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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4 04:01
그러셨군요.. 처음에는 160여분이 가족을 찾기 위해서 오셨었는데 나중에는 기하급수적으로 찾는 분들이 늘어나셔서 지방별로 번호도 나누고 했더라구요.
14/08/22 19:47
아버지 어머니 결혼하기 전이었는데,
저희 친가 외가 모두 정확히 이건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전부 이북에서 내려왔다가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어찌어찌 나중에 만났다고 하더군요. 근데 서로 너무 오래 교류 없던 탓인지 친가는 지금도 두 그룹간이 딱히 교류가 많지는 않고 외가는 외할아버지가 남한에서 재혼을 해버리시는 바람에 이래저래 가족관계가 꼬여버린 일도 흐흐 졸지에 어머니 남매는 호적바뀌고.. 저도 다 커서야 알았는데 그 뒤론 분단의 현실이란거 모르고 자란 저에게도 잘 와닿더라구요
14/08/22 19:58
그런 경우가 상당하더라고 하더라구요. 통일되면 이런 프로그램이 방송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물론 그 이전에 북한의 방송시설을 정비해야 겠지만요. 흐흐
14/08/22 22:40
방송 시작 할때 이런 내용의 멘트가 나옵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가족을 잃어버리셨고, 33년이 지나도 가슴속에 상처가 남아있고, 매 년 6월 말만 되면 가슴이 찡하신 분들이 많다, 저희가 조금 더 일찍 준비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났는데도 저나 Robbie님이 가슴이 먹먹함을 느끼는 이유는 30년 전 방송임에도 그 안에 담겨있는 감정이 느껴져서가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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