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21 15:25
송일수 감독이 최악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선감독은 유임 송감독은 경질이니 그나마 나은것 아닐까요..?
저도 사실 두알못인 롯팬인데 요즘은 안봐서 잘모릅니다. 전 로이스터 이후로 야구를 안봅니다..
14/10/21 15:22
뭐 감독은 최악이지만.. 그렇다고 계약 안지키고 이렇게 주먹구구(?) 느낌나게 선임하고, 계약기간 안지키고 경질하고 하는것도 역시 좋아 보이지 않는것도 사실이니깐요.
14/10/21 15:23
송일수 감독은 능력이 안되는거 같고, 두산 프런트는 자기네 맘대로 준우승 감독 경질하고 새 감독 선임해 놓고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만 돌린다는 점에서 보면 막장은 맞는거 같아요
14/10/21 15:16
우선 두산 팬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송일수 전 감독은 두산 프런트에서 꼭두각시로 앉혀놓은 느낌이라 경질 안될 줄알았는데 결국 경질됐네요.
14/10/21 15:18
으어 뜬금포네요.. 도대체 애초에 송일수는 왜 선택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중간 경질이라서 안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제가 두산팬이면 좋아 할 듯.
14/10/21 15:22
저도 삼팬입니다만 김진욱 감독 선임때 김태형이냐, 김진욱이냐로 두산 프런트가 고심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 배터리 코치로서 평가 나쁘지 않은 편이고 보스 기질이 있다고 그랬었나... 여하튼 나머지는 두산 팬 분들이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저도 좋겠다능...크크
14/10/21 15:20
이건 정말 선동렬의 위엄이네요!
5,6,7,9위 모두 감독이 바꼈는데.. 선동렬은 2년 재계약에 무려 계약금+연봉 합쳐서 10억!!! 10억!!!!
14/10/21 15:21
어? 들었던 썰이 있었는데 볼래 송일수 감독은 1년만 쓰고 김성근 감독님 선임 할려고 고양원더스에 그렇게 찾아갔었다는 썰이 있었거든요
김성근 감독님은 안 갔지만 송일수 감독은 1년이네요;; 하여간 제가 들은 루머중 하나에요
14/10/21 15:37
그런데 작년에 엠팍 한게만 해도 성적과 관계없이 커피 감독 욕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뭔가 이유가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14/10/21 15:38
예 시즌 내내 팬들에게 크게 좋은 평가는 못받았던거 같긴 합니다만.. (커피 감독이란 용어 자체가 능력 없다는 이야기니..) 뭐 류중일도 관중일로 까이는게 한국 야구니..
14/10/21 17:36
투수진 키운건 인정하지만, 경기중 작전이나 야수진 운영은 정말 최악이었죠.
두산팬들이 장난 아니게 까댔습니다. 송일수 때문에 재평가 받긴 했죠. 하지만 솔직히 전 그립진 않네요.
14/10/21 15:26
갑자기 경질되기 직전에 윤석민-장기영 선수 트레이드 이뤄졌던것도 기억나네요.
부임 첫해에 3루 박아놓고 밀어줘서 나름 잘 키워뒀었는데 그런 트레이드 된거보고 커피감독이 무슨 느낌이 들었을지 싶었었죠.
14/10/21 17:17
작년 두산팬 - 올해 넥센으로 갈아탔습니다.
작년엔 '두산 선발이 얼마만에 이렇게 안정됐는데 작전을 저따위로 거냐!!'싶었는데 정작 커피감독님 가니까 선발진이 붕괴... 애매하긴해요 크크
14/10/21 15:26
다른구단 보니 정신 나간 기아 구단과 프런트 볼수록 빡치네요 청문회 이런거 질색인데 진짜 연고지 하나 없는 광주까지 내려가서 해봐야하나 팀을 바꿔야 하나 정말
14/10/21 15:28
애초에 멀쩡한 감독 짤라놓고 송일수를 감독으로 앉힌 게 프런트면서....크크크
이런 거 볼때마다 참 웃긴단 말이죠. 본인들은 책임 안지려나....
14/10/21 15:30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두산 포수로 있었던 사람입니다. 홍성흔에 밀려서 몇 년 적당히 백업하다가 은퇴해서 두산 코치로 계속 남아있었죠. 김진욱 커피 감독 선임되었을 때도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탈락하고 SK로 가서 배터리 코치 생활하다가 귀환했네요.
지금 두산의 문제가 개박살난 투수진인데 이 문제를 추스를 수 있다는 믿음이 전혀 안 가네요. 초짜감독+두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코치생활 했기에 자신만의 코치 사단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괜찮은 투수코치 데리고 올 수도 없는 사람입니다.
14/10/21 17:56
타팀팬 입장에서 봤을때 두산이 커피 감독 쳐내면서 받은 가장 큰 타격 중 하나는 정명원 투코를 함께 보내버렸다는 점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14/10/21 15:31
김태룡도 같이 손잡고 나갔어야 했는데 아쉽지만 송일수 감독이라도 짤린걸로 만족해야지요.
두산팬으로 내년에도 송일수감독 유임이면 야구 안보려고 했는데....
14/10/21 15:31
솔직히 올해 반이 넘도록 두산야구 스킵했는데 어차피 맘에 드는 감독이 오리라는 생각은 안했고 감독 교체는 맘에 듭니다. 물론 감독 위에 있는 분들도 좀 그만 두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일다 내년까지는 포스트 시즌이니 뭐니 팀에 안정감이나 좀 키워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끈끈한 두산 야구 구경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14/10/21 15:32
두산 부진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김태룡 단장과 코드가 아주 잘 맞는다는 얘기가 있네요. 김경문, 김진욱, 송일수, 김태형. 4명 연속 초짜 감독만을 데리고 오는 것으로 보아 단장이 계속해서 팀 전체에 대한 장악력을 유지하고 싶어한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죠.
14/10/21 15:33
정이 떨어진 팀이긴 하지만 남아있는 팬심의 잔재를 소환해 감정이입해도 좋고 말고 할 게 없는 기분이네요 솔직히. 무다구치 렌야를 잘라봤자 도조 히데키가 수장인 이상 일본군은 노답인 것 처럼요.
14/10/21 15:34
오늘 선임된 SK, 두산 감독 모두 적당히 욕 안먹을 선임이지만 양팀팬 모두에게 전혀 내년에 대한 기대를 주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크크.
14/10/21 15:36
올해 두산의 욕을 먹는 행보들이 실질적으로는 박정원 구단주의 작품이고, 김태룡휘하의 프런트들은 현장평가도 좋고 능력도 있지만 총알받이를 하고 있을 뿐이라는 주장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4/10/21 15:41
어떤 야구를 해도 좋으니 성적이나 내줬으면 하네요. 프런트 야구도 제대로만 하면 나쁜게 아니죠.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참견하면서 프런트 야구를 해서 그렇지. 에휴.
14/10/21 15:45
우리나라에서 프런트 야구는 '나는 능력없는 프런트지만 말 잘듣는 감독이랑 코치들 데려다가 적당히 자리지키는 선에서 야구하고 성적 안나오면 감독을 총알받이로 세우겠다'는 말과 같은 말 아니었습니까 크크
14/10/21 18:40
받고 5년 더 해서 준우승 하고 1년만에 자르면...?????
준우승은 용서가 안 되죠.... 는 지금 588에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냐 ㅠㅠ
14/10/21 15:53
김태형 감독이면
커피감독이랑 경쟁하다가 커감독이 감독 결정되었던 걸로 좀 알려지지 않았나요 당시에도 김태형 감독이 좀 더 나을거 같다는 두산팬들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좋은 선택으로 보이네요
14/10/21 16:00
꼴지가 특별할게 없는 팀이라서...항상 현상유지는 하고 있는 셈이니(...)
야구에도 강등같은거 있었음 좋겠네요. 그럼 저렇게 못할텐데 -_-
14/10/21 16:02
내부승진했을거면 그 어떤 팀보다 빨리 발표했을거라는데 위안을 삼아야죠. 윗선측에서 내부승진과 외부영입을 두고 계속 고심중이니까 발표가 늦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승진이었다면 올라올 사람이 두사람이나 있고, 결정 즉시 계약과 발표를 동시에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보다 늦게 발표하네요. 반면에 롯데는 왜 늦어지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는중...;; 소문같이 공필성 감독 선임이라면 이렇게 늦어질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요. 지피셜에는 외국쪽에 알아본다는 얘기도 있다죠.
14/10/21 16:09
크보는 뭐랄까.. 내 감독자리를 하사하노니 예를 갖추도록 하라.. 는 느낌이라서요.
남은건 한화랑 롯데인데 확실히 롯데가 가끔 뜬금포를 지르는 경향이 있긴 하죠. 김성근 감독에게 오퍼를 넣는것만으로 자신들이 일종의 패배선언을 한다고 생각하지 싶은데.. 그 후 감독으로서 이것저것 당연한 요구를 하면 프런트 입장에서는 감독까지 시켜줬는데 무릎꿇고 조아리라고 하네 하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을듯요.
14/10/21 16:23
송일수 감독은 잔여 연봉 5억이 남았는데 짤랐죠. 크크. 연봉 2억 5천에 2년 남아있었는데도 짤랐으니 노장 감독 노후는 확실하게 보장해줬습니다.
14/10/21 16:24
강점기가 끝났지만 대신 온 사람이 더 막장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어서 그리 기쁘지는 않네요. "절대악" 하나가 나가서 다들 기뻐하지만 이 기쁨이 사라지는데 얼마 안 걸릴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
14/10/21 16:32
올드 베어스팬들께 질문드리는데 감독 1년만에 경질시킨 경우가 또 있나요?
제가 봤던 95년부터는 95~03 김인식 04~11 김경문 12~13 김진욱 14 송일수 인데 2년만에 경질된 김진욱 감독때도 한감독에게 오래 맡기는 두산의 특성때문에 조금 놀랐지만 그때는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이토 수석코치건 부터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 등등)을 해서 그렇게 놀라진 않았는데 이번엔 정말 밑도 끝도 없네요 근데 감독을 바꿀 생각이었으면 김성근 감독님을 모셨어야 ㅠㅠ
14/10/21 16:42
야구 감독 이야기 나올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욕안먹는 감독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한 류중일 감독. 돌중일,팀빨 이라고 욕먹습니다. 김경문감독도 이번 1차전때 욕을 꾀나 먹었고 그전에도 지면 은근히 욕을 많이 먹었죠 김성근감독도 SK있을때 항상 욕을 먹었고 바꿔야 한다는 말도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처음 송일수 감독 올때 사람들 참 반기더군요. 그당시 성적 잘 뽑은 김진욱감독 괜찮지 않았냐, 왜 굳이 바꾸냐 이런 주장을 펴니 다음 감독이 아무리못해도 김진욱보다는 잘할거라고 이구동성으로 댓글을 달더군요. 다른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프로야구에서 감독이라는 포지션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14/10/21 18:53
다른건 몰라도 슼팬이 김성근 감독 바꿔야 한다고 하면 미친놈 소리 들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야구판을 떠나야 한다는 소리를 한 사람들은 타팀 팬들이었죠.
14/10/21 20:02
어느 감독이든 욕 안 먹는 사람 없죠.
그 히딩크도 월드컵 성적 내기 전엔 욕 사발로 먹었구요. 먹냐 안 먹냐가 아니라 많이 먹냐 덜 먹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재평가가 가능한가.. 까지 정도?
14/10/21 16:46
내년엔 다시 야구 좀 볼까...?;;
그 전에 오늘 경기도 물 건너 간 듯 두산 이 미련 곰탱이들아... 내년엔 가을 야구 좀 하자.. 아니 요즘은 겨울 야구라고 해야 하나..
14/10/21 17:0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648144&cpage=1&mbsW=&select=&opt=&keyword= 만나긴 했었군요
제가 들은건 더 이전부터 만났다고 알고 있는데...사실은 뭐 알길이 없지만 하여간 두산 잘 되길 바랍니다.
14/10/21 17:02
김진욱 감독이 욕을 단지 많이 먹었다기보긴 어려웠죠
전반기에는 엄청 먹었고 후반기는 갈수록 괜찮다는 평이 많았죠. 그래서 욕 하시다가 이제는 좀 지켜볼만하다는 쪽으로 생각 바뀌셨다고 글 쓰시는 분들도 엠팍 등에도 많았고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성장형 감독이었죠. 물론 한국 시리즈 졌을때 다시 욕 빈도가 올라가긴 했지만 사실 3승 1패에서 뒤집어진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욕 먹는게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제 주변도 그렇고 한게 여론도 그렇고 내년은 지켜볼만하다는 여론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4/10/21 17:20
한국 시리즈 졌을 때에는 분위기가 말씀하신 것보다는 좀 많이 안좋았죠. 그래도 짤릴만한 여론은 아니었다는 데 공감합니다.
오히려 분위기는 그 전 해라던가 시즌 중반이 더 험악했는데,, 정작 그 때 안짤리고 준우승 뒤에 짤렸다는게 함정.
14/10/21 18:38
김진욱 감독은 일부 팬에게는 욕 많이 먹었지만 성적으로 많이 보여줬죠. 커피 감독이 짤린데에는 프론트와 트러블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 말 잘 들을거 같아서 감독으로 앉혀놨더니 성적 좀 나온다고 이 놈 기어 올라오네"라는 생각이 프론트에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김경문 감독도 막판에 성적도 성적이었지만 프론트와 각을 꽤 세우셨죠.
14/10/21 17:23
'일단 우리가 삽질했으니까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1년 더 질러보자.' 가 아닌 방향으로 간 점은 높게 사고 싶네요.
원래 두산 프런트가 이렇게 일못하는 프런트가 아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김승영 사장은 단장시절 참 개념이었는데, 김태룡으로 바뀌면서 자꾸 뭔가 꼬여가는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송재박이나 황병일은 타격코치로는 괜찮다고 보는데, 나이어린 감독 왔는데 남아있으려나 모르겠어요 ㅠ 제발 둘 중 하나라도 남아주길 바랍니다.
14/10/21 17:24
감독도 결국 중요한 게 경험이라고 보는데 초짜감독만 계속 선임하는 게 미스테리하네요.
염감독 같이 초짜감독도 성공할 수 있지만 확률로 치면 낮은 확률이고 이런 행보가 실패하면 방향을 바꿔야하는데 꾸준히 이렇게 가는 건.. 그나저나 한화하고 롯데는 언제쯤 발표할지 미스테리하네요. 서로 김성근 감독 선임을 상대팀이 먼저 해줬으면 하는 게 아닌지 싶을정도네요. "쟤네가 먼저 채갔어, 우리도 노력했는데 아쉽네"이런 게 아닌지..
14/10/21 17:37
한화야 이미 패는 나와있죠.야신이냐 내부 승격이냐.
문제는 롯데인데 파격적인 인사도 많이 하는 편이고 그게 아니면 어느정도 검증된 감독만 뽑기 때문에 내부 승격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14/10/21 18:26
뜬금포지만, 놀랍지는 않네요. 하도 송일수 감독이라면 복장 터져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놓고 보니 선동열 유임이 더욱 어이없네요.
14/10/21 18:42
참 뜬금없으면서도 송 감독에게는 좀 무례한 방법으로 경질을 통보하네요.
뭐 그래봤자 기아만 하겠냐마는. 아이고... 기아야...
14/10/21 18:48
최근 두산 프런트가 병맛인건 사실입니다만..
시즌 끝나고 지금까지 송일수 전감독과 어떤 대화가 오갔고, 어떻게 서로 이별을 결정하고 정리를 마쳤는지 모르는 상황인데, 무례하다고 하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14/10/21 19:19
결국 임기내 잘리는 마당에 아름다운 이별이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임기내 잘린 감독이 롯데 김시진 감독과 두산 송일수 감독 두명입니다. 어쨌든 시즌 마무리까지 교체에 대한 설왕설레나, 언론에서 미리 차기 감독을 예견하는 등의 잡음을 내진 않았죠. 시즌이 끝나고 감독이 마무리 훈련이나 스프링캠프를 구상하는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잘릴 예정이니 대기하라' 라고 미리 통보하는 것도 웃기고, 결국 경질 통보하는 순간 시작되는거니까요. '임기를 보장하지 않고 자르는 것이 무례한거다' 라는 전제라면 몰라도, 결국 임기내 잘라야 한다면 대상자는 어떤 식으로든 감독 커리어에서 상처가 되는건 매한가지 입니다. 예의 운운하는게 더 이상하죠.
14/10/21 20:38
경질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그 대상자에게 먼저 통보가 되는게 예의이긴 합니다.
자신의 해고 사실을 언론을 통해 깨닫게 된다는게 무례한 것은 맞죠. 비즈니스랑 예의는 별개입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다른 업종을 들먹거릴 필요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Ian Kinsler나 Trevor Hoffman 건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호프먼은 구단에서 문자로 해고 사실을 통보받았는데 이걸로 구단이 가루가 되도록 까였습니다. 킨슬러 같은 경우에는 운동하며 몸을 만들고 있었는데, 언론을 통해 자기의 트레이드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이걸로 나중에 텍사스 단장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경질을 하는 것은 비즈니스의 문제지만, 그 방식에는 분명히 예의란게 존재하긴 합니다. 그냥 "우리는 너의 연임문제에 대해서 평가하고 있다"라고 미리 언질을 하는게 맞죠.
14/10/21 21:11
기사에 보면 직접 사장이 만나서 경질을 통보했다고 나옵니다.
경질통보와 선임이 동시에 발표되었다라고 나왔을뿐, 미리 언질을 주는 것이 예의인가의 문제를 논하기 이전에, 본인의 경질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14/10/21 19:00
14/10/22 00:06
https://ppt21.com../?b=8&n=54383&c=2018103
며칠 전에 제가 쓴 댓글이 역성지의 댓글이 되는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