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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5 19:51:52
Name 콩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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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대학도서관에서 졸업할때까지 몇권이나 빌려보셨나요?







아랫글에서 대학얘기가 나왔는데 댓글중에 대학도서관얘기가 나왔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대학에 다니는 이점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도서관도 큰 장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표에 보면 많은 대학들의 총 장서량이 100만권을 넘어갑니다. 하루에 한권씩읽어도 2739년이 걸리는 분량이네요
1인당 장서수를 보면 , 전교생들이 하나도 겹치지않고 나누어 읽어도 50권씩은 읽어야하는 분량입니다.

대부분(아마 거의 모든) 도서관들이 듀이식 도서분류법을 채택해서 4년다니다보면 이책은 이정도쯤에 있겠구나 감이 오실겁니다.

사실 웬만한 구립,시립 도서관에도 필요한 책들이 대부분 있지만, 대학도서관에는 말그대로 없는 책이 없죠.
대학다니면서 가성비 최고인 서비스가 도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싼 원서들도 신청하면 바로 들여다주고... 많이들 이용하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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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5 19:52
수정 아이콘
소설 비소설로 나누면 폭이좀 크기는 한데... 소설류는 주에 3권이상은 꼬박꼬박 빌려봤었네요. 방학제외..
레지엔
14/10/15 19:59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기록 세우고 졸업하긴 했는데(..) 솔직히 빌린다고 다 본 게 아니라서 흐흐흐
소독용 에탄올
14/10/15 20:02
수정 아이콘
학부때야 읽을법한 책은 거진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학부 4년간 연간 100권씩 빌렸네요.

하지만 대학원에 오니 항상 제가필요한 책을 빼고 다 있는듯한 기분이 드는것이 도서관입죠.
이거있나 해서 검색하면 검색결과 0건이 저를 환영해 줍니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간 연간 100권씩 꼬박꼬박 빌렸군요 ㅡㅡ;

자료구입신청 연간제한을 한때 꽉 채웠던 적도 있는데, 70만원인가로 올라간 이후 채우기 힘들어졌습니......
바위처럼
14/10/15 21:55
수정 아이콘
지식량이 어마어마하시네요.어쩐지 댓글 내공이다르시더라.
14/10/15 20:03
수정 아이콘
2년동안 197권 빌렸네요. 그 이전 기록은 다 어디갔는지 안보이네요.
포프의대모험
14/10/15 20:03
수정 아이콘
제가 찾는 책 반의 반도 없던데 장서수가 많으면 뭐하죠..
소독용 에탄올
14/10/15 20:07
수정 아이콘
자료구입신청을통해 장서수증가에 일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절판도서라면 묵념.......
불량공돌이
14/10/15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학교에 비싼등록금 내고 그나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게 도서관 서비스였습니다. 보고싶은 책이 없는 경우 신청도 종종했구요.
안그래도 이번학기 졸업하는 김에 도서관에서 내가 몇권을 빌렸는가 어제 조회를 해봤지요.
학교를 오래 다녔는지라 누적으로는 꽤 많이 빌렸더군요. 위 표에 학생 1인당 장서수의 2.37배, 총 소장 장서량의 0.01% 달성.
다만 제가 읽은 책 중에 몇몇 책은 누적 대출횟수가 1회인 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저 혼자밖에 안 읽은 책이라는거죠.
한 책은 04년 출판에 05년쯤 도서관에서 구입한거 같은데 제가 안읽었으면 10년간 외로이 도서관에서 썪어갔어야 할 운명이었던 걸까요.
암튼 결론은 도서관 짱짱맨.
14/10/15 20:1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대학 서비스 중 가장 좋았던거네요, 도서관.
근데 책 빌릴때는 책 없다고 구리다고 욕하면서 구매신청도 하고 그랬는데,
도서관 근로로 배정받았을 땐 뭔 놈에 책이 이래 많냐고 욕하고 다닌 건 함정
챠밍포인트
14/10/15 20:14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대 다른건 안부러웠는데 저 도서관만큼은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다니는 친구한테 부탁도 많이 하고 그랬습...
14/10/15 20:17
수정 아이콘
졸업생은 아니지만 이 글 보고 레알 세어봤습니다.
정확히 120권을 빌렸네요 덜덜;;
논문까지 합친다면 +알파가 되겠네요
와이어트
14/10/15 20:20
수정 아이콘
3년간 190권 정도 빌렸네요.. 근데 개중엔 다 안읽고 반납한것도 있구요
14/10/15 20:21
수정 아이콘
대학 도서관의 좋은 점이 구입신청 하면 대부분은 일주일 안에 구입해서 문자로 알려주더라구요 사놨으니까 빨리 빌려가라고
14/10/15 20:24
수정 아이콘
하도 빌려서 몇권인지 잘 모르겠네요.. 신청도 많이 하고 덕분에 도서관 팀장님이 제 얼굴을 아십니다;;
14/10/15 20:28
수정 아이콘
고려대 세종캠퍼스 다니는데, 학교 다니면서 도서관에는 불만 가진 적 없습니다.
안암 중앙도서관,보건과학대 도서관 등등 학교 내에 있는 도서관 다 이용할 수 있고, 심지어 분관 대출도 가능해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배달까지 되더라구요.
입학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빌려다 읽고 있습니다.
필요한 책 사달라고 하면 다 사줘서 그것도 참 고맙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15 20:31
수정 아이콘
그림책을 많이 봐야하는 학과라서...

한달에 한권이상씩 구매요청했었고, 적어도 4권은 봤었네요.. CA, 엘크로키, space는 무조건 봤었으니...
王天君
14/10/15 20:35
수정 아이콘
빌리긴 많이 빌리는데 못보고 반납하는 경우가 절반을 넘네요 ㅠ
14/10/15 20:36
수정 아이콘
공부하려고 빌렸느냐 놀려고 빌렸느냐를 따져보면 대부분 놀려고 빌린 책이지만 저도 엄청 많이 빌려봤습니다.
통학이 왕복 2시간인데 그 중 버스에 앉아 있는 시간이 40분씩이라 그때 보통 도서관에서 소설책 빌려다 읽었네요.
14/10/15 20:38
수정 아이콘
사실 과제만 하려고 해도 안 갈 수가 없죠 크크...
빌리려고, 보려고 한 책 구하다 딴 책 보고있어서 함정이지 흐흐흐흐흐
14/10/15 20:39
수정 아이콘
경대 책이 많이 쪼그라들었군요.. 로스쿨에 얼마나 뺏긴거냐.....
300만권 달성 이후로 새로온 도서관장이 면학분위기에 방해된다고 소설 안살때부터 알아봤습니다 ;;

전 일하는 동안 하루에 소설 2~3권은 본거 같네요.. 비소설은 하루에 한권정도.. 널려있는게 철학에 과학이라
읽기는 참 좋았습니다.
14/10/15 20:39
수정 아이콘
졸업할 때까지 한 두권 봤던가?
14/10/15 20:45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에 210권찍었는데 다녀와선 모르겠네요
그때 방학 때 매일 도서관에 가서 살아서 빌린것보다 거기서 읽은게 더 많아요
김성수
14/10/15 20:48
수정 아이콘
그 도서관 때문에 2010년 하반기 부터 지금까지 휴학연장을 하고 있네요 크크크크
그런데 막상 책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한번밖에 안 갔.... -_-; 또 올해는 u도서관의 존재를 알게되서 대학교 도서관은 후순위가 되었네요. 휴학생 대출기간도 짧은지라 번거럽기도 하고요. 책 많이 보시는 분들 u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세요. 회원등록하고 몇번 안 써봤지만 굿입니다 ~
그게바로펄풱
14/10/15 20:48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대도서관이 있어서 눌렀는데 어디갔지..
아프리카청춘이다
14/10/15 20:49
수정 아이콘
소설은 꽤 많이 빌려 읽었어요 크크
만화책이 있었다면 좋았을것을
마요라
14/10/15 20:53
수정 아이콘
사서분께서 제일 많이 읽네 라는 말은 했지만 몇권인지는 기억 안나요 그냥 가면 듬성듬성 읽은 책들이 눈에 보일정도

근데 책을 그리 읽었지만 실은 제대로 된 독서를 했는지에 대한 것은 의문이네요...

민음사 세계문학을 다 읽어보자가 목표였는데...
달과 6펜스를 가장 감명 깊게 읽은 것 같습니다.
라방백
14/10/15 21:00
수정 아이콘
독후감 비슷한 기록이 남아있는게 백권 남짓하고 심심할때 본 소설들을 포함하면 좀 더 많을것 같네요..
14/10/15 21:12
수정 아이콘
기록이 남아있는건 117권이네요.
보고 오는 경우가 많았으니... 아마 200권은 넘을거 같네요.
14/10/15 21:13
수정 아이콘
4학년 1학기인데 73회네요. 대부분이 소설이라는게 함정..
세계구조
14/10/15 21:16
수정 아이콘
난 왜 대학 다니면서 대학 도서관보다 국회나 지자체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했지...
핀리아빠월콧
14/10/15 21:20
수정 아이콘
도서관이 진짜 작고 허접해서(...) 그래도 얼불노 2부~4부는 제가 넣었다는데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14/10/15 21:43
수정 아이콘
도서관은 참 자주 다녔고 일하기도 했고 심지어 실습도 본교에서 했지만 책보다 분류표를 더 많이 봐서...;;
더군다나 필요한 자료 대부분 레퍼런스라 대출불가... 더군다나 매년 예산이 팍팍 깎여나가서 신청도서는 밀리고...

그래도 소설 자료랑 공부할 자료 반반쯤 빌려본거 같네요.
ilo움움
14/10/15 21:53
수정 아이콘
모교 고등학교 도서관이 지금 다니는 대학도서관보다 고퀄이면 고퀄이지 저퀄이 아니어서 맘이 안들어요
메모네이드
14/10/15 21:57
수정 아이콘
저 많은 책을 재학생만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슬펐습니다. 졸업하고 갔더니 졸업생은 재학생이 아니라 도서 대출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내일은
14/10/15 22:14
수정 아이콘
학부 때 천백권 정도 빌리긴 했는데 대여라 읽은 책은 그것보다는 많을 겁니다.
졸업할 때 읽지도 않을 부르디외 전집 (영문판, 130만원 짜리) 하나 신청해서 승인 받고 나왔네요.
무무반자르반
14/10/15 22:17
수정 아이콘
4년간 100권 후반대요 크크

이걸로 학교서 장학금도 주더군요

졸업할때 낼름 받았습니다
감정과잉
14/10/15 22:40
수정 아이콘
4년간 320건의 대출 기록이 있네요.
100건은 전공책이었고, 120건 정도는 다 못 읽고 그냥 반납한 것이었으니 4년간 100권 정도 밖에 안 읽었네요.
반성해야겄네요. ㅠㅠ
14/10/15 22:53
수정 아이콘
4년간 102권이네요.. 역시 판타지는 좋아~
14/10/15 22:54
수정 아이콘
도서관 이용층도 참 빈익빈 부익부죠. 근로장학생하며 느꼈던 점은 맨날 빌리러 오는 사람만 빌리러 온다는 거...
14/10/15 22:55
수정 아이콘
덧붙여 교수님 대출 반납심부름 온 대학원생들도 아주 많더군요.. 크크
14/10/15 23:0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3년간 900권이상 읽어서 상도 받았는데 대학교 4년 동안 100권도 안 빌린 듯...
한들바람
14/10/15 23:16
수정 아이콘
학교다닐때 4년간 200권은 넘은거 같은데 그중 100권이상이 김용작가등의 무협소설이라는게 함정이죠. 크크
리멤버노루시안
14/10/15 23:33
수정 아이콘
매년 100권 이상 읽었고, 전공 관련 책이나 잡지 같은걸 치면 매년 200권 이상 빌렸네요.
도서관에 요청하면 리스트도 뽑아줍니다. 뿌듯하죠.
등록금 본전 뽑기 좋은게 도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호박
14/10/16 03:11
수정 아이콘
묵향 퇴마록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만 다 빌려다봐도 오십권 훌쩍 넘죠 ㅜㅠ
14/10/16 05:49
수정 아이콘
제가 모교를 2류대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가 작은 도서관 때문인데, 20위 내에 들어 있어서 의외네요. 그 비좁은 건물에 100만권이 넘게 있다니 아무래도 뻥 같아요.
책 읽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도서관 가면 돈 주고 못 사보는 대형 도록이나 사진집 같은 걸 열람하곤 했습니다. 사진과는 거리가 있는 전공인지라, 매그넘 사진집이나 구본창 사진집 같은 거 보면서 충격 꽤 먹었죠.
게임사이트다운 이야기를 좀 하자면… 모 온라인 게임의 공략집을 신청해서 쿠폰 받아먹고 그랬던 기억도 있습니다.
14/10/16 18:04
수정 아이콘
4년 간 300권 조금 안 되게 빌렸네요.
생각보다 적어서 충격...
도서관... 좋아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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