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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1 00:48
[99] 앨범은 "급하게 냈나? 왜 이렇게 YG 스럽지? EPIK HIGH 색깔은 어디갔지?"
싶었는데, 이번 앨범은 다시 예전의 그 EPIK HIGH 로 돌아온 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좋으네요. 10월달 K-POP은 진짜 별들의 전쟁이네요. 김동률, 서태지, 개코, 에픽하이..
14/10/21 02:02
부르즈 할리파, lesson5, amor fati 정도가 꽂히네요. 특히 부르즈 할리파의 타블로 벌스가 참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각각의 곡이 6집의 몇몇곡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1, 2집보다는 5, 6집의 흐름을 이어가는게 느껴집니다.) 잘 뽑힌 것 같아요. 첫곡 막을 올리며는 막을 내리며 감성을 기대하고 들었던지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14/10/21 03:14
타블로 작사능력은 진짜...사기입니다...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이네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에픽하이만의 감성이네요(솔직히 7집은 좀 아쉬웠어요ㅠ)
14/10/21 06:39
야알못 힙알못이지만 몇곡 들어본 후
야구로 비유하자면 1집 = 신인왕 골글 후보, 올스타 2집 = 작년과 비슷한 스탯 3집 = 못한 건 아닌데 변태적인 스탯 달성 (08고영민의 삼진 1위, 볼넷 2위) 4집 = MVP, 골글은 당연하고 크보 역대급 스탯 5, 6집 = 커리어하이는 아니지만 3할 15+ 홈런 80+ 타점 준수한 성적 7집 = FA로 이적 후 폭망 8집 = 커리어 평균 이상 이정도 되는 것 같네요. 예약구매했는데 한정반이 똭! 하고 왔으면 합니다 + fly, paris, 우산, 헤픈엔딩까지 곡에 딱 맞는 여성 보컬을 너무 잘 알아요 에픽하이는.
14/10/21 08:53
개인적으로 5집이 실망스러워서 그 뒤로 앨범 구매를 잠시 중단했는데
이느낌은 마치 4집 나왔을때 느낀 두근거림이네요 다시 고등학생때로 돌아간것같은 기분까지!! 타블로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미쓰라 파트는 전반적으로 지루하네요 플레이리스트 싹 지우고 간만에 에픽하이로만 채워야겠어요
14/10/21 10:18
아... 에픽하이 정말 좋아합니다.....
사실 제가 별로 관심없던 랩을 좋아하게 된 것도 타블로의 가사를 들으면서부터인 것 같네요~~ 멜로디도 참 좋고...콘서트도 다니고 그랬었네요^^ YG색 탈피한 것도 좋습니다~~ YG뮤지션을 좋아하지만은 이적 전부터 에픽하이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전 앨범은 많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아.. 그리고 확실히 비아이나 바비가 연습생인데도 인지도가 높은 편인 것 같아요. 피쳐링에 이미 데뷔한 위너의 송민호를 빼놓고 올라와있는... (하하.. 제가 송민호군 팬이예요 ㅠㅠ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부끄...)
14/10/21 13:53
타블로는 앨범을 낼때마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그러나 비루하지 않게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느낌이 들어요. 열꽃에서 그의 아픔을 느꼈고 저번 7집 앨범으로 괜찮은 척하지만 어울리지 않는, YG의 옷을 억지로 걸친 YG입성 초기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으로 완전히 털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와 별개로 이번 앨범으로 역시 그의 남다른 감성과 제작자로써의 천재성을 느낍니다. 응원합니다 타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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