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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1 21:47
음?
저 삼도 회원인데 요즘 삼국지를 안해서 이런 변고가 있는줄 이제야 알았네요. 삼국지 게임도 국내에서 하향세라 대체 카페가 나올련지...흑 ㅠㅠ
14/10/01 21:53
그런데 네이버 카페 매니저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뽑는거죠?
이전 매니저에게 물려받는 형식이라면 저런 사람을 뭘 보고 매니저 자리를 넘겨준건지...그동안은 코스프레를 잘하고 있었나.
14/10/01 21:58
근데 뭐 몇 개월 전에 관병이랑 관리자랑 짝짜꿍하면서 카페 운영한걸로 말 많았지 않나요? 그냥 올게 왔다 싶네요.
그냥 삼갤이 됐는데 상태가 더 안좋아졌다 정도로 인지하면 될 것 같습니다.
14/10/01 22:00
예전에 많이 갔던 카페인데..안간지 꽤 됬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근데..웃기네요 1번째 짤부터 초송 새로운 시대 신묘한 다스림이라니..크크크크
14/10/01 22:02
헉.....
등급이 노예, 신민, 1등신민, 무슨 영웅... 어쩌고 해서. 자기를 황제에 비유해서 전부 바꿔놨네요. 탈퇴해야겠네요..덜덜덜
14/10/01 22:06
"의도적으로 전 매니저에게 접근 카페 양도 받음
금일 6시에 거사 일으킴 스텝들 전부 강탈 시킴 회원들을 전부 신민 이나 노예 계급으로 만듬 카페 매니저는 황제함 [출처]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 완전 망함 ( When They Cry ) |작성자 유키마스" 전후 과정을 하나도 모르는데, 이게 정말인가요? 저 '초송'이라는 분이 카페 내에서 네임드였나요? 왜 저분께 매니저가 양도된 건가요?
14/10/01 23:08
딱히 의도적이라기 보단 전 매니저 아기당근이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넘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 이전 스텝 중 한명이 친목에 의해서 매니저 넘어간다고 의심했었는데 그 글은 분란글로 가서 확인 안되고 카페에서 강퇴된 것 같더군요. 제가 볼땐 매니저끼리 서로 아는 사이고 회원들 맘에 안 들어서 카페 넘기고 깽판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14/10/01 22:45
그런데 인터넷 커뮤니티에 저런 부류의 사람 대단히 많습니다.
심지어 대부분 완장차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_-;; 그런데 이미지의 영향인지 삼국지의 원술이 계속 생각나는군요?
14/10/01 23:07
솔직히 저도 재밌습니다. 카페 회원이신 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ㅠㅠ
저도 어쩌나 보려고 가입하려고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현재 가입을 막아 놨더군요.
14/10/01 23:06
직전 매니저가 본인은 사회적 위치가 있어서 카페를 어찌하지 못한다는 둥 이상한 얘기할때 뭔가 싶더니 이런 사단이 나는군요. 지금 매니저 선정도 직전 매니저가 그냥 넘기고 갔죠. 거기에 뭔 생각인지 몰라도 카페 개설자도 동조했고요.
14/10/01 23:33
징후가 있긴 했어요. 밑에도 적긴 했는데 초송이 매니저 받는 과정이 이상했습니다. 아기당근이 운영 못한다고 회원이 들고 일어나자 갑자기 책임진다고 하고 카페 넘긴거거든요. 예전 스텝이 왜 초송한테 넘기냐고 친분에 의한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제갈무후라는 카페 개설자가 해당 스텝한테 연락해서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설득했고요. 순전히 제 추측이긴 한데 의도적으로 저렇게 깽판쳐서 맘에 안 들던 회원 쳐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렇게 쳐낼 사람 다 쳐낸 다음에 해킹 당했었다고 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푸른미르 물러날 때부터 뭔가 스토리가 있더라고요.
14/10/01 23:26
아기당근이랑 초송은 뭔가 관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갑자기 부매니저로 승격시키고 매니저로 지정해서 카페 넘길리가 없거든요. 푸른미르 아기당근도 좀 관계가 있을 듯 하고요. 제갈무후란 카페 개설자 얘기도 궁금하긴 합니다. 전부 막판에 운영 미숙으로 회원에게 좋은 소리 못 듣고 매니저 넘긴거라서요. 여하튼 재밌긴 하네요.
14/10/02 07:52
엥? 왜 삼갤발 음모론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저 댓글은 삼도에서 나온 얘기이고 아기당근이 독자적으로 초송한테 매니저 넘긴 것도 사실인데요.
14/10/02 09:31
삼갤, 삼도, 그리고 이번 사태로 강퇴당한 난민들이 몰린 역개루, 부흥, 조클에서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의 파국 배후에 있는건 삼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건의 전초가 된 미백랑 아웃 이후 삼갤 주도로 기존 운영진을 무력화시켰고, 운영진 교체는 가시화되고 있었죠. 그 후보 1순위가 7월까지 운영진으로 활동한 경력 있고 별 문제 없었던 초송씨였고. 다른 후보였던 제갈무후씨가 매니저직을 사양한 후부터는 9월 초에 초송씨에게로의 매니저직 이양이 가시화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니저가 됐더니 바로 지금 사태가 펼처졌죠.
미백랑 사태 이후 매니저직이 넘어갈때까지 한달여 시간이 있었는데 잠잠히 있다가 넘어간 직후 한패거리론이 나오는 건 냄새가 나죠.
14/10/01 23:28
재밌으면 막장인가요 (2)
내용은 다 풀자면 지금까지 상황설명 및 전임 매니저 비판이고 원래 잘 돌아가던 카페라면 갑자기 한 놈이 매니저자리 꽤차고 지 재밌자고 깽판놓는 게 그렇겠지만 아무런 활동없이 죽어가거나, 지나치게 유저 사이 반목이 심해서 악순환이 계속되던 카페라면 매니저가 폭군 기믹 맡아서 스토리를 불어넣어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14/10/02 00:09
삼갤에서 봤는데 전 스텝 얘기 보니 푸른미르, 아기당근은 서로 친구고 초송은 아기당근이랑 형, 동생 하는 사이라고 하네요. 셋 다 실제로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짜고 치는 고스톱 같습니다.
14/10/02 00:56
짜고치는 고스톱 음모론이라면 혐의 1순위는 삼갤이죠. 삼도 고참급 맴버 중 과거 삼갤에서 지내보지 않은 사람 없고 삼갤을 지금꼴로 만든 작자들과 안면 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즉 초송씨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이전 매니저 체제에서 삼도에서 분란 일으키면 삼갤에서 한풀이하는 거 어디 한두번 봤어야죠.
삼갤에서 삼도 먹어버리겠다고 날뛴지가 몇년째. 지금 삼갤에서 음모론 퍼뜨리는 거 보니 초송 배후에 삼갤이 있고, 이참에 방해되는 사람 싹 쓸어버리고 삼도의 삼갤멀티화를 시도하려는 수작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가능할 듯 합니다만. 동시에 삼갤의 현 주도세력들과 사이 안좋은 푸른미르씨를 까페 대문에 공개망신줘 놓고는 초송 배후에 흑막이라는 음모론까지 풀어서 공개매장까지 해서 그동안의 악감정도 풀고 말이죠.
14/10/02 01:16
저도 한번 겪어봤었습니다. 한 연예인 팬카페였는데, 여자 탤런트 중에선 회원가입수로 10위 안에 드는 큰 까페였는데...
운영자 중 한명이 중딩이었는데, 1달인가 2달이상 접속 안 한 회원들 강퇴처리해서 14000명인가 되는 회원이 9000명 대로 줄어들었었죠.
14/10/02 01:18
이건 대충 보면 웃기지만 실제 경험하면 빡치는 상황이에요.ㅜㅜ PGR의 개인사이트 사건보다 훨씬 심한 사건이죠.
NL들이 민노당 먹어버린 사건이랑 비슷하네요
14/10/02 04:20
피지알도 한 번 있었죠. 그나마 여긴 권력이 분할되어 있어서 안전 장치라도 있었지, 저런 카페는 규모에 상관없이 관리자가 트롤하면 순식간에 카페 하나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스타씹어프트라는 회원수 수십만의 다음 카페가 있었는데, 후임 매니저가 회원들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공지로 회원들 씹으면서 글쓰기를 다 막아놓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대로 망해버렸죠.
14/10/02 08:50
눈팅족이긴 했지만 꽤 오랜기간 가입해 있다가 강퇴된 분탕종자들 돌아오고 토론 수준의 질적 하락이 너무 뚜렷해서 안간지 좀 됐는데 그간 꽤나 많은 일이 있었나 보군요.
14/10/02 09:13
얼마전 질문게시판에 피지알이 언제 망할까요 라는 질문의 댓글 중 친목질이 활성화되거나 운영진이 이상하게 돌변하면 그럴거라는 댓글이 생각나네요. 전형적으로 2번째 상황으로 커뮤니티가 몰락하는 그림이네요. 저 사람은 카페를 운영하기 싫어서 망하게 하려는 고도의 전략가가 아니라면, 그냥 특정 역할에 심취하여 trpg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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