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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8 21:11
안철수의 소득주도 성장론 비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업의 협력이 없는 이상 소득주도 성장론은 좀 다른 형태일겁니다.
기업 친화 적인 이미지를 가진 복지담론이 될 가능성이 커요. 현재까지론 복지 담론의 우회 전술일수도 있습니다. 복지국가를 얘기하는 진보정당도 최저 임금 현실화가 1차적인 복지라고 얘기합니다. 노동 환경이 좋아지면 복지 재원이 덜 필요하거든요.
15/04/08 21:25
어떤 무사함을 얘기하시는지?
내년 공천이라면 오히려 비박 계열 보다는 박근혜를 사수하자던 정치인들이 떨고 있습니다. 주호영-윤상현-김재원 류가 대통령 정무 특보로 들어간 것도 총선 구제용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정무 특보로 한건해서 공천받아 돌아오던. 공천 떨어져서 정무 특보로 눌러앉던간에요. 유승민은 친이계 처럼 포스코나 자원 외교로 한탕 해먹은 경력도 없는지라 검찰을 앞세운 사정 칼날에 약점 잡힐 부분도 적을듯 합니다.
15/04/08 21:25
뉴딜을 하려면 세금을 초고소득자들에게 소득의 90%를 받던가! 어디서 뉴딜을 그딴식으로 써먹나요!
아오... 무슨 상황만 만드려하면 영어를 쓰고 그 영어단어에 헤벌레~~ 짜증이 솟구치는군요. 심하게.
15/04/08 21:39
10조의 추가 토목 예산에서 빵 터지고 갑니다.
여기저기 좋을대로 주물럭거리곤 '한국형' 한마디 가져다 붙이는 거 정말 싫네요. 그래요 누군가에겐 뉴딜이긴 하겠지요..
15/04/08 22:54
15/04/09 10:43
김무성도 유승민이 최고위원이던 2011~2012년에 원내대표로 복지론을 얘기했었습니다.
물론 대선 끝나고 선거때 못지킬 공약좀 거는게 뭐가 어떠냐는 뻔뻔한 마인드를 보여줬지만요. 지금 김무성이 전경련의 입맛에 맞는 행보를 보이는건 대선후보로 정치자금을 모으기 위한 의도일텐데.... 유승민이 대선 출마를 하면 정치자금이 얼마나 들어올지 저도 궁금합니다. 일단 당내 경선에서 살아남기 어려울겁니다.
15/04/09 09:05
어제 점심먹다 나온 뉴스에서 흘려 듣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 이분이 당내 입지가 얼마나 다져져 있을지 모르겠지만, 꽤나 괜찮은 인물로 보입니다.
15/04/09 10:39
전 입지에 회의적인 입장인게... 이사람 2011년에도 이미 최고 위원으로 중심에 선 바가 있습니다. 그때도 복지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2012 총선에 승리했지만 지킨 공약은 없었습니다. 물론 2012 총선 이후 대선을 준비하면서 박근혜의 총애가 (대기업의 지지를 받기 쉬운) 최경환으로 옮겨간게 원인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유승민 책임이 없냐 하기엔 무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도 못지켰으니 2016년에도 못 지킬겁니다. 선거 끝나면 공약의 아름다움만 남기는게 유승민인지라. 19대 총선 전에 복지 공약을 팔아 표를 모은 사람이 총선 1년전에 박근혜 탓을 한다고 얼마나 믿어야 할지? 그리고 사드 논란은 유승민이 만악의 근원입니다. 좀 조용히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북 '핵'만이 문제가 아니라 북한과의 모든 군사적 충돌이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효율도 나쁘고 비싼 무기체계를 중국과의 경제적 충돌을 각오하면서 이슈의 중심으로 끌어오는 동기는 잘못된 정치 야망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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