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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7 19:14
개인적으로는 해당 사안이 피지알 전체의 문제 혹은 최소한 많은 피지알러들이 피지알 생활에 있어서 논의할 만한 것이라고 생각될 때는 저격글도 용인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저 전제 자체가 결코 엄밀한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그 부분의 판단은 이제까지 피지알이 그러했던 것처럼 운영진 분들께 맡기면 될 것 같구요. 이 경우에는 저격글이라기보다 특정 회원의 지속적인 행동에 대한 발제글이라고 불러도 좋겠지만... 이를 테면 A라는 사람이 한 번 어떤 게시물에서 실수 혹은 조금 나쁜 짓을 했을 때 그걸 새 글을 파서 지적하면 저격이겠지만, B라는 사람이 피지알 규정에 맞지 않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했을 때는 그 사람 개인에 대해서보다도 그 행동이 용인될 만한 것인지 정도는 얘기할 수 있을 법도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음... 그런데 리플을 쓰고 생각을 해보니 저 범주에 해당하는 주제와 아닌 주제의 영역이 불명확한데 괜히 운영진 분들의 부담만 늘리는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흘려들어주세요.
14/06/27 19:48
회원 지목을 무조건 저격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격인지 아닌지는 운영진이 판단할 수 있겠구요.
해당 회원을 저격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가며 지목한건지, 아니면 어떤 문제에 대해서 해결을 하기 위해 회원을 지칭한 것인지는 전후 맥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운영진만이 아니라 회원들도 가능하죠. 당연히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들은 반발하겠지만, 회원들도 그 분위기를 보면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삭게로 이동되는 경우는 볼 수가 없겠지만, 자초지종을 설명하면 판단할 수 있죠. 그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그게 커뮤니티 아니겠습니까?
14/06/27 22:05
운영팀장 얘기는 아마 제가 꺼냈던거 같은데 맞나요? 흠흠
근데 만화의 그 사건은 사실 오유가 아닌 롤오유채널의 친목질 문제가 오유롤게시판까지 끌고온 문제라서 어떻게 처리할지 애매하긴 했을거 같네요. 피지알 게임게시판에서 롤피지알채널을 저격하는 셈이니.
14/06/28 09:28
네. 그렇군요.
근데 이 글에 별로 댓글이 없는걸 보면, 피지알 회원들에겐 오유 이야기는 관심 밖이고, 저격관련 문제도 당장 문제 없으니 지금은 특별히 얘기하고 싶은 거리가 없는듯 하네요.
14/06/28 01:11
솔로9년차 말씀에 동의합니다.
항즐이님의 발제 관련해서는, 김치찌개님이 사실상 활동을 접으신 현재로서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회원들의 불만도 꼭 그 토론이 필요해서라기보다는 '하기로 한 일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별 불만 없지만 불만이 있는 회원분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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