 주는게 문제지만. (우리가 소련군이냐.........)
랜드로드
15/05/14 09:56
수정 아이콘
아 피지알 즐찾 안 지우고 범죄 저지르면 평소에 게임을 즐기던것이 원인이라고 기사 나오겠네요 ㅠ
아이폰5s
15/05/14 09:5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수사 결과가 나온줄 알았는데 역시나..
15/05/14 09:58
수정 아이콘
살인범들 메탈들으면 메탈 = 살인범
불량청소년들 힙합들으면 힙합 = 불량청소년
페도들 클래식 들으면 클래식 = 페도

왜 부먹인지 찍먹인지는 조사 안하죠? 그것만큼 중요한게 어디있다고.
15/05/14 09:59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스타 제일 많이 하고 pgr도 맨날 보고있던 친구가 23살에 사시패스하던데 말이죠..
오히려 공부 안하고 노는 애들이 게임 보다는 밖에서 몰려다니던데..
만트리안
15/05/14 10:22
수정 아이콘
이건 본문만큼이나 위험한 댓글같은데.. 아니 본문보다 이 댓글이 더 불편한데요.
불판배달러
15/05/14 12:08
수정 아이콘
제발 댓글 지워주세요
WeakandPowerless
15/05/14 18:01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일반화가 저들이 즐겨쓰는 그런 일반화 입니다. 의도는 이해되지만 잘못되었다고 봐요 ^^;
꽃보다할배
15/05/14 10:00
수정 아이콘
군대 왕따 휴유증이라던데 왠 게임? 예비군 훈련이 필요한 이유도 잘 모르겠는 1인 어짜피 총 안쏴도 현역때 쏴본 사람들 다룰줄 다 아는데
15/05/14 10:0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사회문제의 만악의 근원이 군대죠. 군대에 대한 혐오감이 늘어만 갑니다.
살다살다 신검 4급나온게 인생 최대의 자랑거리로 느껴질 정도라니..
자전거도둑
15/05/14 10:03
수정 아이콘
게임 한번이라도 한 사람 군대보내면 안됩니다.
유인나
15/05/14 10:04
수정 아이콘
아몰랑!
하얀마녀
15/05/14 10:05
수정 아이콘
살인자. 하루에 물 한 컵 이상 마신 것으로 밝혀져 충격
15/05/14 10:06
수정 아이콘
게임이랑 현실을 실제로 구분하지 못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상황에 빠져있었다고 해도. 그게 게임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어이없네요.
그건 현실의 문제인데.
박초롱
15/05/14 10:09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저 사람들은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 보여요. 예를 들어 정상생활을 하던 사람이 게임에 빠져서 그 생활이 무너지고 급기야 범죄로 저질러졌다면 게임을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흔히 이런 기사에 등장하는 사회 부적응자들은 정상생활이 이미 무너져 있기 때문에 할 게 많지 않고 그나마 가장 할만한 게 돈 안 드는 게임인겁니다. 그들의 논리대로면 탄수화물 중독, 김치 중독, 산소 중독 다 가져다 붙여도 되죠.
피지알누리꾼
15/05/14 10:13
수정 아이콘
저 정도 기사를 쓸 정도면 아마도 주류 사회에 잘 적응하여 부조리한 담론을 재생산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시고 계신 것이겠지요..
15/05/14 10:54
수정 아이콘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자신에게 필요한 프레임을 씌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악해요.
다리기
15/05/14 10:10
수정 아이콘
국내 범죄자 중 100%가 쌀이 주식... 쌀 중독 심각해
좋아요
15/05/14 10:11
수정 아이콘
애니팡 해본 사람 인구수만 쳐도 한국은 예비살인자대국이겠네요-_-a
넌효성
15/05/14 10:15
수정 아이콘
엌...그러고 보니 우리아버지 일마치시고 피곤하실텐데도 매일 애니팡 하다 잠드시는데...
뉴스보시면서도 애니팡... 화장실가실때도 애니팡....열쇠 없으시다고 저한테 짜증내시고...
아부지....
엄마한테 다 말해야징
15/05/14 10:12
수정 아이콘
하.. 진짜로 원인이 밝혀졌나 했더니...
JISOOBOY
15/05/14 10:13
수정 아이콘
글은 잘 읽었습니다만, 이거 제목이랑 글 내용이랑 매칭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고도의 비꼬기 같은데...진짜 원인이라고 치면 복무 시절의 경험이 주된 원인 아닐까요? 범인의 과거 행각, 유서 내용, 현역병시절 B급 관심 병사라 관리 대상이었던 점, 주변인들의 진술 등이 제기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글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범죄의 주된 원인은 게임에 있다라고 거짓 터울을 씌워버리는 언론의 행태를 비난하고 있지, 범인의 진짜 범죄 원인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목은 문맥에 맞게 좀 수정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그저 노골적인 비꼬기에 가깝다고 생각이 드네요.
발롱도르
15/05/14 10:14
수정 아이콘
반어법입니다.
JISOOBOY
15/05/14 10:17
수정 아이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범죄 원인이 밝혀졌다는 소식에 기대하고 클릭한 사람들에게 이런 글은 낚시에 가깝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적당한 문맥에 맞춰 제목을 수정하시는 게 어떤가 말씀드린거고요.
피지알누리꾼
15/05/14 10:14
수정 아이콘
아몰랑, 게임이 문제래..
이거 입에 착착 붙네요. 흐흐
루크레티아
15/05/14 10:18
수정 아이콘
중장년층들 애니팡 중독!
역시 우리나라가 기우는 이유는 게임 때문입니다.
리비레스
15/05/14 10:21
수정 아이콘
지겹지도 않나 이양반들

근데 의외로 최씨 말고도 군복무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가지고 있는 사람 훨씬 많을 거라고 봅니다. 그 사람들이 전부 치료를 받는 게 이런 류의 사고를 예방하는 길일텐데...
소독용 에탄올
15/05/14 15:18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군복무자'들이 외상을 입고 나오고(재미없다, 재미없다고 한소리씩 듣는 가운데도 주구장창 나오는 '군대이야기'가 전형적으로 과거의 '상처'를 자주 회상함으로서 일상화해서 '완화'하는 기제이기도 하니 ㅠㅠ),
그중 일부는 분명히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라는 것을 해당분야 연구자 양반들은 알고 있을겁니다.

다만 이런 부분에 대한 정부 등의 인권감수성이 '제도화'를 어렵게 하지요...
리비레스
15/05/14 16:18
수정 아이콘
첫문장에 공감하네요...생각해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별거아닌 것처럼 얘기하지만 그게 나 스스로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거야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싶어 하는 심리의 반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정말 매일 매일이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는 데 말이죠.
소독용 에탄올
15/05/14 16:24
수정 아이콘
한국 군 같은 '환경'에서 복무하는 일이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었다면 사실 그쪽이 특이사례에 가까울 겁니다. ㅠㅠ
만트리안
15/05/14 10:26
수정 아이콘
게임도 당연히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윗분들 말마따나 주 원인으로 모는건 말도 안되죠...
이 분이 제 어머
15/05/14 10:27
수정 아이콘
강력범죄자의 99.999999%가 육식을 하는건 어찌 몰랐을꼬....
스타트
15/05/14 10:3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는 거의 최상위 예비 살인자군요 껄껄
도라귀염
15/05/14 10:30
수정 아이콘
20대초반남자가 지갑 얇고 사회생활 없으면 할게 게임밖에 더 있나
15/05/14 10:34
수정 아이콘
남탓 쩌네요.

니들이 잘못하고, 잘못 관리한걸, 게임중독 하나로묶어서 어떻게 철퇴를 피해볼까 짱구 굴리니...
근성러너
15/05/14 10:39
수정 아이콘
겜송합니다 흑흑
강동원
15/05/14 10:40
수정 아이콘
아몰랑 게임때문이양
MoveCrowd
15/05/14 10:43
수정 아이콘
pgr 인벤 동시 가입자인 저처럼 고위험군은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야..
바다표범
15/05/14 10:48
수정 아이콘
피시방은 그럼 예비범죄자가 모이는 범죄자의 소굴이군요 크크
15/05/14 10:53
수정 아이콘
이 건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정신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폭력적인 게임에 과몰입하면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는 거 같긴 해요.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이야 게임은 게임일 뿐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어떤 촉매 비슷한 역할을 할 것 같달까요.
어쨌든 근본원인은 정신적 문제이고 게임 자체가 욕을 먹어서는 안되지만 폭력적인 내용을 담은 게임, 영화 등의 컨텐츠의 영향이 아예 없진 않을 것 같아요.
15/05/14 14:09
수정 아이콘
영향 자체는 있기는 있을겁니다. 제 경우지만 수도고 배틀 제로라는 공도 레이싱 게임을 ps2시절 좀 했는데 확실히 운전이 좀 거칠어 지더군요. 뭐 게임 뿐 아니라 이니셜 디 ost를 틀어도 비슷한 반응이 생기긴 했습니다
다비드 데 헤아
15/05/14 10:55
수정 아이콘
게임때문에 맘이 팍 상해부렸으
바리미
15/05/14 10:56
수정 아이콘
굵직한 사이트인 pgr에 가입되어 있는 저는 범죄 일으키면 게임중독자로 몰리겠군요.
동물병원4층강당
15/05/14 11:01
수정 아이콘
유게가 아니니 제목은 바꿔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낚시성 제목이니.. 아 아닌가.. 밝혀진것이 맞는건가.. -_-a...
발롱도르
15/05/14 11:03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5/05/14 11: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5/05/14 11:05
수정 아이콘
앞으로 게임하는 사람들도 병역면제 해주세요. 게임이 심각합니다. 어찌 게임하는 사람들을 군대에 보냅니까.
게임 열심히 해서 게임산업에 이바지 하는걸로~
BbOnG_MaRiNe
15/05/14 11:09
수정 아이콘
COC유저는 공공기물파손 예비범죄자 인가요?

몬헌유저는... 야생동물수렵 예비범죄자..?
15/05/14 11:09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 게임중독자는 공익으로 배치.
아리마스
15/05/14 11:11
수정 아이콘
아몰랑 게임하는 사람들 살인자란 말이양
15/05/14 11:13
수정 아이콘
가정파탄을 야기하므로 막장 불륜 드라마도 금지해야죠.
강력범죄의 원인이 되므로 19세 이상 영화도 전면금지.
15/05/14 11:14
수정 아이콘
안녕하십니까. 살인자 양성사이트 PGR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15/05/14 11:20
수정 아이콘
똥XX 양성사이트인줄 알았는데.. ㅜㅡㅜ
설명왕
15/05/14 11:14
수정 아이콘
기사들 쭉 살펴보니 범인은 중증 정신분열병 환자 같은데
그런 사람한테 총을 쥐어주다니
나라 시스템이 참 한심하네요
그러고나서 게임탓하는 꼬라지는 마치 라인전 발리고 정글탓하는 탑신병자같고.
15/05/14 14:10
수정 아이콘
유서보면 정신분열증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아리마스
15/05/14 11:19
수정 아이콘
최씨의 친형 최모씨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군대 가기 전에는 우울증이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동생은 군대에서 휴가 나와 (괴롭힘을 당한) 그런 이야기를 했다. 군에 있을 때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아마 부대도 옮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적인 나라였다면 게임을 탓하기 전에 [[군생활]]에서 뭐가 있었는지를 탐구했을텐데.. 뭐 당연히 그런건 안하시겠쥬 ^^ 게임탓인데
HYBRID 500H
15/05/14 11:41
수정 아이콘
여기가 예비살인자들이 모인다는 PGR21입니까?
나라에서 사이트차단 들어가야겠네요.
영원한초보
15/05/14 11:45
수정 아이콘
이 소재로 백분개그에 신의진 나와서 토크하는 것 좀 보고 싶네요
스타급센스
15/05/14 12:08
수정 아이콘
게임단 기업들은 돈주고 살인자키우고있는건가?? 프로게임단은 암살단??
멀면 벙커링
15/05/14 12:17
수정 아이콘
하여간 만만한 게 게임밖에 없나?? 게임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저런 꼬라지 보면 구역질부터 납니다.
Arya Stark
15/05/14 13:07
수정 아이콘
아몰랑 빨리 입금해
15/05/14 13:0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예비 살인마 여러분~
arq.Gstar
15/05/14 13:11
수정 아이콘
쌀밥먹는게 원인 아닌가여? 하하.. -_-
15/05/14 13:1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대한민국 태생인거랑...
저 내용이랑 머가 다를까요....에휴,...
멸천도
15/05/14 13:23
수정 아이콘
근데 기사들을 보면 게임은 그냥 묻혔고
군대다녀와서 정신병을 앓았다로 몰리는거같아요.
인생은혼자다
15/05/14 14:04
수정 아이콘
아몰랑 고심 끝에 예비군 해체할꺼양~
소독용 에탄올
15/05/14 15:24
수정 아이콘
아버님 유산이라...
선경유치원
15/05/14 14:18
수정 아이콘
맞는 이야기인데 왜 그러시나요. 게임하는 사람이 얼마나 위험한데...
따라서 게임하는 사람은 군대도 면제시켜 버려야 하고, 예비군도 소집하면 안됩니다.
소독용 에탄올
15/05/14 16:27
수정 아이콘
총쏘는 게임이 그렇게 위험하다면,
대체 왜 국민들을 끌어다 열심히 사격을 포함한 군사훈련을 시키고, 그 2년동안 군사훈련 받은 사람들을 6년간 매년 소집해서 실제 총을 쏘게 하는지 알수가 없...

더욱이 이번사건 같은 경우 오히려 '현실과 망상'을 잘 구분하니까 '다 죽이고 나도 죽어버리겠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Consultor
15/05/14 16:46
수정 아이콘
참나.. 그럼 pgr 회원들은 전부 예비 범죄자들인가?
지금뭐하고있니
15/05/14 18:05
수정 아이콘
쟤네들의 코란 = 선거 다가오면 노무현, 평소 때 사회문제는 게임
15/05/14 18:39
수정 아이콘
정확한 분석은 안하고
게임 많이했기 때문에 게임이 원인...
평소에 술 많이 마셨으면 술이 원인...
평소에 밥 많이 먹었으면 밥이 원인.....
그냥 뭐 많이 했으면 그게 원인...
15/05/14 20:46
수정 아이콘
혹시나가 역시나군요. 이런 저질 선동에 춤추는 가족같은 대한민국
아이유
15/05/14 21:02
수정 아이콘
국내 킬러 커뮤니티 중 가장 점잖다는 피지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198 [일반] 일본이 한자, 가나 대신 로마자로 갈아탔다면? [54] 군디츠마라10252 15/05/14 10252 2
58197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하는 대학교 Top10 [10] 김치찌개4247 15/05/14 4247 0
58196 [일반] 문재인 대표 성명서 발표 [55] 알베르토9418 15/05/14 9418 27
58195 [일반] 나(의 결제)를 막아줘... [19] 토요일에만나요6503 15/05/14 6503 1
58194 [일반] 보컬로이드 곡 소개...... 악의 시리즈 [18] 카페알파5655 15/05/14 5655 3
58192 [일반] 기분 좋은 음악과 영상 가볍게 보고 가세요~ [8] 주여름3092 15/05/14 3092 1
58191 [일반] (Quora) 중국은 왜 아직 한자를 고수하는가? [199] 깡디드11909 15/05/14 11909 1
58190 [일반] 만화 사회인 야구 이야기 이야기 [26] 눈시BBand10291 15/05/14 10291 2
58189 [일반] [해축]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을 두 팀이 정해졌습니다. (결과 有) [54] 프리템포6808 15/05/14 6808 0
58188 [일반] 역시나 총기사고에는 안전불감증이 함께합니다. [89] Leeka9496 15/05/14 9496 1
58187 [일반]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아시나요? [17] 파란코사슴8370 15/05/14 8370 4
58186 [일반] [KBL] 안양 KGC의 샐러리캡에 대한 생각. [17] Snow halation3987 15/05/14 3987 2
58185 [일반]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무죄 확정 [15] ㈜스틸야드6087 15/05/14 6087 3
58184 [일반] 예비군 총기난사사건 최모씨의 범행원인은...? [109] 발롱도르12699 15/05/14 12699 0
58183 [일반] 보아BoA 트리뷰트 앨범.swf [2] Zelazny2530 15/05/14 2530 0
58182 [일반] 박진영/송유빈X김나영/마이네임의 MV와 N.Flying/샤이니/정엽/카라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광팬세우실3580 15/05/14 3580 0
58181 [일반] KBS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소개합니다 [53] 노름꾼7145 15/05/14 7145 1
58179 [일반] 방금 겪은 지하철 치한 용의자 목격기 [24] 눈뜬세르피코18376 15/05/14 18376 29
58178 [일반] 가벼운 영화 이야기 : 나의 왓차 별점평가들 [48] Tigris17464 15/05/14 17464 12
58177 [일반] 김성근 감독 논쟁속에서 한화팬으로서 느끼는 피로감과 작은 바람 [252] ATOM8412328 15/05/14 12328 33
58176 [일반] 승객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항 Top10 [21] 김치찌개6485 15/05/14 6485 0
58175 [일반] 사직 기념 유럽여행이라고 쓰고 축구여행 이라고 읽는다. 후기 런던편 입니다. [17] 윙스2952 15/05/14 2952 2
58174 [일반] 마블 에이젼트 오브 쉴드 시즌2까지 막을 내렸습니다.(스포) [18] 치킨과맥너겟7850 15/05/14 78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