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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1 21:38
후지티비 방송인가 보군요 이거 관련 이야기 듣고 내가 지금 80년대 살고있나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사건인데 외국언론이 더 잘다뤄??
14/10/01 22:05
간단한 관련기사만 봤는데도 그 생존자들의 처절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들에게 이제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없을 겁니다.. 대한민국의 특유의 내셔널리즘도 이젠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셔널리즘에 기대온 정치들 어떻게되나 똑똑히 지켜보고 우리들도 많은 깨달음이 있었음 하는 마음입니다
14/10/01 22:10
유족들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려면 진상조사라도 제대로 해야 할텐데...
유족들이 왜 특별법에 집착하는지 의문인 분들은 정봉주의 전국구 35화 꼭 들어보세요.
14/10/01 22:16
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대해서 다루는 내용은 과한 쉴드가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해서 좀 아쉽긴하지만(물론 그 심정도 이해합니다.) 요즘 세월호 정국관련해서 전국구만한 팟캐가 없죠. 주진우랑 김어준 없으면 혼자서 뭐 아무것도 못할거같았던 양반인데 자기스타일은 스타일대로 지키면서 생각보다 잘해나가는거 같아요
14/10/01 22:18
의외로 외국인들이 세월호 사고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고향이 안산이라하니 위로도 많이 받네요.
오스트리아인에게서 '그러니까 투표가 중요하다'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14/10/01 22:52
종이사진님의 오스트리아인 말 듣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젠 자랑스런 대한민국.. IMF 때 보여줬던 그런 국민들의 단합심 같은 것 아마 다시 보기 힘들 겁니다 국정원과 군대의 정치개입부터 세월호와 특별법으로 이어져서 지금도 싸울 수밖에 없게 만들어진 합의안..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존재의의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헌신할 가치가 없어진 대상에 대한 열정은 쉽게 사그라지기 마련이죠
14/10/01 23:48
보면서 그날 인천항에서 10척의 배 중 유일하게 출항한게 세월호 였다는 사실은 몰랐던 건데 충격이네요...
그정도로 악조건이었는데도 출항을 결정.... 하 부들부들 떨리네요... 말그대로 인재.....
14/10/01 23:56
이 프로그램 방송 후 댓글들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런 종류의 보도가 한국에는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이 더 놀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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