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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2 15:21
옹달샘 개그는 서로 발끈하는거는 재밌는데 가끔 비하적인 개그나 사람무시하는 개그는 사실 불편해요
사실 개그스타일이라기 보단 인성이라고 봐요 특히 장동민씨는 양민이 뿔났다 서연지편 비방분 보면 그냥 쓰레기라는 말밖엔 안나오죠(서연지씨 울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4/08/22 15:33
왜 자기들끼리 놀겠다고 만든 팟캐스트까지 언론이 껴들어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지 모르겠네요.
공중파 티비처럼 전파를 낭비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게 즐거워서 보겠다는 사람만 찾아서 보는건데 내용이 어쩌고 저쩌고
14/08/22 15:42
팟캐스트가 아예 감춰진 공간(장동민 뇌속에서만)이 아니라면 충분히 비난 받을만하죠.
발언의 수위는 일베급이라 생각하고, 일베 역시 그들이 대놓고 전파 낭비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비난 받고 있죠.
14/08/22 15:52
왜 비난받아야 하나요? 공중파도 아니고 케이블도 아니고 배너도 안뜨니 우연히라도 들을일이 절대 없는 인터넷라디오 입니다.
듣고싶으면 찾아들어야 하지요 저 팟캐스트는 시작한지 한달에 1~2번하는데 50회정도 했죠 엠티도 가구요 방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선착순 50명이 유상무가 운영하는 실용음악학원에서 모여앉아 직접 해온 음식이나 사온음식 나눠먹으면서 한걸로 하는데 즐겁게 웃고 떠드는 분위기이고 당일날도 모두가 즐거워했습니다. 저런걸 들으러 온거니까요 어투나 스토리를 모른체 활자화 시키면 폭력적일수도 있지만 뉘앙스를 무시한체 활자화 시켜 비난받을 분위기를 만드는 기자가 더욱 폭력적이네요. 참고로 그전에도 반응좋은 장동민의 드립은 사연을 보낸 한의사에게 "니가 몇살인줄 내가 어떻게 믿고 형이라 부르느냐? 한의사라고 잘난척 하지마라 대침으로 머리를 관통시켜 진료를 보게하겠다"라고 했는데 당사자도 그렇고 청취자도 그렇고 레전드 드립이었죠. 문제는 거친멘트를 들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데 왜 제3자가 자신이 불쾌하다고 비난하다고 하는거죠 불알친구끼리 서로 갈구면서 낄낄대며 옆에서 노는데 지나가던 제3자가 껴들어서 "거참 친구라지만 너무 표현이 심한거아니오?" 한 상황입니다.
14/08/22 15:47
그렇게 따지면 과거 인터넷 방송 김구라도 욕하면 안되죠. 그런게 즐거워서 보겠다는 사람들만 보는건데요.
그리고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 이런게 즐거워서 사람들이 찾아서 보는건 아닐텐데요.
14/08/22 15:54
김구라는 욕들은 사람이 싫어했지만 옹꾸라에서는 거친말을 들은 사람이 함께 즐거워했고 알고 사연을 보내고 알고 녹음날 찾아가니까요
저거 돈내고 들어가는겁니다. 매주 녹음하는 날 지방에서도 첫차타고 와서 줄서고 선착순 50명만 만원인가씩 내고 들어가서 매회 50만원씩 모은걸로 뜻깊은데 쓰자고 시작한거구요. 기수도 있습니다 1회녹음날 참석한 사람은 1기 이렇게 끝나고 술도 같이 마시며 즐기곤 합니다. 물론 방송중에 매회 50만원갖고 룸싸롱가서 뜻깊게 쓴다는등 드립치며 놀지만 결국 유머죠. 컨텐츠의 중심이 옹꾸라의 거친 막말과 욕설인데 왜 제3자가 거기에 끼냐는거죠. 욕쟁이 할머니네 식당에 갔는데 욕한다고 비난할게 되나요?
14/08/22 16:02
50명씩 오프로 진행하는 거면 상관없죠. 이거 녹음해서 인터넷에 올린 것 아닌가요?
기사에도 나와있네요. "매회 1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공개된 팟캐스트 방송"이라구요. 욕하는 것도 좋고 자기들끼리 노는 것도 좋은데 창자니 뭐니 이러고 노는 걸 공개된 곳에 올렸으면 비난받을만 하죠.
14/08/22 16:08
그러니깐 그런게 싫은사람은 안보면 된다는 겁니다.
저런 컨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예 컨텐츠가 없어져야 하나요?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은 듣고 싫은사람은 안들으면 되는겁니다. 컨텐츠 자체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좋은일을 하려했죠 왜 듣지도 않던 사람들이 욕하냐는거죠 안들으면 되는데요. 옹꾸라 내용 자체는 외로움이나 삶의 고통등의 사연등을 소개하고 서로 힐링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저런것들만 있으면 분위기가 무거워지니 양념으로 거친 표현들이 난무하긴 합니다. 심지어 옹꾸라 당사자들조차 자기 어머니한테 이혼녀라느니,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붕어빵을 팔고있다는 것조차 유머화시키죠 보면 가정사에 문제있는 사람들이나 환자들이나 타국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너무 힘들었는데 팟캐스트를 들으며 공감되고 하루하루 힘을 얻고있다는 반응이 주인데 왜 평소에 듣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던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기사나니 없애라니 마느니 하냐는겁니다.
14/08/22 16:22
뭔사 핀트를 잘못 잡으셨는데 저는 "옹꾸라"라는 컨텐츠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장동민씨 발언에 대한 비판이지요.
저는 옹꾸라라는 컨텐츠에 자체에 대한 비판을 한적이 없는데 듣니 마니가 왜 나오느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얼마다 대단한 취지이길래 저런 패드립이 옹호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4/08/22 15:58
김구라는 '욕을 받는 사람이' 그걸 받아들일수 있는 입장이 아니였죠..
문희준, 이효리를 비롯한 사람들이 아는 지인이고 욕을 먹어도 된다고 오케이 한 적이 있나요?? 옹꾸라는 '욕을 들을 생각을 하고 돈을 내고 듣는겁니다' 욕을 먹는 쪽이, 욕을 먹는것에 대해서 동의를 한거죠 그게 가장 큰 차이인겁니다.
14/08/22 16:14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 이건 어떤 맥락, 어떤 상황, 어떤 취지였건간에 비난받을만 한거 맞습니다.
14/08/22 16:41
저 기자의 무엇을 믿고 저런 기사만 본뒤에 뭐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방송기획의도나 내용이나 분위기도 모르고 그저 드립하나 떡 보고 기사화해서 팟캐스트 중단하게 만들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못듣게 되었는데요. 악마의 편집과 뭐가 다릅니까? 저렇게 기사화시켜서 논란을 만든 기자가 더 폭력적이란 생각만 듭니다. 기사를 보고 내 가치관과는 다르니 욕하는 사람들 이 늘어나고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장동민씨에게 하는걸 보면 참.. 그안에서만 공유하는 컨텐츠를 왜곡해서 보도하는 기자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안하시나요? 혹시 라디오는 들어보셨느지 모르겠습니다.
14/08/22 16:51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
이 발언은 앞서도 말했지만 어떤 맥락, 어떤 상황, 어떤 취지에서도 옹호될 수 없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잘난 기획의도, 내용, 분위기를 가지고 있길래 이 발언이 쉴드가 될 수 있는 겁니까?
14/08/22 16:03
자기 욕 해달라고 사연 보내는게 일상인 팟캐스트고 그걸 직접 찾아 들어가 청취해야하는 곳인데
기사화하고 욕하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14/08/22 16:12
옹꾸라 팟캐스트 공개방송도 다녀오고, 지금까지 나온 팟캐스트 거의 모두 다 들어본 애청자였는데, 그 욕하는 부분 들으면서 좀 아슬아슬하다 느끼긴 했습니다. 이 세명이 팟캐스트 안에서 욕도 많이하고, 야한 얘기도 여과없이 많이 했지만 청취자를 향해서, 세명의 친한 지인를 향해서 하는 욕을 제외하고 특정인을 한정해서 욕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었거든요. 이번 케이스는 "현재 장동민 코디"라는,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특정인을 한정해서 한 발언이라 순간 문제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장동민이 막 나가는거 같아도 의외로 이런 면에서는 3명 중에 가장 주의하는 편인데 이번 케이스는 본인도 순간 망각했네요.
그 동안 이런 발언들 편집 통해서 많이 걸렀는데 이번에는 편집 맡은 공작가도 거르지 못했네요. 참 아쉽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연예인이라 이런 사건 하나 터지면 방송을 접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14/08/22 16:36
애청자였는데 아쉽네요
문제된 발언에 있어서도 장동민 특유의 진심섞이지 않은 막말을 활자화해 놓으면 문제될거 그이전에도 한트럭이었죠 욕하시는 분들도 직접 들어보고 까시기 바랍니다 자기들끼리 누구에게 방해받지 않고 낄낄대면서 힐링하려고 만든방송인데 결국 방해받네요 연예인이니 어쩔수 없는건가...
14/08/22 16:45
자기들끼리 누구에게 방해받지 않고 낄낄 대면서 힐링하고 싶으면 그냥 지들끼리 수다 떨면 됩니다.
이걸 녹음해서 팟캐스트에 올리면 문제가 생기면 안깔 수가 없죠.
14/08/22 17:14
한 35화까지 완만하게 따라잡으며 정주행중이었는데 들으면서도 계속 기사화 안되고 유지되는게 신기하다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팟캐스트가 돈이 돼서 하는 것도 아니고(제가 들은 분량까지는 광고도 단발성으로 딱 한번 나왔었죠) 옹달샘 세명이 본인들이 재미있자고 한거고 듣는 사람이 재미있자고 들은거였는데, 결국 기자 한명이 그 사람들의 재미를 전부 빼앗아갔네요.
오히려 문제된 발언은 그냥 찰진 욕일 뿐이고 사회적 시선으로 보면 기사화될 다른 발언이 적지 않았습니다. 부모드립 종교드립 섹드립에 마초적인 발언들까지 별의 별걸 다 했는데 그럼에도 지금까지 문제되지 않았던건 방송하는 사람이나 청취자나 그 발언의 진의를 알고 있었고 그 얘기를 듣는게 기자라 할지라도 맥락없이 기사화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기 때문이죠. 즐겁게 듣던 입장에서는 아주 짜증나는 일이네요.
14/08/22 19:57
활자화된 기사로 문제가 된 부분만을 따면 당연히 문제가 있어보이죠...
순간캡쳐의 무서운것도 그런거잖아요 앞뒤맥락 다자르고 한부분만 보면 까고 인성드립치고 하다가 앞뒤맥락보면 '뭐 이해는 되네요 그래도 전 싫습니다'로 끝... 분명히 자극적인 방송이기도 했고 기사자체도 자극적인부분을 소재로 해서 이슈되고... 옹달샘 서로간에도 이게 활자로 보면 역겹다고 얘기했고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며 코디 불러서 상황수습도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리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그렇게 좋다고 진행하던 방송인데...
14/08/22 22:02
확실히 안 듣는 분들은 비판을 하시는 쪽이고 듣는 쪽은 옹호하는 편이네요...
비판 받는 발언이 세긴 했지만 원래 그런 욕 듣는 방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각종 패드립이나 남녀 비하발언 등을 웃으며 듣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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