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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1 19:41
지성빡이 있던 때가 가장 잘나가던 순간은 아니였지만 굉장히 빛나던 시기였는데(특히 요새 성적을 보면 나름 최근이었던 그때와 무척 대비되는 느낌입니다) 당시 주전으로 뛰던 유일한 아시아인이라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14/10/01 20:30
어제도 비슷한 리플 유게에 달았는데 아시아 시장이 아무리 그다고 한들 박지성선수만큼 팀내 위상 커리어 쌓지 못했으면 절대 못되었을겁니다.
14/10/01 19:03
아시아쿼터라고는 해도 동팡저우나 카가와 신지는 못하죠.
그래도 그 정글같은 맨유에서 규정 출장 경기수 꼬박 채워가며 7년을 뛰셨는데.. 그동안 반짝했다 사라진 맨유 선수가 어디 한둘입니까. 솔까 레전드 급.... 에 끼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기에 이름을 갖다놨을때 민망하진 않네요.
14/10/01 20:11
아침에 읽었던 기사에서는 1년동안 계약직으로
1억 5천의 연봉과 10개의 공식 행사라고 합니다. 엠버서더 활동은 개인 자유이지만 10개의 행사에는 반드시 참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확실치는 않네요.
14/10/01 19:13
7년이란게 그렇게 짧은 기간이 아니죠. 원클럽맨이 드물어진 현 추세에 일곱 시즌이라면
그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면 충분히 레전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간입니다. 저 명단 중 앤디 콜이 맨유에서 뛴 기간도 여섯 시즌이죠. 물론 아시아 시장을 의식한 것도 사실이겠지만.
14/10/01 19:25
타고난 출신지 때문에 혜택도 불합리한 평가도 같이 받지만 아시아 넘버원임은 부정할수 없죠
단지 팀레젼드 공헌도가 보비찰튼 슈마이겔이냐라고 묻는다면 냉정하게 높게치면 케릭 낮게 치면 오셔 윗급으로 봅니다
14/10/01 19:37
진짜 박지성 클라스 덜덜 .. 이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아시아 쿼터도 분명 있긴 하겠으나 모인급이 로얄인데 그래도 "뭐 이정도면 껴줄께"라고 말할수도 있는 경력 아니겠습니까? 진짜.. ㅠ 지성이형 취직해서 축하합니다 냉정하게 하면 꽃보다할배 님 리플에 동감합니다
14/10/01 19:39
마케팅적인 요소가 있음을 부정할 순 없지만 맨유에서 보낸 커리어가 사소하지 않음도 분명하니..
퍼거슨의 맨유가 워낙 꾸준히 잘 나갔지만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시기의 중요 멤버.. 생각할수록 대단해요.
14/10/01 19:44
아시아 마케팅을 감안하고서라도 이정도 위치에 오를 아시아 계열 맨유출신 선수중 아무도 없죠.
대단합니다 진짜. 물론 팀 공헌도는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에 비해서 꿀리긴 합니다만 항상 선발 교체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뛴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팀 공헌도는 글쎄요, 저도 캐릭급 정도 생각합니다. 슈마이켈이나 보비 찰튼 급이랑 동급 취급은 말도안되는 거죠.
14/10/01 20:00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soccerboard&uid=1988845324
링크 보시면 알겠지만 언론에서 맨유 레전드 6인이 전부인 것처럼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쪽 마케팅을 위해 선정된 퀸튼 포춘 같은 사례도 있습니다. 뭐 사실 아무도 이번 엠버서더 선정만으로 앞선 레전드와 박지성이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없겠죠. 아시아인으로써의 자부심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14/10/01 20:12
맨유빼고..
역대 아시아선수중에 한팀에서 저정도 커리어를 이뤄낸 선수가 몇이나될까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 말할정도 아닐까요? 여하튼 영상보는데 참.. 눈물까지날라고 하네요.. 제 20대의 기쁨과 행복중에 상당부분을 차지해준 박지성선수..
14/10/01 20:23
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위성방송으로 해축 볼 무렵, 제 머릿속 꿈의 구단은
맨유와 레알이었죠. (당시엔 분알못이라 뮌헨의 위엄은 잘 몰랐..) 그런 맨유에 박지성이 간다는 사실 자체가 믿어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퍼거슨하고 악수를 하지 않나, 루니 호날두랑 뛰질 않나, 챔스 결승 선발에 끼질 않나.. 진짜 환타지를 현실로 보여준 선수였죠. 가끔 생각해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 한 명만 나와주면 원이 없겠는데.. 혹시나 son? ki? 이승우? 여튼 한 번 보고 싶네요.
14/10/01 20:33
아시아 지역빨도 지역빨이지만 선수 자체 커리어도 후덜덜이니...
월드컵 4강, 챔스 우승 1회 준우승 2회, 챔스 결승 연속 선발출전. 리그는 너무많음!
14/10/01 22:03
지송이횽 덕분에 맨유 경기 중계 잘해줘서 좋았는데... 돌아와요 지송이횽 ㅠㅠ
앞으로 우리나라에 박지성 만한 인재가 나올까요?? 손흥민이 잘커주면 좋겠습니다. 이승우도 그렇고.
14/10/02 18:34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ranking_news&mod=read&ranking_type=popular_day&date=20141002&rank_id=&office_id=436&article_id=0000011864
이 기사에 따르면 언론에 의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있다고 합니다. [다수의 언론이 보비 찰튼, 앤드류 콜,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피터 슈마이켈 등에 이어 박지성을 7번째 앰버서더로 보도했다. 하지만 게리 네빌과 피터 슈마이켈은 앰버서더가 아니다. 대신 맨유에서 가장 위대한 족적을 남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앰버서더다. 박지성은 6번째다.] 요는 보비 찰튼, 앤드류 콜,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박지성 이렇게 6명이라네요. 그리고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활동영역은 전세계이며, 1년 게약이 아닌 다년 계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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