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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5 19:30
대학생 자취하던 시절에 문에 자주 붙이는 메뉴판에 처음 보는 중국집이 있길래 시켜봤더니
미모의 여사장님이 직접 배달 오시더라구요. 여자분이 배달하시는 것도 처음 본데다 짜완얼이라 한동안 저녁을 거의 중국집 요리로 때운 적이 있습니다 -_-;
14/10/15 19:44
오늘 밤에 시켜 먹을겁니다! 2주 참았습니다 흐흐
네X에서 시킬 떈 주로 핫후라이드를 시키는데 핫후라이드용 재료(아마도 매운맛 나는 시즈닝?)가 떨어졌다고 할 때가 있더라구요. 순살닭과 뼈닭을 병행하는 곳에선 뼈닭이 떨어졌다고 할 때도 있구요.
14/10/15 19:45
피자스쿨인가 난타5000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5만원어치 피자를 주문했는데
초등학생 남자애가 배달왔습니다. 어떻게 왔냐길래 택시타고 왔다고 하더군요... 물론 기본료 나오는거리였지만 옆에 있던 동기들 모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아 그리고 오늘 지니어스 보면서 치맥 예정입니다. 오늘 치킨은 굽네치킨을 계획중인데 굽네는 처음 시켜보는거라 고민중입니다. 매운걸 좋아해서 핫치킨과 고추바사삭이 끌리는데 혹시 굽네 매니아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14/10/15 19:50
1.야식으로 치킨을 시켜서 기다리는 중에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길래 현관문을 열었죠.
그런데 배달하시는 분이 아래층 초인종을 누르더군요. 우리집 배달이 아닌가 싶었는데 아래층 아주머니의 "우리 안 시켰는데요?! 그런데 그거 우리 주세요" 라는 소리를 듣고 냅따 뛰어 내려갔습니다. "아저씨 그 치킨 여기에요. 여기. 제가 시켰어요" 치킨 새치기 당할 뻔한 일. 2. 단골 치킨점에 주문한 어느 날, 처음 보는 알바생이 배달오더니 우리집 현관문에 빼곡히 붙여진 피자 쿠폰들을 보더니 "와~ 대박, 졸 많아. 아저씨 다음엔 피자 시켜드세요" 그 말에 상처받아서 한동안 피자만 시켜 먹었던 일.
14/10/15 19:53
망갤의 꾸준글 제목이 나와서 뭔가 했는데 실제로 일어났다니... 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다행이네요 크크크크크크
치킨투어는 상상도 못한 쌈박함이 느껴집니다. 나중에 칰 좋아하는 베프 몇 명 만날 때 한 번 해봐야겠어요.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네요! 여담으로 요즘 집 근처에 보드람치킨이 생겨서 먹어봤는데, 여기는 이상하게 먹을 때 마다 편차가 심해서 좀 재미(?)있습니다. 어떤 때는 정말 맛있는데, 어떤 때는 분홍빛 가공소시지 먹는 느낌도 받고 -_-;;; 그런데 아래에 불닭볶음면글을 게시하시고서 치킨을 끊으라고 하시면, 설득력을 떠나서 진정성조차 결여된 거 아닙니까? 크크
14/10/15 20:51
친구랑 늘상 하던대로 한마리씩 튀길 요량으로 집앞에 있던 아주 기막히게 튀겨주는 집에 전화를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하필 그날따라 열지를 않았고...
집에서 나와서 골목 앞 포장 닭집엘 갔더니 "죄송합니다 아직 닭튀길 사람이 출근을 안해서요" ......? 좀 떨어져있는 교촌엘 갔더니 "죄송합니다 저희가 자리가 없습니다" 아니 그럼 내 눈에 보이는건 짐칸인가 결국 그 중간지점에서 대충 뜯고 째졌던 적이 있네요. 닭집 말고도 이 동네 식당들 영업철학...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좀 묘합니다. 어떤 중국집은 어린이날에 짤없이 쉬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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