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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3 18:13
EU에서 8월30일 군사개입 1주일내에 중지 하지 않으면 금융,에너지,군사적 제재(WSJ, 2014.08.30자 출처) 를 한다는게 효험(?)을 봤네요
14/09/03 19:25
그 효험이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효험이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한 효험인거 같네요.
"마침 EU에서 추가 제재도 해준다는데 이렇게 언플까지 때리면 휴전해주겠지?"
14/09/03 18:53
흠... 언플이라도, 이런 발언을 하는 게 좋을 거다라고 계산을 하니까 언플을 했겠죠. 어떤 속내였을까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야 쟤들 안 싸우기로 하고 또 때리려 그런다? 쟤들 나쁘지? 그치? 그러니까 나 좀 도와줘"라는 반응을 얻으려고 언플을 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은 오히려 러시아가 "쟤들 사기친 거임. 그리고 니들 내가 열 받으면 어떻게 나오는지 아주 잘 알지? 저거 봐 저거. 저렇게 되도 않는 거짓말치는 놈의 말을 믿냐? 괜히 사기친 나쁜 놈 도와주지 말고, 찍소리 말고 가만 있어라."라고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14/09/03 21:29
러시아가 극우 민족주의 뽕에 빠져서 어디까지 치고 나갈지 꽤나 걱정되는 시대이긴 합니다.
근데 지금 러시아보다 국력이나 국제적 위상이 훨씬 강했던 구 소련도 지금 푸틴처럼 막나가진 않았죠.
14/09/03 21:33
정말 무서운게 요즘 동부 반군은 전차에 이콘(성화) 붙이고 다닙니다. 러시아 정교와 민족주의까지 결합 시키려는 의도 같아요.
러시아군이든 동부 반군이든 종교적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구요. 마치 소련 시대보다는 차르 시대 러시아를 보는 느낌입니다.
14/09/03 21:35
요즘 분위기가 딱 니콜라이 1세 시절 틱하긴 합니다.
근데 니콜라이 1세는 크림전쟁으로 통치 전반이 실패로 낙인찍히고 죽었는데, 푸틴은 어찌될까 궁금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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