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17 22:42:45
Name 트릴비
Subject [일반] 리그베다위키(구 엔젤하이로 위키) 호는 어디로 가는가?
리그베다위키 (http://http://rigvedawiki.net/)를 알고 계신가요?
어떤 분들은 '아 그런 위키가 있다던데' 하실거고, 어떤 분들은 '혹시 엔하위키 말하는 건가요?' 라던가 '위키피디아랑 다른거에요?'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리그베다위키(구 엔젤하이로 위키)는 이전 엔젤하이로라는 커뮤니티에서 운영해오던 위키위키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해당 커뮤니티 회원들간의 소위 오덕한 정보 공유 및 정리, 혹은 장난을 위해 사용되던 위키 서비스였지만, 그 내용이 점점 충실해지고 커지더니 외부 인원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규모를 지닌 현재의 위키가 되었습니다.

그 규모는 조그만 커뮤니티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수준이었고 수많은 서버에러와 호스팅 문제 등을 겪게됩니다.
그 와중에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서버에 지쳐 읽기 전용 및 검색 기능을 지원하는 (많은 분들이 아마 더 잘 아실) 엔하위키 미러가 탄생하기도 했죠.

어쨌든 엔젤하이로 위키는 이런저런 굴곡을 겪으면서 계속 성장하고, 후에는 엔젤하이로에서 분리되어 지금의 자체커뮤니티를 가진 서비스 형태에 이르게 됩니다.
27만건의 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위키위키 서비스 중 3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죠. 위키피디아 재단에서 운영하는 낱말사전과 위키백과가 1, 2위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 위키위키 서비스중에서는 국내 1위라고 봐도 될 겁니다.



하지만 그런 큰 규모의 위키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일전에 (아마 이틀전 자정으로 기억합니다) PGR 자게에도 글이 올라왔습니다만, 소위 영리화 사태 라는 이름의 문제가 폭발해 버린 것이죠.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리그베다 위키 영리화 사태" 항목 링크를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2015%EB%85%84%20%EB%A6%AC%EA%B7%B8%EB%B2%A0%EB%8B%A4%20%EC%98%81%EB%A6%AC%ED%99%94%20%EC%82%AC%ED%83%9C


간단하게만 요약하자면, 저작권 문제가 폭발하여 위키 자체가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3년 즈음 엔하위키 미러 사태를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엔젤하이로 위키 시절 트래픽으로 인한 서버 폭주를 막아주던 차단막 역할을 하던 엔하위키 미러가, 규모가 커지고 어느정도 안정화 된 리그베다위키에게는 눈엣가시가 되어버린 것이죠.
리그베다위키는 미러의 크롤링 IP를 차단하였지만 CCL 라이선스에 따라 미러의 크롤링을 막을 권리가 없다는 거센 항의를 받게 됩니다.
게다가 미러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했던 영리 문제 등은 고스란히 자신들에게도 돌아오는 문제였구요.

며칠간 CCL(커먼 크리에이티브 라이선스)에 대한 논쟁을 포함한 리그베다위키의 문제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불다가, 다행으로 얼마 뒤 화해 공지와 함께 일단락 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평화롭던가 싶던 리그베다위키에 다시 큰 문제가 찾아오는데, 소위 '네버랜드' 문서 번역 사건입니다.

사실 시작은 어찌보면 사소한 문제였습니다.
영문 위키피디아의 '네버랜드' 문서를 번역하여 리그베다 위키에 올리려는 시도를 하던 도중에, 위키피디아 회원측으로부터 문제제기가 들어옵니다.
위키피디아의 문서는 CCL BY-SA 라이센스에 따라 배포되고, 2차 저작물은 같은 라이센스를 따라 배포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문제는 리그베다위키의 라이선스 규정은 BY-NC-SA 였기때문에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단순 번역은 하면 안된다는 것이었죠.

그저 라이선스 단순 호환과 관련된 문제였다면 일부 불변적인 정보만 제거하고 재작성하면 문제되지 않을 사안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리그베다위키의 약관이 이상하다는 점을 사람들이 발견한 것입니다.

2013년 미러와의 사태 이후로 리그베다위키는 약관을 바꾸게 되는데, 리그베타위키에 작성한 내용은 리그베다위키의 소유가 되지만 그 내용에 대한 책임은 작성자가 진다는 이상한 내용이었던 것이죠.
문제는 이러한 약관 변경이 제대로 공지조차 되지 않은 채 적용되었고, 심지어 기존 CCL 라이선스로 작성된 문서에 소급적용까지 시켜버립니다.
당연히 이용자들은 분노하고, 위키피디아는 법적 대응을 논의하기 시작했죠.

논란이 커지자 리그베다위키의 관리자는 해명을 위해 오프라인모임을 열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는데 그 뒤에 올라온 공지글이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 되고 맙니다.
뜬금없이 엔하위키 미러를 까버린 겁니다.

약관에 대한 문제를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한마디로 이 약관 만든게 미러 때문이다. 내용은 우리가 관리하는데 돈을 미러가 다 번다..같은 소위 징징을 시전해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리그베다위키가 구글 검색을 막아놓았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오히려 자신들의 무능을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렸고, 게다가 리그베다위키가 사업자 등록이 되고 영리활동을 하려는 정황까지 보이면서 문제가 크게 터지고 맙니다.
안그래도 2013년의 논쟁때도 모든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논쟁이 생겨나는 와중에, 미러를 공격하면서 말 그대로 산불을 일으킨 셈이죠.


이후 관리자는 현재 리그베다위키의 입장이 문제되지 않으며, 로펌에 자문을 했으니 답변 자문서를 받는대로 4월 15일에 올려주고 모든 의문을 해결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해당 문의는 새로 만든 게시판에 하라고 하면서, 해당 논쟁을 소위 '격리' 시켜버리죠.
며칠간 리그베다위키는 마치 평화를 찾은것 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논란과 분쟁을 뒤에 숨겨놓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15일만 되어봐라 두고보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벼르고 있었지만, 관리자가 예고한 자문서는 15일 밤이 되도록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관리자는 공지 언제올리냐는 의문에 밤이 되도록 묵묵부답이다가 자정 즈음에야 자문서와 함께 공지글을 올립니다.

자문서에는 현재 리그베다위키의 입장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문제는 해당 자문서는 아무리봐도 관리자가 직접 작성했거나 유리한 부분을 요약한 것으로밖에 안보이는 조악한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15일이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처럼 이야기 했지만, 정작 자문서에는 CCL이라던가 라이선스와 관련된 문제는 언급도 없고 그저 '저작권법에 문제되지 않는다'는 표현만이 있었으며, 관리자도 공지글만 올려놓은 채 묵묵부답이었죠.

이후 자신의 기여분을 롤백하겠다며 위키를 수정하는 행위가 발생하자, 관리자가 롤백하지 말라면서 고소를 암시하는 공격적인 글을 올렸다가 십자포화를 맞고 사과문을 올리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리고 자문서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문서라는 증거를 보여주겠으니 서너시간 기다리라는 선언을 한 이후 관리자는 말 그대로 리그베다위키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말 그대로 흔적도 보이지 않고 있죠.


관리자가 사라진지 하루하고도 반나절이 지난 지금 리그베다위키는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해당 사태를 알게되어 리그베다위키의 게시판을 난도질 하고있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기여분을 제거하고 있으며, 리그베다위키의 항목들에는 '영리 활동'이라는 틀을 붙여 단순 위키 이용자들에게 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해커들이 날뛰며 위키의 관리자 영역을 건드리는것은 예사구요.
게시판의 상태는 말 그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수준이 어울릴 지경이지요.

그 와중에 리그베다위키를 대체하려는 새로운 위키를 만들려는 시도들도 생겨나고 있구요.



아직 결말은 나지 않았습니다만,

이 사태가 '한 관리자의 욕심으로 27만건의 정보를 지닌 국내 3위 위키가 망하고 저작권 개념을 일깨워주는 사건'이 될 지, '관리자가 정말 법의 힘을 업고 나타나서 인생은 실전이야 시전하는 사건'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물론 '얼마 후 조용해지고 소리소문없이 관리자가 돌아와 아무일 없던것처럼 흘러간 사건'이 되는 일 만은 없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

현 사태에 대해 간단히 쓰고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말만 늘어났네요.
가장 좋은것은 위에 링크해드린 위키 항목을 직접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無識論者
15/04/17 22:47
수정 아이콘
무능하고 욕심많은 관리자가 일을 어디까지 망칠 수 있나 잘 보여주는 케이스죠.
예전부터 운영행태가 맘에 안 들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폭발해버린게 참 속시원하네요.
15/04/17 22:49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 정말 좋아하지만 리그베다측 하는 꼴이 가관이라
위키가 작살나더라도 저쪽 뜻대로는 절대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리버리
15/04/17 22:50
수정 아이콘
리그베다에서 반달행위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기여자 본인이 본인 기여분을 포기하면서 롤백하는 행위 말고, 컨텐츠와 전혀 상관없는 외부 반달러가 들어와서 위키 내용에 분탕질 치는 경우도 지금 많은건가요?
트릴비
15/04/17 22:53
수정 아이콘
자기 기여분을 다시 롤백하는 행위는 기본이구요. 프론트 페이지를 수정해버린다거나, 혐짤이나 일베산 짤방 올리기, 비슷한 항목 마구 생성하기 등 엉망이 되고 있습니다.
The xian
15/04/17 22: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비회원도 편집이 가능한 게 공개 위키인데 기여자 본인만이 그 문서를 편집해서 롤백할 리가 없지요. 그리고 지금 통용되는 '기여분'이라는 말도 저는 참 이상한 소리라고 생각하는게, 위키 특성상 편집은 비회원이건 회원이건 모두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 기여라는 것 자체가 매우 꼬이게 마련입니다. 위키 방식의 수정을 거칠 경우 기여도를 산출하기 매우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이건 CCL도 무시하고 아예 회원 약관을 비회원까지 적용되는 식으로 멋대로 간주해서 기여 운운하는 것이니 기여도라는 말이 사용되는 현상 자체가 참 고약한 노릇이지요.
The xian
15/04/17 22:52
수정 아이콘
능력도 개념도 없으신 분들이 자기 분에 넘치는 인프라가 들어오니까 그걸 가지고 돈 좀 벌어보겠다고 독재에 헛짓거리 하다가 장렬히 자폭하고 계시니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애초에 CCL과 독점적 약관을 동시에 적용하는 것도 문제. 문서 편집은 비회원이건 회원이건 모두 할 수 있게 만들어 놓고 비회원들에게는 CCL만 보여줬지만 정작 잠수함패치된 약관은 회원 비회원 모두에게 적용되는 식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도 문제. 거기에 되도 않는 법인설립 및 로펌선임 운운에 관리자의 부적절한 언행 등등. 어쨌거나 총체적 난국이군요.
15/04/17 22:56
수정 아이콘
이번 건 관련해서
"작성한 내용은 리그베다위키의 소유가 되지만 그 내용에 대한 책임은 작성자가 진다는 이상한 내용이었던 것이죠.' 이렇게 적힌 경우를 자주 보는데 항상 거슬리네요.

"너는 대머리에 손가락까지 있어!" 같은 내용인데 -_-; 책임은 작성자가 진다는건 뭐하러 자꾸 엮는지;
눈뜬세르피코
15/04/17 23:53
수정 아이콘
중요하죠. 리그베다위키의 경우 저작권을 침해하는 내용(타 위키를 긁어오거나 저작권 문서의 일부 발췌도 많고)도 많고, 모욕죄 등으로 고소가 얽히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가령 리그베다위키가 '리그베다위키'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더라도;; 저작권은 리그베다위키가 갖고 있으니 문제가 없지만 책 내용에 대해 문제가 생길 경우 출판한 리그베다위키와 출판사가 피해를 피할 순 없겠지만, 저작권 행세는 전혀 못하는 작성자에게 일부 책임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15/04/18 00:21
수정 아이콘
남들 보라고 쓰는 위키에서요.
無識論者
15/04/18 00:34
수정 아이콘
남들 보라고 쓰는거지 어느 특정인물이 그거 사유화하고 돈 벌어먹으라고 쓰는게 아니니까요.
15/04/18 00: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앞쪽 문제지 내가 쓴 글을 내가 책임지는 것에 대한 문제는 아니죠
無識論者
15/04/18 00:5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내가 쓴 글을 왜 내가 책임지게 하냐고 화내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앞쪽 문제와 연관되서 뭐라하는거죠.
야율아보기
15/04/17 22:5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참 신기한 사회현상이군요.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하네요.
BravelyDefault
15/04/17 23:08
수정 아이콘
라이센스도 문제고, 다 문제지만 사건을 이렇게까지 키운 건
'불만이면 고소하세요'by 관리자 때문일 겁니다.
위키게시판에서든 건게에서든 그나마 상식적으로 논의가 오갔었는데 고소드립+공증 가져온다던 관리자 잠수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어졌죠.

추가로, 관리자는 이전에도 위키 저작권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적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리그베다 위키로 리포트 써서 팔아먹는 대학생과의 송사로 합의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The xian
15/04/17 23:10
수정 아이콘
그 대응이 불에 기름을 부었지요.-_-
it's the kick
15/04/17 23: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문제는 2013년 일이 재점화된 문제이기 때문에, 리그베다위키 운영자는 서버비가 모자랐을리 조차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흑자가 아니면 이 운영자 인성 수준에서 이렇게 오래 계속 열어뒀을 리가 없어요.
어리버리
15/04/17 23:18
수정 아이콘
구글 애드센스만 걸어놔도 서버비 정도는 충분히 감당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위키 컨텐츠 때문에 운영진이 고소당한적이 많다고 말한건데...이게 사실인지도 의심스럽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그냥 깔끔하게 위키 사이트 접어버려야죠. 운영진이 뭐 애국지사라고 고소까지 당하면서 운영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박초롱
15/04/17 23:15
수정 아이콘
리그베다위키는 또 터진 듯 하네요.
어리버리
15/04/17 23:15
수정 아이콘
저도 하루에 한두번씩 들어가서 상황 지켜보고 있는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거 같더군요. 해결책이 특별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있는 해결책은 운영진이 모든 영리행위를 포기하고, 구글 검색에도 걸리게 사이트를 바꾸는 정도? 그래도 지금 돌아간 사람들 마음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요.
15/04/17 23:15
수정 아이콘
쌓였던 문제+사이트 운영자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됐는데
결말이 어떻게 날진 모르겠지만 만약 사이트가 사라진다면 개인적으로 살짝 아쉽긴 하겠네요. 시간 때우기에 아주 좋았는데.
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심심할 땐 영어 위키백과를 읽어야 하려나...
15/04/17 23:16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위키 대폭발.
http://rigvedawiki.net/r1/wiki.php

잘 가라...
지나가다...
15/04/17 23:22
수정 아이콘
헐, 날려 버린 건가요?
트릴비
15/04/17 23:23
수정 아이콘
해킹당한것 같아요
지나가다...
15/04/17 23:2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Rorschach
15/04/17 23:19
수정 아이콘
좀전에 뭐 하나 찾아보러 간만에 들어갔다가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조금 찾아봤었는데 pgr에도 올라왔군요.
어리버리
15/04/17 23:2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입장 표명 보니 "나 미러 싫어"라고 말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그 동안 위키 컨텐츠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에게 고소 당했다는거더군요. 미러는 고소 안 당하고 본진 운영자만 고소 당했다고. 그래서 로펌과 협력하고 있다는 얘기도 하고요. 제가 궁금한게 고소까지 당하면서 저 사람들이 위키를 왜 열까 하는겁니다. 지들이 애국지사도 아니고 고소 여러번 당하면 그냥 페이지 문 닫아버려도 누가 이해 못할건 아니죠.
無識論者
15/04/17 23:26
수정 아이콘
그 고소 내역을 운영자가 올렸는데, 정작 사람들이 분석해보니 그냥 '경고 받고 글 삭제하면 충분한' 일이 대다수였죠. 그래서 로펌 고용을 왜 했는지부터가 불분명하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요.
BravelyDefault
15/04/17 23:31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당당하게 사례를 몇 개 올리긴 했는데
대부분이 해당 항목 삭제 요청&미이행시 법적 조치예정 수준이었습니다.

거기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진행도 안 된 일까지 올리면서 '우리 힘들어요 엉엉'하는 글을 쓴 걸 보면...
야율아보기
15/04/18 10:00
수정 아이콘
그 정도 강도의 법적 조치들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큰 스트레스 입니다. 검찰이나 법원에서 전화만 와도 심장이 덜컥하는 사람들 많을 텐데요. 그리고 진위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게 미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XX놈 이란 말이 나올 상황인 것 같군요.
미스터H
15/04/17 23:20
수정 아이콘
펑 하고 터졌네요. 일전에 리그베다와 미러간의 분쟁에서는 청동씨한테 별로 좋은 감정 없으면서도 리그베다 편을 들었었는데, 영리화 관련된 소란들에 결국 터뜨리는거 보니 그때 왜 옹호했는지 후회스럽습니다. 좋은 사이트 하나 날아갔네요.
15/04/17 23:20
수정 아이콘
사업자 등록 이외에 저는 아직 뭐가 문젠지 감정적으로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저 운영자 일 못하는거 이제와서 하는 얘기는 아닐것이고,
이야기 되는 분위기도 그런 장르는 아닌것 같고.
권리 문제라고 하는데 공개 위키를 쓰는 일반 유저 입장에서 이리되나 저리되나 뭐가를 하고 못하고가 바뀌는게 있긴 있나 하는거죠.
누가 뭘로 화를 내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보통 ccl이니 규정이니 관심도 없잖아요. 진짜 그것 때문에 문제라는 건지.
무능과 악의가 겹쳐보이는건지 아니면 제3의 뭔가가 있는건지
트릴비
15/04/17 23:26
수정 아이콘
종합적인 문제가 된게 크다고 봐요
각각 문제만 놓고 보면 이렇게 크게 터질일이 아니었을텐데, 저작권 문제에 미러 문제에 영리 문제에 관리자 태도 문제에 말 그대로 모든 문제가 겹쳐버렸죠
오클랜드에이스
15/04/17 23:21
수정 아이콘
리그베다위키가 망하면 킬링타임용 컨텐츠 하나가 사라지는거라 아쉽긴 하겠네요 ㅠㅠ
파리베가스
15/04/17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킬링타임용으로 자주 사용했었는데 고거 하나 사라지겠네요 허허
어리버리
15/04/17 23:32
수정 아이콘
앞으로 사이트가 폭파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더 큰 문제가 반달하러 오는 외부 트롤러들을 막을 사람들이 없어진거 같다는거. 저도 자주 들여다본건 아니지만 게시판에서 반달하러 오는 사람들 감시하고 막아주는 역활을 위키러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한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이제 그런 역활을 하던 위키러들이 많이들 맘이 떠나서 앞으로 사이트가 정상화 되더라도 반달짓의 달콤한 맛을 본 트롤러들을 막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해킹 당해서 사이트 터지기 전에도 반달 행위가 많이 일어났다고 하는거 보면 앞으로도 만만치 않을거 같네요.
뻐꾸기둘
15/04/17 23:34
수정 아이콘
운영자 운영하는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나니 이때까지 유지된게 용할 정도.

킬링 타임용으로 자주 보던 사이트이긴 해서 폭파되면 아쉽긴 하겠으나, 뭐 어쩔 수 없죠.
15/04/17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킬링 타임으로 쏠쏠하게 썼는데 ㅠㅠ
문재인
15/04/17 23:43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미러 가서 구글 애드센스나 한번 눌러줬네요..
잉?
이참에 그냥 엔하미러가 시스템 바꿔서 바통 받길.
swordfish-72만세
15/04/17 23:48
수정 아이콘
서로마 멸망의 한국 인터넷 버전
15/04/17 23:48
수정 아이콘
하... 리그베다 시간 때우는데 그만한 곳이 없었는데....
MoveCrowd
15/04/17 23:50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멍청함이 안타깝네요.
제대로된 리그베다 위키에 대한 홍보나 기부 모금 활동이 있었다면 지금보단 훨씬 좋은식으로 풀렸을 텐데
지들의 병크 때문에 좋은 사이트 하나 망쳤네요.

그건 그렇고 그와 별개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공짜에 익숙해져 있어요.
물론 거기 떠다니는 정보야 누구의 것인지 따지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사이트 하나 들어갈 때마다 다 서버 트래픽이고 돈인데 보통 커뮤니티 터지면 관리자 욕부터 하더라구요.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가 느릴 수도 있고 터질 수도 있고 한건데 마치 원래 주인인냥..
애드센드 블락 걸어두고 사이트에 1원 도움 하나도 안주면서 욕하는 사람들은 좀 별론 것 같습니다.
15/04/18 00: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엔하위키 망했을때 생기는 가장 짜증나는건 일베의 세가 커질거라는거죠.

대체재적인 위키가 생기면 사실상 일베위키가 될텐데, 왠고하니 지금도 가쉽위키는 달리 몇게 있거든요, 거진 일베위킵니다.
지금 한국 인터넷에서 일베문화랑 선을 그을려면 명백한 의지를 가지고 에너지를 부어야 되는데
그 정도의 인물이 있었으면 진작에 다른 위키가 있었을 겁니다. 엔하위키가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었고 지금와서 문제도 아니거든요.

다른 위키가 없어도 일베세가 커질겁니다. 일단 검색 유입만해도 그렇고, 똑같은 글을 썼을 떄 어디서 가장 반응이 많겠느냐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일베거든요. 그런 부분으로도 수요가 흡수 될겁니다.
15/04/18 00:0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저한테는 피지알이 없어지는 일과 대등한 충격입니다. 항목들 반달당하는 거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후덜덜
15/04/18 00:0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비슷한 대체수단을 만드는건 어떨가 싶은데.... 막 피지알 온라인을 결합해서...
트릴비
15/04/18 00:21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http://enhawiki.kr 이라는 주소에서 엔하위키라는 옛 이름으로 대체위키 뼈대작업을 하고있는 듯 합니다
대체 위키가 여럿 나오고 있는데 여기가 그나마 제일 뭔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네요
신용운
15/04/18 00:34
수정 아이콘
엔하에 프로게이머등 관련자료가 참 많았는데 그 모든게 날아갈 판이라는게 일단 안타깝네요... 위키백과는 이스포츠 쪽이 다소 부실했는데 말이죠..
15/04/18 00:39
수정 아이콘
안타깝긴한데 걍 망하고 소유권이 붕 뜨게 되면 어떻게든 대체사이트가 생길거라 믿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게 나을거 같아요
西木野真姫
15/04/18 00:55
수정 아이콘
가장 자주 이용하던 정보가 대중교통 정보다 보니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
큰 도시들은 개별 노선별로 문서가 분리되어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더욱 편하게 이용을 하고 있었는데...
15/04/18 00:59
수정 아이콘
전 면겔(?) 당사자가 아니라 좀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대안위키쪽은
http://wikibbs.net/dusttalk/2284598
이런 이야기도 있으니 좀 관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공기관에서 적법한 절차로 자료를 요구하면 서버관리자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게 현실이지만
관리자가 책임회피(?)를 위해서 DB를 파는 사람이라는 건 좀 두렵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5/04/18 01: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리그베다위키는 개인이 운영하는 위키치고는 너무 방대해져 버렸죠.

발런티어로 운영되기에는 너무 커져버린 규모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정도 규모라면 현상유지를 위한 수익모델이 존재해야 하는데, 그 수익모델에 빨대를 꽂아서 다 빨아먹는 사이트가 있는 상황에선....
트릴비
15/04/18 03:02
수정 아이콘
수익모델을 가지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이정도 운영하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거죠
근데 미러를 비영리 자료로 수익을 얻고있다는 명분으로 막으려 하면서 동일한 짓을 하고, 페이지뷰가 적다면서 검색은 막아놓고, 막상 알려진 페이지뷰는 서버를 감당하고도 남을 충분한 광고수익을 줄만큼인데 사비로 적자를 보고있다는 말만을 반복하니 사람들이 믿지 못하게 된거죠 뭐..
최종병기캐리어
15/04/18 03:21
수정 아이콘
제 글은 수익모델이 있어야하는데 그 수익모델에 빨대를 꼽아서 빼먹는 엔하위키가 문제라느거죠. 실제 수익이 얼마 나느냐는 차치하고라도 페이지뷰가 중요한 구글애드에서 페이지뷰를 다 가로채고 있으니까요.
영원이란
15/04/18 03:32
수정 아이콘
그 페이지뷰를 가로 막는것도 본관측의 삽질이 더 큽니다. 서버는 불안했고 검색 봇도 차단해왔었죠. 지들이 pv 안나오게 해놓고 이제와서 미러 탓하는건 그냥 징징입니다. 스스로 무덤 파놓고 미러탓요? 리그베다 위키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추어 사이트 충분히 개선하고 검색도 되었으면 본관과 미러의 pv 는 정 반대였겠지요. 기능 및 문제점 개선에는 소홀하고 검색도 막아놓고 pv 타령하는건 개그에 가깝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4/18 03:38
수정 아이콘
본진이 운영을 개판으로 해서 스스로의 발전을 막은건 사실이지만 미러가 남의 본진에 무전취식하고 있다는 것도 바뀌지 않는 사실이죠. 미러사이트가 이 논란에서 자유로우려면 자신이 db를 구축하고 운영을해야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이상 남의 밥그릇에 숟가락얹어서 곶감만 빼먹은 원죄에서 밧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공멸인 셈이구요.

본진은 무능이, 미러는 얌체짓이.. 원인인 셈이라고 봐야겠네요.
일각여삼추
15/04/18 04:10
수정 아이콘
미러가 얌체짓이라고 보기에는 미러 존재 전의 엔하가 뻥뻥 터져나가던 걸 생각하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멸천도
15/04/18 09:05
수정 아이콘
뻥뻥 터지든 빵빵 터지든 얌체는 얌체아닌가요?
광고없는 완전 무상이라면 모르겠고
광고있더라도 유지비랑 동등한 수준이면 모르겠지만요
영원이란
15/04/18 11:47
수정 아이콘
CCL에 따르면 미러링은 불법도 아니고 얌체짓도 아닙니다. 광고 문제가 있긴하지만 미러링 자체는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영원이란
15/04/18 11:47
수정 아이콘
미러가 왜 등장했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미러없이는 본관이 감당을 못했기 때문에 미러가 등장한겁니다만. 미러도 잘한건 없지만 애초에 본관 단독의 힘으로 운영이 될만한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지포스2
15/04/18 14:55
수정 아이콘
리그베다위키의 CCL 약관상 미러링 그 자체는 불법이 아니고.. 미러링하는 사이트가 광고를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5/04/18 14:55
수정 아이콘
불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빨대꼽는행위라고 보는거죠.
15/04/18 23:58
수정 아이콘
리그베다 쪽 운영자말대로라면 빨대꼽는 행위도 아니죠.
훨씬 적은 광고로 몇십 배의 접속을 감당하고 있었으니, 적자폭도 미러 쪽이 더 어마어마하게 컸을테고 오히려 은인으로 감사를 받을 위치인걸요.
피로링
15/04/18 01:41
수정 아이콘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것 같더군요. 엔하위키 미러 탓을 하기엔 자기들이 너무 멍청했습니다. 이름을 생소한 리그베다 위키로 바꾸고, 2년동안이나 간단한 코드 하나를 잘못 처리해서 구글 검색을 막는바람에 막대한 셀프 피해를 얻어놓고 미러탓을 하면 안되죠. 물론 미러도 그렇게 당당한 입장은 아닙니다만.

그냥 이름을 다시 엔하위키로 바꾸고 능력있는 개발자를 고용해서 제대로 굴렸으면 큰 이득이 났으면 났지 결코 손해가 나지는 않습니다. 페이지뷰 수가 어마어마한데요. 본인들도 광고 바꿔 달고 이득을 보기 시작했다고 실토했구요.(구글 검색도 막힌 상태에서)

어쨌든...지금이라도 인정하고 약관 철회한 다음 광고 정도는 양해해달라 정도로 하면 무마할 수 있긴 할텐데 지금까지 한걸로 봐서는 그럴 확률은 적어보입니다.
larrabee
15/04/18 02:5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2013년에 터진 일을 처리되지않고 미루기만하다가 이렇게 된거같네요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않을 위키였는데..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대안위키가 생긴다고한들 기존의 데이터로 만드는 것만해도 엄청난 시간이 소모되겠죠
RookieKid
15/04/18 03:16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항목 문서 들어갔다가 영리화사태 문서 눌렀는데
이상한 귀신사진 나와서 깜짝놀랐네요...
신용운
15/04/18 12:59
수정 아이콘
일베에서 포탈이 열렸는지 반달 등 트롤링이 극심했더라구요.
파란만장
15/04/18 08:17
수정 아이콘
미러도 광고 실어서 영리추구하고 약관어긴건 똑같아서
그냥 둘 다 폭발하고 보존된 예전 문서 복구해서 어딘가에 새로 잘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멸천도
15/04/18 09:06
수정 아이콘
둘다 폭발하면 그걸 복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갓대성
15/04/18 09:44
수정 아이콘
어제 게시판 봤을때는 이미 백업해 놓은 사람이 꽤 있는거 같던데요
無識論者
15/04/18 10:28
수정 아이콘
문서 전체를 옮겨놓는 건 이미 여러 사람들이 시도한바 있고, 지금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키 운영측에서 "내게 허락받지 않고 자료 퍼가면 안된다" 엄포를 놓고 있다는 거죠.
15/04/18 11:50
수정 아이콘
함장이 청동한테 넘길때 이미 청동이 이걸로 돈벌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일각여삼추
15/04/18 11:55
수정 아이콘
롤백했네요... 그런다고 청동이 제정신 차릴지는 미지수지만요.
15/04/18 14:57
수정 아이콘
리그베다 망하게되도 엔하위키는 문제가없는거죠???
엔하를 봐야되나...
베요네타
15/05/10 07:5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나 리브레위키를 쓰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628 [일반] 오늘 야구 해설 데뷔하신 분 [32] style9831 15/04/17 9831 1
57627 [일반] [연재] 웃는 좀비 - 3 드라카2204 15/04/17 2204 3
57626 [일반] 리그베다위키(구 엔젤하이로 위키) 호는 어디로 가는가? [73] 트릴비9274 15/04/17 9274 4
57625 [일반] 한동근X정아/데프콘/성훈/거미의 MV와 에이핑크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2] 효연광팬세우실3615 15/04/17 3615 0
57624 [일반] 포르노를 보는 것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26] 축생 밀수업자14523 15/04/17 14523 0
57623 [일반] [해축] 이번 시즌 EPL PFA 후보 목록이 공개되었네요 [26] 반니스텔루이6403 15/04/17 6403 0
57622 [일반] 수성 탐사선 메신저 호 마지막 죽음을 맞이하네요... [25] Neandertal10071 15/04/17 10071 18
57620 [일반] [연예] 정지훈-김태희 연내 결혼. [58] 종이사진11298 15/04/17 11298 0
57619 [일반] 사이비종교의 무서움 엑스저팬 보컬 토시의 12년간의 세뇌이야기 [13] 발롱도르26137 15/04/17 26137 2
57618 [일반] [장편?] 찌질이를 캐치코치! - 1 (연애하세요.) [6] aura3980 15/04/17 3980 0
57617 [일반] 2015 KBO 공인구 수시검사 결과 발표가 나왔습니다. [97] AspenShaker12613 15/04/17 12613 0
57616 [일반] 케이티김 짱이네요 [25] albwolv8961 15/04/17 8961 1
57615 [일반] 검찰, 성완종 전 회장에게 참여정부때 특별사면 관련 딜 제안. [84] 알베르토10588 15/04/17 10588 7
57614 [일반] 조선일보. 어그로. 성공적. [50] 곰주8919 15/04/17 8919 7
57613 [일반] 이완구 총리 운전기사에 말맞추기 시도했었네요. [66] 최강한화8675 15/04/17 8675 2
57611 [일반]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다. [37] 마스터충달9347 15/04/17 9347 68
57610 [일반] 벽 위에 핀 꽃 [2] SaiNT2097 15/04/17 2097 4
57609 [일반] 시위, 파업, 거리와 법, 민주주의의 모순. [33] 바위처럼5943 15/04/17 5943 26
57608 [일반] 쉽게 보는 세월호 쟁점 + 약속의밤 참석 후기 [33] 리듬파워근성8542 15/04/16 8542 57
57607 [일반] SBS뉴스 - 법정에 선 세월호 잠수사 [22] 발롱도르5909 15/04/16 5909 4
57606 [일반] 우리 안에 일베, 너네 안에 일베, 그리고 내 안에 일베. 하지만 어느 안에도 없는 세월호. [29] 삼공파일7193 15/04/16 7193 11
57605 [일반] 수건은 밖에 있네, 친구... [4] Neandertal3732 15/04/16 3732 3
57604 [일반] '완사모' 회장 65억 횡령 혐의 구속 [22] 최종병기캐리어7272 15/04/16 727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