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01 00:53:23
Name Leeka
Subject [일반] 4월 한달간의 팀별 야구 이야기
1위 - 두산

IS가 사라진 뒤로.. 매 경기마다 완벽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끝내기 홈런 승리만 두번..
7회 이후 역전승만 5번인가 6번.. 기록할 정도로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라는 막판 응집력이 뭔지를 보여주면서 현재 시즌 초반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두산팬분들은 IS는 이런 팀을 어찌 굴렸길래 그런 성적을 낸 것일까.. 에 강력한 의문을 표할정도입니다만..

확실히 두산은 번트보단 강공이 팀 컬러랑..



2위 - 삼성

류중일 감독체제중에서 4월 성적이 가장 좋은 삼성입니다....

주변에서는 예전엔 양심이 있어서 여름부터 치고 올라갔는데 올해는 왜 시작부터 위에 있냐고들....

크보에서 가장 쓸대없는게 삼성 걱정이라는걸 이제 모두가 알다보니
최근 연패를 했음에도 특별한 걱정조차 없는...

지금 삼성의 최대 화두는 '이승엽이 400홈런을 언제 치느냐'... 가 아닐까...



3위 - 롯데

롯데 시네마라는 이야기까지 만들면서 불펜+수비의 콤비네이션으로 미친듯한 방화쑈를 보여준 롯데입니다.

근데 방화쑈가 가능했다는건 '반대로 말하면 선발이 실점을 거의 안함 + 빠따진이 점수를 엄청나게 뽑아버림' 을 했다는 뜻이기도 해서..

그 뒤로 롯데시네마는
'린드블럼아 어쩌겠노.. 완투해야지' 라는 선발의 8~9이닝 우걱우걱
'수창아.. 너가 막아라' 라는 말과 함께 심수창의 3세이브...

같은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빠따도 건재함을 보여주며 회복기에 들어섰습니다.

가장 큰건 '10개구단중에 용병을 특상으로 뽑아버린' 게 최대 어드벤티지이며
이건 다 사도스키의 힘인걸로


4위 - SK

4위이긴 한데.. 팬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스크입니다.

최대 문제는 '선취점을 내주고 이긴 경기가 딱 1경기밖에 없다고 하는'....
역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팀이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4위 - 한화

여전히 여름에 퍼지는거 아니냐는 걱정 반
그래도 최근 몇년간은 4월부터 밑바닥 찍고 그 뒤로 윗물 구경 한번도 못해봤는데
첫 한달이지만 위에서 놀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만세를 부르고 있는. 그 한화입니다.

시청률에서 압도적인 원탑 구단이기도 하고..
덕분에 한화경기를 픽 안했던 케이블 삼사 윗선들은 상당히 까였다는 후문이..


6위 - 넥센

강정호의 메이저, 서건창의 부상등.. 여러가지 악재와
KT에게 2패라는 일격을 당하면서도

계속 새로운 누군가를 끄집어내서 악착같이 순위를 올리고 있는 넥센입니다.

염감독님도 그런면에서 정말 대단한 감독이 아닌가 싶은...



7위 - LG

봉중근이 작가로 변신하면서 불쑈의 끝을 달리고 있는 엘지입니다..
현재 봉중근의 선두타자 출루율은 8할로........ 마무리 투수라고 부를수가 없는 수준인데요..

양상문이 끝까지 봉중근을 믿고 있습니다만.. 이게 어찌 될런지

또 다른 이슈라면 전설속의 24번이 넘는 만루 상황에서 1안타...를 휘두르는 만루상황에서의 방망이도..

덤으로 전설속의 존재인 외인타자는 과연 5월엔 방망이를 휘두르긴 할까요?



8위 - 기아

정말 100타석을 딱 채우고 나지완이 내려간 기아입니다.
4번타자가 100타석을 이렇게 말아먹었는데도 이정도 승률이면 4번타자가 평타만 쳤다면.. 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대형의 케이티행에 이어서 김기태감독 초반 양대 미스테리가 아닐까 싶네요.

덧붙이자면 작년 기아에서 가장 유니폼이 많이 팔린 선수는 이대형
올해 케이티에서 가장 유니폼이 많이 팔린 선수도 이대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이해가 불가능하다고들......



9위 - NC

창단 2년이 지난후.. 여러가지 악재들이 겹치면서 순위가 내려온 NC입니다.

나성범, 이재학등의 부진이 성적에 큰 시너지를 주고 있는듯 하긴 합니다만..
모두가 생각하지 못했던 창단 첫해 7위, 다음해 가을야구라는 기적을 보여준 팀인 만큼
김경문 감독과 함께 다시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0위 - KT

삼미, 태평양의 기록을 넘어서 최단시간 20패 대기록 달성
계속해서 '같은기간 최저 승률, 최다패'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KT입니다.

따지자면

- NC와 다르게 퓨쳐스 리그에서도 승률이 잘 나오지 않았음
- NC가 이미 한번 쓸어간 팜에서 쓸어가기 때문에 선수들의 평균 수준이 NC보다 좋기 힘듬
- FA랑 용병에 돈을 대충 쓰고 투자를 하지 않음
- NC는 중간중간 3일 휴식이 있어서 부족한 뎁스에 휴식일이 있었지만 KT는 없음

과 같은 콤보가 적절하게 시너지를 일으키고.. 거기에다 기업이 투자를 할 생각이 없는게 +@ 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만

리그에는 정말 안좋은 일인지라, KT 가 어느정도는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매직동키라이드
15/05/01 01:04
수정 아이콘
한가한 뽑으신 분 책임지셨겠죠?ㅠㅠ
부모님좀그만찾아
15/05/01 01:10
수정 아이콘
SK팬인데 지난 NC전 패배까지가 불만최고조였죠. 감독은 4연패해도 끄덕거린다고 더 울화통 터지고 그랬는데 엔트리 4명을 바꾸고 3이닝도 못먹던 백인식을 불펜으로 돌리고 거기다가 팬들이 올리라고 난리였던 박윤 김민식 올려서 오늘경기까지 활약해주니 어느정도 진정된 상태에요. 크크
벤와트 돌아오고 여건욱 올라오고 갓라운으로 재탄생하셔서 계속 갓모드 보여주시면 5월은 꽤 순항할꺼같기도 합니다.
김성현 평범한 수비는 그냥 답이 없는걸로...
하야로비
15/05/01 01:13
수정 아이콘
재작년 준우승팀, 올해 선두팀을 가지고 작년에'만' 그렇게 말아먹으신 크보 역대급 억제기 송일수 감독.
15/05/01 01:26
수정 아이콘
엘지팬 입장에서 간단하게 응원팀을 돌이켜보면...

1. 핵심 전력의 손실이 심했는데도 (토종 1,2선발 이탈 - 소사를 제외한 용병 폭망 - 마무리 폭망)
4월까지 5할 유지하겠다는 미션을 클리어하면서 선방했다고 봅니다. 현재 순위는 낮지만 게임차를 보면 의미 없는 수준이고요.
5월에 순조롭게 류제국 우규민이 복귀할 전망이고 여기에 양적으로 풍부한 불펜이 정비만 되면 치고올라갈 동력은 충분할 듯.
롱릴리프 부재로 불펜 부담이 심했는데 이것도 우류 복귀하면 임정우 보직 이동으로 해결됩니다.

2. 전설 속 사이버 외국인은.... 어휴, 뭐 5월 지나면 복귀하든 잘려나가든 해결을 보겠죠.
지금 봐서는 교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웬만하면 루카스도 패키지로 바꿨으면 좋겠네요.

3. 투수는 걱정이 안 듭니다. S급 투수는 다른 팀에 비해 많다고 못하겠는데 A~B급의 뎁스는 삼성 정도 빼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2투수용병을 계속 쓸 경우 방어율 2.38의 장진용이 5선발 싸움을 힘겹게 벌여야 하는 상황 -_-;;)
휴식 없이 144경기라는 일정을 치르다 보면 많은 투수는 결국 시즌을 길게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죠.
문제는 타격인데, 한때 현기증 나는 3점트윈스였다가 그래도 최근 타격감이 좀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높은 자리를 노리려면 결국 최승준, 박지규, 양석환 등의 신진 야수 중 한둘은 주전급으로 자라줘야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이네요.

4. 양상문 감독이 봉중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을 것이냐도 불안 요소긴 하네요.
지금 엘지가 매경기 힘겨운 늪야구를 계속하는 이유는 결국 한나한과 봉중근의 투타 나비효과라고 보는지라.

5. 개인적인 생각인데, 현재 엘지는 2타자 1투수 외국인 사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6.. 이번 시즌 최대 관전포인트는 임지섭이라고 봅니다. 제구가 되면 괴랄한 구위인데 제구가 안 되죠. (28이닝 28볼넷 29삼진....;)
이 21세 신인의 포텐이 터지느냐 마느냐가 길게 보면 엘지의 10년을 가늠하지 않을까 싶네요.
작은 아무무
15/05/01 01:36
수정 아이콘
롯데에 라이언 사도스키가 들어간게 용병픽 신의 한수가 됬네요..하하

뭐 요즘 두산은 잘하고 있어서 걱정 안 하지만 한화는 이러다가 진짜 퍼질 것 같아서....좀 걱정됩니다
kt는 구단이 돈을 쓸 생각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구요...
생겼어요
15/05/01 02:18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 롯데팬의 입장에서만 바라본 4월은 최주환의 끝내기 쓰리런이 나온 경기 이전과 이후로 나눌수 있을것 같네요. 그 경기를 계기로 두산은 분위기를 확실히 탄것 같고, 반대로 롯데는 안그래도 위태위태하던 불펜이 아예 폭발하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LG twins
15/05/01 02:41
수정 아이콘
삼-두 1위권 경쟁

SK-넥센-롯데-LG 3위권 경쟁
한화-기아 위에서 쳐진팀과 5위권 경쟁
NC 살짝 다크호스
.
.
.
KT 화이팅ㅠㅠ

이정도로 봅니다.

-

삼성이랑 3연전 해보니, 이건 감독이니 뎁스니 관리니 용병이니 뭐니하는걸로 설명이 안됩니다. 그냥 모든 선수들이 야구를 너무 잘해요. 임창용의 변수만 빼면 엔트리의 모든 선수들이 상수입니다. 류중일 감독 저평가가 간혹 나오는것도 이런 이유겠지요.

두산도 잘합니다. 작년만 해도 정진호 같은 선수는 그냥 주전들 체력안배로 나오는, 상대팀 입장에서는 쉽게가는 타순이었는데.. 이 선수가 벌써 여러번 극장의 막을 올렸죠. 예전 달감독때부터 야수는 정말 무럭무럭 잘 자라네요. LG가 두산 계투진에 비교적 강한 편이라 다소 저평가하는 감이 있는데 노경은까지 자리잡으면 삼성 5연패에 가장 강력한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올해 우승팀을 예상해보라면 LG입니다.
브라운
15/05/01 07:28
수정 아이콘
NC는 9위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테임즈 이호준이 타점 1,2위를 휩쓸며 공격력을 맘껏 보여주고 있고
1~5번의 타격 지표는 어느 팀과 붙어도 그닥 밀리지 않는데..

투수 문제가 심각합니다.
최근 경기만 놓고 보면 지금 NC는 고정로테 먹어주는 건 3선발 뿐이고(해커-찰리-이재학)
2~3로테마다 한두번씩 이태양-손민한-노성호가 들어오는 식인데
삼성전부터 선발로테에 넣은 노성호는 삼성전에도 얻어맞고 어제 SK전에도 2이닝도 못채우고 강판
손민한은 많이 던질 수가 없는 나이, 이태양이 그나마 제일 잘 던졌지만 SK전 5이닝도 못채웠죠.
지금 선발중에 5이닝 이상 먹어주는 게 해커 뿐인데
작년 필승조나 밥값했던 불펜이던 원종현, 김진성, 손정욱, 임창민 다 아웃이었고 최근에 손정욱, 임창민이 왔었죠.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올린게, 임창민 말고 최근에 올라온 손정욱, 고창성은 퓨처스에서도 방어율이 5점 넘어가더군요.
그래서인지 애초에 필승조, 추격조로 나뉘어진 것도 아니고 투수 쪽 교통 정리가 전혀 안되고 있어요.
필승조에 낄만한 선수들도 꾸준하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할땐 음, 필승조로 넣을까? 정도인데 못할땐 이게 뭐야 수준이니
벤치도 교체타이밍을 못잡는 것 같기도 하고 올해는 이미 놨습니다. 다른 팀은 돌아올 선수라도 있지 우리는 돌아올 선수도 없어요 -_-;;
술마시면동네개
15/05/01 09:24
수정 아이콘
두산팬입장에서야 오래간만에 1위라 기분은 좋지만 오래갈거같진않죠

홍성흔이 부진하고 있고 루츠는 나오지도 못하는상황에서도 타격이나 수비는 걱정이 안되고

선발이야 뭐 걱정하는게 이상할정돈데

문제는 불팬이죠 노경은이 합류하고 신인 남경호가 힘을 실어주고 함덕주 윤명준이 생각보다 잘하고 있긴한데 진짜 정재훈이 빠지면서 믿고 맡길수 있는 불팬이 이재우 하나라는게 걱정이네요
카롱카롱
15/05/01 09:38
수정 아이콘
기본 전력이 가장 탄탄한팀은
확실히 삼성...모든 면에서 모든 것이 갖춰져있습니다
SK는 초반 운용이?였지만 시스템 야구를 오류수정해가며 정착 중. 이쪽도 뎁스가 좋아요
두산 넥센은 야수들은 사기적인데 투수가 거기에 비하면 좀 약하고
롯데는 외국인 대박과 심수창이 현재 국내 우완 넘버 등극...다만 핵심전력들은 리그 최정상인데 나머지는 ???인거 같아요. 아직 채울게 좀 있어요.

한화는 공포의 789가 +가 되면 기적의 시즌이 될지도...탈보트가 변수입니다. 모건은 자리 업는 걸로...
수비안되는 타자들이 너무 많은데 길터주기 트레이드가 나올까 모르겠어요. 근데 김성근 감독이 유망주 데려오는 스트일은 아닌데...모르겠네요.

기아는 이번 시즌은 한승혁과 센터라인을 키우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Kt는 뭐라도 해야합니다. 정말 이렇게 돈안쓸거면 차라리 3만불 용병 4명 데려오고 옥스프링은 한화에 거포받고 트레이드 하는게 날거 같아요. 그리고 다시 4명중 터진 선수 트레이드...이렇게라도 해야 뭐가 되지 이러다 내년도 내후년도 망합니다
카롱카롱
15/05/01 09:40
수정 아이콘
엔씨는 악재가 너무 겹텨서 특히 투수쪽은 뭐 어떻게 할수가 없는데--;;; 테임즈 이호준 보는 맛으로 야구 봐야 할까요...채널 돌리다가 엔씨 45나오면 볼때마다 캬 감탄이..
솔로10년차
15/05/01 09:50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는 진짜 롯데에서 1지명을 대신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10년? 정도가 지나면 롯데 감독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MoveCrowd
15/05/01 10:44
수정 아이콘
롯데는 불펜이 못하고 있지만 선발 타선이 제몫 이상을하고있죠. 홈/원정 보면 생각보다 홈 극강 원정 최약체..
지니팅커벨여행
15/05/01 11:38
수정 아이콘
기아 우승 기아 우승!

첫 주에 이거라도 외쳐 본 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윤석민 마무리로 얻은 게 단 하나도 없네요.
성적도 저조, 관중 동원도 실패...
작년까지 양현종 선발 예고된 날에 관중 1,2천 명 정도가 더 온다고 그랬는데 윤석민이라면 말할 것도 없었겠죠.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윤석민을 선발로 돌렸으면 하지만... 김기태라 그런 건 우리 팀에 있을 수가 없어..
솔로10년차
15/05/01 14:38
수정 아이콘
고집으로 나지완 100타석 채운 걸 보면,
뱉은 말이 있어 올해는 끝까지 마무리로 갈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15/05/01 11:40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392577&date=20150501&page=1
사도스키가 레일리는 자기가 뽑은게 아니라고 밝혔고, 심수창 3세이브는 3이닝 세이브를 잘못 쓰신 듯?
블랙탄_진도
15/05/01 14:12
수정 아이콘
넥센의 문제점은 케이티전에서 승수를 쌓고 가야되는데...(아직 케이티를 못만난 팀도 있다는걸 생각하면) 4승 2패는 좀 뼈아프네요.

헤켄-피어밴드는 괜찮고 한현희도 좀더 괜찮아 지는거 같고... 그리고 송신영이라는 의외의 선발이 나왔습니다. (오늘 선발이니 지켜보기는 해야될체지만요)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미친듯한 바빕신의 가호롤 받았다가 이제는 아닌거 같은데... 서건창이 올때까지 1번 자리를 어떻게 메꾸냐가 중요한 문제 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5월이니 5월의 박병호가 올테니 기대하고 한달동안 야구를 봐야 겠네요.
花樣年華
15/05/01 15:33
수정 아이콘
기아팬 입장에서 냉정하게 보자면 올해 7~8위만 해도 선전입니다. KT말고는 아래로 둘 팀이 없어요. 용병투수는 둘 다 6이닝 3실점 하면 좋은 수준이고 현실은 5이닝 4~5실점하죠. 양현종은 국내파로 보면 좋은 투수입니다만 기복이 있고 그놈의 외국진출병은 제발 고쳤으면 싶습니다. 맘이 딴데 가 있으니 늘... 타자는 3번 빼고 다 놀던지, 가끔 한두명이 같이 일해주든지 하는데 보통 7, 8, 9, 1, 2가 쉬어갑니다. 기아만 만나면 상대팀 투수가 류현진이 되는 마법이 벌어지죠.

그래도 어찌됐든 작년부터 신진급 야수들 중에서 1.3~1.5군 급으로 비벼 볼만한 얼굴들이 나오고 있다는 건 그나마 위안거립니다. 문제는 한승혁, 임기준, 문경찬, 홍건희, 박준표... 요런 미래 주축이 될 투수자원들이 정말 더디게 크고 있다는 거죠. 올해와 내년은 성적은 일단 접고 경험치 먹여야 합니다. 애초에 안치홍, 김선빈 동반입대가 다 그러려고 시작한 거고요.

타팀 이야긴 조심스럽지만 어디가 우승인지 내기하자 하면 삼성에 걸어야죠. 그런데 확실히 올해는 뭔가 변수가 생길 것 같긴 합니다. 삼성도 분명 작년보단 헐거운데 타팀이 더 헐거워진 게 초반 원동력으로 보이거든요.

KT는 야구에 관심 안둘거면 지금이라도 부영에 넘기는 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들인지 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908 [일반] 훈련소 생활이 끝났습니다. [9] 토죠 노조미4312 15/05/01 4312 0
57907 [일반] [펌] 조립PC 초보들을 위한 가이드 [45] 발롱도르8762 15/05/01 8762 1
57906 [일반] [파울볼] 고양원더스 설재훈 선수 그 이후의 이야기 [11] 발롱도르17766 15/05/01 17766 5
57905 [일반] 너를 갤럭시 S5의 진정한 후계자로 임명하노라... [29] Neandertal10198 15/05/01 10198 0
57904 [일반] [음악]노동절에 항상 듣는 영국 노래 두 곡. [8] SwordMan.KT_T3321 15/05/01 3321 1
57903 [일반] SBS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김명민 듀오? [31] 예니치카6591 15/05/01 6591 2
57902 [일반] 세월호 다큐 편집실에 괴한 침입. [143] 축생 밀수업자10926 15/05/01 10926 0
57901 [일반] 8인의 반역자 (1) - 트랜지스터와 쇼클리 반도체 [14] Andromath9285 15/05/01 9285 8
57900 [일반] [혐오] 우리나라가 아르메니아 사태에서 터키편을 들어야 하는 이유. [41] 난멸치가싫다15401 15/05/01 15401 16
57899 [일반] 월간윤종신/빅뱅/방탄소년단/삐삐밴드/크리스탈X빈지노의 MV와 성규/전효성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1] 효연광팬세우실5814 15/05/01 5814 3
57898 [일반]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곡가는??(톱텐) [9] 표절작곡가3534 15/05/01 3534 2
57897 [일반] 박원순 변호사가 노무현 의원에게 보내는 편지 [4] 영원한초보6219 15/05/01 6219 9
57896 [일반] [연재] 빼앗긴 자들 - 28 [4] 가브리엘대천사1993 15/05/01 1993 2
57895 [일반] 4월 한달간의 팀별 야구 이야기 [18] Leeka5908 15/05/01 5908 0
57894 [일반] 러시아 우주화물선, 지상으로 추락중 [9] Cliffhanger7247 15/05/01 7247 1
57893 [일반] 윈도우10에 적용될 새 브라우저 이름은 엣지 [30] Leeka7335 15/04/30 7335 1
57892 [일반] 네팔입니다. (별내용없음 주의) [22] 카푸치노4138 15/04/30 4138 3
57891 [일반] [데이터주의,스압] 환율도 떨어졌는데 일본 여행을 가볼까? - 3.교토역 만복라멘 [9] 페르디난트 3세5706 15/04/30 5706 1
57890 [일반] 벌써 쿨탐 다댔나요... [24] 함박웃음오승환6108 15/04/30 6108 0
57889 [일반] [데이터주의,스압] 환율도 떨어졌는데 일본 여행을 가볼까? - 2.여행개요 [5] 페르디난트 3세4035 15/04/30 4035 3
57888 [일반] 이성간 유흥에대한 생각 나눔? 입니다. [54] 삭제됨7354 15/04/30 7354 0
57887 [일반] JTBC-리얼미터 여론조사 문재인 23.6% - 김무성 23.4% [101] 발롱도르8584 15/04/30 8584 2
57886 [일반] <차이나타운>에서 아쉬웠던 점 몇 가지. [21] 파우스트6899 15/04/30 68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