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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1 21:56
저 시몬이라는 선수 대단한것 같더군요.....센터를 대려왔는데 라이트를 시켰더니 잘해낸다? 게다가 속공은 알고도 삼성선수들이 따라가지 못하더군요
순간적으로 다른리그 보는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레오 몰빵했는데 블로커에 막혀서 멘붕하는 레오의 표정...후덜... 일단 첫 경기라 당황해서 저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수비좋다던 삼성도 저정도인데 다른팀은 글쎄요...
14/10/21 21:59
아직은 판단하기가 이르죠...삼성화재...1라운드 전패하고도 우승 먹은 적도 있는 팀인데요...
다만 명 선수 출신이 좋은 감독이 되기 어렵다는데 스포츠계의 정설 아닌 정설인데...김세진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보통 이상인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느낀 바인데 팀을 잘 조련해 놓은 것 같습니다...아직은 어린 선수들이라 순간 순간 휘청거리는 건 있는데 올 시즌 파란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4/10/21 22:53
다른 종목은 아닌거 같은데(사냐아부지...) 해설위원 출신 감독은 역량 발휘를 잘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김상우 해설도 이제 다시 감독으로?! 그런데 LIG로 다시가면.. 안될거야 아마..
14/10/21 22:05
진짜 괴물입니다...제자리에서 뛰어서 공격 다 성공해요...토스가 어떻게 올라오던 다 처리 합니다....괴물이에요...거기다가 국내선수들도 잘하니...
14/10/21 22:10
로테이션상은 아포짓(라이트)이었지만, 센터(미들블로커)역할도 같이 하더군요.
전위에 있을 때는 블록, 속공으로 풀어가고 후위에 있을 때는 백어택으로 때리는데 진짜 대단해요. 수비도 좋고... 다만 많이 뛰는만큼 체력관리가 좀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집 앞이 상록수체육관인데 직관갈걸 그랬어요.. 하하; 용병 한 명에 의해 리그판도가 바뀌는건 좀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저런 괴물을 보는건 환영합니다.
14/10/21 22:12
알아본 바로는 러시아의 무셜스키와 함께 센터 투톱을 형성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메시와 호날두라고 할까요?... 그런 선수가 어떻게 한국을 온 건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14/10/21 22:14
돈이죠 흐흐;
2년에 42억이라고 하더라구요. 또 한국리그가 괜찮은게 치안도 괜찮고, 임금체불도 없고 구단에서도 잘 대우해주니까요. 다만 문제는 혹사..
14/10/21 22:25
네 아마 그럴거에요. 다른 팀의 용병선수들이 얼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위에서 말 나온 무셜스키라는 선수가 러시아에서 시몬보다 덜 받는다고도 하구요. 뭐.. 웬만한 스포츠의 용병선수들이 다 그렇겠지만 뒷돈도 있겠죠. ;;
14/10/21 22:16
검색해보니깐 스파이크 높이가 무려 389cm 라네요. 체력 관리만 잘하면 진짜 끝내 줄듯, 이번에 한전에 들어온 용병도 대단하다고 하는데,
용병으로 인해 좌지우지 되는건 좀 그렇지만, 재미는 있을것 같습니다.
14/10/21 22:35
서브는 그냥 파이프였습니다.
이제 레프트 자리를 채우는 (혹사에도 거뜬한)용병에서 시몬처럼 하드웨어 좋은 센터형 용병으로 판도가 바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4/10/21 22:50
삼성화재는 무너진 레오의 자존심을 다시 살리는 게 급선무겠네요...
오늘은 시몬에게 완전히 당해 버려서... 본인보다 네임벨류가 훨씬 높은 선수에게 당한 거라 레오 선수가 어떻게 극복할 지 관심이 가네요...
14/10/21 22:47
삼성화재는 이제 박철우도 없어지는데... 초반 힘들겠네요. 뭐 라운드 진행되면 해법을 찾을거라 보지만요.
시몬은 A퀵 죽이네요. 그럼 OK저축은행은 시몬이 전위일 때는 미들블로커가 아포짓으로 가는건가요?
14/10/21 23:23
그냥... 시몬갓인걸로... 과연 옛날 석진욱 여오현 콤비가 있었어도 오늘 OK저축은행을 이겼을까는 의문입니다. 작년 바로티는 중요 상황에서 본인이 무너졌는데.. 시몬은 아니더라구요.... 아마 올해 양강체제가 무너질 가능성도 꽤 크다고 봅니다. 마치 작년에 NC가 돌풍아닌 돌풍을 일으키고 올해 플옵을 갔듯이.. 작년에 OK도 돌풍아닌 돌풍을 이루어냈고 올해는 더 단단해졌거든요..
별개로 김세진감독은 캬... 해설때도 느꼈지만 난사람이네요.
14/10/21 23:53
시몬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레오화제보다 OK시몬으로 대동단결 하는건가요? 서브에이스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세트가져가고 마지막에도 서브에이스로 가져가는 것보고 소름이..
14/10/22 00:05
진심으로 배구 용병제 폐지 했으면 좋겠네요.. 저런식의 몰빵배구 국제경쟁력에도 하나도 도움 안됩니다. 국내 거포들도 씨가 마르고 있고, 문성민, 김요한, 박철우는 국대급 거포인데 리그에서 그냥 쩌리신세죠.. 갈수록 기량도 퇴보하고 있고.. 현재 대학선수들도 라이트를 기피하는데다 라이트에 키 큰 선수도 없죠.. 갈수록 인재 풀은 좁아질거고, 그렇게 되면 스피드 배구같은건 꿈도 못꾸고 또 다시 용병에만 의존하게 되고.. 신치용식 몰빵배구 정말 증오하는데 다른팀도 똑같이 따라하고 있으니..
14/10/22 01:31
딜레마죠. 용병제 폐지해도 프로배구가 지금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으면 상관 없는데.. 국제 경쟁력이고 뭐고 판 자체가 죽어버릴 수도 있는 문제라서요.
14/10/22 07:46
저도 용병 몰빵 배구는 지양했으면 하네요.
몇년 전 배구 중계 보는데 신치용 감독이 삼성화제가 5세트 접전 중 지고 있자 작전타임을 불러서는, "쓸데 없는 짓 하지 말고 레오한테 줘" 라고 하며 승리를 가져갔던 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용병 없애면 팀간 편차가 너무 커질 것 같기도 하고... 과거에 프로농구에서 그랬던 것처럼 배구도 키 제한을 두는 건 어떨까요? 일단 올해에는 삼성 말고 다른 팀이 우승하거나, 삼성이 우승하더라도 레오를 많이 안 쓰고(...) 했으면 좋겠네요.
14/10/22 00:17
배구팬은 아니고 어쩌다가 한번씩 보고 있는데(특유의 시원시원한 스파이크가 좋더군요)
삼성 말고 아무 팀이나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뉴스 볼 때마다 짜증이...
14/10/22 10:19
용병 몰빵 배구는 어쩔수 없는게
그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란걸 수년동안 신치용감독의 삼성화재가 우승으로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라.. 그나저나 러시앤캐시 이번에 대박으로 질렀네요. 배구볼맛 나겠는데요 크크.
14/10/22 11:17
이민규 세터가 저런 급 용병이랑 붙으면 큰일낼 재목이긴 했죠.. 그나저나 시몬은 완전 전천후에 블로킹 위에서 속공 때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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