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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1 13:56:0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아들에게 첫 패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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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憂後樂
14/09/01 14:00
수정 아이콘
엄청 귀엽네요~ 저도 제 1호기 딸이 11월에 나올예정인데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마구 설레입니다. 크크
14/09/01 14:1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1호기(딸)이 1월 예정이라 두근두근합니다 크
iAndroid
14/09/01 14:27
수정 아이콘
육아지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백일의 기절' 이 뭔지 알게 되실 거에요.
사악군
14/09/01 15:1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마음껏 설레세요!
PoeticWolf
14/09/01 14: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첫째가 말한다는 거 빼고는.. 저희 집 얘기군요 ㅜㅜ
아이 하나와 아이 둘의 차이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사악군
14/09/01 15:18
수정 아이콘
맨투맨으로 한명이 쉴 수 있었는데 이젠 무한 태그매치 지옥..
iAndroid
14/09/01 14:11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딸이 네살, 아들은 뱃속에 있습니다. 내년 1월 예정이네요.
아들키우다가 딸키우면 [딸키우는 재미]가 뭔지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애교가 장난 아니에요.
아침마다 출근할때 "아빠 내가 뽀뽀해줄께" 라고 말거는 거 보면 정말 살살 녹습니다 녹아요.
딸 안키우고 아들 키우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재미로 육아를 하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들 아직 안키워봤는데 어떻게 아냐구요?
남자들은 자신이 큰 경험 생각하면 아들 안키워도 다 알죠 뭐.
사악군
14/09/01 15:14
수정 아이콘
전 출근할 때 아들이 뽀뽀해줍니다만..저희 아들도 애교가 쩔어요..누굴 닮았는지 흐흐흐
비토히데요시
14/09/02 10:10
수정 아이콘
제 늦둥이 동생은 아들이지만 11살이 된 지금도 부모님 출근하실 때, 본인 학교갈 때, 부모님 주무실 때, 본인 잘 때 뽀뽀 빠트리는 적이 없습니다..엄마가 아무리 구박하고 잔소리해도 웃어넘기면서 뽀뽀하더라구요. 그냥 타고 나는 것 같아요 크크 진짜 어머니 아버지는 살맛 나시는 것 같아요.
내려올
14/09/01 14: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저는 슬램덩크의 정우성과 아버지의 대결 같은 걸 상상하고 들어옴
사악군
14/09/01 15:19
수정 아이콘
아마 몇년 더 지나면 그런 패배도 쌓이겠죠..
14/09/01 14:42
수정 아이콘
전 철권같은 대전격투겜을 상상하고 들어왔네요.

첫째가 3살된 딸이고 둘째는 지금 뱃속에 있는데
이녀석이 아들일지... 딸일지....
장모님께선 딸만 넷을 키우신지라 아들 낳아야한다고 하시고 마눌님은 딸을 원하고 있네요..

암튼 딸아이가 말이 늘기 시작하면서 폭풍애교에 살맛납니다^^
사악군
14/09/01 15:20
수정 아이콘
녹음 많이 해두세요! 말을 막 하기 시작할 때의 초절정 귀여움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습니다!
현실의 현실
14/09/01 14:56
수정 아이콘
정우성 생각했는데 크크 이런거보면 결혼하고픔 ㅜ
사악군
14/09/01 15:20
수정 아이콘
아이는 진리입니다. 흐흐
14/09/01 15:12
수정 아이콘
캬~ 인재네요 크크크크
사악군
14/09/01 15:24
수정 아이콘
요새 애기들은 너무 똑똑한 것 같아요. 흐흐
켈로그김
14/09/01 15:14
수정 아이콘
요즘 18개월 딸이 압뽜! 압봐! 아빠! 하고 하루종일 외쳐대는걸 보고 있으면 참.. 살살 녹습니다.
아들은.. 저 어릴적 생각해보면,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네요 -_-;;
마누라도 대충 제 행적들을 알게되면서부터는 아들만큼은 피하고 싶다고..;;
사악군
14/09/01 15:22
수정 아이콘
애기들 발음 어설픈 말은 왜 이렇게 귀여운지..ㅜㅜ 정말 녹아내리죠.
공허진
14/09/01 16:0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레전설인 그 행적 말이십니까?
덜덜...
퍽스멀더
14/09/01 16:33
수정 아이콘
제 아들도 18개월인데 압뽜! 아빠! 하고 돌아다니는데 첫애라 그런지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흐흐
아마도 딸이면 더 이쁘겠죠??
노틸러스
14/09/01 16:32
수정 아이콘
아버지한테 벌써부터 첫승을 거둔게 이해가 가네요
똘똘하게 생겼어요!
사악군
14/09/01 17:10
수정 아이콘
왜 부모님들이 '어른한테 말대꾸하지마!'라고 하는지 그 심정을 조금 알 것 같더라구요? 크크크
14/09/01 16:46
수정 아이콘
아들이 잘생긴 것도 있지만 영민해 보이긴하네요 ^^
아들과 딸의 터울이 3살 차이인게 저희랑 같습니다 ^^; (9살 6살)

딸 갖기 전에 아들, 딸 순서로 자녀가 있던 아는 형이 그랬어요....딸 갖으라구 죽인다고.....
하지만 내 아들도 귀엽고 만족하고 있던터라 웃으며 알겠다고는 했지만 그닥 공감은 되지 않았었죠

그리고 태어난 딸이 커 가기 시작하는데.....
딸 바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싫어해서...안 그러려고 노력하는데도 ;;;

요즘엔 아들만 있는 아빠들을 보면 제가 그 얘기 합니다....
딸 낳아라
사악군
14/09/01 17:12
수정 아이콘
아직은 아들바보인데 곧 전직하게 될까요? 흐흐
14/09/01 20:38
수정 아이콘
네...위에 켈로그님 말씀처럼 압뽜~ 를 부를 수 있는 정도 되면 시작됩니다

여태 경험해 보지 못한 애교의 진수를요...아들이랑은 또다른 세상입니다 ;;;
휴머니어
14/09/01 17: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똑똑하네요. 법조계에 진출하면 딱이겠네요. :-)
사악군
14/09/01 17:15
수정 아이콘
별로 자식한테 시키고 싶은 일은 아니긴 해요..ㅠㅠ 뭐 아직은 멀고 먼 일이니..^^;
asdqwe123
14/09/01 17:11
수정 아이콘
아들이 잘생겼네요. 똑부러지게 말하는것도 그렇고 나중에 공부도 잘할꺼 같아요.
사악군
14/09/01 17:16
수정 아이콘
덕담 감사합니다~^^; 묘하게 자식 칭찬은 사양을 못하겠더라구요. 흐흐흐 이런걸 팔불출이라고 하는거겠죠.
루크레티아
14/09/01 17:43
수정 아이콘
패배!!
그나저나 아들이 미남이시네요 크크크
사악군
14/09/01 17:56
수정 아이콘
사실 얼굴은 원시적 패배...
허니띠
14/09/01 17:45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크크크크. 보기만 봐도 귀염 터지네요..
저도 이제 백일되어가는 아들이 어찌나 귀엽던지..언제 저렇게 크려나요.
사악군
14/09/01 17:59
수정 아이콘
언제 키우나 싶으시죠? 지나면 금방입니다....
백일되어가시면 이제 기적을 맛보실 때가 되었네요! 그 기적 진짜 기쁘죠 ㅠㅠ
A.디아
14/09/01 18:02
수정 아이콘
아드님의 영특함은 영특함이고.. 음. 너무 잘생긴 아들 두신거 아닙니까?! 정말 잘생겼네요 :)
사악군
14/09/01 18:13
수정 아이콘
아들은 엄마를 닮아서.. 저하고는 귀가 닮았어요. 넵.
HOOK간다
14/09/01 18:06
수정 아이콘
사악군님 아들 탐나네요.
제 둘째딸이 좀 저를 닮긴 했지만...
몇년 후 소개시켜 주고 싶슾셉습...
사악군
14/09/01 18:13
수정 아이콘
흐흐흐 제 아들은 자유연애주의자입니다.
평소 같이 잘다니는 어린이집 친구들 두고 '현정이가 좋아 예민이가 좋아?' 라고 물어보자 (이름은 가명입니다 ^^)
'에이 둘다 좋지 뭐~' 라는 대답을...(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라는 질문에 대한 답과 같긴 하지만...크크크)
14/09/01 19:20
수정 아이콘
어? 이거 동생을 보살피는 역할은 우선 아빠가해야하고 두번째가 엄마 둘다없을때 너가하는거다
너가해야할 일은 밥을 맛나게먹고 튼튼히자라는거다
이렇게 얘기하면 나쁜아빠인가요?
사악군
14/09/01 22:36
수정 아이콘
! 그러나 당시의 저에게는 그런 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좀 더 크면 엄마아빠 있을 때도 시키려는 검은 음모가 숨어 있지요..흐흐흐흐
Lightkwang
14/09/01 21:44
수정 아이콘
똑똑이네요 크크크
사진만 봐도 느므느므 귀엽습니다~
사악군
14/09/01 22: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4/09/01 23:05
수정 아이콘
자녀분들 정말 귀엽네요! 네살박이는 네살박이의, 갓난아기는 갓난아기의 귀여움이 각 있는것 같아요.
아드님 연출한 사진 보니 아기자기 미적 감각도 뛰어나보이고, 벌써 변호사 아빠를 말로 이길 정도이니 똑똑하기도 이를 데 없고,
이제 6개월 먹은 울 아들도 아드님처럼 키우고 싶네요^^
위에 딸바보 아빠들 댓글 보니 울 신랑에게도 딸을 하나 선물해야 할텐데 갈길이 머네요 흠..
사악군
14/09/02 13:59
수정 아이콘
아드님에게도 동생을 선물해주세요!
전영소년
14/09/02 00:50
수정 아이콘
아....저랑 완전히 판박이 상황이시네요.
저도 이제 만 3살이된 4살짜리 아들녀석과 이제 2주 조금 넘은 딸...
아들 녀석 하는 짓도 너무 비슷해서 눈물이 나네요. 헐...

아들아...많이 질문하고, 따지는 건 언제든지 환영한다. 그런데 밥은 제발...니 자리에 앉아 먹자꾸나...ㅠ,.ㅠ
사악군
14/09/02 14:00
수정 아이콘
제발 밥 좀 제자리에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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