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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1 20:56
새누리당 - 박근혜 정부의 카톡 족쇄 채우기 전략을 볼 때마다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이제는 언론 통제와 불법 사찰도 모자라서 저런 짓까지 하다니요 ;;
정말로 1970년대 박정희 정권시절 공안정국으로 다시 회귀하려고 하는건지 ... 국정원 검찰 경찰 정부기관에서 저를 감옥에 쳐넣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
14/10/21 20:56
음... 5퍼센트가 살인유괴 강력 사건이고 95퍼센트가 국가 보안법 위반...
유괴범 살인범 한명마다 간첩이 20명 있는 나라라는 거군요. 무슨 간첩의 왕국인가...
14/10/21 20:58
다들 지령을 받은 것처럼 공통적으로 감청 영장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았던 압수 수색 영장에 대해서는 절대 얘기하지 않네요. 크크. 이번에 문제가 된건 감청영장 보다는 무차별로 신청하는 압수 수색 영장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였는데 말이죠.
14/10/21 21:11
비겁한 놈들이죠. 지들 불리할땐 돌아가신 전직 두분 이름 걸핏하면 올려대고. 지들이 계승한 당도 아니요, 이미 MB라는 한 대가 끼어있음에도 꼭 저 레파토리는 빠지질 않네요. 김대중 노무현때도 했다.
이게 결국 범인 잡기입니까 카카오 잡기지. 그리고 저 머리좋은 사람들이 그걸 모를까요. 결국 대통령에게 굽신거리겠다는 일념이 만들어내는 촌극에 그나마 잘나가던 기업인 카카오만 죽는거죠. 창조경제요? 이쯤 되면 무로 돌려야 창조할수 있단 소리가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14/10/21 21:16
"최근 4년간 연평균 감청건수는 118건으로 그중 95%는 국가보안법 위반사건에, 나머지 5%는 살인 유괴 등 강력사건에 대해 이뤄졌다"
공안 95 : 강력 5 ... .. . 안 씀. 수고요.
14/10/22 00:25
만약 저 법안 통과되면 텔레그램 등 협조 안하는 모든 메신저 서버의 IP를 차단하고 warning.or.kr 달아놓을 놈들입니다.
14/10/21 21:34
결국은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죠. 대통령 욕하고 정부 욕해도 아무 상관없다면 이만큼이나 감청유무를 신경썼겠습니까? 진짜로 필요한 일에만 쓸거라고 믿지 못하니까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죠.
저 비겁함은 진짜... 이 문제는 결국 신뢰문제고, 이 문제를 신뢰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눠 돌파하겠다는 뜻이죠. 도대체 북한의 기술력은 뒤떨어진 겁니까, 첨단입니까? 어떤 부분에서는 첨단 기술을 자랑하며 북한에게 벌벌 떨어야 할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이런 부분은 꼴랑 카톡 감청 못한다고 안보에 문제가 생길 것처럼 말한다니. 이런 걸로 안보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고 정말로 판단한다면 국가운영을 하겠다고 나서면 안되는거죠. 솔직히 감청이 되든 말든 저는 상관이 없는데, 이런 식으로 나아가서 저와 상관이 있는 일이 터질까 걱정이 쌓여갑니다.
14/10/21 21:41
만약에 김무성이 새누리당에서 차기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에 당선되면 더 암담해질 것 같습니다 ;; ㅠㅠ
김무성은 이명박, 박근혜보다 대권 주자 인물 면에서는 훨씬 모자라고 더 자질이 좀 아닌 것 같은데 .... 안 그래도 최근 여권 차기 대선 주자 단독 1위가 김무성으로 계속 나오는데 .... 저도 암담합니다 ㅠㅠ
14/10/21 21:57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새누리 계열로 입당해서 대선에 출마하면 사실상 19대 대선은 야권은 그 순간 이미 게임 셋, 게임 오버라고 봅니다 ;;
(실제로도 새정연과 정의당을 비롯한 야권 계열 정당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차기 대선 시나리오가 반기문 출마 - 김무성 서포터라고 합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안보관이 확고한 보수 인재면 문재인-박원순-안철수 3명이서 붙어도 완패할거라고 생각해서 ;; (게다가 숨겨진 대선 주자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있어서 차기 대선도 야권에서는 절대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
14/10/21 21:56
위에 나온대로 법 자체를 바꿔서 모든 메신져 및 이메일의 서버 보관 기간을 7일로 늘려버리면 족쇄를 채우게 되는거죠. 지금이야 보관 기간이 법으로 정해진게 없어서 카톡 대표도 기자회견을 할 수 있었지만 그게 법으로 정해지면 법에 따르던지, 회사와 서버를 외국으로 옮기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까요.
14/10/21 22:07
이미 간첩은 다 텔레그램이나 다른 것 쓸 것 같네요. 이쯤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저 말은 그냥 '너희들은 다 잠재적 보안위반범이야.'라고 말하는 거랑 다를바없어 보이네요.
14/10/21 22:34
박근혜 대통령이 “사이버 공간에서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었다”라고 발언. 저는 이 발언에 공감합니다. 근데 검찰이 나서서 감청하고 경찰이 담벼락낙서한 사람 찾아내겠다는 현실을 보면서 박대통령하고 정부한테 엄청 실망했습니다. 카톡감청한거 솔직히 위에 글 다 핑계같이 들리고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생각됩니다. 대통령이라고 이유없이 비난받을 필요는 없지만 대응하는 방식이 저질이에요. 카톡은 곱씹을수록 안습..
14/10/22 07:12
http://www.etnews.com/20140926000606
어딜 가나 다 똑같군요 그나저나 강간범 5명에 간첩 95명이라니.... 제가 참 무서운 동네에 살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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